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거래, 그리고 옆집 여자 3

[ 쉬익 ]
회사에서 문자가 왔다.
부장이다.
메일로 업무관련 지시를 보냈으니 빨리 확인하고 전화하란다.
이 새끼는 업무시간엔 쳐 놀다가 집에가서 일하나.
“ 형님 컴퓨터 어딨어요 ?”
“ 저기 작은방에 내 노트북있어..”
나는 메일을 확인한다.
시덥잖은 내용. 아까 회의 때 다 이야기한 걸 왜 또?
무슨빽으로 저자리에 있는지 모를 부장이다.
부장과 통화까지 마치고 노트북을 끈다.
노트북 키보드쪽에 붙어있는 포스트잇 한장.
아이디와 비밀번호.
노트북을 닫고 책상에서 일어서려다 다시 노트북을 연다.
혹시...
다시 노트북을 키고 포스트잇에 있는 아이피를 주소창에 친다.
로그인화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넣는다.
화면이 뜬다.
방문 밖으로 떠드는 소리가 들리고 바로 그곳이 노트북 화면에 나타난다.
화면속에 그 넘은 일어서서 허리를 튕기며 뭐라떠들고 나머지는 또 넘어간다.
거실화면을 전체화면으로 본다.
약간의 줌도 가능하다. 세상 참 좋아졌다.
일어서서 까불던 그 넘이 아내보고 일어서보라고 손짓한다.
아내가 손사래를 치다 일어나고 그 넘이 아내쪽으로 다가온다.
그 넘은 아내의 뒤쪽에서 아내의 허리를 잡더니 허리를 튕긴다.
아내와 성정, 형님은 또 넘어간다.
무슨 이야기를 하는데 그 넘이 아내의 뒤에서 마치 뒤치기를 하는듯한 행동에 저렇게 즐거울까.
계속해서 보고 있자니 그 넘이 점점 아내의 엉덩이에 붙어서 자지부분을 비벼댄다.
아내도 민망한지 웃으며 제지하려한다.
그 넘은 그러고도 한 참을 아내의 엉덩이에 비비다 아무일도 없다는듯 자리로 돌아간다.
대단한 놈이다.
저런 행동을 저렇게 자연스럽게 할수가..
모두가 즐거워한다.
그런 생각을 하며 바지위로 불쑥 솓아오른 자지를 손으로 눌러 진정시킨다.
나는 급히 메일창을 열고 아이피와 아이디 비밀번호를 적고 저장한다.
노트북을 닫고 방밖을 나오자. 아내가 펄쩍 뛰어올라 나에게 매달린다.
“ 서방님....호호 ”
술을 많이 마신것 같다.
안아올린 아내 너머로 성정씨와 눈이 마주친다.
착각인지 몰라도 부러운듯한 눈빛이다.
“ 이 여편네 술이 과했구만..형님 우리 이제 가 보겠습니다.”
“ 그래? 좀 더 놀다 가지..”
“ 그래요..좀 더 있다 가요.”
형님과 성정씨가 만류한다.
그 넘은 아무말없이 나에게 매달려 안겨있는 아내의 치마밑을 보고있다.
아마 그 자리면 팬티까지 보이겠지.
나는 탁자옆 소파에 앉는다.
“ 무슨 이야기가 그렇게 재밌어? ”
“ 야한 이야기..호호...재근씨가...야한 이야기 하는데 웃겨죽는줄 알았어...호호..”
아내는 소파에 앉은 내 무릎에 두 다리를 활짝벌려 내 허리를 감싸안은채 앉아있다.
다들 술이 왠만큼 들어가선지 개의치 않는다.
“ 마눌 우리 집에 가자..”
“ 왜....좀 더있다 가자..”
“ 우리 마누라가 너무 이뻐서 못참겠다..”
“ 아..이......못됐어....”
아내와 내가 귀속말을 하며 아내의 엉덩이를 나의 자지위로 비벼댄다.
그 넘의 눈빛이 번쩍인다.
기분이 좋아진다.
왜 가지고 싶은가. 이 훌륭한 육체를 맛보고 싶은가...
나는 미소를 머금고 아내와 함께 그집에서 나온다.
아쉬워하는 성정씨가 문을 닫고서야 한숨이 나온다.
우리집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아내가 나에게 달려든다.
“ 여보........훔......음..............추..릅.... 쯥..쯥..”
아내는 신발도 벗지 않고 신발장에 나를 밀어부친채 나의 목을 핧아온다
“ 마누라 왜 이렇게 닳아 올랐어..흐흐..강간이라도 할 기세네...”
“ 왜.....싫어.................흡.......쯥.....”
아내는 나의 목을 혀를 내어 핧으며 나의 셔츠를 벗긴다.
아내의 혀가 나의 목을 타고 내려가 열려진 셔츠속의 유두를 강하게 빤다.
아내의 혀가 유두에 느껴지고 찌릿지릿한 느낌이 척추를 타고 오른다.
양쪽 유두를 번갈아 빨아대던 아내의 입술이 아래로 내려간다.
벨트를 풀고 지퍼를 내린다.
아내의 입이 크게 벌어지고 팬티위로 나의 자지를 물어온다.
아내의 묶여진 머리채를 움켜쥔 내 손에 힘이 들어간다.
나의 엉덩이를 주무르던 아내의 손에 나의 팬티가 밑으로 내려간다.
용수철처럼 튀어오르는 나의 자지.
아내가 나의 자지에 자신의 볼을 부빈다.
“ 흠...........단단해............”
아내의 손이 나의 자지를 잡고 위로 제쳐올린다.
나를 올려보는 아내의 눈빛이 붉게 물들어 있다.
나와 눈을 마주친채 아내가 혀를 길게 내밀어 고환 아래쪽 회음부를 쓸어올린다.
나의 불알은 긴장한듯 위로 올라 붙고 회음부에서 부터 이어지는 중간선을 따라 아내의 혀가
올라온다. 불알주름 사이사이를 헤집고 다니던 아내의 혀끝이 사라지고 입을 벌려 나의 한쪽
알을 입에 품는다. 아내의 입속에서 나의 알을 핧아오는 아내의 혀.
