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S여자친구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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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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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8 22:09
3화 오히려 좋아
다음날 모텔에서 나온 우리는 부동산을 통해 저렴한 월세방을 찾아 돌아다녔다. 하루에 두 세군대 돌아다니면서 삼일째 되던날 적당한집을 찾았다.
보증금 300에 월서 40만원짜리로 1.5룸에 층고도 괜찮은 복층까지 있었다.
"여기가 괜찮을거 같다. 넌 어때?"
"좋아. 가격대비 방도 아까집보다 크기도 하네. 여기로하자."
부동산 소개자분이 그럼 계약하겠냐고 물었다.
우리는 그렇게 하겠다고하고 부동산에서 계약서를 썼다. 그리고 각자의 짐을 가져와서 푸는데 사실 짐을 풀고말고할게 없는게 옷가지랑 생필품이 다다.
기본적인 옵션은 냉장고 티비 세탁기 가스렌지 벼컬이 에어컨 간이 옷장정도가 되겠다.
"일단 짐은 냅두자. 필요한것부터 세팅하고 정리하는게 좋겠네."
"앞에 백화점이 있던데 거기로 가볼까."
"그전에 필요한것부터 적자."
퀸사이즈 메트리스 , 행거, 전자렌지, 식기등등 가장 저렴한 가격대도 이거 저거 다 합치면 100이 넘는다. 결국 급한 침구류부터 사고 식기같은건 일회용으로 대처했다.
저녁이 되고 우리는 메트리스를 펼쳐 드디어 쉰다며 널부러졌다. 나는 오늘하루 이것저것 사면서 고생한 나에게 포상을 달라고 예은이한테 요구했다.
"일단 씻자. 땀많이 났잖아 우리."
"그래, 같이 씻을까?"
"부끄러운데..."
예은은 살짝 튕기듯이 말하며 몸을 베베꼬았다. 대충 스스로는 말 못하겠으니 밀어달라는 신호같아 느낌대로 손목을 낚아채 욕실로 들어갔다.
어제까지도 계속 봐왔지만 몸매가 예술이다. 특히 허리라인을 타고 내려오는 이 엉덩이가 매우 탐스러워 볼때마다 한대씩 치고 싶고 박고 싶은 충동이 강하게 밀려온다.
"오빠, 정말 고마워. 난 오빠가 원하는대로 해달라는거 다들어줄게."
"그렇게 말하니. 기분은 좋네. 말나온김에 한발 빼줄래?"
따뜻한 샤워기 물을 맞으며 예은이의 애무가 시작되었다. 그냥 침대에서 하는것과 달리 물이 계속 고이니 끈적임도 없이 오로지 혀의 느낌을 잘 느낄수있었다.
"오늘따라 더 탐스럽네?"
"엉덩이 때리고싶어?"
"응. 굉장히 꼴려서 미치겠어."
"맞으면 좀더 자극이 되려나..."
"그럼 어디한번 맞아봐."
찰싹- 찰싹-
"흐아!!?"
내 존슨을 빨고 있던 예은의 엉덩이를 치자 화들짝 놀란 토끼눈이 되며 빨던 존슨에서 멀어지려했다.
"안돼. 계속 빨어. 내가 쌀때까지 빼면 안돼. 안 그럼 오늘 진짜 크게 혼날거다?"
"그치만~ 아픈걸 어떻게 해"
"그냥 느껴. 아프다고 생각하지말고."
그리고는 계속 내 존슨을 핥고 빨기를 반복하다 샤워중에 한발 빼냈다.
"후아, 좋다. 느낌 좋아!!"
"켁켁-"
"아 해봐. 잘 보관하고있네. 삼켜볼래?"
잠시 망설이더니 내 손을보고 눈을 지끈감으며 삼켰다. 많이 놀란거 같으니 조금은 손을 거둬야겠다.
"으~ 맛없어..."
"하하하!! 그걸 누가 맛으로 먹어ㅋㅋ 그냥 단백질이야."
예은의 한마디에 나는 빵터졌다. 오랜만에 웃다가 광대가 다 아퍼왔다.
"너때문에 내가 오랜만에 웃는다 아~ ㅋㅋㅋ"
"...."
아 삐졌다. 어떻게 달래지...
샤워를 마치고 나온 우리는 수건으로 닦는데 예은이 뭔가를 찾는다.
"헤어드라이기 없어?"
"아까 안샀나? 거기 없어?"
"없는데?"
"하... 젠장 내일 사올게."
"어쩔수없네. 남앞에서 이러고싶진 않은데..."
수건으로 머리를 감싸올렸다. 먼가 내눈에는 귀여워 보이기만 한데 당사자는 민망한 모양이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오늘 사온 메트리스에 서로를 보면서 누웠다.
"뭐가 그렇게 좋아?"
"다. 그냥 전부 다."
