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추억팔이 - 7(첫사랑 좁ㅂ)
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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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각설하고 시작해보자.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썰을 풀어야 할지 몰라서 의식흐름대로 적어본다.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길다.
학교를 다니니 잔고가 떨어지는 속도가 매우빨랐다. 사야할것 내야할것 써야할것들이 너무 많더라.
알바를 해야겠어서 과외를 시작했다. 중학생공부가 원래 이렇게 어려웠나.
주말에는 아는형이 꽂아준 웨딩홀에서 알바를 했다.
달려들어 강간하고 싶을만큼 섹기 가득한 이쁜 신부들이 많았기 때문에 치솟는 ㅈㅈ를 감추는것도 꽤 곧혹이었다.
베시시 웃어주고 잘 대해주는 신부들의 친절과 웃음이 내 ㅈㅈ를 향한게 아닌것 정도는 구분을 한다.
알바들 중 꽤 괜찮은 여자애가 하나 있었다.
하얀 유니폼을 입은 모습에서 모든것이 다 설명되는 케릭터였다.
일할때를 제외하곤 차가운 표정으로 하루를 보내는 사람이었고 새하얗고 차가운 얼굴에 도도한 느낌이 있었다.
알바생들 무리들과 어울리는 법이 없었다. 밥을 먹을때도 따로 앉아서 먹었다.
못올라갈 나무여서 쳐다도 안봤을텐데 그때는 무슨 자신감이었는지 지나갈때마다 인사하고 말을 걸었다.
들이데는게 최고다. 첨엔 별로여도 자꾸보면 괜찮아 보이는 거거든.
까딱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긴 했지만 웃어주거나 다정히 말을 건내지는 않는 여자였다.
얼굴값하나보다 하고 별 신경안쓰고 계속 자연스럽게 들이댔다.
'오늘 끝나고 뭐하세요?' '.......' 무표정하게 쳐다보면서5초간 말을 안한다. 속터져 죽는다.
'끝나고 바로 가봐야해요' '넵! 그럼 다음주에 뵈요~ 잘가요!' '
오늘 끝나고 맥주한잔 할래요?' '...........' 또 5초 무표정. '끝나고 바로 가봐야해요' '넵! 그럼 내일봐요!'
한 다섯번째쯤 되니까 걔도 지쳤는지 안되는 이유를 설명해 주더라.
'제가 끝나고 바로 일이 있어서요. 주말은 좀 바빠서요' 겨우 이정도 대화를 하는데 근 한달이 걸렸다.
다른 알바들과는 일절 말도 안하고 눈도 안마주치는걸로 봐서 이정도도 성공인가. 나는 지치지 않지.
'오늘도 끝나고 바로 가셔야 하죠? 저도 마침 그동네 갈일이 있는데 같이 갈래요?'
'어디로 가시는데요?' 'xx씨 가는방향이요' 나는 니가 어디로 가는지 모르지
피식 웃었다. 말걸기 시작한지 한달이 넘어 웃는걸 첨 봤다.
가는 내내 밖만 쳐다보고 말이 없더라. 주말저녁은 차도 안막힌다. 대화는 단답형이다.
하기사 저 외모에 저 몸매로 살면서 나같이 이리 들러붙는 남자가 한둘이었겠냐.
'저 앞에 내려주세요' '넵! 조심히 가세요' 아쉽지만 쿨하게 내려줘야지. 그래 다음에 또 기회가 있다.
'시간이 좀 남는데 음료수라도 하나 드시고 가실래요?'
편의점 음료수만 사서 건내주고 다 마시지도 않았는데 전화받고 가버리네?
이 저녁시간에 어딜가지? 업소나가나? 저정도면 텐프로는 씹어먹지. 집에와서 상상하면서 ㄸ쳤다.
그 후론 말이 몇마디씩 더 오가기 시작했다.
'오늘은 좀 피곤하네요'라는 말을 듣는데까지 근 두달이 걸렸다.
이제 좀 주말이 기다려지더라. 뭔가 더 진도가 나갈까 하는 막연한 기대도 있었고.
'오늘도 그쪽으로 갈일이 있는데 같이 갈래요?' ' 오늘은 저 다른쪽으로 가는데 괜찮아요?' 어?? 뭐지?
