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이야기 9
8월 중순 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에, 무료한 낮 시간에 영희가 아이와 함께 자는데 종아리가 누가 만지는 느낌이 들어서 눈을 뜨니까 김씨가 영희 옆에 앉아서 종아리를 만지고 있더랍니다. 모른 척 가만있으니 김씨 손이 종아리를 거쳐서 허벅지 중간까지 오길래 영희가 손으로 김씨 손을 밀어 냈답니다.
그러자 김씨는 그냥 나가 버리더랍니다. 방학 기간 중에 계속같이 밥 먹고 같이 포르노도 보고 약간의 스킨쉽이 있어서인지 그렇게 거부감은 없는데 그래도 싶어서 밀어 냈답니다.
다음날 낮에 김씨가 영희와 점심을 같이 먹으면서 "어제는 미안했어유,, 여자를 안본지 오래 됐는데 내가 여자다리를 보니까 갑자기 흥분이 되서..." 하면서 사과를 하더랍니다. 그래서 영희도 "아니요, 괜찮습니다." 라고 대답을 했는데 그 말이 씨가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자기도 서서히 경계를 푼 것 같았습니다.
점심 먹고 김씨가 거들어서 아이를 목욕시키고 아이를 재우고 우리 방에서 연속극을 보고 있는데 김씨가 "아이 자는데 영화나 같이 봐유...심심할텐데.." 그래서 참외를 몇 개들고 그 방으로 갔답니다. 같이 영화보는 건 지금까지 자주 해 오던 것이고, 김씨가 지금까지 점잖았으니까...
방에 들어가니까 이미 일본 포르노가 나오고 있었다. 여러 번 보기는 했지만 그래도 어떻게 섹스하는걸 찍어서 벌어먹고 사는지 궁금했다고 합니다. 조금 보다가 애무 장면이 나오자 김씨의 손이 어께로 올라와서 슥~ 끌어당기고 그리고는 이번에는 손을 내려서 히프를 쓰다듬길래 몇 번 뿌리치다가 놔뒀답니다. 영희도 화면 속에 몰입을 하면서 서서히 흥분도 되고, 남편도 거의 매일 하던 섹스를 1주나 2주에 한 번씩 하게 되어 섹스 욕구도 생기곤 했었는데, 그 김씨도 그리 나쁜 사람 같아 보이지는 않아서 그냥 포르노를 보면서 흥분을 느끼곤 하는데 김씨의 손이 왔다 갔다 하니까 흥분도 되고 또 화면 주인공과 동화가 되었겠죠.
이 썰의 시리즈 (총 12건) | ||
---|---|---|
번호 | 날짜 | 제목 |
1 | 2025.10.01 | 추억 이야기 13 FIN (73) |
2 | 2025.10.01 | 추억 이야기 12 (60) |
3 | 2025.10.01 | 추억 이야기 11 (60) |
4 | 2025.10.01 | 추억 이야기 10 (67) |
5 | 2025.10.01 | 현재글 추억 이야기 9 (67) |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