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엄마 명숙이(외전)
제가 쓴 글이 다 날라갔군요.
가끔씩 그녀를 추억하고 싶을때마다 와서 볼려고 올린글인데…
백업도 안해놔서 난감합니다.
운영자님을 원망하는게 아닙니다. 그저 여기를 존속시켜 주신 것만으로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사실 그글은 쓴게 아니라 쓰여진 겁니다. 연말 연초 이제 제 나이가
우리가 사랑을 나눌때의 그녀의 나이가 되어버렸다는 어떤 섬뜩한 자각에서 비롯되어
한없이 그리운 그때의 추억이 제 손을 타고 그냥 쓰여졌습니다.
덕분에 보잘것 없는 제 인생의 찬란한 순간을 다시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사실을 말하자면, 그 시절을 다시 떠올린 그 기간은 가슴이 시릴 정도로 괴로운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비문투성이의 그 글에 잘보고 있다며 답글을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처음부터 다시 쓸 자신은 없고, 그냥 원문에서 언급하지 못했던 심경이나 순간들을 짧게 짧게 나열해 보고 싶어서
쓸데없는 사족을 좀 붙여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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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녀를 좀 덜 사랑했다면 어땠을까? 이미 친구의 엄마와
아들의 친구사이의 관계라는 사회적으로 지탄받아 마땅한 둘의 사이라고 해도
그저 평범한 연인들처럼 각자의 인생을 살아가며 절대로 타인이 눈치채지 못하게
그렇게 관계를 이어갔더라면… 그녀와 나는 어쩌면 더 오래 서로를 만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당시의 나는 차마 그럴수 없었다. 보고 있어도 보고싶은 그대라 했던가
당시에 나는 그녀와 단 한순간도 떨어질 수 없었다.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고 해도, 아마 나는 그럴수 밖에 없을 것이다.
우리는 한 공간에 함께 있으면서도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한듯
서로의 몸을 밀착하고 늘 서로의 몸에 닿아 있어야만 직성이 풀릴 정도로 서로에게 중독되어 있던 상태였다.
그러므로 내가 학업도 중단하고 본가와도 거의 절연한 상태로 살던 그 시절에
나는 구름위를 떠다니는 것처럼 현실감각이 사라진 상태였다.
부모님께서 나를 의심하며 내 뒤를 캐고 다니신 것도 이해가 간다.
그때까지 나는 단 한번도 그렇게까지 무언가에 심하게 빠져본 일이 없었다.
명숙과 나의 관계를 어떻게 알게되셨는지, 어디까지 알고 계신건지
나는 부모님께 단 한번도 묻지 않았다. 다만 내가 그녀와 헤어진후
거의 반년을 폐인처럼 지내며 자해를 반복할때 부모님께서는
나를 나무라거나 다그치지 않고 그저 묵묵히 나를 지켜봐주셨다.
늘 엄했던 나의 형조차도 그랬다. 지금 돌이켜보면 너무도 감사한 일이다.
그녀와의 추억을 떠올리면 늘 두개의 감각으로 귀결된다.
보드랍고 따뜻하고 미끌거리던 촉감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독특한 그녀의 체취였다.
촉각과 후각. 그 두가지를 합하면 내 기억속에 명숙이는 다시 살아난다.
보드랍고 따뜻하고 미끌거리는 그 촉감은 내가 그녀와 첫 섹스를 하던 그 순간부터 나를 사로잡았다.
내 자지가 처음으로 그녀의 보지에 삽입되었을때의 그 감각.
그걸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 그 보드랍고 따뜻하고 촉촉하게
미끌거리던 그녀의 질을…
그 감각을 더 생생히 느끼기 위해 나는 콘돔을 끼는 것을 거부했다.
우리가 관계를 시작한 초기에 그녀와 나의 관계는 분명 어느정도의 벽은 존재했다.
어쩌면 콘돔의 얇은 막 만큼의 벽이 아니었나 싶다.
돌이켜보면 그녀가 초반에 나의 요구에 어느정도는 거리를 두고 있었던것.
예를 들면 오럴섹스에 대한 나의 요구라던가 섹스를 할때 그녀에게 반말을 한다던가
하는 것에 거부감을 느꼈던 것에도 이제는 이해는 간다.
