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미국 유학생 옆방 백인친구와 ㅅㅅ대결했다 발린썰 (외전)

외전
대학을 졸업하고도 11년이지난 오늘. 오늘은 우리의 결혼 5주년차다.
미오와 난 10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을 했다.
공부를 대충대충 했던 미오였지만 부모님이 잘 사시는 은수저여서 MBA를 마치고 나름 마케팅 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나는 졸업후 헤지펀드에 취업해 꽤 많은 돈을 만지게 되었고.. 미오와 뉴욕에서 나름 상류층의 삶을 만들어가고 있다.
"준, 오늘 저녁에 우리 약속 알지? 시간 꼭 내!"
앗, 무슨 약속이었더라? 기억이 정확히 나진 않지만 그냥 늘상 있는 부부모임 따위겠지 생각한 나는 "응 당연하지! 이따봐!" 하고 출근을 했다.
원래 이런 거에 "그게 뭐였지?" 라고 대답하는 순간 분노한 미오몬을 달래줘야 한다...
먼저 대답하고, 문제 해결을 한다.
부부모임은 뉴욕에선 자주 있는 일이다. 미오는 어딜 가나 빛이 나서 나도 자주 부부모임에 데려나오는데 그럴때마다 주위 동료들의 부러운 눈빛이 느껴진다.
하긴, 서른 중반에 가까워지는 나이에도 미오의 몸매와 얼굴은 20대때에 비해 성숙미가 더해져 그야말로 여신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런 생각을 하며 열심히 일을 하는데, 저녁 6시반, 내 사무실 인터폰에 전화가 걸려온다.
"응? 누구지?"
"this is Jun speaking"
"준! 왜 안와!"
앨리슨이었다. 스피커폰 저 너머로 들리는 미오의 신음소리도 같이 들리며...
<끝마침>
작가후기입니다.
실화 기반의 스토리를 그냥 한번에 생각나는대로 써내려가보았습니다.
취향에 안 맞으시는 분들도 계셨겠지만 재밌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노벨피아에서 도전 소설로 연재 시작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실화 기반인데 픽션 부분을 살짝 늘리고 주인공 두명 이름 제외한 나머지 이름들을 좀 더 캐릭터들에 잘 어울리는 영어이름들로 수정을 했구요..
또 연재에 나왔던 대학생활 1학년 이야기뿐만 아니라 좀 더 길게 흐름을 가져갈 예정이니 긴 버전으로 읽고 싶으신 분들은 노벨피아에서 성인인증후 "미국 유학생"으로 검색해주시기 바랍니다. (수위가 수위인지라 19금달아서 로그인/성인인증 안하면 안나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1. 실화인가요 픽션인가요?
실화 70%에 픽션 30%입니다. 어느 부분이 픽션이고 실화인지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2. 실화면 어느 캐릭터가 가장 실제 인물에 흡사한가요?
미오입니다. 외전에 나온 직업만 제외하면 거의 동일합니다.
3. 미오는 그럼 진짜 작가의 아내 이야기 인가요?
네.
4. 작가야 넌 소추니?
아뇨 귀여운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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