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먹는 남편 4
여러모로 별거 아닌 글 읽어 줘서 너무 고마워.
많진 않아도 글 달아 주신 분들도 너무 감사하고.
일반 사람들과의 소통이 정말 너무나 오랜만이라 다른 사람의 글을 보기만 해도 뭔가 기분이 이상해 지네.
항상 여러분들께 감사해.
다시 이야기를 이어나가 보자면 나는 굉장히 심리가 불안한 상태로 살아 가고 있는 거지.
겉보기엔 아마 그냥 나는 조용하다가 그냥 관심사가 생기면 말을 많이 하는 사람.
자기 일만 하는 사람 뭐 그렇게 보일 수는 있는데.
속으로는 굉장히 좀 많이 복잡해. 누구나 다 그렇다고 할 수도 있겠는데.
뭐 상담 받아 보면 좀 많이 안 좋더라고.
그러니 내가 가만 있어 보여도 속으로 얼마나 생각이 많겠어.
앞에 말한 것처럼 10년전 일을 끄집어서 아내 동창새끼 찾아 가서 한 판 하고 싶을 정도면.
말했듯이... 나한테 와서 미안하다고 한 게 일단 더 수상하고. 그것도 셋 이었다면서 한 놈만 옷 것도 이상하고
남자들은 알 꺼야. 이상한 잘 못 함이 느껴지면서. 별일 없었다면서 해명을 하고 있는 게 더 수상한.
남의 아내한테 뭔가 하고 뭔가 어색해 하는 느낌.
'저 새끼 내 아내랑 키스 했을까? 가슴을 만졌을까? 손이 아래로 갔을까? 아... 미친년은 저항하다가 젖었을까?
저항도 안 했을까? 그러다가 격해져서 막 나갔을까? 아니 저렇게 둘 이 나 만나기 전에 약속까지 한 정도면
"저기 우리 말 맞춰야 하지 않을까?" 하면서 그때 일을 회상하면서 "그냥 만나서 미안하다 하면 의심 안 할 꺼야."라고 하고
나 도착 전에 서로 탐했을까? 나도 병신이네... 다시 확인 했어야 했는데.
그러면 모텔에서 저 입으로 그놈 자지도 들이밀면 빨았을까? 아니. 자기가 먼저 젖은 보지가 꿈틀대니 흥분해서 그 놈
자지 꺼내서 빨아 줬을까? 나한테도 잘 안 해 주면서. 나한테도 잘 안 해주면서 그 놈한테 적극적으로 젖은 보지를 흔들면서
그 새끼 입에 걸레 냄새 나는(아 집사람은 가끔씩 걸레 냄새가 나거든) 보지를 대고 애액을 흘리면서
저 새끼 입에 대고 흔들면서 신음하고
빨리 넣어줘 빨아줘 하고 신음하며 난리가 났을까?"
뭐 그렇잖아. 바람피는데 막 고급스럽게. 이러지 마세요. 전 잘 몰라요... 하진 않았을거잖아?
이런 생각사면 열받기도 하고 짜증도 나고 나도 살짝 흥분이 되기도 하고.
아뭏든 이런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어. 그러니까 가만히 있는게 있는게 아니야.
특히 아내가 나한테 몇 시간 동안 또 난리 피우고 나면 멍하니 별 생각들이 다 나고 있는거지.
근데.... 아내가 일을 하기 시작했는데 일 시작하면서 나한테 더 막 하더라? 정직원도 아니고 알반데.
나한테 뭐 진짜 막 하더라고. 정말 내가 쓰레기가 되는 느낌?
아.... 이 글 쓰면서도 자꾸 아내라는 말이 이년이... 로 써지려고 하네. 그래도 이해해줘.
정말 너무나 미칠 것 같네.
뭐 아내가 나한테 먼저 하자고 하는 경우는 딱 두 가지 경우 밖에 없어.
지가 너무나 피곤해서 마사지 받으면서 하고 자고 싶거나.
술이 엄청 취해서 맛이 갔다가 아침에 술 깰 때.
이건 내가 좀 길들이긴 한 건데.
나는 술을 잘 안 마시지만 앞에 말한 것 보면 알겠지만 아내는 술을 엄청 좋아해
뭐 독한 술 마시는 건 아니고 그냥 맥주를 그냥 가끔 먹거나 열 받을 때 먹거나 쉬고 싶을 때 먹거나
하는데 다른 말로 하면 그냥 자주 마신다는 거지.
그러다가 가끔 필 받으면 막 엄청 마시고 다음 날 술 안깨면 술 깨고 싶다고 나한테 하자고 막 엄청 안겨.
그럴 땐 좀 귀엽지... 좀 짜증나는 건 씻고 하면 좋겠는데. 그런 날은 꼭 안 씻고 하더라고.
더러운년
근데 나랑 안 자거든. 심지어 밥도 같이 안 먹어. 밥 같이 안 먹은 지는 한 4년 정도 되는 것 같아.
가끔 같이 먹긴 하지. 근데 거의 같이 안 먹어.
나한테 욕하고 지랄 한 날은 여지 없이 소파에 가서 자는데 이제는 그냥 안 올라 오더라.
아 여기는 집이 크진 않지만 2층 집이라... 아래서 자더라고. 뭐. 지맘대로야.
갑자기 자꾸 나한테 막 하는데
싸우면서 그러더라?
"나가서 다른 여자 만나서 바람을 피던가. 만나서 니가 얼마나 이상한 새끼인지 확인해봐!"
그때 속으로 '갑자기 뭔 소리지? 이게 미쳤나? 정말 할 말이 있고 안 할 말이 있지'
가끔 저런 말을 하긴 했는데 바뀐 건 "바람을 피던가"야
'바람?' 뭔소리지? 느낌이 싸 하더라고. 내가 뭐 스트레스로 인한 여러가지 질병이 있는데
이명도 있거든... 갑자기 귀에서 '삐~~~~~~~~~' 하더라.
항상 들리는 소리지만 유독 크게 날 때가 있거든.
아무리 생각해봐도 좀 이상하더라.
내가 쓴 글을 읽어 봤는데... 너무 길어도 민폐더라.
지난 번 글을 막 미친듯이 썻는데... 너무 길더라고.
알맞게 올려야겠어.
그럼 이만 줄이고 또 올릴 께.
항상 고마워
[출처] 욕먹는 남편 4 ( 야설 | 은꼴사 | 성인사이트 | 성인썰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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