아들의 친구와 몸을 섞는다는 일에 대한 죄책감이나 이 일이
알려지게 되면 받게될 사회적인 지탄에 대한 두려움이나
이런 것들은 차치하고서라도, 나이가 어린 남자에게 그것도 아들의 친구에게
여성으로써 존중을 받지 못한다는 것은 자존심에 센 그녀에게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것이었으리라.
그러므로 그녀는 나와 섹스를 하면서도 수동적이고 마지못해 한다는 인상을 풀풀 풍기곤했다.
나는 본능적으로 그녀가 여자로써 자존심이 세고 존중받기를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그녀에게 나의 요구를 재촉하지 않았다.
내가 그녀를 한 여인으로써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것.
그녀가 나에게 단지 성적욕구를 해소하는 도구가 아니라는 것.
시간이 지나면 이 진심을 그녀가 알아주리라 생각했다.
사실 생각해보면 그런 나의 진심을 보여주는 것은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그냥 조금만 더 솔직해지면 될 일이었다.
나는 매일밤 침대밑에 앉아서 그녀의 발을 정성껏 주무르고
발바닥에 보습크림을 발라주었다. 일주일에 한번씩은 따뜻한 물에 발을 불리고
각질을 제거하는 일을 하기도 했다. 당시에 나는 그녀의 각질이
갑작스럽게 늘어난 그녀의 삶의 무게라고 느꼈기에 기꺼이 그런일들을 했다.
내가 정성스럽게 그녀의 발에 보습크림을 바를때 그녀는 한없이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나의 머리카락을 쓰다듬고는 했다. 그러면 나는 사랑받는 강아지처럼
신나하며 헤헤거리며 바보처럼 웃음을 지어보였다.
그녀가 나와 관계를 맺기 시작한 뒤부터 나는 그녀의 화장한 얼굴을 더 자주볼수 있었다.
우리가 함께 근무를 하는 주말 저녁에 그녀는 출근하기전 책상앞에 작은 거울에 앉아
정성껏 화장을 하곤했다. 어느날인가 출근을 준비하고 있던 그녀가 거울앞에서 한숨을 내쉬며 이렇게 말했다.
“눈가에 주름이 자글자글하네”
그말을 듣고 나는 의아한 표정으로 그녀에게 물었다.
“어머님은 모르시는거예요? 아니면 아시면서 나한테 확인받고 싶으신거에요?
제가 어머님 눈웃음 지을때 접히는 그 눈가 주름에 뻑간거 모르세요?
그것도 우리가 처음만남 그 10년전에 말이에요.
저는 어머님 매력이 그 주름에 숨겨져있다고 생각해요.
그 주름이 더 깊이져서 어머님 매력을 오직 나만 봤으면 해요“
너무도 진지하게 그런말을 했기에 그녀도 내 얼굴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얘는… 못하는 말이없어“ 라고 말하며 약간 붉어진 그녀의 얼굴을 수줍게 돌렸다.
그날 새벽우리가 함께 편의점에서 일을 할때 그녀는 조금더 적극적으로 나에게 스킨십을 걸어왔다.
우리는 손님들몰래 손을 잡고 몰래 뽀뽀를 하며 씩 웃었다.
한바탕 손님들이 몰아치고 내가 볼트정리를 하고 나오니
그녀가 문앞에 서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는 그 깜깜하고 좁은 방에서 깊게 키스를 나누었다.
이렇게 그녀가 먼저 나에게 스킨십과 키스를 요구한 것은 처음이었기에
나는 우리의 벽이 약간은 허물어졌다고 느꼈다.
그래서 나는 키스를 나누는 동안 그녀의 가슴을 움켜쥐고
엉덩이를 주무르며 반바지에 손을 넣어 그녀의 팬티를 더듬을 수 있었다.
그녀의 손이 옷위로 불쑥 솟은 나의 자지에 닿는 것이 느껴졌다.
그때였다. 손님이 들어오는 문소리가 들렸다.
그녀가 재빨리 나가 손님을 대하고 있을때 나는 그 깜깜한 탕비실에 그냥 서있을수밖에 없었다.
이미 내 사타구니가 진정하기 힘들정도로 화가 나 있었기 때문이다.
