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한 척 하는 미친년 교환가서 국제 걸레된 썰 (2)
저번에 애들이 너무 건전해서 놀랐다는 말을 했더니 미국 지역에 따라 다르다는 댓글이 달렸더라구
난 지역 차는 잘 모르지만 내가 교환 간 곳이 특히 학구열이 높기로 유명한, 그러니까 nerdy하기로 유명한 곳이라 더더욱 그랬던 것 같기도 하고
공부랑 노는 거 둘 다 잘하는 갓생들이 더 많다는게 맞는듯
아무튼 원래 이야기로 돌아와서,
내가 다닌 학교는 저학년 기숙사 필수여서 나도 기숙사에서 지냈었어
기숙사는 기본 2인 1실에 가까운 방끼리 묶어서 하우스(house)라는 걸 만드는데, 그냥 일종의 가족 같은 거라고 생각하면 돼.
그 중에서 가장 친하게 지냈던 중국계 미국인 친구 이름이 아이리스였는데 (성은 리Li)
그 친구랑은 정말 친해져서 서로 연애 이야기 다 오픈했었음
내가 연애 생각 없고 그냥 파트너 두고 살고 싶다고 하니까 동양인이 그럴 수 있냐고 깔깔 웃더라
아이리스도 남자 친구 있으면서 파트너 만난 적 있어서 내 말에 더 공감해줘서 더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아ㅋㅋㅋ
미국 아다를 떼고 한 2주 정도 지났을 때,
아이리스가 남자 하나 소개시켜주겠다고 더블 데이트를 제안함
상대는 아이리스 친구인 중국계 남자랑 히스패닉 남자 한 명 이렇게였음
아이리스랑 중국계 친구는 서로 그냥 친구 사이고, 나랑 히스패닉 친구를 이어주겠다는 느낌?이었어
그렇게 약속날, 다운타운에 자주 가는 중국집 앞에서 넷이서 처음으로 딱 만났어
그런데 히스패닉 친구가 너무 맘에 드는거야;
잘 생겼고 멀끔하고 몸도 좋아
얘기도 좀 해보니까 말도 잘 통하고 재밌어
아이리스에게 진짜 속으로 땡큐 한 만 번은 외친듯
우리 둘이 분위기 좋으니까 아이리스도 괜히 옆에서 내 칭찬하고 둘이 같이 있도록 계속 자리를 비켜주더라
아이리스... 너 진짜 최고의 친구야
재밌게 놀고 헤어질 때 아이리스가 자기는 중국계 친구랑 볼 일이 있다고 먼저 가래서 나랑 히스패닉 친구 둘이서 버스 타는 곳까지 걸어갔어
우리 둘 사이는 이미 거의 썸 타는 간질간질한 분위기였고
그래도 남자 친구를 사귈 생각이 없었던 나는 어떻게 하면 이 친구랑 파트너 관계가 될 수 있을까 머리를 열심히 굴리고 있었음
서로 그렇고 그런 분위기니까 자연스럽게 연애 이야기가 나왔는데
내가 아이리스랑 그 중국계 친구는 서로 사귀냐고 물어보니까 히스패닉 친구가 나를 빤히 쳐다보더라
그 마치 세상 물정 모르는 강아지 쳐다보는 듯한 눈빛 알아?
