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외숙모와 그렇게 되기까지 6
외숙모는 활발하고 활동적인 사람이었음.
10대 때에는 육상부셨고 스포츠와 의류 마케팅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셨다 함.
그래서 외삼촌 회사에 배우러 들어갔다가 속도위반으로 외삼촌이랑 결혼하셨고
결혼만 안 하셨으면 커리어 짱짱하셨을 거라 장담함.
외숙모는 그만큼 자기관리 잘하고 매사에 철저한 사람이었으니까.
회사 그만두고 땡글이 키우면서
하루가 그냥 피트니스센터에서 수영, 헬스, 필라테스 다니고
집에서 일러스트레이션으로 간단한 옷 디자인 끄적거리는 게 낙이라고 했음.
외숙모는 와인만 들어가면 자기 의사전달과 감정표현에 더 솔직해지셨음.
결혼하신 걸 많이 후회하는 게 좀 느껴졌음.
본인이 이루고 싶었던 꿈이 멀어져가는 게 너무 속상하다 하셨음.
이런 대화들도 내가 어느 정도 편해졌다고 느껴서 하신 거라 생각함.
같이 술마시다 보면 외숙모는 30대의 끝자락에 있는 여자라기보다 영락없이 나랑 비슷하게 앞날 고민 많은 3학년 누나와 같이 있는 것 같았음.
아무튼 그런 나날들이 그럭저럭 지나가고
오랜만에 외삼촌이 일찍 들어오신다고 외숙모한테 말한 날이 있었음.
외숙모는 외삼촌이 일찍 들어오시는 날 보양식 같은 걸 엄청 잘 준비해놓으심.
과외가 끝나면 거기서 대하나 장어구이 같은 걸 부엌에서 구워먹으면서
외삼촌이랑 소주잔 나누고 그랬음.
옆에 이쁜 여자도 있으니까 술맛이 엄청났음.
한편으론 '이 새끼는 정말 복에 겨운 새끼구나.' 하고 외삼촌에게 질투도 많이 했음.
그래도 외삼촌은 같이 있으면 성격이 호탕하고 매력적인 사람이었음.
웃는 게 진짜 대인배의 웃음과 그런 말투고 무슨 일이 있으면 자신이 다 해결해줄 것처럼 말해줌.
과외비도 많이 주셔서 솔직히 나한테는 닮고 싶은 <어른>으로 분류되는 유형임...
이 글 쓰는 시점에선 죄책감이 엄청 들긴하는데
아무튼 외삼촌에 대해선 감정이 복잡하다.
외숙모랑 나랑 티비 보면서 외삼촌을 기다렸는데 11시가 넘어서도 안 오시다가
전화로 갑작스레 잡힌 거래처와의 미팅 때문에 오늘은 못 들어온다고 하심.
외숙모가 외삼촌 안 오신다고 "그냥 둘이 가볍게 한 잔하고 갈래? 그냥 집에 갈래?"
이러시길래 상황이 뭔가 거절하기 뭐 해서 알았다 했음.
그냥 평소하던 패션 얘기랑 스포츠 얘기(골프 진짜 좋아하심.)
20대 때 친구들이랑 겪은 웃긴 일화 이런 거 얘기하다가
최근 개봉된 영화 얘기가 나왔는데,
외숙모는 "핫썰이는 여자친구랑 영화보고 싶을 때 가서 볼수있으니깐 좋겠다~"
이러시면서 아쉬움을 표함.
외삼촌은 시간이 없어서 그런 거 같이 볼 기회가 아예 없어 ㅠ.
이런 결혼 생활이 자기 얘기가 된 게 믿겨지지 않고
아직도 잠 자고 눈 뜨면 이게 본인의 현실이란 걸 생각하면 한 없이 우울하다 하셨음.
근데 이쁘고 몸매가 거의 정액생성 육변기급으로 좋은 여자가 저런 말 한다는 게 몹시 안타깝고
저런 여신님께서 심각하게 저런 말하는 상황을 만드는 외삼촌한테 화가 났음.
아무튼 근 몇개월 동안은 이 여자의 고민과 일상을 나누며 같이 대화한 시간이 외삼촌보다 내가 더 많이 느꼈다는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내가 이 여자의 남편이나 주인이어야 맞는 것 아닐까하는 말도 안 되는 욕심이 다시 꿈틀댔음.
한 잔, 두 잔. 술 들어가기 시작하니깐 외숙모의 헐렁한 티셔츠 위로 절대 가릴 수 없는 거대한 가슴 핏이랑 술에 젖어 촉촉한 입술에 계속 눈이 가더라.