그날 아침 일을 끝내고 우리는 서둘러 집으로 향했다.
현관문을 열자마자 우리는 신발도 벗지 않고 서로에게 키스를 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도 모르고 서로의 입술을 빨고 있을때
그녀가 갑자기 내 앞으로 무릎을 꿇고 앉아서 내 바지와 팬티를 내렸다.
우뚝 솟은 자지에 힘을 주니 그것은 까딱하고 고개를 쳐들었다.
그녀는 나를 보며 잠깐 피식하며 웃더니 입을 벌려 내 자지를 머금기 시작했다.
그녀는 열정적으로 내 자지를 빨아댔다.
그녀의 입은 보지와는 다른 의미로 따뜻하고 부드럽고 촉촉하고 미끌거렸다.
그녀의 보지가 마치 절대 놔주지 않겠다는 듯이 내 자지를 힘껏 물고 있었다면
그녀의 입은 마치 장난감을 가지고 놀듯이 내 자지를 희롱하는 느낌이었다.
그녀는 아다지오에서 알레그로 사이의 리듬을 반복하며 내 자지를 마음껏 빨았다.
나는 그런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내 자지를 빨고있는 그녀를 내려보았다.
잠시 입을 떼고 있을때는 그녀의 길고 가느다란 손이 나의 그것을 가지고 놀았다.
혀를 굴리며 귀두를 살살 자극하는가 하면 불알을 혀로 핥으며
나와 그녀 자신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그녀의 그런 노력에 나도 절정에 다다랐다.
나는 그녀의 입에서 자지를 빼내어 손으로 그것을 흔들었다.
그려면서 한손으로는 그녀의 턱을 치켜올리고 있었기에 나는
그녀의 얼굴에 나의 분신들을 배출할 것이란 의사를 분명히 했다.
평소같았으면 어림도 없었겠지만, 그녀는 턱을 들고 나를 바라보며
동의의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이윽고 자지에서 하얗고 미끄덩한 정액이 쏟아져 나왔다.
너무도 흥분을 한 상태에서 사정을 했기에 정액은 그녀의 얼굴을 물론 그녀의 머리카락에도 쏟아졌다.
그녀는 눈을 감고 그것을 얼굴에 받아내었다.
두 눈을 질끈 감고 있는 그녀의 입에 내 자지를 갖다대자 그녀는
정액이 묻어 번들거리는 내 자지를 다시 입에 넣고 빨기 시작했다.
나는 갑자기 롤러코스터를 탄것처럼 다리가 후들거려 낮게 소리를 지르며 그녀의 입에서 자지를
빼내으려 했다. 그녀는 장난스럽게 미소지으며 입에서 자지를 내어주지 않았다.
이후로 그녀와 나 사이의 벽은 다시 조금 허물어졌다.
내가 원하면 그녀는 가랑이를 벌려주었고, 내가 바지를 내리고 그녀의 얼굴에 내 자지를 갖다대면
그녀는 내 물건을 기꺼이 빨았다.
한번은 오럴섹스를 한후 그녀의 입안에 그대로 사정한 적이 있었다.
그녀가 휴지에 정액을 뱉어내었기에 나는 그녀에게 이렇게 말한적이 있다.
“그거 제 몸속에서 만들어진 단백질이잖아요. 어머님께서 그걸 삼키고
어머님 몸속에서 분해되서 어머님 피와 살이 되는거잖아요.
그러면 뭔가 내 일부가 어머님의 피와 살이 되는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저는 어머님이 그거 그냥 삼키셨으면 좋겠는데 헤헤”
그녀는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웃으며 나를 쳐다보며 말했다.
“참나. 얘는 못하는 말이 없네 진짜”
그렇지만 그 이후로 내가 그녀의 입에 사정을 하면 그녀는 종종 내 정액을 기꺼이 삼키곤 했다.
다시 콘돔이야기로 돌아가보자. 첫 관계 이후에 그녀는 나에게 콘돔을 낄것을 요구했다.
콘돔을 끼고 그녀와 섹스를 하니 나는 뭔가 허전한 느낌이었다.
서로가 연결되지 않은 그저 각자가 따로 행위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나는 중간에 콘돔을 벗겨내며 말했다.