'어쩔수 없죠. 가시죠~'
한강을 가고 싶다고 한다. '아~ 저도 거기갈라 그랬어요' 'ㅎㅎㅎ 재밌는 분이시네요'
재밌긴 뭐가 재밌냐. 석달째만에 얻어낸 한강행이다. 카ㅅㅅ 상상하느라 벌써 ㅈㅈ에 힘이 들어갔다.
뒷자리로 가자고 해야하는데 어떻게 하지. 얘가 빨아주면 바로쌀것 같은데. 아 안되는데. 혼자말도 안되는 상상을 했다.
가서 차를 세우고 밖으로 나오니 저녁에 사람들이 꽤 있었다.
가방에서 소주를 꺼내더라. 나는 운전하는데? 식장에서 가져왔는지 냅킨에 말린 안주 뭉치와 종이컵도 꺼내더라.
종이컵에 반쯤 소주를 따라서 원샷하더라. '원래 가끔 혼자 오는데 같이와도 괜찮네요'
술이 한잔 들어가니 대화가 많이 오가기 시작했다.
원래 무뚝뚝한 성격이라 오해를 많이 받는다는둥 주말저녁에는 또 알바를 하는 날이 많아서 시간이 없다는둥.
남친은 없다고 한다. 집은 그리 멀지 않았고 나이는 나보다 두살 아래.
'남자들은 여자 만나면 야한생각만 하던데' 어떻게 알았지? 니생각하면서 ㄸ친거 걸렸냐.
'오빠는 안그런것 같아서 편해요' 아 ㅅㅂ 컨셉 잘못잡았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텐프로는 아니었고 모델알바를 한다고 했다. 부담스러울까 자세히는 안물었다.
프로모델이 아니긴 했지만 듣다보니 수입이 꽤 되더라. 매일 일이 있는것도 아니라서 고정알바는 필요하고.
나도 내 이야기를 좀 했다. 시간이 훌쩍 가더라. 그사이 혼자 소주 한병 반을 마시더라.
취해서 눈이 반쯤 풀렸고 그덕에 나한테 경계도 좀 풀린것 같아 다행이다.
집앞까지 데려다준다니 굳이 길에 내려달라더라. 걸어가면 금방이라고.
아니 걸어가면 금방이면 타고가면 더 금방이지. 쿨하게 내려줬다.
걸어가고 있는 뒷모습을 한동안 바라보다 출발했다.
하루에 문자를 시도때도없이 했다. 날씨, 기분, 밥먹었냐, 차막힌다, 사람많다.
밥한번 먹자고 말하기가 어렵더라. 그러던 중 조심스레 식사를 청했고 드디어 그날이 왔다.
안뿌리던 향수도 뿌리고 평소 아껴입던 반팔티를 꺼냈다. 두근두근
데리러가니 끈나시 원피스! 이곳저곳 다니다가 또 한강을 갔다.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무슨대화를 했는지도 모를만큼 정신이 없었던것 같다.
'근데 오빠는 왜 여자 안사겨요?'
'누가 나같은 사람을 받아주냐'
'저도 그래요. 바빠서'
'내일 우리둘다 또 알바하러 가잖아'
'그럼 우리 서로를 받아줄까요?' 마음이 쿵 하고 내려앉았다.
여름밤의 시원한 강바람이 귓볼을 스쳐 불었다.
나는 그녀에게 흠뻑 빠졌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부지런해졌다. 분주하게 뛰어다니고 짬을 내려고 노력했다.
170에 50kg 말랐는데 뼈가 얇아서 오히려 살이 몰캉몰캉하게 만져지는 몸이었다.
가슴은 작았는데 신기하게 볼륨감이 있었다. 슬랜더 취향의 서막이 이렇게 시작되었다.
항상 운전기사를 자처해서 데려다 주었고 주머니도 시간도 넉넉치 않았기 때문에 잠깐 만나서 한강에 가곤 하는게 일상이었다.
첫 ㅅㅅ를 하는데 100일정도가 걸렸다. ㅇ다는 아니었는데 평생 만나본 최고 좁ㅂ였다.
이렇게 좁고 개발 안되는 ㅂ지는 처음이었다. 나는 매일 ㅅㅅ를 원했고 그녀는 못이기는척 응해주었다.
흠씬 ㅂ빨을 해주다가 삽ㅇ을 해도, 젤을 써봐도 계속 자극을 해줘서 홍수가 난 후에 삽ㅇ을 해도 아파하고 꽉 조였다.
내 사이즈가 대물급도 아닌데 그렇게 꽉 조이고 아파하는건 그리고 개발이 안되는케이스는 처음이었다.
