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한엄마2
식탁 위에는 평소처럼 아침 식사가 차려져 있었다. 나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숟가락을 들었지만
신경은 온통 엄마에게 쏠려 있었다.
건너편에 앉은 엄마는 짙은 숙취 탓인지 미간을 잔뜩 찌푸린 채 물만 연거푸 들이켰다. 엄마의 얼굴을 보니 어젯밤 달빛 아래서 훔쳐봤던 그 살결과 손끝의 감촉이 생생하게 되살아나, 고개를 들수 없었다.
"으, 머리야... 어제 내가 어떻게 방에 들어갔지? 기억이 하나도 없네."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다.
"기억 안 나? 거실에서 갑자기 일어나더니 혼자 비틀거리면서 방으로 들어가던데. 하도 취해서 걱정돼서 좀 봤지."
엄마는 내 대답에 잠시 의아한 표정을 짓더니, 이내 고개를 끄덕이며 숟가락을 내려놓았다.
"그랬구나... 내가 너무 마셨나 봐.."
그녀가 옅은 한숨을 쉬며 머리를 짚었다. 그녀의 목덜미가 가늘게 떨리는 모습에 어제 내가 만졌던 그 부드러운 감촉이 환상처럼 겹쳐 보였다. 나는 서둘러 숟가락을 놓으며 말을 돌렸다.
"오늘 모임 간다고 했지? 내가 태워줄까?"
엄마는 물컵을 내려놓으며 손사래를 쳤다.
"아니야, 됐어. 속도 안 좋은데 차 타면 더 울렁거릴 것 같아. 그냥 지하철이 마음 편해."
그녀는 자리에서 일어나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부엌을 나갔다. 나는 그녀의 뒷모습을 보며, 젖어 있던 그녀의 속살과 그 기묘했던 밤이 떠오른다. 나는 식탁 의자에 앉아 한참 동안 그녀가 남기고 간 텅 빈 자리만을 멍하니 응시했다.
티비 프로그램이 재미있는지, 엄마는 잔을 비우기가 무섭게 술을 다시 채웠다. 쌓여가는 술병과 함께 그녀의 눈동자도 어제처럼 조금씩 나른하게 풀려가고 있었다. 마침내 프로그램이 끝나고 화면에 자막이 흐르자, 엄마는 기다렸다는 듯 입을 열었다. 술기운 탓인지 평소보다 말이 많아진 상태였다.
"오늘 다녀오는 길에 지하철을 탔는데 말이야... 어휴, 정말."
그녀는 빈 잔을 만지작거리며 혀를 쯧쯧 찼다.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밀려 들어가는 게 무슨 짐짝 같더라니까. 겨우 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숨이 다 막히는 줄 알았어. 다시는, 절대... 퇴근 시간 지하철 같은 건 안 탈 거야. 사람이 그렇게 많은 곳은 정말 질색이야."
엄마는 내 대답을 기다리지도 않는 듯, 혼자서 횡설수설하며 술잔을 비워냈다. 취기로 발그레해진 얼굴로 쉼 없이 떠드는 모습이 어제처럼 위태로워 보였다. 나는 텔레비전을 끄지 못한 채, 그녀의 조곤조곤한 불평을 들으며 마른침을 삼켰다.
그녀가 자세를 고쳐 앉으며 한쪽 무릎을 세워 턱을 괴자, 살짝 들린 가운 사이로 희끗한 팬티 라인이 선명하게 눈에 들어왔다. 어제 만졌던 그 부드러운 감촉과 축축함이 뇌리를 강타하며 아랫배가 묵직하게 팽창했다. 어제처럼 다시 그녀가 술에 취해 정신을 놓아버릴까 봐, 나는 소파 끝에 앉아 팽팽하게 긴장한 채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을 살폈다.
기다려도 엄마는 취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술잔은 몇 번 비워졌지만, 어제처럼 혀가 꼬이거나 정신이 풀리는 일은 없었다. 답답함이 목 끝까지 차올랐다. 이대로 밤이 지나가 버릴 것만 같아 초조해졌다.
"언제 잘 거야."