“밖에다 쌀께요. 도저히 이거 끼고는 못하겠어요”
다시 삽입하려 하자 그녀가 강하게 나를 제지하고 나섰다.
“그러다 큰일나. 임신이라도 하면 어떡해”
그렇다. 내가 깜빡잊고 있었던게 그녀가 가임기의 여성이라는 것이었다.
그 당시 내 나이또래의 엄마들도 임신을 할 수 있다는 그 자명한 사실을 나는 왜 깜빡했을까..
그러나 나는 그때 그것과는 다른 이유로 내 뒤통수를 한방 맞은 것처럼
멍한상태가 되어버렸다.
그녀의 입에서 “임신” 이라는 단어가 나왔을때 갑자기 내 가슴속에서 불길이 솟구쳐 올랐다.
그녀를 임신시키는 것. 내가 그것을 아주 강렬히 원하고 있다는 것을 그 순간 깨달았다.
순간 나는 어떤 노래의 가사가 떠올랐다.
‘내가 이 세상에 있었다는 흔적을 너의 안에 남기고 싶어.
널 닮은 다른 나를 만나게 해줘 우린 계속 사는거야 지금과 또 영원히’
그녀를 닮은 또다른 나를 만나고 싶다는 것. 그때까지 그토록 강렬하게
무언가를 바래왔던것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결국 나는 절대로 콘돔을 낄수없다고 고집을 피웠다.
당장은 아니지만 나는 언젠가 그녀가 나의 아이를 낳을 수 있다고 막연하게 생각했다.
“d가 어렸을때부터 여동생을 갖고 싶다고 여러번 말했어요”
물론 거짓말이었다. 한번도 그는 나에게 그런말을 한적이 없었지만
그때는 그런 말을 하며 그녀를 설득하려 했다.
“안돼! 절대 절대 안돼!” 그녀는 정색을 하며 거부를 했다.
결국 그녀는 피임약을 복용하기 시작했고, 나는 언젠가 그런 벽조차도 허물어지리라고
순진하게 생각했다. ‘그래 지금은 따지고보면 신혼이니까
나중에 나중에는 꼭 그녀를 임신시킬수 있을거야’
그렇게 순진했다 참.
또 하나의 벽은 항문섹스라는 벽이었다.
나의 첫 몽정은 11살에 그녀의 항문에 삽입을 하는 그 꿈에서 시작했다.
더구나 그녀가 한번도 항문으로 해본적이 없다고 고백을 했을때
나는 반드시 그녀의 똥꼬를 따리라 다짐했었다.
그녀의 남편조차 다다르지 못했던 비밀에 오직 나만이 가닿겠다는
욕망에 사로잡힌 것이었다. 나는 처음으로 그녀의 항문을 빨았던
계곡 휴가를 다녀온 이후 서둘러 그것을 준비했다.
인터넷에서 관장기구와 젤 항문용 딜도를 주문하고
그녀와 섹스를 할때 손가락을 그녀의 항문에 넣어 서서히 적응하도록 했다.
도착한 택배상자를 열고 그녀에게 관장기구와 항문용 딜도를 보여주자
그녀는 진짜 질린다는 듯이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명숙아! 나는 너의 모든걸 알고싶어. 아무도 가지 않았던
거기까지 내가 가고 싶다고. 내 생일인데 내가 너한테 그 정도는 받아도 되지 않아?“
그 무렵 우리는 이미 많은 벽을 허물어버린 후였기 때문에
나는 당당하게 명숙에게 그것을 요구했다.
결국 그녀는 내 생일에 담담히 그녀의 항문을 벌려주었다.
관장기구에 약을 넣어 그녀의 항문에 넣은 후 다시 물을 넣어서 그것을 뱉어낼때
그 찝찝하고 부끄러운 과정을 그녀는 양손으로 항문을 바짝 벌린채 묵묵히 받아들였다.
물론 그녀에게 받기만 한 것은 아니다. 나도 그녀를 만족시켜주기 위해 노력했다.
나에게도 부드럽고 따뜻하고 미끈거리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내 혀였다.
마광수 교수가 그랬던가. 사랑은 혀로 하는 것이라고.
그녀와 사랑을 나누면서 나는 그말을 더욱 절실히 깨달았다.