“ 으...........”
나는 신음을 흘리며 아내의 말꼬리같이 묶여진 머리채를 움켜쥔다.
두 알을 벌갈아 가며 입에 넣고 굴리던 아내가 혀를 길게 내밀어 불알의 중심선을 타고 자지
를 훓어올라온다. 귀두 경계의 이어진 부분을 집중적으로 혀로 간지른다.
드디어 아내가 잡아올렸던 자지를 제자리로 내려놓는다.
치켜뜬 아내의 눈......음탕하다.
나의 표정을 즐기는 듯 나의 얼굴을 응시하며 한입 가득 나의 자지를 베어문다.
입속의 혀놀림이 현란하다. 고개가 앞뒤로 천천히 움직인다.
속도를 점점 붙이던 아내의 오른손이 나의 불알을 쥐어온다.
나는 아내의 머리를 두손으로 잡고 아내의 머리를 당긴다.
자지가 아내의 목구멍을 통과한다.
잠시후 아내가 나의 허벅지를 주먹으로 때린다.
“ 켁...켁......흡.......음......”
아내가 눈물고인 눈을 들어 나를 쳐다본다. 그리곤 다시 자지를 물고 용두질 친다.
아내의 오랄은 언제 받아도 황홀하다.
나는 아내의 얼굴을 두손으로 감싸올린다.
“ 츱............흡.....쯥.............쯥.........”
“ 흠.....쩝.............쩝................흐.....음.......”
둘의 혀가 격렬히 엉키고 서로의 침을 나눠마신다.
나는 아내를 벽족으로 밀어부친다.
아내의 한껏 벌어진 입속으로 혀를 쑤셔넣으며 아내의 티셔츠를 아래로 내린다.
아내가 나를 도와 한쪽 팔마져 티셔츠에서 빼내자 아내의 티셔츠는 골반에 걸려있다
오른손으로 아내의 왼쪽가슴을 짖이긴다.
왼손을 돌려 아내의 팬티속으로 육덕진 엉덩이를 주무른다.
오늘따라 아내의 몸이 뜨겁다.
아내의 브래지어 끈을 내리고 컵을 유방아래로 끌어내린다.
부풀어 오른 유방이 튀어나온다.
방금전까지 처음 보는 남자에게 보여지던 젖가슴이다.
얼굴을 들어 아내를 본다.
아내의 눈은 풀려있고 도톰한 입술은 한껏 열려있다.
아내의 입가에 흥건한 타액이 반짝인다.
“ 아.........항.......”
아내의 유방을 한입 물어본다.
유두가 돌처럼 딱딱하게 솟아있다.
오른손을 아래로 내려 아내의 반쯤 벗겨진 팬티사이로 집어넣는다.
“ 아....학...............”
중지가 아내의 질입구를 가르자 아내가 격한 신음을 내지른다.
이건.....................
흘러내리지 않은게 신기할 만큼의 양이다.
마시고 싶다.
내가 자세를 낮추려하자 아내가 나의 어깨를 잡아온다.
“ 여보.......그냥.....해줘......”
나는 다시 일어서 아내의 입속으로 나의 혀를 쑤셔넣는다.
아내가 두 손으로 내 얼굴을 감싸고 나의 혀를 뜨겁게 빨아댄다.
아내의 왼쪽 다리가 올라와 나의 허리를 감싼다.
아내의 탄탄한 허벅지를 주무르며 나의 자지를 아내의 질전체에 부빈다.
팬티의 실크감촉이 색다르다.
허벅지를 주무르던 손을 깊숙히 넣는다.
중지로 팬티아랫부분을 걸어 옆으로 제친다.
아내의 오른손이 내려와 나의 자지를 동굴입구로 안내한다.
아내가 벽에 기댄채 허리를 내밀어 온다.
허리를 낮추고 아내의 보지속으로 돌덩이같은 자지를 박아넣는다.
“ 헉...........흥.................여....보.......”
“ 음.....................왜? ”
“ 당신...오늘...........단단해......”
“ 당신도 오늘 물이 넘치는데...”
자지가 보지속에 박히자 아내는 입을 벌려 나의 입술을 덮친다.
나의 허리가 천천히 움직이고 아내가 움직임에 맞춰 엉덩이를 밀어온다.
자세때문에 자지가 반밖에 들어가지 않는다.
나는 허리에 감겨진 아내의 다리를 어깨쪽으로 들어올린다.
쑥~~~~~~~~
“ 아..여보........깊어..........아........항.”
아내의 올려진 허벅지를 배로 누르며 아래에서 위로 자지를 쳐올린다.
“ 퍽....퍽.......................퍽....퍽.....”
“ 하...아.....앙............학............학.”
아내의 엄청나게 쏟아지는 씹물이 나의 불알을 타고 내린다.
“ 흡....쩝...........쩝.........항.......여.......보....”
“ 쩝............쩝..........철썩.......철썩....”
나의 머리를 두 팔로 감싸고 나의 입속에 격한 신음을 토해내는 아내.
오른쪽 어깨에 걸려있던 아내의 다리를 왼쪽어깨로 옮긴다.
아내의 몸이 옆으로 뒤틀린다.
아내의 허리를 당기자 아내는 오른손을 벽에대고 중심을 잡는다.
다시 펌핑을 시작한다.
“ 철썩...철썩........퍽...퍽....”
“ 아....여....보...............앙.......학.....학......좋.......아....하.....”
“ 민정아....너 이썅....아....까..........그........넘이랑.....뭐....했어.”
“ 항......앙.........하......누...구..........재.......근......씨......항...”
아내 입에서 재근씨라는 말이 나온다.
쌀거 같다.
나는 아내의 허벅지를 주무르던 왼손을 들어 출렁이는 아내의 왼쪽 젖을 쥐어짠다.
“ 악......학.............아...........앙.....”
“ 그..새끼.........랑..........뭐 했어.........아까.......흑.......”
“ 앙........악........학........아....무........것.도.......학...학.....”
“ .....아.까........니......뒤에............자.......지......비.비........고.....”