무뚝뚝하게 던진 내 말에 엄마는 잔을 내려놓지도 않은 채 대꾸했다.
"이따가."
그 짧은 대답 뒤로 다시 정적이 흘렀다. 더 이상 말을 붙일 엄두가 나지 않아 나는 결국 자리에서 일어났다. 내 방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무겁게 가라앉았다. 등 뒤에서 느껴지는 엄마의 시선이 신경 쓰여 등줄기가 뻣뻣하게 굳었다.
방 문을 닫고 들어왔지만, 내 신경은 온통 거실 쪽에 고정되어 있었다. 엄마는 언제쯤 일어날까, 지금 술잔을 내려놓았을까, 혹시 그냥 잠들어버리는 건 아닐까.
10여 분이 흘렀을까. 거실에서 들리던 나직한 텔레비전 소리가 잦아들었다. 그리고 잠시 뒤, 텅 빈 거실을 가로질러 복도를 따라 엄마의 방으로 들어가는 문소리가 들렸다. 나는 침대에 걸터앉은 채 그 소리만을 예민하게 쫓으며 숨을 죽였다. 기나긴 정적이 방 안을 가득 채웠다.
한참의 시간을 조용히 기다린후
나는 숨을 죽인 채 엄마의 방문 앞으로 다가갔다. 방문에 귀를 바짝 대고 안의 동태를 살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고른 숨소리가 새어 나왔다. 완전히 깊이 잠든 것이 분명했다.
나는 조심스럽게 문고리를 잡았다. 다행히 잠겨 있지 않았다. 문을 아주 조금씩, 소리가 나지 않게 밀어 열었다. 방 안은 어둠 속에 잠겨 있었지만, 침대 위에 눕혀진 엄마의 실루엣은 확실했다. 가까이 다가가자 술 냄새가 훅 끼쳐 왔다. 거실에서는 멀쩡해 보였지만, 막상 누운 그녀는 완전히 술에 취해 정신을 놓은 상태였다.
숨을 깊게 내니 안도감이 밀려왔다. 나는 홀린 듯 침대 위로 조심스럽게 기어 올라갔다. 그녀의 몸 위로 내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나는 이불을 천천히 젖히고 그녀가 덮고 있던 가운의 단추를 하나씩 풀기 시작했다. 손끝이 파르르 떨렸다.
가운 앞자락이 좌우로 벌어지며 하얀 살결이 눈앞에 가득 찼다. 그녀는 인기척도 느끼지 못한 채 깊은 잠 속을 헤매고 있었다. 이번에는 더 대담하게 그녀의 팬티 가장자리를 잡아 천천히 아래로 끌어내렸다. 속옷이 완전히 벗겨져 허벅지 아래로 내려가자, 그녀의 은밀한 곳이 달빛 아래 고스란히 노출되었다. 심장이 터질 것처럼 요동쳐 귓가에 웅웅거리는 소리가 들릴 정도였다.
어제 차마 끝내지 못했던 짓을 오늘이야말로 해내겠다는 생각에 심장이 미친 듯이 뛰었다.
나는 조심스럽게, 하지만 이번엔 조금 더 대담하게 손가락을 그 안으로 들이밀었다. 이미 흠뻑 젖어 있는 속살은 내 손가락을 기다렸다는 듯 부드럽게 감싸 안았다. 깊숙이 손가락을 파고드는 그 낯설고도 짜릿한 감각에, 잠들어 있던 엄마의 몸이 미세하게 경련했다.
"으응…."
낮게 깔리는 앓는 소리에 혹시라도 깰까 봐 숨을 멈췄다. 하지만 그녀는 깨어나는 대신, 내 손가락의 움직임에 본능적으로 반응하고 있었다. 손가락이 안쪽을 훑고 지나갈 때마다 그녀의 몸은 마치 전기 자극이라도 받은 듯 길게 경련했다.
잠결에 내 손길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리듬에 맞춰 자신의 몸을 더 깊숙이 내 손가락 위로 밀어 넣듯 비틀어대고 있었다. 내 손가락이 닿는 곳마다 그녀의 살결이 뜨겁게 꿈틀거렸다.