혀는 그녀를 맛보는 도구이자 그녀를 공략하는 도구였다.
우리는 시도때도 없이 키스를 했는데, 그럴때마다 내 혀는 그녀의 입안 곳곳을 거침없이
훑고 다녔다. 사람의 침이 참 달다라는 것을 그녀와 키스할때 처음 깨달았다.
내 혀는 머리카락과 음모를 제외한 그녀의 몸 모든 곳을 다 누비고 다녔다.
그녀의 발가락 사이사이부터 잔털이 드문드문난 겨드랑이까지 내 혀를 거치지 않은 곳이 없었다.
그녀가 특히 참을 수 없게 자지러지던 곳은 귓볼과 옆구리와 허벅지였다.
그녀는 내가 혀로 그곳을 공략할때 자지러지듯이 깔깔대며 나를 밀쳐냈다.
그러나 나는 그녀의 그 깔깔거리는 웃음소리가 듣고 싶었기에
더욱더 가열차게 그곳을 혀로 빨아댔다.
그녀와 섹스를 할때 사정이 임박하면 나는 그녀가 얼굴을 돌리지 못하게 강하게 잡고
그녀의 귓볼을 빨았다.
그러면 그녀는 낮고 허스키란 신음이 아니라 높고 자지러지는 신음을 내었다.
그녀의 그런 신음을 들으며 그녀의 안에 사정할때 나는 평소보다 더 아득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마치 내가 여기가 아닌 다른곳에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나는 그녀를 들쳐안고 하는 섹스를 가장 좋아했다.
그녀가 온몸을 나에게 의지한채 대롱대롱 매달려 나를 강하게 안고있는 그 모습이 너무 좋았다.
그녀의 보지에 계속 자지를 쑤셔박으며 나는 그녀를 들쳐안고
방안 이곳저곳을 누비고 다녔다.
거울앞에 서서 내 몸에 매미처럼 달려있는 그녀를 바라보다가 그녀에게 묻곤 했다.
”명숙아! 거울봐봐! 우리 지금 뭐하고 있지?“
그러면 그녀는 살짝 고개를 돌려 거울을 보다가 부끄러운듯 고개를 돌리며 내 품에 얼굴을 파 묻었다.
한번은 동해안의 어느 유명해수욕장앞의 콘도에서 그녀를 들쳐안고 창문앞에 서서 섹스를 한적이 있다.
깜깜한 모래사장에서 젊은 연인들이 폭죽을 터뜨리는 걸 보며 섹스를 하는데
나는 잠깐 반짝였다 사라지는 그 불꽃들을 보자니 너무 서글퍼 졌다.
그래서 였을거다. 다음날 그녀의 사타구니에 멍이 들 정도로
나는 더욱 더 강하게 더 깊게 그녀의 보지를 쑤셨다.
마지막으로 그녀의 체취에 대해 말하고 싶다.
우리의 사랑이 끝나고 내가 폐인처럼 살아갈때 나를 미치도록 만든것은 그녀의 체취에 대한 그리움이었다.
물론 그녀의 체취가 어린아이들의 젖내음이라든지 젊은 여인들의 꽃향기 같다는 것은 아니다.
그녀의 체취는 그런것과는 아주 거리가 먼 독특한 것이었다.
그것은 너무도 중독적이어서 d가 휴가를 나와 그녀를 며칠 떨어져 지내게 되었을때
나는 그녀의 입던 팬티를 가져와 그 냄새를 맡으며 그리움을 달래었다.
쇼파에 앉아 함께 tv를 볼때 나는 항상 그녀의 허벅지를 베고 누워 진하게 풍겨오는 그녀의 체취를 맡곤했다.
그녀의 체취가 가장 강하게 흘러나오는 곳은 당연히 그녀의 보지였다.
그녀가 샤워를 하고 몸에 찌든 땀냄새를 벗겨내고 나면 그 향이 더욱더 선명해졌는데
처음 관계를 맺을때는 일종의 전희로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빨았다면
나중에는 그녀의 그 냄새를 맡기위해 그녀의 가랑이 사이를 파고 들었다.
그녀의 벌려진 가랑이 사이로 코를 박고 한참을 그 냄새를 맡는 시간이 늘어났다.
