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이상한 행동(11)
fidelio01
8
514
9
4시간전
한참을 자다가 온몸이 축축한 느낌이 들어 눈을 뜨고 일어나 보니 텐트 바닥에 물이 차서 옷이 젖어 있었다. ㅅ가 쪼그려 자고 있는 구석 역시 물기로 흔근했지만 녀석은 세상 모르고 깊은 잠에 빠져 있었다. ㅅ을 흔들어 깨우니 반쯤 감은 눈으로 왜 깨웠냐는 듯이 쳐다 봤다. 나는 텐트에 물이 들어 왔다고 말하자 반쯤 젖은 옷을 더듬더니 한참 수영하고 있는 꿈을 꾸고 있었는데 텐트에 물이 들어 온거였구나 하며 여전히 꿈속을 헤메는 듯 얘기했다.
밖으로 나오자 처마에서는 여전히 빗물이 떨어져 있었고 습기 때문인지 공기가 무거워 보였다. 아마 밤새 소나기가 한바탕 퍼 붓고 지나간 것 같았다. 빗물이 텐트를 적시고 안속 까지 물이 스며 들었는데도 잠에서 깨어 나지 못한 건 어른들 몰래 홀짝거리며 마신 술 때문이었던 것 같았다.
우리는 젖은 런닝 셔츠를 수돗가에 던져 놓고 팬티를 갈아 입기 위해 집 안으로 들어 갔다. 모기장이 쳐진 마루에는 술병이며 안주 그리고 화투장들이 마구 뒤섞여 흐트러져 있었고 한쪽에 아버지와 아저씨가 나란히 세상 모르게 자고있었다. 우리는 어른들 사이를 지나 옷가방을 놓아둔 작은 방으로 들어 갔다.
방안에 들어서자 방 가장 자리에 엄마가 얇은 이불을 덮고 새우 처럼 웅크리고 자고 있는 것이 보였다. 우리는 엄마가 깨지 않도록 불을 키는 대신 문을 조금 열어 두기로 했다. 어두운 방을 더듬으며 속옷을 넣어둔 가방을 찾고 있는데 ㅅ가 뭔가를 집에 들더니 이게 뭐야? 라고 소리를 냈다. ㅅ은 휴지 덩어리 같은 걸 손에 쥔 채 인상을 찡그리고 있었다. 나는 뭔데 하자 그가 손에 쥐었던 휴지를 내게 건네줬다. 휴지를 손에 쥐자 마자 끈적임이 느껴졌다. 냄새를 맡아 보니 정액 같은 냄새가 났다. 순간적으로 얼굴이 찡그려졌다. 방안을 더듬어 보니 돌돌 말아 놓은 휴지가 몇개 더 나 뒹굴고 있었다. 그리고 휴지 더미 사이에 팬티 한장이 꼬깃하게 버려져 있어 줏어 보니 엄마의 팬티 같았다. ㅅ가 내 손에 든 엄마의 팬티를 빼앗아 한번 펼쳐 보다가 냄새를 맡고 나서는 야릇한 표정을 지었다. ㅅ가 무릎을 꿇은 채 엄마에게 다가가 이불을 들었다 놓고나서 되돌아와 내 귀에 니네 엄마 벗었어 라고 했다. 나는 ㅅ의 팔을 잡고 밖으로 나왔다.
누구랑 했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 때 ㅅ가 뭔가 어색한 표정으로 내게 뭔가를 말하려 다가 말았다. ㅅ에게 뭔데?
말해 봐 라고 하자 ㅅ가 아니다 라며 표정을 바꿨다. 그러다 다시 뭔가를 얘기하려 듯 머뭇거리더니 몇달 전 부터 엄마랑 자기 아버지랑 섹스하는 장면을 떠올리며 자위를 하고 있다고 고백하듯 얘기하듯 하더니 또 뜸을 들이며 말을 고르고 있는 듯 머뭇거렸다. ㅅ의 표정을 보면서 텐트 바닥에 물기를 닦고 잠이나 자자 라고 하자 ㅅ는 팬티는 갈아 입어야지 라며 볼맨 듯 얘기 했다. 팬티를 갈아 입기 위해 방으로 돌아 가려는데 돌연 내 어깨를 쎄게 잡고 나서는 결심했다는 표정으로 나 미친 짓 하나 하고 싶다 라고 했다. 니네 엄마 보면서 자위 하고 싶다 라고 애원하듯 얘기했다. 나는 미쳤어 라고 작게 소리 질렀다. 그러자 ㅅ는 고개를 숙이며 잠시 머뭇거리더니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니 부탁 좀 하자 내가 개새끼가 한번 되고 싶다 라고 했다.
