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R이야기라는 글을 연재했던 글쓴이입니다.

사업과 현생으로 바빠 주로 눈팅만 하다가 다시 여유가 생겨 오래전 글을 가다듬어 남겨봅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미리 노잼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글은 야썰이지만, 주작글 야설로 보셔도 상관없습니다.

이미 오래전 이야기라서 인증도 불가능하고(할 생각도 없지만) 지어낸 부분도 많으며, 의도적으로 수정한 부분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냥 변태적 SM성향을 가진 중년 남자의 가장 강렬했던 추억 혹은 망상의 중간 지점 어딘가 입니다.

읽기에 불편함이 있거나 문제의 소지가 있으면 삭제하겠습니다.

아래부터 평어체 양해 바랍니다.

예나 지금이나 나는 변태적 SM 성향, 좀 더 상세히 밝히자면 디그레이더 성향이다.

하지만 일벌레 기질이 강해 일상생활에는 다행히 지장이 없어왔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성향자라면, 진작 감옥에 갔을 것이라 생각한다.

운이 좋은 건지 꾸준하게 SM 성향을 가진 플레이 파트너가 있었고, 돌이켜보면 상대가 없을 때 보다는 있을 때가 더 많았던 것 같다.

상대가 없을 땐 SM 성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업소에 가기나, 그냥 자위로도 만족하는 편이다.

이 이야기는 오래 전 작은 학원을 운영하던 당시 고용했던 20대 여강사를 능욕하고 노예로 삼았던 잊을 수 없는 한 해에 대한 추억 혹은 망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