“ 학....앙..............그.......건..........장....난.........앙.......학...”
그 넘 이야기가 나오자 아내의 반응이 격해진다.
아내의 보지가 잘라낼듯 자지를 물어온다.
나역시 극도의 쾌감에 허리가 찌릿찌릿하다.
“ 이름이..................흑............뭐...라고..........그.....새끼......”
“ 항.........항............재.............근........씨.............악....”
그 넘의 이름이 아내의 입에 오를때마다 나의 좆질은 더욱 거세진다.
“ 다시.......말해..............봐......”
“ 앙....학............학.......재근.........씨........하.....악..........”
“ 다시.....”
“ 재...앙...........학...............근...............앙...앙......”
“ 계속..불러.....”
“ 학.....학.......재근....씨...........앙.........재..근씨....아..학.......재근씨......학.”
아내 민정의 신음이 이젠 비명처럼 커지고, 남편의 자지를 받아들이며 다른남자의 이름을 외친다.
“ 학...학......여.....보.......나...........죽을........꺼.......같애......너.......무..좋....아...하.....앙...”
“ 왜...재근씨...........자지에.........한....번.........박히고.....싶어......응......? ”
“ 앙............학.............아...............악.....”
“ 박히고 ............싶지.............”
“ 아........냐.............항.............안.......돼..............하..........악......”
순간 아내의 움직임이 멈추고 허벅지가 작은 경련을 일으키더니 숨을 몰아쉬는 듯 신음이 끊
긴다. 아내의 절정에 오른 모습이다.
아내가 절정에 오를때 아내의 보지는 손으로 잡는것보다 더 강하게 자지를 물어온다.
다른남자의 이름을 외치며 절정에 오른 아내의 얼굴......
질투도 부러움도 분도도 느껴지지 않는다.
그냥 음탕하다.
살짝 벌어진 입술사이로 타액이 반짝이고, 눈은 감겨 고개를 한껏 젖히고 있다.
절정에서 허덕이는 아내의 보지를 연신 자지로 쑤셔댄다.
참을수 없는 쾌감이 등줄기를 타고 오른다.
아내의 떨리는 허벅지를 배에 잔뜩 당겨안고 아내의 자궁깊숙히 정액을 뿜어낸다.
“ 헉.............윽................................”
“ 꺼억.....꺼억..............앙............악..........”
내 속에 있는 모든 정액을 끌어모아 뿜어내듯 한 참을 엉덩이를 들썩이며 짜낸다.
아내는 거친숨을 몰아쉬다 나의 정액이 자궁벽을 강하게 때리자 날카로운 신음을 날린다.
한 참을 숨을 고르던 내가 자지를 뺴낸다.
자지가 빠져나온 곳엔 자지둘레 만큼의 구멍이 줄어들지 않고 열려있다.
그곳에서 스멀스멀 흰 정액이 흘러 나와 아내의 허벅지를 타고 흐른다.
그 넘이 쑤시면 저 구멍둘레가 어느정도 일까.
순간 형님에게 들었던 그 넘 물건이 떠오른다.
어깨에 걸려있던 왼쪽 다리를 내려준다.
아내가 벽을 집은채 휘청인다.
나는 아내를 번쩍들어 올려 소파에 앉는다.
“ 좋았어........?”
“ 응........서방님.......너무....멋져....우리 서방님.........”
아내는 나른한 표정으로 미소지으며 나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가져다 댄다.
우리는 부드럽게 서로의 입술을 핧으며 격정적이었던 섹스의 여운을 즐긴다.
“ 여보...”
“ 응?”
“ 근데 아까 그 사람 이야기는 왜 한 거야? ”
“ 그냥......”
“ 그래? 근데 그 사람이 장난친건 어떻게 봤어? ”
“ 그건......뭐......하도 시끄러워서 살짝 봤지...”
“ 그래? 그 사람 재미있긴 한데....좀 징그럽기도 하더라...”
“ 그런 징그런 사람 이름 부르면서 흥분한 음탕한 마누라가 누구더라..”
“ 뭐.........”
아내가 내 입술을 꽉 깨문다.
“ 아야...”
“ 호호......아팟어?..호호....”
“ 여보, 근데 아까 당신 그사람 이름 부를때 마다 엄청 조이던데...”
“ .......몰라.........그냥.....몰라...”
아내가 다시 한번 나의 입술을 강하게 빨아당기고 욕실로 향한다.
“ 서방님 같이 씻어....”
아내는 찡끗 윙크하며 손가락을 까닥거리다 돌아선다.
티셔츠와 브래지어가 허리에 걸려있고 스커트는 심하게 구겨져 있다.
엉덩이를 흔들며 욕실로 향하는 아내의 뒷모습에 홀린듯 따라 들어간다.
나의 매력적인 아내..............
새근새근 잠든 아내...
잠든 아내의 볼에 입을 맞춘다.
다시 눈을 감고 잠을 청한다.
머리가 지끈거리고 몸이 나른하다.
피곤한데 잠이 오질 않는다.
시계는 벌써 새벽 1시를 가리킨다.
‘ 아직 있을까? ’
나는 안방을 나와 소파에 앉아 노트북 전원을 누른다.
메일을 열고 옆집 화면을 띄운다.
옆집 거실엔 아직도 불이 환하다.
형님은 맛이 갔는지 소파에 기대 앉아 졸고 있고, 그 놈은 성정씨와 붙어앉아 뭔가를 이야기
한다. 테이블의 술병을 보니 어지간히도 마셨나 보다.
성정씨와 그 놈은 화면을 등지고 앉아 있어, 얼굴이 보이질 않는다.
전체화면으로 본다.
‘ 어..’
그 놈이 성정씨의 손을 잡고 있다.
성정씨의 왼손을 양손으로 감싸지고 그 느낌을 느끼고 있다.
테이블에 얹은 성정씨의 팔이 주기적으로 테이블및으로 미끄러진다.
성정씨도 취한듯 하다.
정지화면 처럼 변화가 없다.
