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이라는 굴레에서 남편에게 잘 해야 하지만 이미 다른 남자 자지 맛을 봤기 때문에

갈등이 생기는 것이었다.

특히 남편이 섹스를 하자 할 때 박과장과의 섹스할 때의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발기가 영

시원찮은데 그걸 살리려고 박과장과의 애무, 섹스 그 후의 진행상황을 이야기 하면 죽었던

자식 살아오듯 자지가 벌떡서니 어쩔수 없이 이야기를 해 주는데, 했던 이야기 또 하곤 하니까

그 이야기가 그 이야기이고 식상하게 되어 버린다.

그래서 새로 섹스를 해야 새로운 이야기를 할 수가 있게 되니 미연은 박과장과의 섹스도 즐겁지만

남편의 섹스를 위해서라도 계속 박과장과 섹스를 안 할 수가 없었었다.

공식적으로 선언을 한건 아니지만 서서히 미연은 박과장의 섹파가 되어가고 있었고 박과장 섹스

스타일에 점점 몸이 적응을 해 가고 있었고 서로의 몸에 (자지, 보지에) 익숙해 졌다.

그 와중에 박과장은 부산 사는 부인이 이혼을 요구 해 왔다.

부인에게 남자가 생긴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그후 10개월쯤 지났을 때 부인이

옛 애인이 상처를 했고 그 자리를 자기가 메꾸겠다며 이혼을 요구 해 왔다.

박과장은 괘씸한 생각도 들었지만 자기도 미연이와 내연관계가 되어버린 이상 부인에게 미련을

둘 생각은 조금도 없었다.

두말없이 이혼하고 아이는 부인이 키우기로 했고 박과장은 홀가분한 돌싱이 되었다.

이제는 미연이 박과장에게 더욱 가까이 하는 계기가 생긴 것이었다.

전에는 하지 않던 박과장 생활에 대한 가사 도우미 생활까지 시작 했다.

박과장은 미연에게 매월 상당히 많은 돈을 주면서 자기 생활에 필요한걸 부탁 했고 미연도 즐거운

마음으로 돕기 시작했다.

박과장 집안의 꾸밈도 서서히 미연의 방식으로 바꿔 나갔고 미연이 이집에 들어와 산다고 해도

전혀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이과장과 사는 본인 집과 박과장의 집이 생활 스타일이 거의 유사한

형태로 바뀌어 나갔다.

또 하나 박과장과 미연은 전에는 요일을 정해서 박과장 집에서 섹스를 했는데 이제는 아무 때나

하고 싶으면 하였고, 박과장의 괴상한 네토리 취향으로 이과장이 없는 낮시간에 이과장집 안방

침대에서도 미연과 섹스를 하였다.

이제 미연은 박과장의 완전한 섹파겸 섹스노예가 되었다.

이과장은 슬슬 두려움이 생기기 시작 했다.

와이프 미연의 임신으로 생긴 성적인 욕구의 공백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박과장에게서 전수받은

소라를 탐닉하는 과정 속에서 자기의 숨어있던 네토라세라는 성적인 성향이 노출 되었고,

우연하게도 와이프 미연의 산후 신체적인 건강상 문제가 생겼고 이를 해소하는 과정에서 박과장의 출현,

치유를 거치는 동안 와이프 미연은 몸과 마음이 서서히 박과장에게 기울어져 가는 것 같은 불안을 느끼기

시작 했다.

이 모든게 자신에게 닥아온 운명처럼 생각했다.

게다가 요즘은 미연과 자주 성관계를 가지는 박과장이 이혼까지 하여 싱글이 된 마당에

와이프 미연은 박과장집 가사를 하는 도와주는 빈도가 점점 잦아들고, 게다가 일주일에

한두번은 아예 박과장과 같이 자고 아침에 집으로 오는등 와이프 미연을 돌싱인 박과장이

채어 가지나 않을지 걱정이 생기기 시작 했다.

박과장과 섹스를 하고 돌아와서 미연과 침대에 누워 오늘 한 섹스 이야기를 리바이벌

하는 과정에서 이과장은 와이프 미연에게 물었다.

“앞으로 박과장과는 어쩔래?”

“뭘 어쩌긴 어째...그냥 지금 같이 지내는거지.”

“계속 섹스도 하고?”

“그럼 하지 말까? 하지 말라면 안 할게. 대신 박과장과 같이 밥 먹고 하는 그런 것도 안 한다.”

미연의 그 이야기에 이과장 머릿속 계산기가 복잡하게 돌아간다.

잘못 삐쳐서 미연이 박과장과 절연을 선언 하면 당장 회사 남품 건이 문제가 될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회사 일을 와이프 미연과 결부시켜 계속 섹스를 하도록 놔둔다는 것도 문제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