“어후 뭐하는거야? 진짜 변태같아”
그녀는 자신의 보지에 코를 쳐박고 몇분이나 킁쿵대는 나를 보며 말했다.
“아~~ 좋아. 명숙이 보지냄새 너어무 좋아. 하루 종일이라도 이러고 있을 수 있어”
나는 개가 된 것마냥 그녀의 사타구니에서 떠날수 없었다.
그때는 몰랐다. 그녀와 헤어진후 그 냄새가 나를 거의 미칠지경으로 나를 중독시켰다는걸.
나는 어느 순간. 무언가가 잘못되었다는 느끼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녀와 함께 있는 황홀함에 취해 그 이상신호들을 애써 모른척 하고 있었다.
집에서는 나에게 왜 집에는 오지 않냐며 학교는 잘 다니고 있냐며
연락이 오기 시작했다. 나에게 한번도 전화를 한적이 없는 형에게서 전화가 오기 시작했다.
그때라도 뭔가 했어야했다. 명숙이와 계속 관계를 이어나가기 위해
그러나 나는 조심조심 다가오는 그 불안들을 잊기위해 더더욱 그녀에게 파고들었다.
그녀도 그 느낌을 받았을까? 마지막이 다가올무렵 우리는 더 강하게 서로에게 매달렸다.
우리가 관계중 내가 그녀의 항문을 빨고있을때 그녀가 자리에서 일어나 나를 눕혔다.
“다리 들어봐봐. 나도 너 해줄께”
“어? 잠깐 그럼 나도 관장하고 올께. 기다려봐”
내가 화장실에 가려고 일어나자 그녀는 손을 들어 나를 제지하며 말했다.
“괜찮아. 나는 너한테 다 해줄수 있어. 니 똥도 먹으라면 먹을거야”
그녀가 나에게 한번도 그런식으로 말한적이 없었기에 나는 흥분이 된다기 보다는
오히려 불안감이 들었다. 그녀는 내 발가락 부터 종아리 무릎 허벅지를 지나
이윽고 내 다리를 하늘높이 들고는 내 항문을 강하게 빨기 시작했다.
처음 받아보는 똥까시는 머리털이 바짝 솟을 정도로 짜릿했다.
마침내! 그녀가 내것이 되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한번은 그녀가 나에게 “니가 나를 잘몰라서 그러는거야” 라고 말한적이 있다.
그때 나는 그녀에게 이렇게 말했다.
“너보다 많이 아는것도 있어. 가령 네 대음순과 소음순의 모양
클리토리스의 크기와 혀로 그걸 빨때의 감촉. 허리에 나있는 잔털들.
심지어. 니 항문 주름에 나있는 작은 점까지도 알아”
그녀는 어이가 없다는 듯이 웃었다.
그러나 머지않아 우리에게 현실이 찾아왔다.
잠깐 꿈을 꾼것같은 황홀함이 사라지고 이내 극심한 고통이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그것은 마약과도 같은 경험이었다.
명숙이를 닮은 또다른 나를 만나고 싶다는 소망은 너무도 순진한 것이었다.
나는 내가 그동안 얼마나 허황된 망상들에 사로잡혀 살았는가를 하루하루 깨달아갔다.
나는 내 글의 마지막에서 일상은 축복이자 저주라고 했다.
그렇다 딱 내 심정이 그렇다. 그녀가 없는 일상은 저주이고,
그럼에도 그녀가 어딘가에서 숨쉬며 일상을 살아가고 있을 것이라는건
축복이었다.
그녀는 이제 60대가 되었고, 나는 우리가 사랑을 나누던 그녀의 나이가 되었다.
죽기 직전에 떠오른 그 사람이 내 삶에 진정한 사랑이었다고 생각한다면
나는 죽기직전에 그녀를 떠올릴 것이 분명하다.
그녀도 나를 떠올릴까? 솔직히 잘은 모르겠다.
그러나 나는 어떤 노래의 가사처럼
‘우리 앞에 남은 그 순간을 믿어요’
그녀와 사랑하던 그 순간은 사라지지않고 영원하리라는 것을 믿는다.
[출처] 친구엄마 명숙이(외전) (야설 | 썰 게시판 | AI 성인 | 썰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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