그 상태로 그 놈은 무언가 계속 성정씨에게 지껄이고, 성정씨 역시 그대로 듣고있다.
10분 정도가 지난거 같다.
눈꺼풀이 내려온다.
그때, 성정씨가 손을 빼며 일어서다 휘청거린다.
그 놈은 번개처럼 일어나 성정씨를 부축한다.
아니, 부축하는척 뒤에서 껴안고 있다.
앞쪽이 궁금하지만 보이지 않는다.
한동안 버둥거리던 성정씨가 고개를 돌리고 웃으며 그 놈을 밀어낸다.
그 놈이 성정씨의 허리를 잡아 당긴다.
성정씨가 휘청거리며 그 놈의 품에 안긴다.
그 놈의 손이 성정씨의 엉덩이를 주무르기 시작한다.
‘ 설마..’
성정씨가 가만히 안겨있다.
술에 취해선지 아니면 지금 상황을 허락하는 것인지...
내 가슴이 답답해진다.
화가난다.
내 여자도 아닌데 가만히 받아들이는 성정씨에게 화가 난다.
그 놈의 손이 성정씨의 원피스 자락을 들어올린다.
성정씨가 자세를 고치며 그 놈의 가슴을 밀어낸다.
그 놈이 다시 성정씨를 잡아 당기며 성정씨의 목에 고개를 묻는다.
성정씨는 더 거세게 그 놈을 밀어낸다.
그 놈도 움찔하며 물러선다.
성정씨가 그 놈에게 뭐라고 말을 한다. 화가 난듯한 얼굴이다.
성정씨는 돌아서서 형님을 깨우고, 일어난 형님과 몇마디 나누던 그 놈이 집을 나선다.
형님은 그대로 소파에 눕고, 성정씨는 안방으로 들어간다.
불은 계속 켜져있다.
‘ 역시 성정씨는 그렇게 쉬운 여자가......’
노트북을 덮고 다시 침대에 눕는다.
내가 성정씨에게 다른 감정을 느끼는 것인가..
내 품을 파고드는 아내의 얼굴을 매만지며, 성정씨를 생각한다.
대학생때 느꼈던 설레임이 느껴진다.
나는 아내를 사랑한다. 그리고................ 성정씨도 사랑할것 같다.
늦은 오후 퇴근길..
차가 막힌다. 도로가 아니라 주차장이다.
짜증난다.
오른쪽을 보니 자주가던 일식집이 보인다.
차를 꺽어 일식집 주차장으로 들어간다.
[ 여보, 밥먹고 갈께..도로가 주차장이네..]
아내에게 까똑을 날린다.
차를 대고 담배를 하나 꺼내문다.
바로 옆 주차장으로 변해버린 도로를 보며 담배 연기를 내뿜는다.
[ 까똑 ]
아내가 까똑을 보내온다.
[ 수현씨.]
아내가 아니다. 등록되지 않은 사람이다.
[ 누구? ]
[ 저..옆집..]
[ 성정씨? ]
[ 네 ]
가슴이 쿵쾅거린다.
그날 이후 술자리에서도 서로 눈도 마주치지 않고, 말도 없었다.
다신 보지 않겠다던 그녀가 아닌가.
설레임과 동시에 두려움이 몰려온다.
[ 무슨일로 ? ]
썻던 문자를 다시 지운다.
강간한 여자에게 무슨일로 나를 찾는냐니....적당하지 않은 멘트다.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다.
그녀의 문자도 날라오지 않는다.
식당문앞에서 서성거린다.
1분도 안되는 시간이 엄청 지루하다.
그녀에게서 까똑이 날라온다.
[ 오늘 시간 되세요? ]
[ 네....]
또 정적이다.
차라리 전화를 하던지,,,답답하다.
[ 수현씨, 퇴근하셨나요. ]
[ 네. ]
또 정적.........
답답한 내가 먼저 날린다.
[ 하실 말씀이 있으신가요 ]
[ 네 ]
[ 저도 막 식사하려던 참인데 나오실래요? ]
[ 수현씨랑 이야기하고 싶은데요 ]
[ 저 혼자에요. 집사람은 집에 있어요..나오세요..여기는..............]
일식집에 들어가 2인분을 셋팅한다.
아내에게서 까똑이 날아온다.
[ 응. 뭐 먹으려구? ]
[ 초밥이나 몇개 집어먹고 갈께 ]
[ 올때 내꺼두 포장해와...쪽..]
[ 응 ]
30분정도 지나서 성정씨가 일식집에 들어선다.
“ 빨리 오셨네요 ”
“ 네 지하철 타면 금방이잖아요.”
“ 그러게요, 저도 차 팔고 지하철 타고 다닐까봐요..하하 ”
서먹하다. 일부러 껄껄거리는 나도 무표정한 얼굴로 답하는 그녀도...
둘은 한동안 말없이 젓가락만 움직인다.
“ 성정씨....”
“ 네..”
“ 술 한잔 하시죠....”
“ 네..”
짧게 대답하는 성정씨.
여전히 무표정한 성정씨의 얼굴.
매력적이고 차가운 그녀의 목소리로 어떤 말을 전해올까..
두려우면서도 궁금해진다.
둘은 조그만 사께를 나누어 마신다.
“ 저기.....”
참지 못한 내가 입을 연다.
그녀가 젖가락질을 멈추고 차분하게 나의 눈을 응시한다.
얼어붙는다.
“ 저 한테 하실 말씀이란게...”
“ ........................”
한참을 쳐다보던 성정씨가 이내 시선을 돌리고 회 한점을 입에 넣고 빨간 입술을 오물거린다.
빨고싶다.
“ 한잔 해요..”
성정씨가 술잔을 든다.
그렇게 또 시간이 흐른다.
조그만 사께병의 수가 늘어나고, 성정씨의 볼이 발갛게 물든다.
술기운에 몸이 더워진다. 넥타이를 풀어 가방에 넣는다.
나는 아무말도 없이 성정씨를 지긋이 바라본다.
그냥 이순간, 성정씨와 단둘이 있는 이 공간이 행복하다.
성정씨도 나의 시선을 피하지 않는다.