손가락이 파고들 때마다 그녀의 몸은 내 움직임에 맞춰 경련했고, 그럴수록 나를 더욱 뜨겁고 좁게 죄어왔다. 나는 천천히, 조심스럽게 아래로 몸을 낮추며 그 정점에 닿으려 했다.
내 아래에서 느껴지는 터질듯한 자지의 발기와 흠뻑 젖은 온기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한계점까지 나를 몰아세웠다. 등줄기에는 식은땀이 흘렀고, 심장은 터질 듯이 요동쳤다. 지금 이 선을 넘으면 정말 돌이킬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손가락을 멈출수 없었다
붉은 입술 사이로 아주 희미하고 몽롱한 숨소리가 새어 나왔다.
".. 으응.."
꿈결인지, 내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다. 지금 멈추면 평생 후회할 것 같고, 계속 밀어붙이면 되돌릴 수 없는 강을 건너는 기분이었다. 나는 그녀의 뜨거운 보지사이로 손가락을 밀어넣으며, 마지막 이성을 붙들고 그녀의 반응을 살폈다.
멈춰야 할까, 아니면 이대로 그녀의 가장 깊은 곳까지 침범해 버려야 할까. 팽팽하게 당겨진 활시위처럼, 당장이라도 터질 것 같은 긴장감이 방 안을 가득 채웠다.
나는 서둘러 바지 지퍼를 내렸다. 이미 터질 듯이 부풀어 올라 팽팽하게 긴장된 성기가 밖으로 튕겨 나오듯 드러났다. 나는 숨을 몰아쉬며, 아직 내 손가락을 삼키고 있는 그녀의 그 뜨겁고 축축한 입구에 내 자지끝을 조심스럽게 갖다 대었다.
"하아, 하아…."
이미 손가락으로 충분히 길을 터놓은 탓인지, 내 성기 끝이 닿자마자 엄마의 꽃잎이 꿈틀거리며 마치 나를 삼키려는 듯 움찔거렸다. 닿기만 해도 찌릿거리는 쾌감이 전신을 타고 흘렀다. 나는 천천히, 아주 천천히 성기를 그녀의 보지 입구에 비비기 시작했다.
매끄럽고 뜨거운 점막이 내 둔부를 감싸 안았다. 넣기도 전인데도, 그 좁고 조이는 압박감에 눈앞이 번쩍거렸다. 내 움직임에 맞춰 그녀가 잠꼬대처럼 신음을 흘리며 골반을 잘게 떨었다.
'지금 넣으면… 끝장이다.'
그걸 알면서도 나는 멈출 수 없었다. 성기를 입구에 바짝 붙이고, 끈적하게 달라붙는 그 살결을 천천히 뭉개듯 비벼댔다. 그녀의 뜨거운 꽃잎이 내 성기를 받아내려고 입구를 벌렸다 닫았다 하며 맥동했다.
극도의 흥분이 자지에 온통 쏠려있는것만 같다
"아…!"
그녀의 살결에 닿아 있던 내 끝이 거칠게 떨리기 시작했다. 아랫배가 팽팽하게 죄어오더니, 참을 수 없는 쾌감이 척추를 타고 머리끝까지 뻗어 나갔다. 나는 다급하게 그녀의 허벅지를 움켜쥐었지만, 머리가 하얘진다.
나는 삽입조차 하지 못한 채 그녀의 보지 입구와 허벅지 위로 뜨거운 액체를 왈칵 쏟아내고 말았다. 하얀 정액이 엄마의 살결 위로 엉망으로 흩뿌려졌다.
순간, 쾌감의 정점에서 나를 흔들던 열기는 곧 수치심과 공포였다. 방금까지 내 욕망의 분출구인 엄마의 몸이 갑자기 차갑게 느껴졌다. 나는 황급히 성기를 추스르고 그녀의 몸에 묻은 흔적을 닦아내려 허둥지둥 손을 움직였다. 이제 정말로 들키면 끝이라는 사실이 피부로 느껴졌다. 나는 거친 숨을 억지로 삼키며,
조심스럽게 방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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