외숙모는 그러거나 말거나 슬픔에 잠긴 모습으로 자신의 처지를 한탄함.
다들 여자가 좋아하는 대답 뭔지 알잖음?
어떠한 일에 있어 해결책을 제시하기보다 말에 공감해주고 맞장구만 쳐주기.
그것만 계속했음 ㅋㅋㅋ.
왜 그랬대~ 맞아요. 제가 들어도 화나네요.
이런 형태로 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진짜 어이없는 질문 하나가 들어옴.
"핫썰아 내가 그렇게 여자로서의 매력이 없니?"
속으로 예? 이랬는데 솔직한 말론
<거울보면 알잖아 씨발년아!! 누구든 너 따먹고 싶을 정도로 얼굴 이쁘고 몸매 좋은 거.>
이런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오는 거 겨우겨우 참았음.
나: 에이... 제가 외삼촌이면 외숙모 여기저기 업고 다녔죠...
외숙모: (웃기다는듯이 웃으시다가) 핫썰이는 어디 가서 굶어죽진 않겠네~
분위기가 암울하다가 반전으로 화기애애해지면서 술도 더 마시게 됨.
외숙모가 평소엔 이렇게 감정기복이 심한 유형이 아닌데 감정 격차가 오르락내리락 거리심;;;
그만큼 쌓인 후회와 아쉬움이 많았나 봄.
그러면서 주거니 받거니 하다가 와인을 둘이서 같이 한병 거의 다 비운 건 저 날이 최초였을 거임.
밖에서 이렇게 이쁜 아가씨 앉혀 놓고 술 먹으면 TC 기본 10만원은 훌쩍 넘어갈 텐데
난 그냥 그런 서비스를 공짜로 받는 기분이랄까? 외숙모랑 같이 술 마시는 건 항상 존나 좋았음.
돈 벌러가면서 호강까지 하는 느낌?
와인 한 병을 다 비울 때쯤에 외숙모는 한 눈에 봐도 취기가 꽤 올랐음.
난 외삼촌이랑 먹으려고 했던 소주를 그 전부터 마시고 있었는데,
외숙모가 그걸 보더니 "야~ 이거 줘~" 하고 소주병을 낚아채시더니 와인잔에 따라서 드심.
보통 야라는말을 안 쓰셨는데 말투가 바뀐 거로 보아 확실히 취기가 오른 걸 알 수 있었음.
나는 순간 또 나쁜 마음 먹기 시작함.
파블로프의 개마냥 외숙모한테서 취기가 느껴진다=스킨십 가능한 날.
이게 그동안 있었던 무수한 날들로 인해 공식화되어 있었음.
어느 시점 되어선 그냥 술잔만 주거니 받거니 하고
정적만 유지되고 거실에 있는 시계 바늘 소리가
부엌까지 들릴 정도로 조용했음.
그러다가 별안간 외숙모가 갑자기 훌쩍거리면서
"나 사랑 받은지 정말 오래된 거 같아"라고 말함.
이게 한두 번 들으면 상관없는데 계속 똑같은 말하니깐
술취한 사람의 같은 말을 되풀이하는 특성까지 발휘되는것 같아서 듣기 존나 짜증나는 거임.
게다가 평소에 내 쿠퍼액 생성기급으로 이쁜 사람이 술에 취해 저렇게 얼굴 벌겋게 된 상태에서 말하니깐;;;
거기에 나쁜마음까지 먹어서 그런지 나는 충동적으로 행동해버림.
외숙모한테 살짝 다가가서 그대로 입술 갖다댄 거임.
서로 입술끼리 닿자마자 외숙모가 으읍 이러면서 하이톤 소리를 내는데 콧바람과 함께 숨결같은 게 느껴졌음.
외숙모는 처음에는 거부하는 것 같더니 가만히 계심.
우리는 그렇게 입술만 서로 닿아있는 상태였음.
받아주나 싶어서 또 꼴리기 시작함.
이왕 이렇게 된 거 그냥 더 시도해 봐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혀를 좀 넣어보려 했는데 외숙모가 입술을 오픈을 안 해줌.
그래서 아쉬운 대로 작전상 후퇴하고 입술만 마주한 채로
한 1분 정도? 그 상태로 있었는데 반항을 안 하셨음.
서로가 얼음상태 ㅋㅋㅋㅋ.
입술만 마주하고 서로 그냥 얼음 상태였음;;;
그래서 다시 입술을 떼고 외숙모의 눈을 쳐다보면서 손바닥으로 긴머리를 쓸어 넘겨주고
"외숙모가 자꾸 그런 말하시니깐 계속 좋아할 수 밖에 없게 돼요..." 이런 미친 말이 나왔음.