밥상위에 두손으로 턱을 괴고 나를 쳐다본다.
단발머리가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성정씨다.
성정씨의 입이 오물거린다.
“ 수현씨..”
“ 네...”
“ 그때, 왜 그랬어요? ”
“ .................”
땀이 난다.
머릿속이 하얗게 변한다.
여유있던 시선은 초점을 잃고 방황하고 얼굴이 화끈거린다.
성정씨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다시 귓가에 전해진다.
“ 나도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요..”
“ ....................”
“ 우리 그이 탓은 하지 말아요....”
“ ....................”
“ 아무리 친한사이라도 그건 아니잖아요..”
“ .........죄송.......합니다...”
“ 아니에요, 제가 알고싶은 건 수현씨에요...”
“ ...............”
“ 정말 우리 그이가 시켜서 한 일인가요? ”
“ ...............”
꿀먹은 벙어리.
성정씨는 뉴스 앵커같이 또박또박 발음하며, 나를 추궁한다.
“ 수현씨, 민정이 사랑하지 않나요..”
“ ..............”
“ 아니면.........”
성정씨가 말끝을 흐린다.
“ 사랑합니다.”
“ ...............”
“ 그런데 성정씨 보면 설레입니다. ”
“ 칫 ”
그녀가 턱을 괸 상태로 입을 삐죽 내밀며 고개를 살짝 돌린다.
“ 그리고, 그땐 정말 죄송합니다. ”
“ ...................”
“ 하지만, 또 그런 상황이 온다면........그때처럼 할겁니다. ”
“ ....................”
“ 죄송합니다. 근데 이게 제 진심입니다. ”
“ 무슨뜻이죠? ”
“ 감정없이 성정씨 몸만 탐한건 아니란 말입니다. ”
“ 저를 사랑이라도 한단 말인가요? ”
성정씨가 나를 정면에서 쏘아본다.
매력적인 여자다.
나의 상체가 그녀에게 다가간다.
그녀의 입술에 나의 입술이 닺는다.
성정씨는 눈을 뜬채 가만히 있는다.
입술이 떨어지자, 그녀가 조용히 말한다.
“ 수현씨...참 제멋대로네요.”
“ ...................”
“ 제가 그렇게 우습게 보이나요? ”
“ 그게 아니라.........”
나는 또 당황한다.
성정씨에게 압도당하는 기분이다.
“ 죄송합니다. ”
“ 뭐가요? ”
“ ...의도가 어떻든.....성정씨를 강제로 탐한건.....죄송합니다. ”
“ 사과하면 끝나는 건가요...”
“ ........................”
“ 참 쉽네요 남자들은... ”
“ 그런게 아니라...............성정씨....”
“ 말하세요.”
“ 성정씨는 저한테 아무 감정이 없어요? ”
“ .......................”
양손으로 턱을 괴고 나를 쳐다보던 성정씨가 한손을 뻗어 술잔을 든다.
빙글빙글 돌리며 흔들리는 잔속의 술을 응시하며 그녀는 조용히 말한다.
“ 수현씨...바본가요? ”
“ 네? ”
성정씨가 손에 든 술잔을 입술로 가져가 한 모금 마신다.
그리고는 나에게 빈 술잔을 내민다.
“ 한 잔 주세요..”
나는 그녀의 술잔을 조용히 채운다.
“ 사실 오늘 수현씨 만나자고 한건......”
“ .................”
“ 그날.....수현씨 용서할 수 없었어요...근데... 오늘.......”
“ ....................”
“ 제 고민을......이런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수현씨 밖에 안떠올랐어요..”
“ 무슨............”
“ 우리 그이가......”
“ ...................”
“ 우리 그이가..... 또 원했어요...”
“ 네? ”
“ ......저랑 재근씨.......”
머리가 띵해진다. 설마....
“ 형님이 직접 성정씨에게 말하던가요? ”
“ 그런건 아니에요...근데....”
“ .........................”
“ 재근씨가.....그 날 수현씨가 한 말 그대로..........”
“ 그래서...설마..”
성정씨가 또 한잔을 입안으로 흘려보낸다.
젖혀진 그녀의 목선......섹시하다.
초조하게 그녀의 대답을 기다린다.
“ 수현씨....”
성정씨의 얼굴이 더욱 붉어졌다.
나를 쳐다보는 그녀가 특유의 도도한 미소를 짓는다.
“ 저 그렇게 쉬운 여자 아니에요..”
나도 모르게 안도의 한숨이 나온다.
그런 나의 모습에 성정씨가 다시 두손으로 턱을 괴며 씽긋 웃어보인다.
“ 수현씨 보기보다 귀엽네요..”
“ 성정씨........”
“ 나...........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수현씨..”
“ ............”
“ 전 우리 그이를 사랑해요..하지만.....”
“ .............”
“ 그이가 점점......변하는것 같아.....”
여전히 쌩긋 미소짓고 있는 성정씨의 눈가에 눈물이 고인다.
그녀의 볼을 타고 한 줄기가 흘러내린다.
가슴이 아파온다.
눈물을 훔치면서도 계속해서 미소짓던 성정씨가 일어선다.
“ .....저 화장실 좀.........”
내 옆을 지나 방문을 나서는 성정씨가 휘청거린다.
나는 휘청이는 성정씨의 손목을 낚아채 그녀를 내 품에 안는다.
내품에 쓰러지듯 안겨오는 성정씨..
나의 손이 흘러내리는 성정씨의 눈물을 닦아낸다.
나의 입술이 다가가자 성정씨의 눈이 스르르 감긴다.
나의 혀가 그녀의 입술을 두드리자 그녀의 혀가 마중나와 나의 혀를 감아온다.
성정씨가 두 팔로 나의 목을 감싸안는다.
나는 그녀의 머리카락을 매만지며 부드러운 그녀와의 키스에 빠져든다.
은은한 조명아래 무르익은 유부녀의 육체가 꿈틀거린다.
나의 손길에 따라 움찔거리며 반응하는 여체.
터질듯 부풀어 오른 젖가슴을 손끝으로 둥글게 쓸어본다.
