아름다운 외숙모와 그렇게 되기까지 2
쿠쿨자
112
5716
21
2024.06.19 14:59
그리고 누가 "핫썰이 왔니?" 하면서 문을 열어주는데 진짜 순간 두근거리고 설렜음.
지금 생각하면 외숙모는 진짜 개쩌는 최상위급 미시였던 거임.
그런 사람이 이름 부르면서 문 열어주니깐 찐따처럼 눈을 못 쳐다보면서 인사했음;;;
복도 지나면서 외숙모를 힐끗 스캔 해보니 테니스치마에 속바지 긴 거 입고 있었음.
원래 운동가는 시간인데 나 때문에 지연됐다고 핀잔 줌.
#외삼촌 아들내미(이하 '땡글이'라고 지칭하겠음. 진짜 땡글땡글하고 귀여움. 내 말도 곧 잘 들었었기 때문임.)
거실에서 땡글이한테 가르칠 수업내용이나 학습목표에 대해 대화를 나눴음.
이미 7살인데 사칙연산은 뗐고 너무 선행학습은 말고 중등과정의 밑 정도로만 가르치면서 그냥 친형처럼 지내달라고 부탁하셨음.
혹시 영어회화 가능하냐고 해서 수능 영어, 토익 영어라고 말함 ㅠㅠ...
(거의 뭐 본인 운동 가서 집이 비는 시간을 내가 애 보면서 챙겨 달라는 의도로 이해했음.)
외숙모가 대화할 때 내 눈 빤히 쳐다보면서 사근사근 웃으실 때마다
진짜 심장 처맞는 느낌이었음. 존나 예뻤음. 심지어 애엄마인데... 후...
외삼촌 존나 부러웠다. 돈 많고 잘 나가면 이렇게 이쁜 여자를 임신 시키고 자신의 여자로 만들어 소유할 수도 있고...
그렇게 시작한 과외로 빙자한 외삼촌 아들내미 돌봄 알바는 정말 꿀이었음.
(앞으로 외삼촌 아들내미 = 땡글이로 지칭할거임.)
저녁 7시에 시작해서 8시까지 학습지(일차 방정식, 일차 함수)풀게하고,
저녁 8시~10시까지는 같이 거실에서 티비 보거나 컴퓨터 게임하거나 재우는 걸로 시간을 보냈음.
뭘 하든 땡글이랑 같이 10시까지 있는게 조건이었고
주 5회에 페이는 삼촌이 통장으로 바로 이렇게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보내줬고
집에 내려갈 때마다 숙모가 배웅해주면서 5만원권 1장씩 늘 주셨음 ㅎㅎ.
돌이켜보면 과외 다니면서 외삼촌 퇴근해서 집 들어온 횟수가 엄청 손에 꼽는 것 같았음.
어쩌다 외삼촌이 퇴근 일찍하는 날은 외숙모, 땡글이랑 넷이서 같이 왕새우 랍스터 같은 거 쪄먹고 그랬음.
진짜 술에 절어 사는 사람 같았는데 성격은 정말 쾌남 그 자체...;;; 사업하는 사람들은 다 저러나 싶었음.
땡글이는 저녁 9시쯤 되면 컨디션이 극도로 낮아지면서 잘 때가 많았음. 롤 같이 하면서 놀아주다가 양치하는 교육은 잘 받았는지 중간에 알아서 후다닥 양치하고 자기방으로 자러감.(ㅋㅋ 존나 귀여움.)
그럴 때 땡글이 자는 거 확인하면서 외숙모 옷방이랑 침실 뒤져보는 게 일과가 됐음.
외숙모의 옷방에선
외숙모가 젊었을 때 그려진 자화상부터 고등학교 졸업사진,
친구들과 단체로 사진관에서 찍은 사진 같은 게 있었고.
고등학교 때쯤으로 추정되는 여행 폴라로이드 사진이라고 해야 되나 그런 추억 사진 같은 게 많았음.
뭔가 내 뮤즈의 과거를 스캔하면서 사생활까지 알아가는 느낌이었음.
이렇게 하나하나 발굴하는 '일탈'이 너무 재밌었음.
내가 이 당시까지만해도 냄새 페티시 같은 게 일절 없던 사람인데, 옷방에 외숙모 속옷이랑 신발장에 있는 구두 냄새까지 맡으면서 신발에 내 요도 구멍을 대고 비벼서 쿠퍼액 살짝 묻히고 그런 게 일과가 돼버림...
내 호르몬의 일부분이 외숙모의 보지랑 젖꼭지에 닿는다고 생각하니깐 존나 흥분돼서 끊을수가 없었음.
속으론 그냥 팬티에 묻은 내 쿠퍼액 자국을 눈치 채면 무슨 반응일까라는 그런 상상도 해보고...
내 나름의 동경하는 존재에 대한 분출 혹은 일탈 같은 거였음.
(얼굴이 여배우 Psy와 싱크로율이 엄청 높아서 관련된 사물에 일탈하는 것 자체가 정말 대꼴임.)
이게 처음엔 옷방에서 재미를 충족해왔었는데,
점점 대담하게 외숙모와 외삼촌의 침실에 있는 물건까지도 호기심이 발동되더라...
지금 돌이켜보면 옷방에서 멈췄어야 했었는데 말이지...;;;;
| 이 썰의 시리즈 (총 12건) | ||
|---|---|---|
| 번호 | 날짜 | 제목 |
| 1 | 2024.06.20 | 아름다운 외숙모와 그렇게 되기까지 12 (107) |
| 2 | 2024.06.20 | 아름다운 외숙모와 그렇게 되기까지 11 (81) |
| 3 | 2024.06.20 | 아름다운 외숙모와 그렇게 되기까지 10 (104) |
| 4 | 2024.06.20 | 아름다운 외숙모와 그렇게 되기까지 9 (112) |
| 5 | 2024.06.19 | 아름다운 외숙모와 그렇게 되기까지 8 (111) |
| 11 | 2024.06.19 | 현재글 아름다운 외숙모와 그렇게 되기까지 2 (112) |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 글이 없습니다.

윤지
요사카
갈루
mc30
계명04
KEKEKE
오빵빠
지구야멈춰라
오메스뽕
황소87
꼬출든남자
겁나쏴
하입보이
레이스김
아이이앙이잉
돈복이
sdcvws
Gnghl
빡빡이정
겨울싫어
다이아몬드12
수라동수너나둔
만만하니
Dog18
키르777
꽃빵
가루가루
가나다asd
좌회전
manduu
던진
아이브
몽쉘
재범이야
이메일1212
하늘여행객
왼쪽으로휜바나나
민쓰
받아쓰기
오이노이
가즈아980
마타가르시아
hauen
김긍
짱똘이
다니엘했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