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선배13

회사 앞으로 갔다
약속된 장소에 B 양이 나와있다
몸매가 드러난 옷차림, 한껏 꾸민 화장. B양이 새롭게 보인다.
회사 때 보단 B양이 아닌거 같다. 힐끗 한 번 더 쳐다보게 된다
B양을 태우고, 지하철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지하철로 이동한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결혼식장에 갔다
대표님께서 부탁하신 축의금을 잘 전달을 하고, 나왔다
여기서 식사 하실래요? 사람이 너무 많은데. 다른데 가서 맛있는거 먹을래요?
아무렴 상관없어요. 선배님 편하신데로 하시죠
다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한다
맛있는 식당에 가서 식사를 한다
입맛에 맛는지 오물 조물 맛잇께 먹는다
선배님 저 소주 한잔 해도 될깔요
네 그러세요
평소 회식에도 술을 안마시는 나이지만, 다른 이들이 마시는거는 말리지 않는다
한 잔, 두 잔 홀짝 홀짝 잘 마신다
대충 식사도 마치고 밖으로 나왔다
뭐 하고 싶은거 있어요? 가보고 싶은데 라도 있어요?
지방에서 올라와서 서울 구경을 하고 싶어할꺼라 생각했다
멀리 가자고 하면 차를 타고 가면 될테고...
아뇨..뭐 특별히 가보고 싶은데는 없는데,,,근데 보고 싶은 영화는 하나 있는데요..
아 그래요? 그럼 영화나 보러 갈래요?
네 영화보러가면 좋을 꺼 같은데, 지금은 안될 꺼 같아요. 술 마셔서 술 냄새도 나고.
또 보면 졸꺼 같기도 해서요...다음에 같이 봐주실래요?
아 그럼 그래요. 회사 앞까지 차 태워다 줄께요
주차된 지하철 역 까지 갔다. 차를 타고 회사를 이동하면서 어줍지 않은 이야기들을 했다
음식은 뭘 좋아하는지, 운동은 하는지, 좋아하는 영화나, 이상형 취향이라던지
서로 궁금한것 이것 저것을 물어보고 대답했다
비슷한 점도 많고, 은근히 궁금해지는 것도 더러 있다.
선배님은 오늘 더 뭐하세요?
아 회사 근처 온 김에 회사나 잠깐 들렸다가 집에 가려고요
회사요? 일이 많으세요?
어제 정리를 다 안하고 와서요, 대충 좀 정리좀 더 하고 다음주 업무 셋팅도 좀하려고요
아 그러면 저도 회사로 갈래요, 저도 할일 있거든요
그래요 그럼.
B양이랑 회사로 갔다
어제 마무리 못한 업무랑, 오피스 정리를 한다
B양도 이것 저것 본인 업무를 하는 거 같다.
일을 하다 보니 제법 시간이 지났다
이제 갈래요?
네 선배님
회사옆에 공원이나 한 바퀴 돌고 가죠
네 선배님
근린 공원을 크게 한바퀴 돈다. 제법 운동이 된다.
땀도 송골 송골 나는 거 같다.
그래도 이게 운동이 된다고 땀이 다 나네요. 목이 마르네...
라고 흘려 말했다.
저희 집에가서 물 한잔 드시고 가실래요?..
B양이 제안을 한다
구지 집에가서 물을 준다고 하지?
속으로 이런 저런 생각을 순간적으로 한다
그냥 인사말인가
다른 마음이 있나
따로 가도 되나?
내 결론은,,,
아 그럴까요? 좋아요
B양이 안내하는데로 따라갔따.
회사 근처의 새로 신축한 원룸 빌딩이다
앞 유리문은 잠금장치가 해제되어 있다
2층의 첫 번째 방이 B의 방인거 같다
띡띡띡띡 번호를 누르고 문을 연다
잠깐 들어오세요 물 한잔 하시고요
네
자연스럽게 방에 따라 들어간다
그리 크지 안은 방이다
메트리스가 안에 하나 있고 티비와 책상이 딱 마주하고 있다
중간에 여유 공간이 있으나 그리 넓지 않은 방이다
1인 혼자 지내기 딱 적당한 사이즈
잠깐 앉으세요
가운데로 안내한다
안내에 따라 방 한가운데 착석을 한다
뭔가 어색하다
제 빨리 리모컨을 찾는다
티비좀 틀어도 되죠?
자연스레 티비를 키던 찰라 B양이 물 한잔을 건넨다
물을 벌컥 벌컥 마시는 사이 B양이 자연스레 내 옆에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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