누워있는 여자의 유방이 어떻게 이런 모양을 유지할수 있는지 경이롭다.
나의 손끝이 그녀의 유륜주위를 맴돌다 단단하게 솟아오른 유두를 살짝씩 건드린다.
여자의 허리가 뒤틀리며 교태를 부린다.
손끝이 그녀의 허리부분으로 서서히 내려오고, 그녀는 긴장한 듯 숨을 들이쉰다.
앙징맞은 그녀의 배꼽.
허리곡선을 따라 내려오던 손길은 급격히 꺽이는 그녀의 골반의 굴곡을 따라 움직이며 그녀를
음미한다.
간헐적인 신음과 가쁜 호흡으로 자신의 감각을 전달하는 그녀.
그녀역시 나의 부드러운 손길을 즐기는 듯 꼭 감은 두눈의 속눈섭이 파르르 떨린다.
나의 손길이 그녀의 골반을 지나 살이 올라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허벅지 안쪽을 쓸어내리자,
쭉 뻗은 늘씬한 두 다리를 교차시키며 나의 손을 조여온다.
“ 아......수현씨...........”
그녀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그녀의 붉은 입술사이로 흘러나온다.
“ 성정씨............좋은 몸이에요..”
“ 부끄러워요..이불 좀........”
“ 계속 보고 싶어요....성정씨 몸........”
성정씨는 조금씩 좌우로 몸을 뒤틀며 계속해서 교태를 부린다.
“ 성정씨.......저..성정씨 좋아해도 되죠? ”
“ ...........바.....보.......”
눈을 살며시 내려감고 입술을 오물거리는 모습에 고개를 숙여 그녀의 입술을 머금는다.
그녀의 도톰한 입술을 천천히 입술로 물고 핧으며 느껴본다.
그녀의 두팔이 올라와 나의 목을 안아온다.
그녀의 품이 따뜻하고 아늑하다.
나는 혀를 넓게 펴 성정씨의 살짝열린 입술을 전체적으로 핧아간다.
그녀의 혀끝이 살짝씩 나의 혀를 스친다.
“ 성정씨 만져줘요..”
내 목에 감겨있던 그녀의 왼손이 내려와 나의 자지를 살짝 잡아온다.
“ 뜨거워......”
그녀의 혀가 나의 혀를 깊게 휘감아 강하게 빨아당긴다.
성정씨의 손에 점점 힘이 들어가고 앞 뒤로 천천히 움직인다.
그녀의 허벅지를 주무르며 느끼던 손을 옮겨 성정씨의 질전체를 손바닥으로 감싸쥔다.
중지부분에 성정씨의 물기가 느껴진다.
중지를 움직여 질입구를 가른다.
미끈한 성정씨의 애액이 손가락에 묻어난다.
“ 성정씨...”
“ 네........”
“ 많이 젖었네요..”
성정씨가 나의 말에 급격한 반응을 보인다.
목을 안고있던 그녀의 팔과 자지를 잡고있던 손에 힘이 들어가며, 나의 입속에 거칠게 자신의
혀를 밀어 넣는다.
나의 중지가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문지르자 나의 입안에 거친숨을 토해내며 허리를 튕긴다.
정말 감이 좋은 몸을 가진 성정씨다.
나의 중지가 바쁘게 움직일 수록 그녀의 호흡이 더욱더 거칠어 지며 허리를 튕긴다.
입술을 떼고 고개를 들어 그녀를 바라본다.
그녀의 입술에서 고운 소리가 흘러나온다.
“ 음..아..........흥.......”
나의 혀가 그녀의 목을 타고 내려와 풍만한 젖가슴을 맴돈다.
그녀를 괴롭히던 오른손을 들어올려 외롭게 흔들리는 그녀의 오른쪽 유방을 부드럽게 주무른
다.
“ 아 수현씨....”
그녀의 부풀어오른 양쪽 유방을 번갈아 빨고 주무르며 성정씨의 신음을 끌어낸다.
“ 아........흥...........아..........”
나의 혀가 그녀의 유방을 떠나 배꼽부분에 이르자 그녀의 양손이 나의 머리카락을 쥐어온다.
두손으로 그녀의 양 허벅지를 활짝 벌린다.
완숙한 유부녀의 검붉은 질이 날개를 활짝편채 물기를 가득 머금고 있다.
혀를 가져가 성정씨의 애액을 핧아올린다.
“ 아......수..현.......씨....”
“ 할짝.....할짝.....”
“ 아......응...............아.......”
나의 혀가 성정씨의 갈라진 질 사이를 파고들자 성정씨가 나의 머리카락을 강하게 움켜쥔다.
“ 아.....아........앙........”
성정씨의 질을 좌우로 가르며 아래 위로 혀를 움직인다.
그녀의 클리토리스가 점점 솟아오르며 질에서는 엄청난 양의 애액을 토해낸다.
나의 혀가 더욱더 집요하게 클리토리스를 애무하다 성정씨의 동굴사이로 박혀든다.
“ 헉......아.........앙......학.......”
성정씨의 허리가 활처럼 휘어 솟아오르고, 그녀의 양쪽 허벅지가 나의 머리를 조여온다.
숨쉬기 힘들정도로 강하게 조여오는 그녀의 물오른 허벅지..
황홀하다.
나의 침과 성정씨의 엄청난 양의 애액이 섞여 그녀의 항문까지 흘러내린다.
그녀의 보지구멍을 쑤시던 혀를 거두자, 성정씨의 다리와 팔에서 힘이 빠진다.
“ 학.............학....학.......학......”
가쁜숨을 내쉬는 성정씨가 입술을 연다.
“ 학...학....수현씨......올라와요....학...학.....”
나는 그녀 위로 올라가 자세를 잡는다.
단단해진 자지가 성정씨의 번들거리는 보지속으로 미끌어지듯 사라진다.
“ 아...............”
“ 윽.............”
우리 둘은 동시에 짧은 신음을 흘린다.
성정씨의 몸속이 뜨겁다.
뜨거운 물에 데인것 같은 느낌이다.