관계가 끝난 후에도 배가아프다며 한 30분정도는 쉬어야 했기에 2~3회씩 하는건 꿈도 못꿨다.
조이는통에 항상 빨리 ㅅ정하게 되고 집에 오면 상상 ㄸ을 두번씩 치곤 했다.
그녀는 고등학교 1학년때 동네 일진들에게 집단강간을 당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친구가 당하고 친구랑 일부러 같이 다녀줬는데 어느날은 둘 다 당한거다. 친구는 또당한거지.
밤늦은 골목옆에 있는 작은 놀이터. 가로등이 없어 지나다니는 사람는 인적드문곳.
교복치마를 들어올리고 팬티를 내린후 양쪽에서 팔과 다리를 잡고 입에 테이프를 붙여 소리도 못질렀다고 한다.
처음 넣은놈이 '얘 아다야' 라고 소리치고는 네명껄 차례대로 받았다고 하더라.
처음 한명이 끝날때쯤엔 힘이풀리고 지쳐서 더이상 저항할수도 없었다고 하더군.
친구는 바로 옆에서 두명에게 당했는데 자포자기한듯 시키는데로 오ㄹ까지 다 했다고 한다.
그 후에 학교를 그만두고 검정고시 보고 대학을 갔고 남자를 기피하게 되었다고 한다.
나도 좀 정신이 멍해지더라. 뭐라고 위로를 해야할지 몰라서 어버버 거리고 있었다.
'오빠 나한테 실망했지?' '그럴리가 절대 아니지' '오빠가 헤어지자 해도 받아들일께' '절대 그럴일 없어'
집에와서 강간 당하는 그녀를 상상하며 또 ㄸ을 쳤다.
사람은 그렇게 서로를 변하게 하나보다. 그녀는 꽤 밝아졌고 사람들과 곧잘 떠들었다.
알바끝나고 같이 술도한잔씩 하러 다니면서 친해졌다. 나는 여전히 한결같이 그녀곁을 지켰다.
뭐가 문제였을까. 뭐가 잘못됐을까. 어느날은 그녀가 나에게 받은 자잘한 선물들을 쇼핑백에 담아 왔더라.
'이거 뭐야?' '오빠 우리 여기까지 하자'
할말도 없고 순간 너무 당황했다. 난 항상 한결같았는데. 어제도 그제도 아무리 고민해도 난 잘못한게 없는것 같은데
'오빠랑 만나는동안 말은 안했는데 오빠가 너무 답답했어'
뒷통수를 한대 맞은것 같았다. 뭔말이지? 나는 쿨하게 '알았어. 잘가' 라고 답하고는 서둘러 차를 몰았다.
모퉁이를 돌아 차를 세우고는 핸들에 머리를 박고 엉엉 소리내어 울었다.
눈물이 안나올때까지 한참 울다가 다시 출발했다.
이별의 아픔은 꽤 오래가더라. 내가 그만큼 사랑한 증거겠지.
지나고 생각해보니 나에게는 얘가 찐 첫사랑이더라. 처음으로 사람 그 자체를 사랑했다.
몇년후에 그녀는 소속사가 생겼고 모델활동을 하고있다는 풍문을 들었다. 좀 찾아봤는데 못찾겠더라.
그러고 또 몇년이 흘러 이번엔 메신저로 연락이 닿았다.
당시 나는 혼자 자취를 하고있었는데 밤에 갑자기 나를 만나러 오겠다네?
6~7년이 지난후였는데도 가슴이 뛰더라. 빨간색 포르쉐를 타고 왔더라.
방을 구경하고 싶다고 들어가자는걸 싫다고 했다.
들어가면 ㅅㅅ할것 같았고 그러면 또 엮이게 되고 또 나만 아플것 같았거든.
헤어나오는데 꽤 오래 걸렸고 이제 겨우 다른사람 만났는데.
'지나고 나니 오빠만큼 날 진심으로 좋아해주는 사람은 없었어. 다들 원하는게 있는것 같아'
순간 아직도 좁ㅂ일까 몹시 궁금했지만. 묻지 않았다. 나랑 만나는동안 그렇게 개발해보려 했는데도 끝까지 좁ㅂ였으니 물어뭘해.
또 만나자고 연락이 왔는데 바쁘다 했다.
그후로 몇달에 한번씩 연락은 주고 받았는데 결혼한다고 연락이 한번오고는 연락이 끊겼다.
잘 살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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