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한엄마 18
나는 피곤한 몸으로 눈을 떴다. 엄마와 대화를 끝내고 잠이 들었나보다. 부엌에서 밥 짓는 소리가 들렸다. 엄마가 평소처럼 아침을 준비하고 있었다. “…엄마?” 내가 거실로 나오며 부르자, 엄마가 뒤를 돌아보았다. “일어났어? 밥 거의 다 됐어. 오늘 수업 없어? .” 엄마의 목소리는 평소와 비슷했지만, 미소가 약간 굳어 있었다. 시선이 자꾸만 내 눈을 피하는것 같다. 나는 부엌 식탁에 앉으며 물었다. “엄마, 언제 왔어? 새벽에 잠깐 일어났는데 엄마 안 보여서 걱정했잖아. 전화는 왜 또 안받았어.” 엄마의 손이 순간 멈칫했다. 국자를 쥔 손이 미세하게 떨리는 게 보였다. “…늦게 들어왔어. 친구들이랑 얘기가 길어져서. 미안, 걱정하게 해서.” 엄마는 애써 밝은 목소리를 내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그 목소리에는, 분명히 피곤함과 불안, 그리고 숨길 수 없는 수치가 섞여 있었다. 나는 국을 퍼 담는 엄마의 뒷모습을 가만히 응시했다. 얇은 홈웨어 천 너머로, 방금 전 내 머릿속을 잔인하게 헤집어 놓았던 엄마의 알몸이 자꾸만 겹쳐 보였다.
희고 매끄럽던 가슴의 윤곽, 가늘고 유연하게 뻗어 있던 허벅지의 선, 그리고 낯선 남자의 거친 무게를 받아내며 힘없이 흔들리던 얇은 발목까지.
엄마가 밥을 그릇에 담아 내 앞에 놓았다. 그때, 숙여진 몸을 따라 치마의 천이 팽팽하게 움직이면서 드러난 허벅지와 팬티의 형태가 유독 선명하게 시야에 박혔다.
순간 숨이 턱 멎는 기분이었다. 조금 전까지 낯선 남자의 성기가 쑤셔지던 엄마의 모습이 떠오른다.
나는 순간 숨이 멎는 기분이었다. 엄마는 내 시선을 느끼고는, 살짝 몸을 움츠리며 등을 돌렸다. “빨리 먹어. 식기 전에.” 엄마의 목소리는 평소보다 낮고, 떨리고 있었다.
엄마가 밥을 담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문득 한 가지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한 번 시켜볼까.’
엄마가 이제 정말로 순종하는지, 얼마나까지 따를 수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다.
“엄마, 내 핸폰 못 봤어?”
평소와 같은 말투로 물었다
“…아니, 못 봤어.”
엄마는 대답하면서도 시선을 피했다.
“방에 있을 거야. 내가 찾아볼게.”
나는 서둘러 부엌을 빠져나가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서랍장을 열고,그곳에 넣어둔 선불폰을 꺼냈다. 엄마에게 무엇을 시킬지, 어떤 모습으로 무너뜨릴지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밀려오는 설렘과 흥분에 온몸이 짜릿하게 떨려왔다.
[3자: 지혜씨. 오늘 미션입니다. 옷장에서 가장 얇은 란제리를 입으시고, 팬티 스타킹을 신어주세요. 그리고 거실식탁에 앉아서 인증샷 하나 찍어주세요^^]
엄마의 카톡이 한참 동안 “입력 중…”으로 표시되었다.
그러다 마침내 답장이 왔다.
[엄마: …저 지금 집이에요..
아들도 있어요..]
[3자: 더 심한 걸로 갈까요?]
엄마의 카톡이 다시 길게 “입력 중…”으로 표시되었다. 이번에는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다. 결국, 긴 침묵 끝에 모든 감정이 철저히 짓눌려 있는 답장이 한 글자 한 글자 힘겹게 도착했다.
[엄마: …할게요..]
엄마의 완전한 굴복에 벌써부터 뛸듯이 가슴이 요동친다
바지춤이 터질 것처럼 부풀어 오르는 발기통을 느끼며, 나는 방 문고리에 조용히 손을 얹었다.