자지끝까지 깊숙히 박아 넣은채 그녀를 얼굴을 두손으로 감싸며 바라본다.
“ 성정씨.....”
그녀가 살며시 눈을 떠 나를 올려본다.
“ 뜨거워요 성정씨 안.....”
“ 수현씨도.....뜨거워요...”
천천히 허리를 움직여 깊숙히 박힌 자지를 빼낸다.
서서히 빠지는 자지의 느낌에 반응하는 그녀.
올려다 보는 그녀의 미간이 살짝 일그러진다.
다시 서서히 밀어넣는다.
나는 올려다 보는 그녀의 표정이 미묘하게 변화한다.
사랑스럽다.
“ 성정씨......”
“ 네.......”
“ 전에.........”
“ 네..........”
“ 제가 성정씨 속으로 들어갔을때.....”
“ ............”
“ 불쾌하셨나요? ”
“ ...........”
“ 성정씨.....”
“ 그땐....너무 갑작스럽기도 하고.......너무 오랜만이라......”
“ 오랜만이라구요? ”
“ ....그 이가....그렇게 되고 나서..........그 때부터....”
“ 얼마나요? ”
“ 한 8년정도....”
“ 그동안은 ..........아무도 ........없었나요..”
“ 뭐가요? ”
“ 성정씨 몸에 들어온 사람..”
“ ...................”
“ 제가 처음인가요..”
“ ....................”
나를 올려다 보는 성정씨는 대답없이 나의 자지를 꽉 조인다.
“ 아.........성정씨......”
“ ................수현씨..........당신이....처음이야...”
그녀는 수줍게 말하며 나에게 매달려 온다.
왠지 우쭐해지고, 정복감이 솟아난다.
매달려오는 성정씨를 안고 허리를 강하게 움직인다.
“ 퍽..................퍽...................퍽...........”
“ 아...항.........수.현......씨.......갑자기............아.........항....”
“ 퍽.............퍽..................퍽............”
“ 수..현.......씨..........아......항.......너.무......커...요.......아......항...”
나는 성정씨를 안고 아무런 말없이 강한 좃질에 집중한다.
“ 퍽............퍽............퍽...........”
“ 아.....항...........학..........항.......아...앙.....”
그녀는 마주댄 나의 얼굴에 매력적인 신음을 쏟아내며 더욱더 바짝 매달려온다.
성정씨의 달콤한 입김에 나의 자지는 더욱더 부풀어오른다.
“ 아...아.......수.현..씨.............아.........항..”
“ 퍽.......퍽...............퍽..............퍽.........”
“ .....아..........당신.........점...점...........커......져.........아......항.....앙.....”
“ 퍽....퍽...........성정씨..........”
“ 아....네.............아...........항..............수현씨...아.....”
“ 퍽......퍽.........형님외엔.........퍽........퍽.........제가 처음 인가요.....퍽......퍽........”
“ 아.......항...............앙...................아.....”
“ 퍽.....퍽..........대답해요....퍽.......퍽.......”
“ 아.........앙.........네.......앙..........수...현.....씨가....앙...........처음........아......앙.”
성정씨의 말에 나의 허리가 더욱 속도를 낸다.
“ 퍽.....퍽.......성정씨.........사랑해요.....퍽.......퍽....”
“ 앙.........앙.......수현씨........아......학........”
그녀와 나는 불같은 서로의 육체를 힘껏 끌어안고 서로를 격렬히 탐한다.
그녀의 보지조임이 아내와 다르다.
아내의 보지가 손바닥으로 자지전체를 감싸 주무르는 느낌이라면, 성정씨의 보지는 손가락을
동그랗게 만들어 자지를 조이는 느낌이다.
그녀의 집에서 그녀를 범할때와 또 다른 느낌이다.
성정씨가 두 다리를 들어올려 나의 허리에 두르고 엉덩이를 튕기며 나의 자지를 받아들인다.
“ 아..........성정씨..........멋져요......”
“ 아....항................아.......나.....어떡해..........아......항.....”
그녀의 몸에 힘이 가득 들어간다.
나를 안고있는 그녀의 팔과 다리가 나의 몸을 조여온다.
연신 보지를 쑤시던 나의 허리가 움직이기 힘들정도로 성정씨의 다리가 허리를 조여온다.
“ 아..........성정씨........”
“ 아........당......신...............아.........아............악.......”
순간 내가슴에 얼굴을 묻고 매달려있던 성정씨의 몸이 경직되고 그녀의 허벅지가 엄청난 힘으
로 나의 허리를 조인다.
성정씨의 급격한 보지조임에 자지가 잘릴것 같다.
지금껏 맛보지 못한 엄청난 보지조임이다.
허리움직임을 멈추고 성정씨를 꼭 안아준다.
잠시후, 성정씨의 몸에 힘이 빠진다.
“ 학.....학............학...........학......”
“ 성정씨.....”
“ 학.....학......수현씨...........학...”
“ 좋았어요? ”
“ 학...학........당신.......학...학........나 이제.......학...학......어떡해......학..”
성정씨는 가쁜숨을 몰아쉬며 나를 사랑스런 눈빛으로 올려본다.
나의 입술이 다시 그녀의 입술을 덮치고 둘의 혀가 격렬히 휘감긴다.
나의 허리가 다시 움직인다.
“ 퍽......퍽...............퍽.........퍽.......”
“ 흡.....음..............음........흡.......”
나의 입속에 격한 신음을 내밷던 그녀가 입술을 떼고 나를 올려다 본다.
그녀의 눈빛이 음탕하다.
건강한 남자의 강력한 좆질을 갈구하는 음탕한 유부녀의 눈빛이다.
나는 팔을 뻗어 상체를 세우고 더욱더 강하게 그녀의 보지를 짖이긴다.
“ 퍽.....퍽...........퍽.......퍽.......”
“ 아......응..........항........앙.....”
“ 퍽.....퍽...........성정씨...........퍽...퍽....”
“ 응...........아.........앙......아.......”
“ 퍽.....퍽.......성정씨...보지가.........퍽.....퍽..”
