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아내, 노출, 그리고 스와핑 -6부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아내는 맥주를 세 잔이나 들이켰다. 그만큼 긴장하고 있다는 뜻이었다. 아무래도 남편 앞에서 다른 남자와 섹스를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것이다. 나와 우석은 남자들만의 공통된 목표때문인지 금방 친해졌지만 아내는 여전히 아무말도 없었다. 수줍은 듯 하면서도 잔뜩 상기된 얼굴로 술만 마실 뿐이었다.
"아까 기분 안나쁘셨어요?"
"나쁘긴 뭘. 어차피 이렇게 하자고 해서 만난건데."
"그래도 좀 그렇더라구요."
"괜찮아. 서로 다 허락하고 만난거니까 너무 부담갖지마."
"네. 그렇게 말씀 해주시니까 조금은 마음이 편하네요."
나는 아내를 돌아보며 말했다.
"여보. 괜찮아?"
"응."
"옷 벗을래?"
"조금 있다가."
"겉옷만이라도 벗어봐."
아내가 아무말이 없자 우석이 거들었다.
"그래요. 누나. 벗으세요. 저도 보고 싶어요."
아내는 다시 한번 허락을 받으려는 듯한 표정으로 나를 힐끔 쳐다보았다.
"벗어 봐."
그러자 아내는 티셔츠를 위로 올리며 벗어냈다. 밝은 연노랑색 브래지어가 풍만하고 탐스러운 가슴을 감싸고 있는 것이 보여졌다. 아내는 앉은 채로 청스커트의 단추를 푸르더니 쟈크를 내리고 허리를 잡아 아래로 끌어내렸다. 겨우 손바닥만한 앙증맞은 팬티가 아내의 가장 소중한 곳을 아슬아슬하게 가리고 있었다. 하지만 위쪽이 망사처리되어 있어 보지털이 그대로 보여지고 있었다. 두 남자 앞에서 그런 차림으로 있으려니 부담이 되는 듯 아내는 티셔츠로 아래를 가렸다. 맥주 한 잔을 더 마신 아내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나 먼저 씻고 와도 돼?"
"그럴래? 그럼 씻고 나와. 기왕이면 나올때는 다 벗고 나와."
아내는 티셔츠를 옆 소파에 내려놓고 일어나 욕실을 향해 걸었다. T팬티를 입어 완전히 드러난 아내의 엉덩이가 실룩거리며 움직이는 모습이 너무나 섹시해 보였다. 아내의 몸매는 정말이지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만큼 늘씬했다. 우석은 그런 아내의 뒷모습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다가 아내가 욕실로 사라지고 나서야 고개를 돌렸다.
"어때? 연주 괜찮아 보여?"
"네. 저도 압구정동에 자주 가는 편인데 누나 같은 여자 거기서도 보기 힘들어요."
"하하. 그렇게 칭찬해주니까 기분은 좋네."
"형님은 정말 행복하시겠어요. 누나가 저렇게 예뻐서. 그런데 오늘 정말 괜찮으시겠어요?"
"괜찮다니까. 너 하고 싶은데로 마음껏 즐겨. 우리 어차피 즐기기 위해 만난거 아냐? 자 한잔 마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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