벌써부터 란제리와 팬티스타킹이라는 어이없는 홈웨어로 거실을 서성일 엄마의 서글픈 실루엣이 눈앞에 그려져, 심장 소리가 방 안을 가득 채우는 것 같았다.
미칠 것 같은 흥분감을 가라앉히며, 나는 선불폰을 바지 주머니 깊숙한 곳에 쑤셔 넣었다.
한참의 시간을 보낸 뒤에야 짐짓 아무렇지 않은 척 방문을 열고 거실로 나갔다.
거실에는 아무도 없었다. 부엌 식탁 위에는 엄마가 차려놓은 밥과 국이 덩그러니 놓여 있을 뿐이었다.
식탁에 앉아 엄마의방을 향해 크게 목소리를 냈다.
"엄마, 밥 안 먹어?"
잠시 후, 굳게 닫힌 문 너머로 엄마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어, 잠시만. 좀 어지러워서 그래. 먼저 먹고 있어."
평소의 말투는 온데 간데없고, 잔뜩 물기를 머금은 채 잘게 떨리는 목소리였다.
주머니에서 선불폰을 꺼냈다.
[3자: 아직 인증 안 보내시네요. 1분 드릴게요. 거실 식탁에서 인증샷이요 ^^.]
문자를 전송하자마자 선불폰을 다시 주머니 속으로 집어넣었다.
1분 뒤면 저 문이 열릴 것이다. 그리고 아들이 지켜보고 있는 이 대낮의 거실로,
가장 얇은 란제리와 팬티스타킹이라는 수치스러운 차림을 한 엄마가 걸어 나올 터였다.
곧 거실로 모습을 드러낼 엄마의 파격적인 모습을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리기 시작했다.
잠시후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살짝, 아주 조심스럽게.
엄마가 나왔다.
얇은 블랙 레이스 란제리가 몸에 착 달라붙어 있었다. 가슴의 곡선과 브라자의 형태가 거의 그대로 비쳤고, 아래로는 검은 팬티스타킹과 팬티라인이 적나라 하게 보였다. 걸을 때마다 스타킹의 매끄러운 광택이 햇빛을 받아 희미하게 반짝였고, 허벅지 안쪽의 부드러운 살이 살짝 드러났다.
엄마는 고개를 살짝 숙인 채, 두 팔로 가슴을 가리려는 듯 팔짱을 끼고 있었다.
“….”
엄마의 목소리가 작고 갈라져 나왔다. 시선은 바닥에 고정되어 있었고, 귀부터 목까지 새빨갛게 달아올라 있었다.
"엄마....?"
정말 놀랐다.
엄마의 모습은, 영상 속에서 보았던 것과는 차원이 다른 충격을 선사했다.
풍만한 가슴이 가느다란 란제리 천을 밀어내며 위태롭게 출렁였고, 그 아래로 이어지는 잘록한 허리
검은 팬티스타킹의 투명한 올 사이로 팽팽하게 감싸인 길고 부드러운 다리가 한 걸음씩 옮겨질 때마다, 허벅지 안쪽의 부드러운 살결이 미세하게 떨렸다.
그리고 그 늘씬한 다리 사이, 스타킹의 얇은 천 너머로 희미하게 비치는 가장 은밀한 부분까지…
아주 가까이서,
직접 눈으로 보고 있는 엄마의 몸. 내가 시킨 대로, 가장 음란하고 수치스러운 차림으로 내 앞에 서 있는 엄마.
그 사실이 머릿속을 하얗게 만들었다. 흥분이 폭발적으로 치솟았고, 동시에 가슴을 짓누르는 듯한 죄책감과 기묘한 우월감이 뒤섞여서 온몸을 떨리게 만들었다.
엄마는 식탁으로 다가오며, 다리를 살짝 오므리려 애썼다. 하지만 얇은 스타킹 때문에, 걸을 때마다 허벅지가 스치는 소리가 음란하게 들렸다.
엄마가 내 건너편에 앉았다. 다리를 어색하게 오므린 채로. 란제리의 천이 얇아서, 그녀의 가장 은밀한 부분의 윤곽이 희미하게 비쳤다.
“…밥 먹어.”
“엄마…갑자기 그 옷은 뭐야..”
