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네토라세를 즐기던 사람의 이야기 입니다. 9
그렇게 생일날 초대해서 만나고 하는등 6개월 정도기간에 10번 정도 모임을 가졌다.
부부모임에 별 거부감이 없었고 같이 만날 때는 농담도 주고받는 사이가 되었다.
와이프들 끼리도 친해졌다.
나는 객지에 있고 일도 바쁘다 보니 그 부인에 대해서 별 진척이 없었고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도
아니어서 관심 끄고 있었는데 그 친구는 와이프에게 대쉬를 시작 했다.
6월 중순 어느날 부부 만남에서 와이프가 개도 안 걸린다는 여름감기가 결려서 기침하고 콧물을
흘리는걸 보고 친구가 내일 감기가 딱 떨어지도록 약 지어 드린다고 이야기를 했다.
나는 그냥 인사치레로 하는줄 알았다.
다음날 낮에 와이프에게서 전화가 왔다.
그 친구가 전화가 와는데 감기약 지어 왔다면서 아파트 1층 현관에 있다면서 문을 열어달라고 전화가
왔다고 했다. 그래서 집에 와서 약을 받고 차 한잔 먹여서 보냈다고 했다.
10일 정도 후 오후 4시경 물어볼게 있어서 전화를 걸었는데 보통 때는 벨소리 몇 번이면 전화를 받는데
벨이 여러번 울리고 나서야 전화를 받았다. 그런데 보통 때와는 다르게 와이프가 목소리도 평소와 다르고,
있다가 저녁에 전화를 하자면서 전화를 끊는다.
저녁에 퇴근해서 저녁 9시경 다시 전화를 했다.
낮에 있었던 이야기를 했다.
약사 친구가 11시쯤 전화가 와서 감기는 어떻냐면서 물은 뒤 미제 여성용 영양제가 몇 개 들어 왔는데 여름
감기 걸리는 것 보니 몸이 약해서 그러니 주겠다면서 약국 교대 때문에 12시 반경 갈건데 미안 하지만 라면
한 개 끓여 줄 수 있냐고 해서 처음도 아니고 모르는 사람도 아니어서 무슨 라면이 좋으냐고 물어보고 수퍼에
가서 너구리 2마리를 사서 준비를 했다고 했다.
12시 40분경 친구가 집에 왔다고 했다.
그래서 라면 끓이면서 건강이야기를 주로 하면서 대화를 이어갔는데 식탁에서 같이 앉아서 라면을 먹었다고 했다.
커피를 한잔 마시고, 간다면서 일어나서는 아파트 중문 앞까지 갔다가 휙 돌아서더니 갑자기 끌어안고 키스를 하길래
도리치면서 피했는데 그 친구에게 끌려서 안방으로 끌려갔다고 했다.
침대에 눕히고는 다시 키스세례를 하는데 얼굴을 붙잡혀서 어쩔 수 없이 입술만 닿았다고 하면서 키스하면서 가슴
만지고 치마 위로 보지도 만지고 해서 애를 먹었는데 계속 저항을 하니까 부인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고 와이프는
바짝 말랐는데 부인은 볼륨감이 있어 호감이 생겨서 그런거라면서 미안하다면서 갔다고 했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끝말이 이상했다.
그 친구가 일어나면서 “다른 사람과 처음 입니까?” 라고 물었다고 했다.
그 말이 다른 남자랑 섹스 한게 처음이냐고 물은 것 같았다.
그런데 와이프는 그냥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이 이야기를 했다.
그렇게 와이프와 전화로 이야기 하다 보니 더한 상상이 되면서 나도 모르게 자지가 벌떡섰다.
그래서 와이프에게 “그 자식 남의 여자에게 왜 집적거려?” 하면서 전화해서 뭐라고 해야겠다
이야기 하니까 그러지 말란다. 아무 일 없었는데 잘못하면 친구 간에 싸움 난다면서...
은근히 그 친구를 감싼다는 느낌이 왔다.
다음날 그 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물어보니 그냥 영양제 갖다주고 라면 얻어먹고 커피마시고 이야기 하고...
그 정도만 이야기를 했다. 나는 별 의심을 하지는 않았다. 설마 우리 집에서 그것도 내가 자는 침대에서...???
아닐거라고 생각했다.
그 친구는 부부 모임에서 식사 후 헤어질 때 자기 와이프가 있는데도 악수하면서 슬쩍 당겨서 안는 스킨쉽을
전에도 자주 했으니, 건수 자꾸 만들어서 대쉬 해 봐야겠다고 하면서 내게도 빨리 진도 나가라고 독촉을 했다.
그 이후에도 부부모임은 한 달에 두, 세번은 계속 이어졌다.
그러다가 어떤 이야기 끝에 그 부인의 말속에 뼈가 있었다.
“약 잘 지어줘요. 남도 아닌데.......”
“남도 아닌데?????그 말이 지금도 뭘 암시하는 증거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다.
그렇게 모임을 가지면서 1년 가까이 흘렀다.
어느날 처남에게서 전화가 왔다.
“누나 요새 이상하지 않습니까? 혹시나 해서 말씀 드립니다만 자형이 외지에 나가 있으니 누나가 외로운 것
같은데....” 이상한 소리를 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까 모텔에서 처남과 누나가 옆방에서 각각 나오다가 문 앞에서 딱 마주쳐 버린것이었다.
절대 자형에게 이야기 하지 말라면서 신신당부를 했다고 했다.
그래서 깜짝 놀라서 그 친구에게 그만 만나자고 했다고 한다. 다시 안 만다는 조건으로 마지막으로 힐사이드
호텔이라는 곳에 가서 하고 더 이상 안 만나기로 했다고 했다.
그러나 그건 안하는지 하는지는 모르는 일이고....
그 친구는 부인과 이혼을 하고 외제 중고차 사업을 다른 친구와 동업하다가 망해서 전남 광양에 있는
작은 약국을 인수해서 그리 갔다.
그 이후 그 친구에게 “울 와이프랑 해봤어?” 하면 “잊어라‘ 기억 안 난다.”
와이프에게 물어도 “안 했다.” “만나도 밥 먹고 차 마시고지 더 이상은 아니다.”
“그럼 외간 남자랑 단둘이 왜 만나서 밥 먹고 차 마시고 할까?”하면
"심심하면 연애하듯 사귀어 보라 했잖아. 그 이상 이상한 짓은 안 했어.“ 하면서 내게 뒤집어 씌운다.
4. CoupleCopul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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