보지란 말이 내입에서 나오자 그녀가 다시 다리로 허리를 감으며 매달려온다.
“ 성정씨.........자지가.......짤릴꺼......같아.........”
“ 아..앙...........싫어.......그런말...............아.........악.....”
원색적인말에 격한 반응을 일으키는 성정씨.......
그녀가 자신의 상체를 들어올려 나의 등을 안으며 양쪽 유두를 빨기 시작한다.
성정씨가 나의 약점을 공략한다.
급격히 사정감이 올라온다.
“ 퍽....퍽.......성정씨.....퍽....퍽......잠시만........”
“ 츱.....츱...........응...음.........쯥.....쯥.......”
다급한 나의 말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나의 유두를 강하게 빨아당긴다.
“ 퍽.....퍽.......아......퍽...퍽...성정씨..........나......퍽.......퍽...”
상체를 세워 그녀의 입술을 피하려 하지만 그녀는 더욱더 팔에 힘을 주고 바짝 매달려온다.
더 즐기고 싶다.
이 물오른 유부녀의 육체를 천천히 맛보고 싶다.
다급해진 나는 오른손으로 나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있는 성정씨의 머리채를 잡아챈다.
나의 억센 손아귀 힘에 그녀의 고개가 뒤로 크게 젖혀진다.
나에게 머리채를 잡힌채 고개가 젖혀진 그녀가 나를 쳐다보는 눈빛.
평소의 도도하고 냉철하던 유부녀 김성정은 어디에도 없다.
남자의 정액을 품고싶은 한마리의 암컷만이 내 밑에 깔린채 헐떡인다.
번들거리는 그녀의 입술은 크게 열린채 격한 신음을 내지른다.
“ 아....항.........줘요.....당신........앙........항.......”
“ 퍽......퍽..............퍽........퍽..........”
“ 아.....아.........당.신..꺼...아.....항........받고...싶어........아...항..”
성정씨의 입에서 상상하지 못한 말이 나온다.
나의 자제력은 이제 더이상 힘을 쓰지 못한다.
“ 퍽.퍽.....성정씨.....나.......퍽..퍽.....쌀...거..같아....퍽..퍽...”
“ 학......아.....가득..........아......항...가득..........채..워줘.........아.....항....당신......아...학..”
“ 퍽.퍽......싸.......싼다.........퍽...퍽...”
“ 아.....항........너무....학....당신.........아.......학......”
나는 그녀의 허리를 끊어질듯 힘껏 안으며 그녀의 보지속에 자지뿌리까지 박아넣는다.
자지뿌리부터 울컥거리며 올라온 정액 한덩어리가 성정씨의 자궁벽을 강하게 때린다.
그녀의 터질듯한 왼쪽 유방을 한입 베어문채 계속해서 엉덩이에 경련을 일으키며 성정씨의 자
궁속에 정액을 뿜어낸다.
한동안 꿈틀거리며 정액을 쏟아내던 나는 몸속의 모든것을 짜낸듯한 나른함을 느끼며 억센 힘
으로 구속했던 성정씨의 육체를 해방시킨다.
“ 헉.....헉..........성정씨........헉.....헉......”
“ 학...학.....당신........학......학......”
“ 헉....헉........성정씨...정말.......멋진...여자에요..헉.....헉...”
“ 학.....학.......당신.....짐승같아..학...학.....”
침대위에 시체처럼 널부러진 그녀가 나를 흘겨보며 장난스런 표정을 짓는다.
“ 성정씨........사랑해요......”
“ 거짓말........”
“ 성정씨는 이제 내여자야.”
“ 수현씨.......”
그녀가 다시 나에게 매달리며 자신의 혀를 밀어넣는다.
땀으로 흠뻑젖은 뜨거운 여체를 꼭 안으며 기분좋은 정복감을 느껴본다.
“ 성정씨 ”
“ 수현씨 ”
아파트 지하주차장
우리는 아쉬움에 다시 서로의 입술을 찾는다.
“ 수현씨....우리....정말 괜찮을 까요.”
“ ...그냥 솔직해져요 우리....”
“ ............네........”
나는 그녀의 손을 꼭 잡아준다.
다시한번 안겨와 입술을 부딪히는 성정씨.
“ 그럼 저 먼저 올라갈게요..”
“ 네..”
그녀가 차를 내려 엘리베이터로 걸어간다.
뒤에서 본 그녀의 아름다운 몸매.
검정색 하이힐을 또각거리며 서서히 시야에서 사라진다.
그녀가 보고 싶다.
급하게 차에서 내려 엘리베이터로 간다.
마침 도착한 엘리베이터로 그녀가 들어간다.
문이 닫힐때쯤 그녀가 탄 엘리베이터로 뛰어들어간다.
“ 어머, 수현.........흡 ...........”
나는 성정씨를 벽으로 밀어부치고 격하게 그녀의 입술을 탐한다.
당황하던 그녀역시 나의 목을 안으며 매달려온다.
양 손으로 그녀의 온몸을 더듬어간다.
그녀의 스커트속으로 손을 넣는다.
검정색 밴드스타킹 끝단에 매끈한 그녀의 허벅지가 만져진다.
그녀의 허벅지를 주무르자, 서서히 올라와 나의 허리를 감아온다.
“ 츱 ....읍.............쯥..........”
둘은 게걸스럽게 서로의 혀를 빨며 타액을 나눠마신다.
“ 띵 ”
급하게 나를 밀어내고, 스커트를 내리는 그녀.
사랑스런 표정으로 나를 흘겨 보며 입술을 삐죽 내민다.
문이 열리고 우리는 서로의 집문앞에 선다.
그녀가 나를 쳐다보며 왠지 슬퍼보이는 미소를 짖고는 문을 열고 들어간다.
왠지 공허하다.
크게 심호흡을 하고 아내가 기다리는 집으로 들어간다.
그날 이후 며칠동안.
그녀에게서 연락이 없다.
그녀의 목소리를 듣고 싶지만, 왠지 나도 선뜻 전화하지 못하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간다.
이 며칠이 한없이 길게 느껴진다.
이 썰의 시리즈 (총 12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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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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