엄마가 어떤 우스꽝스런 대답을 할지 기대가된다.
“…어? 아, 이거?”
엄마의 목소리가 살짝 갈라졌다. 그녀는 애써 미소를 지으려 했지만, 입술이 떨리고 볼이 귀까지 새빨갛게 달아올라 있었다.
“그냥… 오늘 좀 더워서…편한 걸로 입었어.얇아서 시원하잖아…하하… 좀 웃기지?
홈쇼핑에서 샀던 건데, 꽉 조여서 다리 붓기 좀 빼볼까 하고…
너무 이상해?그럼 갈아입을까…?"
엄마의 목소리가 작고 떨렸다. 다리를 꼭 오므린 채 앉아 있었지만, 얇은 레이스와 스타킹 때문에 그녀의 몸매가 거의 다 드러나 보였다.
말을 꺼내려고 하지만 심장 뛰는 소리에 한숨을 삼키며 말했다.
“아니… 이상하다기보단… 엄마 몸매가… 원래 이렇게 좋았나?”
“…아들, 그런 말 하지 마. 엄마가… 좀 민망하잖아.”
엄마는 더욱 몸을 웅크리려 애썼다. 하지만 그럴수록,
란제리와 스타킹이 몸에 더 착 달라붙어 그녀의 곡선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었다.
엄마는 내 시선을 애써 모른 척하며 핸드폰을 들어 올렸다.
아들 앞에서 이런 민망한 차림으로 사진을 찍는다는 수치심을 어떻게든 덮어보려고,
엄마는 입꼬리를 파르르 떨며 어설프게 미소를 지었다.
“…엄마, 셀카 찍어?”
엄마는 순간 몸을 움찔했다. 폰을 내려놓으려다 말고, 억지로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어? 아… 응. 그, 살이 얼마나 쪘나 보려고. 나이 드니까 군살이 자꾸 붙어서,
이렇게 타이트한 거 입고 사진을 찍어 둬야 자극을 받는다더라고….”
억지로 지어낸 미소와 달리, 핸드폰을 쥔 손가락 끝은 심하게 떨리고 있었다.
“…민망하네.갑자기 이런 옷을 입고… 아들 앞에서 사진까지 찍고…”
나는 위아래로 엄마의 몸을 느릿하게 훑었다.
"엄마, 살 하나도 안 쪘는데? 오히려 몸매가 더 좋아진 것 같아."
엄마의 어깨가 순간 움찔했다.
나는 시선을 피하지 않고, 조심스럽지만 솔직하게 말을 이었다.
“평소에도 엄마 몸매가 좋다는 건 알았는데… 오늘 이렇게 보니까 진짜 예쁘다. 솔직히 밖에서 보면 아무도 엄마 나이로 안 보겠어. 대학생같아"
“아들, 갑자기 무슨 소리야. 엄마 몸매 칭찬은 처음 듣네…”
엄마는 애써 장난스럽게 핀잔을 주며 받아치려 했다.
하지만 목소리는 형편없이 갈라져 미세한 쇳소리를 냈다.
시선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몰라 바닥을 헤매는 눈동자에는 금방이라도 떨어질 듯한 짙은 물기가 맺혀 있었다.
찰칵.
엄마는 핸드폰을 들고 빠르게 셀카를 찍었다. 그녀는 떨리는 손으로 휴대폰 액정을 터치하고 있다.
잠시 후, 내 바지 주머니 속 선불폰이 작게 진동했다.
징징-
`아 선불폰이 주머니에 있었지!!`
식은땀이 등줄기를 타고 흘렀지만, 얼굴에는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원래의 폰을 꺼내
화면을 확인하는 시늉을 했다.
“엄마 친구 만나러 가봐야겠다. 휴가 나왔대.”
거실의 공기가 일순간 탁 풀리는 것이 느껴졌다. 수치심과 당혹감으로 하얗게 질려 있던 엄마의 얼굴이 미세하게 밝아진다.
엄마가 살짝 안도한 말투로 대답했다.
"그래? 친구 휴가 나왔으면 밥이라도 맛있는 거 사 먹여야지. 같이 놀게 용돈 좀 줄까?"
