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친구와 와이프 공유한 썰 - 5

백인친구와 와이프 공유한 썰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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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란의 첫날 밤 이후 내 기대 만큼은 아니지만 데릭과 우리 부부는 종종 시간을 같이 보냈다
하지만 만나는 모든 순간을 하나 하나 복기하는 게 생각처럼 쉽지 않다
내 판타지와 상상에 의해 자꾸 각색이 된다
어느 정도 양념을 감안해서 즐겨 주시길
참... 그리고 와이프가 이 글을 같이 봅니다
처음엔 미친 거 아니냐고 난리를 쳤는데 글 잘쓴다고 칭찬도 받고 이젠 와이프도 은근 즐깁니다
사실 와이프는 제 글 보단 답글에 더 많은 반응을 합니다
거칠고 야한 답글로 와이프를 더 자극해 주시길...
와이프 판박이 사발렌카 사진 같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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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저녁 다운타운에 있는 스포츠 바에서 만나기로 했다
데릭이 자주 가는 젊은 애들 동네라 와이프가 신경이 많이 쓰이나 보다
와이프는 그 날 입을 옷을 일주일 내내 쇼핑한다
그렇게 고민 고민해서 고른 옷을 입고 내 앞에 선다
“여보 이 옷 어때?”
자신을 위 아래로 훑는 내 시선이 민망 한지 '살 좀 빼야지' 혼잣말을 한다
어깨가 들어나는 홀터넥 린넨 나시에 짧은 청 반바지
린넨이라 전체적으로 몸에 달라 붙는 느낌은 아니다
뽕브라 때문에 가슴 부위만 솟아 올라 젖꼭지가 은근히 비친다
반바지는 꽤 짧은데다 아래 부분이 좀 찢어져 있어
힙이 큰 와이프가 몸을 조금만 숙이면 엉밑살이 살짝 보인다
내가 젤 꼴려하는 모습이다
“너무 야한가? 너무 어려보이려고 애쓴 거 같지?"
뭔가 어색한 느낌인지 자꾸 확인 받고 싶어하는 와이프
"아니 전혀... 완전 섹시하고 젊어 보여..."
엄지 손가락 두개를 치켜 올린다
그제서야 환하게 웃는 와이프
오늘 밤이 벌써부터 흥분이 되기 시작한다
바에 들어가니 확실히 젊은 애들이 많다
안에 있는 애들 다 와이프를 힐끗 힐끗 쳐다 본다
애들이 보기에도 꽤 야해 보이나 보다
이 동네에선 보기 드문 Asian Milf
왠지 뿌듯하다
멀리 데릭이 걸어 오는 게 보인다
화이트 계열 반팔티에 청바지만 입었을 뿐인데
역시 남자는 키빨 무시 못한다
주변 미국 여자애들 시선이 데릭에게 꽂힌다
오늘 멋있다고 칭찬해주니 데릭이 멋쩍어 한다
데릭이 자주 오는 곳이라 주문을 부탁한다
평소에 데릭이 좋아 한다는 로컬 비어와 윙 몇 조각이 나온다
맥주는 내가 평소에 즐기는 Ale 계열이라 맛있다
그런데 윙은 소스가 별로라 그런지 그냥 그렇다
여기 분위기 때문인지 술 몇 라운드가 빠르게 돌아 간다
이미 술이 꽤 오른 와이프 목소리가 반 옥타브 올라간다
데릭 말 한마디 한마디에 와이프가 격하게 반응한다
이 정도 웜업이면 오늘 밤을 위해 충분하다
오늘 약속 전에 이미 바에서 두 블럭 아래 호텔에 방 하나를 잡아뒀다
"이제 나가자 이 근처 호텔에 방 잡았어 거기서 더 놀자"
"오케이~"
몇 번 만났기 때문에 이제 뭘 할지 우리 모두 안다
모두 술을 먹어서 운전은 못하고 호텔까지 걸어간다
데릭이 가운데 와이프는 데릭 왼쪽 난 오른쪽 옆 길가 쪽으로 걷는다
반대편에서 걸어오는 사람들을 피해 와이프가 데릭 쪽으로 살짝 몸을 기댄다
그런 와이프의 엉덩이 잡고 자기 쪽으로 당기는 데릭
길거리 조명때문인지 지금 내 기분 탓인지
린넨 홀터넥 위로 와이프 젖꼭지가 유독 도드라져 보인다
호텔에 도착한다
첵크인을 위해 프런트 데스크 앞에 선다
와이프와 데릭이 비스듬히 내 뒤에 선다
무표정한 젊은 남자 직원이 다가온다
우리를 얼핏 보더니 이내 알 수 없는 묘한 미소를 띈다
그리고 천천히 우리를 스캔한다
남자 둘 여자 하나...
젊은 백인 남자 하나와 나이가 있어 보이는 아시안 커플...
딱히 이상하진 않지만 또 뭔가 자연스럽지도 않다
우리와 직원 사이에 뭔지 모를 이 어색한 공기
직원이 정적을 깬다
"방 하나만 예약했지?"
"응"
"혹시 더 큰 방 필요하면 내가 Suite 로 업그레이드 해 줄 수 있어"
"어... 그래... 그럼 그렇게 해줘"
공짜로 해주겠다는 건지 돈을 더 내야 해주겠다는 건지 잘 모르겠다
그냥 이 뻘쭘한 상황을 최대한 빨리 벗어나고 싶었다
직원이 안내하는 말을 듣는 둥 마는 둥
카드키를 받자 마자 엘리베이터 쪽으로 빠르게 이동한다
칵테일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중년 커플이 우리 앞에 서 있다
나이가 꽤 있어 보이는데 옷태가 제대로다
중년 여성의 어깨에 자잘하게 쪼개져 있는 근육이 보인다
아줌마 운동 꽤나 했나 보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그 중년 커플과 눈 인사를 주고 받는다
어쩌다 보니 데릭과 와이프는 커플처럼 붙어 서 있다
난 그들과 약간의 거리를 두고 있다
그들 눈에도 이 관계가 뭔가 궁금했을거다
엘리베이터가 12층에서 멈춘다
중년 커플의 남자가 내리면서 엷은 미소로 우리를 쳐다본다
"Have fun guys!"
평소 캐주얼하게 하는 인사 중에 하나지만
지금 우리 인원 구성과 분위기를 제대로 캐치한 느낌이다
맘 같아선 이 커플도 초대하고 싶지만...
엘리베이터가 한참을 더 올라간다
문이 열리고 방까지 가는 데 방과 방사이가 꽤 멀다
'오~' 방문을 열고 와이프가 놀란다 데릭도 나도 놀란다
퀸 베드 2개가 있는 전형적인 호텔방을 예약했었는데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방은 그것과 많이 다르다
일단 엄청나게 크다
꽤 고급스러워 보이는 킹사이즈 베드가 보인다
오픈 된 공간에 놓여 있는 베스텁
그리고 그 뒤로 펼쳐지는 다운타운의 야경
"와우 너무 좋다"
와이프가 창문 밖 야경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여보 여기 좀 비쌀 거 같은데..."
"어 이거 그냥 무료 업그레이드야"
$400이 카드에서 더 빠져 나갔음을 다음 날 알았다 ㅠㅠ
근데 이 사실을 그때 알았더라도 아마 냈을거다
그만큼 그 날 난 엄청나게 달아 올라 있었다
이 썰의 시리즈 (총 7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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