"그래? 내가 못되게 굴어도?"
"어떻게 못되게 굴건데?"
찰싹-
나는 한손으로 엉덩이를 쳤다.
"흐에?"
"이렇게?"
"진짜 못났다. 그렇게 빵댕이를 치고싶어? 내가 아픈게 좋아?"
난 대답대신 예은의 입술에 입을 맞췄다. 피곤했을 예은이에게 자라고했더니 싫다고 내 태블렛으로 야동한편을 틀었다.
"뭐야 갑자기?"
"이걸로라도 오늘하루를 보내게 오빠 힘들잖아? 그러니까 그냥 누워만 있는거 아냐?"
"뭐 조금은?"
사실이다. 찜통더위에 이곳저곳 돌아다니고 필요한 물건 사들고 다녔더니 피로가 몰려온다.
"자, 오빠는 자. 나는 이걸로 만족할게."
"미안..."
나는 그대로 쥐죽은듯 잠이 들었다. 그리고는 알람소리에 맞춰 눈을 떴다. 오늘은 회사 출근해야되는 날이다. 휴가때 쉰게 쉰게 아니다보니 삭신이 쑤신다.
"왜이렇게 무겁지..."
나는 무거운 몸을 일으켜 샤워를 하고 나갈 준비를 다해뒀는데도 여전히 잘잔다. 자는데 괜히 깨울 필요는 없겠지.
통근버스를 타고 회사에 도착한 나는 쉬고온 동안 자기들은 좆빠지게 일했다고 온갖 생색을 낸다.
"하하하... 이삿집알아보느라 저도 쉬진 못했어요."
"집들이 한번해야지?"
"어... 그건 좀"
"왜, 우리가 뭐 이상한건 가져올까봐 그래?"
"아니, 그게 아니고 아직 짐정리도 안됬고 음식차릴 돈도 없고 하니까... 가구도 들여야되고요."
"하긴, 집좀 꾸미고하려면 시간이 걸리겠지. 아참 오늘 전체회식있다니까 무조건 참석해야된다. 빠지면 욕먹으니까.."
"네, 자리만 채우다가면되죠."
그렇게 일을 마치고 저녁회식자리에 참석했다.
예은이에게는 톡으로 남겨뒀더니 잘먹고 오라고 했다. 그러고는 알바면접 보러 여기저기 돌아보는 중이라고 와서 기특하다고 이모티콘을 보냈다.
"자자. 다들 잔들채우고 건배!!"
1시가쯤 흘렀나 배를 채우니 슬슬 자리를 뜨는 사람들도 여럿 생겼다. 친한 사람끼리 2차로 노래방을 가기로 했는데 사무실의 여직원들도 끼게 되었다.
"그쪽인가 보네요. 일잘하는 동생이라는게."
"그냥 시키는대로 할뿐인데요. 뭘"
"겸손하네요. 하하하"
노래방에서 자리를 잡고 앉는데 마치 내 자리를 일부로 대화몇마디 나눈 여자가 앉았다. 그러고는 나보고
'몇살?'이라고 하는데 느낌이 쎄했다, 업소삘이 강하게 풍겨온것이다.
"26인데요. 그쪽은요?"
"나보다 어리네. 난 자재담당팀 팀장 34살 오희수예요."
"아, 네네."
"우리 편하게 말하자. 누나라고해 그낭."
"네, 그러죠. 누나."
술몇번 주고 받더니 노래하면서 춤도춘다. 남직원들은 여자들의 춤구경에 환호성을 지르며 한시도 눈을 못땠다.
"선규랬나? 넌 어떤 여자가 이상형이야?"
뭐지? 이 돌직구는?
"나는 내 말을 잘들어주는 남자가 좋더라."
"아 그렇구나. 저는 글쎄요. 잘맞는 사람?"
"어떤 부분이?"
"뭐 이것저것 전부다면 좋겠지만 그래도 속궁합이랑 성향이 비슷한게 제일이겠죠?"
희수누나가 갑자기 내 다리를 슬며시 만지면서 귓가에 대고 이렇게 말했다.
"오늘 나랑 잘래?"
와... 이게 그 여자들의 플러팅 같은건가? 아니 플러팅이지?
내가 말이 없자 나의 존슨을 만지기 시작했다. 그러며서 다시 한번 귓가에 대고말했다.
"몸은 정직한데 입은 어떠려나? 누나랑 찐하게 몸의 대화를 나눠볼까?"
"이러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회사도 아닌데 남녀사이일에 안될게 뭐가 있어 우리만 맞으면 되지. 안그래?"
결국 나는 유혹에 넘어가 노래방을 나왔다. 일부러 시간을 두고 내가 뒤늦게 나왔다. 노래방을 나오자 누나는 어디있는지 찾고있자 뒤에서 날 안으면서 또한번 존슨을 만졌다.
"여기서 한번해볼까?"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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