엄마는 언제 떨었냐는 듯, 황급히 평소의 자상하고 여유로운 엄마의 목소리를 꾸며냈다
엄마의 목소리는 여전히 떨리고 있었지만, 조금 전보다는 약간 안정된 듯했다.
나는 식탁에서 일어나 빈 그릇을 대충 밀어두고 내 방으로 들어갔다.
옷장을 열어 평범한 외출복으로 갈아입은 뒤, 다시 거실로 걸어 나왔다. 엄마는 여전히 거실 식탁에서 얇은 란제리 차림으로 어쩔 줄 몰라 하며 서 있었다.
"엄마, 갔다 올게. 좀 늦을 거야."
나는 현관에 앉아 신발을 구겨 신으며 등 뒤로 무심하게 말했다.
"그래, 재밌게 놀다 와. 친구 맛있는 거 사 주고."
엄마의 목소리는 아까보다 한층 밝아져 있었다. 당장이라도 끊어질 듯 팽팽했던 긴장감이 풀리면서,
아들이 어서 집을 나가주길 바라는 간절한 안도감이 묻어났다.
현관문을 열고 나서려는 찰나, 주머니 속 내 진짜 핸드폰이 가볍게 울렸다. 액정을 켜보니 엄마가 내 계좌로 20만 원을 보냈다는 은행 알림이 떠 있었다.
아파트 단지를 나와 근처 공원 벤치에 앉았다. 주변에 사람이 거의 없었다.
나는 주머니에서 선불폰을 꺼냈다. 엄마가 보낸 메시지가 도착해 있었다.
[엄마: …사진 보냈어요.]
[사진]
아까 내 앞에서 억지스러운 웃음으로 찍은 셀카 한장이었다.
나는 벤치에 등을 기대고 앉아, 화면 속 엄마의 흔들리는 눈빛과 붉어진 얼굴을 조용히 확대하며 바라보았다.
나는 그 사진을 한참 동안 내려다보았다.
마음대로 휘두를 수 있다는, 엄마의 가장 은밀하고 수치스러운 모습을 내 손으로 조종하고 있다는 사실이, 머릿속을 하얗게 만들 정도로 강렬했다.
자꾸만 입 밖으로 실소가 터져나온다.
엄마에게 선불폰으로 메세지를 보냈다.
[3자:1시간 마다 찍어서 보내요 ^^ 1:07분이니 7분마다에요.]
[엄마:네..]
‘이게… 진짜로 되는구나.’
벤치에 깊숙이 등을 기대고 앉아, 나는 이 통제감이 주는 째질 듯한 기쁨을 조용히 만끽하며
엄마가 보내온 셀카를 가만히 들여다보았다.
란제리 차림으로, 초점 없는 눈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엄마의 얼굴. 내가 원했던, 오직 나만이 볼 수 있는 엄마의 가장 음란하고 비참한 표정이었다.
‘이제 계획대로 엄마가 망가지고, 다른 남자들에게 관심을 끊고 다시 내게 활짝 웃던 얼굴, 따뜻하게 안아주던 그 생기 넘치던 눈빛을 볼 수 있겠지.’
그런데… 지금 내 손에 들린 액정 속 엄마는 껍데기뿐이었다.
'이게… 뭐야.'
액정 속의 엄마가 나를 보고 있었지만, 그 눈은 더 이상 나를 향해 빛나지 않았다.
내가 그토록 갈구하던, 세상을 다 가진 듯 나를 따뜻하게 안아주던 그 순수한 미소. 이제는 영원히, 다시는 내 눈앞에 나타나지 않을 것 같다는 공포가 밀려들었다.
내가 즐겼던 건 쾌락이 아니었다. 내가 가장 사랑했던 사람을 망가뜨리고, 나까지 망가트리는 자기파괴였다.
순간, 내가 대체 무엇을 위해서, 무엇을 얻으려고 이 지옥을 시작했는지조차 기억나지 않았다.
나는 그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채 텅 빈 벤치 위에 웅크리고 있을 뿐이었다.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Comments

비아그라 직구
면세유
삭제하다
멍멍이a
수코양이낼름
우리두부
말의그것
쓰담쓰담
nk74
가즈아980
작은하늘
fada
jc황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