외숙모가 묘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는데 진짜 내가 갖고 싶어지도록 예뻐 보였음. 그리고 나는 여세를 몰아 다시 키스 시도함.
처음이랑 달리 혀를 밀어넣는데 외숙모가 닫혀 있던 입술을 조금씩 열어주시는 거임.
그 당시 집이 너무 조용해서 외숙모 입이 벌어지면서 나는 침소리가 들렸음.
꿀렁꿀렁거리는 외숙모의 혀를 느끼면서 속으로 '어? 시발 이걸 허락한다고?'
와 씨발... 갑자기 뇌가 순간 머리에 망치 맞은 것처럼 멍하고 계속 와 씨발거리기만 함 속으로.
억지로 꾹꾹 참아왔던 욕정이 한번에 해소되려는 기미가 보이니까 자지가 풀발기되며 쿠퍼액이 분비되기 시작함.
팬티 다 젖은 게 느껴질 정도.
혀랑 혀끼리 닿으니까 미치겠는 거임.
마치 시공간이 뒤틀려서 이게 현실이 맞는지 무감각해지는 느낌. 근친해본 애들이라면 무슨 말인지 다 공감할 거임.
아무리 편한 누나와 같이 있는 느낌을 받아도 상대가 족보로 따지면 외숙모인데 내 혀를 받아준 거 자체가 대꼴 사건인 거임.(뭐 그 뒤엔 더 한 거 많이 했지만;;;)
존나 달콤했음. 문자 그대로 달콤했음. 혀에 붙은 와인의 당분때문인지 몰라도
어릴 때 슈퍼에서 군것질로 사먹었던 복숭아 사탕? 그런 맛 비슷했음.
집에 가기 직전에 항상 외숙모 엉덩이와 가슴 그리고 얼굴을 훔쳐보고 집에 가서 생김새가 비슷한 배우의 배드신을 찾아서
딸딸이 쳤던 게 주마등 같이 지나감.
첫키스할 때 머리에서 종소리 울리는 사람 있다는데 그 케이스가 나였던 거임.
그걸 넘어 종에다가 바이브레이터를 달아놓은 것 같을 정도로 달콤하고 아찔했음.
외숙모가 왜 그냥 허락해준 거지? 라는 의문도 들었지만 결국은 이 기회를 스노우볼로 존나 잘 굴려야겠다는 결론을 내림.
식탁 의자 옆에 앉은 상태에서 허리가 나갈 것 같아서 자세를 바꾸기로 마음 먹었는데, 함부로 말 걸다간 무드가 깨질 것 같아서 참았다가 아픔을 도저히 못 참아서 한마디함.
"외숙모... 잠깐만요..."
그러고 외숙모의 육덕지고 글래머러스한 몸을 번쩍 들어서 내 허벅지 위에 앉혀놓음.
그러자 외숙모가 조심스레 말을 꺼냄.
"핫썰아... 우리..."
그 뒤에 이어지는 말이 이 상황을 매조지 짓는 것이 될까 봐 얼른 다시 키스를 하여 외숙모의 입술을 덮어버림.
근데 별다른 소리 없이 또 순순히 받아주심...
외숙모의 윗입술과 아랫입술을 번갈아 깨물어가면서 빨아주니까 외숙모도 그에 호응하듯 엄청 부드럽게 혀를 움직여줌.
그리고 우리는 어느새 자연스럽게 둘이 손을 깍지 낀 상태가 돼 있었음.
서로 혀를 섞을때마다 쩌억쩌억하며 침이 끈적이는 소리를 들으니깐 존나 꼴림.
딥키스 존나 해서 30초마다 숨이 차고 서로 번갈아 입과 코로 숨 쉬면서 입김이 오고 가는데
와인의 달달한 냄새까지 같이 퍼지니깐 존나 황홀하더라.
근데 둘다 그 상태에서 키스만 할 뿐이었던 거지.
외숙모 뒤로 보이는 시계 보니깐 정직하게 키스만 30분 넘게 하고 있었음...
키스만 존나 해서 그런지 둘다 턱 밑이 침으로 촉촉하게 범벅되어 있었고 ㅇㅇ.
여기서 여자와 남자는 다르다는 느낌이 든 게 외숙모는 계속 시간이 갈수록 키스가 부드러워지면서 감성적인 부분을 건드리는 느낌이고
나는 키스 그 이상의 것을 어떻게 빌드업 해나가지하는 생각만 대가리 속에 처박혀 있었음.
[출처] 아름다운 외숙모와 그렇게 되기까지 6 ( 야설 | 은꼴사 | 성인사이트 | 성인썰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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