조금 전과는 다르게 방문을 여는 순간 부터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이게 무슨 미친 짓인지 내가 뭘 하고 있는지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부르짖는 소리가 들리는 듯 했다. 속으로는 엄마가 깨겠지 아니면 방에서 수상한 낌새를 느끼고 어른들이 들어 오겠지 그러면 아무 일도 일어 나지 않는다.
방안에 들어가 조심그럽게 문을 닫았다. 닫으면서 어른들이 혹시 깨어 있지 않을까 몇번이나 확인을 했다.
내가 문 앞에 서 있는 동안 ㅅ는 엄마에게 다가가 낮은 목소리로 이모 이모 라며 반복해서 몇 차례 부르기도 하고 가볍게 팔을 흔들어 깊게 잠이 들었는지를 확인했다. 엄마는 미동도 하지 않았다. ㅅ는 얇은 이불을 걷어 내고 원피스 치맛자락을 조심스럽게 들춰 냈다 그러자 엄마의 하체가 드러 났다. 곧게 뻗은 다리 사이로 시선을 들어 올리자 두툼한 허벅지 사이로 난 거뭇하고 풍성한 음모가 배꼽 바로 밑에 까지 삼각형 형태로 나아 있었다. ㅅ는 조심스럽게 팬티를 벗고 난 뒤 나를 한번 힐긋 보더니 이미 커질 대로 커진 자지를 손으로 서서히 문지르기 시작했다. 그러다 갑자기 엄마에게 다가 가더니 조금 벌어진 엄마의 다리를 조금씩 더 벌리려 했다. 생각치도 않은 ㅅ의 행동에 당황한 나는 ㅅ를 말리려고 그의 어깨를 잡았다. 그러자 ㅅ는 완강한 눈빛으로 나를 보더니 조용히 하라는 시늉을 했다. 밖에서 ㅅ가 자위 얘기를 꺼냈을 때 엄마에게 손을 대지 말라는 얘기를 하고 온 터라 ㅅ의 돌발적인 행동에 약간의 분노심이 일었다. 다시 내가 ㅅ의 어깨를 붙잡고 만류하자 그제서야 엄마의 다리에서 손을 뗀후 그 자리에서 자위를 계속 해 댔다. 그러다 뭔가 부족했는지 엄마의 허벅지에 자지를 문질렀다. 엄마의 허벅지에 ㅅ의 투명한 액체가 묻어 났다. 뭔가 위태 위태한 기분이 들었지만 ㅅ의 표정을 보니 금방 끝날 것 같아 만류하지 않았다. 그리고는 자리를 옮겨 엄마의 얼굴 근처로 다가 가더니 엄마의 입술에 귀두를 갖다 댔다. 엄마가 입맛을 다시듯 입술을 움찔거리자 ㅅ는 다시 엄마의 입술 라인을 따라 귀두를 밀착시켰다. 그 순간 조마 조마한 마음과는 별개로 나에게도 뭔가 알 수 없는 느낌이 찾아 왔다
| 이 썰의 시리즈 (총 9건) | ||
|---|---|---|
| 번호 | 날짜 | 제목 |
| 1 | 2025.11.16 | 현재글 엄마의 이상한 행동(11) (8) |
| 2 | 2025.11.08 | 엄마의 이상한 행동(10) (17) |
| 3 | 2025.11.07 | 엄마의 이상한 행동(9) (21) |
| 4 | 2025.11.05 | 엄마의 이상한 행동(8) (29) |
| 5 | 2025.11.02 | 엄마의 이상한 행동(7) (44) |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 글이 없습니다.

비아그라 직구
부현숙
KEKEKE
흐린기억
보빨맨
유혹에약하다
수코양이낼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