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누나 썰1

1.
이건 내가 한창 방황하며 살고 있을때 생긴 일이야.
난 어릴때 집이 많이 어려워서 이사를 자주 다녔어.
초등학교 5학년 때 까지만 해도 이사간 횟수가 5번이 넘어갔었어 그리고 또 내가 초6때 한번 더 이사를 가게돼. 그때가 초6 졸업할때쯤 이라서 이미 친해질대로 친해진 얘들이랑 잘 섞이기가 어려웠고
그상태로 중학교에 입학했는데 역시나 그 전에 같은 학교 나온 얘들끼리 다 무리를 형성 하고 있더라고,
난 자연스레 아싸테크를 타야 되는 구나 라고 생각하는데 3월 학기초에 번호순서대로 앉다가 나중에 남녀 합반 임에도 불구하고
왼쪽은 남자 분단 오른쪽은 여자분단으로 자리를 바꾸게돼.
거기서 평생을 함께할 친구를 만났지.
난 키가 간신히 170이 넘는 그냥 저냥 평범한 아이지만 덩치는 좀 컸어 아빠 닮아서 어깨랑 등빨이 좋았고, 얘는 키도 크고 잘생기고 노래도 잘하고 돈도 많고 암튼 뭐랄까
약간 엄친아 였어. 근데 한가지 단점이 존나 멍청했다. ㅋ 이건 자기도 인정했어. 어느정도였냐면 나한테
고2때 드디어 이제 알파벳을 대문자로 쓸줄안다고 자랑할정도로 멍청한 놈이였는데 그 외 자기 분야에서는
정말 전문가 처럼 잘 알더라 ㅋ
암튼 이친구랑 짝을 하면서 서로에 대해서 많이 알게됐어.
이놈은 집은 잘 살지만 가정이 그렇게 화목하진 않았어. 아버지의 바람기가 너무 심해서 만나는여자가 일본인 부터 유부녀 대학생 엄청 범위가 다양했고 그 어머님은 그걸 알면서도 친구랑 친구 누나때문에 참고 살다가 나중엔 엿먹어라 하면서 맞바람까지 폇다했어 ㅋ 친구는 이걸 초등학교 떄부터 겪었던거지
집에가면 항상 엄마아빠가 싸우는 모습밖엔 기억에 없다 하더라고
반대로 우리집은 흔히 말하는 흙수저인데 내 위로 2살많은누나 또 부모님 만큼은 내가 정말 존경하면서 살 정도로 좋은 분들이야
암튼 이새기랑 중1때 친해지게 되고 같은고등학교를 가고 심지어 동반입대 까지 하게 돼.
그전까지 진짜 맨날 붙어다니고 얘네집 엄마가 날 막내아들이라 부를정도로 날 좋아했고 우리엄마도 내 친구 잘생겼다고 엄청 좋아했어. 진짜 방학이면 서로 집 할거없이 자면서 놀고 그랬지.
이떄 친구 누나랑은 그냥저냥 서먹했지. (친구누나랑은 4살차이가 난다.)
그렇게 중고등학교 같이 다니고 동반입대까지하고 23살에 전역을 하고 둘다 이제 뭐하고 사냐 하면서 걱정 하다가 갑작스레 우리집이 휘청거리기 시작했지,
난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역후 2주정도 쉬다가 노가다를 뛰었고 한달에 200받으면 엄마한테 160을 주고 한달에 40만원으로 생활했어. 그렇게 한 1년 정도 집에 보탬을 주고 어느정도 상황이 나아져서 내가 이제 돈 을 안줘도 되는 상황이 왔는데 어느순간 회의감이 들더라고 내 덕분에 급한 고비는 넘기긴 했다지만 막상 내통장에 쌓여가는 돈은 없고 나이는 20대 중반을 향해 가는데 난 뭐하나 싶은 생각에 노가다 뛰던걸 멈추고 걍 놀았어.
이때 한 1년동안 진짜 처음으로 그 친구랑 연락은 해도 잘 못만나는 시기였어.
그 전엔 일주일에 6번을 만나던 놈이엿는데 두달에 한번 만날까 말까로 바뀌게 되더라 ㅋㅋ
그러다 내가 한 3일 쉬다가 친구한테 뭐하냐 나 일 그만뒀다 하니까 갑자기 전화가 오더라고 술한잔 하자고
이새끼가 맥주한잔 먹으면 5분이따 토하러 가는놈인데 뭔일이 있구나 싶어서 나갔는데
부모님이 3개월전에 이혼하셧다 하더라고 근데 문제는 아버지는 바람피다 만난 여자랑 살림 차리러 갔고 어머니는
한동안 같이 살다가 너네도 이제 다 컷으니까 엄마는 엄마인생찾으러 간다 하면서 나가셧다는데 얘도 나 아니면 자기 속얘기 안하는 얘라서 진짜 전혀몰랐다. 진짜 너무 미안하더라 자주 연락와서 만나자 놀자 했는데 내가 힘들고 바빠서 담에 만나자 맨날 이러니까.. 너무 미안햇어..
그러다 내가 그럼 지금 어디서 사냐하니까 다행이 아버지가 지금 살던집 팔고 누나랑 내친구 살집 마련해주고 갔다 하는데 진짜 속으로 욕이나오더라 ㅋㅋ 요새 뭐하냐 하니까 그냥 일한다고 하다가 내가 너 일그만두고 우리 여행이나 한번 가자. 가서 바람쐬고 오자 라는 말에 친구는 그자리에서 얼마뒤 일을 그만두고 나랑 둘이서 2주정도 국내 여행을 했지.
우리가 살던곳을 중점으로 친구차 타면서 번갈아 가며 운전하고 게스트하우스 들려서 모르는 사람들이랑 술도먹고 하는데 존나 재밌었다 ㅋㅋ 역시 내 인생은 얘랑 노는게 젤 재밋구나 라는 생각을 햇는데 친구도 그 생각 했는지 나한테 그러더라
너 그냥 나랑누나랑 셋이서 살자 하는데 그떄 당시 우리집이 방 하나 거실하나 이런 집이라서 내 누나도 나랑 같이자고 좀 불편해 하길래 아 그럴까 하면서 엄마한타 대충 둘러대고 짐 싸서 친구네 집에 가게 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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