딱 그런 태도였음
나는 영문을 모르니까 그냥 물음표 띄우고 있었어
나보고 이 친구가 나보고 너 정말 모르냐고 물어보는거야
아이리스랑 그 중국계 친구가 사귀는 걸 모르냐는 뜻인가? 싶어서 난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고 했지
그랬더니 내 대답을 듣고서 난감해 하는게 히스패닉 친구 얼굴에 확 드러나는거야
뭔가 잠시 망설이더니 그 친구가 나한테 '난 너도 그런 목적으로 나온 줄 알았다'라고 하는데 난 점점 더 영문을 모르겠고
답답해서 내가 '그게 뭐야?'하고 직접 물어보니까
나보고 FWB 원하는거 아니녜
뭔 소리냐면 섹파 구하는 거 아니냐고 면전에 물어본거야;
당황한 나는 재촉해서 그 친구에게 대충 사정을 들었음
알고 보니 나랑 전에 잤던 백인 친구가 주변에 나랑 잤던 사실을 자랑스럽게 떠벌리고 다녔더라고^^
난 그 친구랑 한 번 잤을 뿐인데 그냥 여기저기 대주고 다니는 동양인 비치가 있다, 이런 식으로 소문이 난거야;
그 와중에 내 이름 기억 못해서 이름만 잘못 알려진게 레전드임 ㅋㅋㅋㅋㅋ
건너건너 그 소문을 아이리스도 들었고
아이리스는 당연히 그게 나란 걸 알아챘겠지
아이리스는 그 중국계 남자애랑 파트너 관계였는데
둘이서 내 이야기를 하다가 남자애도 자기 주변에 괜찮은 애가 있는데 파트너를 필요로 한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었나봐
결국 이 더블 데이트는 소개팅 같은 게 아니라 파트너 소개 자리였던 거임
히스패닉 친구는 알고 나왔고 난 아무것도 모르고 나왔고
이때 내가 둘이 사귀는 거 아니냐고 물어보니까 이 친구는 얘는 아무것도 모르나? 하고 당황한거야 ㅋㅋㅋ
난 내가 모르는 곳에서 그런 소문이 퍼진 것도 별로였지만
이 친구가 나를 그냥 쉬운 여자로 생각하고 나왔다는 사실에 팍 식었음
내가 남자와 ㅈㅈ에 환장한 것도 맞고 걸레도 맞지만
날 쉽게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침 한 방울도 섞기 싫어하는 성격이라
그런 사람 만나면 마음이 확 가라앉아버림
내가 언짢아하는 게 눈에도 보였나봐
이 친구가 자기는 나를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소문은 믿지 않았고 직접 만나서 이야기해보니까 너무 매력적이다 이렇게 플러팅하는데
처음엔 뻔한 말로 들렸지만 내 스타일인 애가 열심히 구애하니까 마음이 점점 풀리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
나 쉬운 여자 맞는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마음에 응어리진 게 좀 남아서 일부러 얘한테 좀 짓궂게 굴었음
'알겠는데 내가 왜 너랑 파트너를 해야하는지 모르겠다' 이렇게 튕기니까
파트너 아니어도 상관없대 그냥 내가 마음에 든다는거야
말하는 게 한 두 번 쳐본 솜씨가 아니었음 ㅋㅋㅋ
그렇게 밀당 두어번하면서 나도 마음 다 풀렸고
결국 웃으면서 나도 장난친거다 그래도 오늘은 그럴 기분이 아니니까 다음에 다시 연락하자 이러고 헤어졌음
그날은 아이리스가 외박해서 다음날 점심 때 만나서 아이리스랑 이야기했음
내가 그 소문에 대한 걸 얘기하니까
아이리스가 자기도 그 소문을 완전히 믿은 건 아니였대
대신 전에 내가 파트너 얘기한 게 농담인 줄 알았는데 그 소문 듣고 파트너 소개시켜줘도 괜찮겠다 싶어서 자리 마련한거라고
혹시 맘 상하게 했으면 미안하다 하길래
내가 괜찮다고 하면서 남자애 소개시켜줘서 고맙다고 잘 마무리했음
그 이후 시험 때문에 정신없이 공부하느라 난 이 사건에 대해서 거의 잊고 지냈음
히스패닉 친구랑은 간간히 연락했는데 얘도 나도 바빠서 따로 만나거나 하진 않음
시험은 어떻게든 넘기고 레포트 하나 남은 거 쓰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돌아버릴 것 같은거야
그 백인 애랑 한 거는 내 머리 속에서 이미 삭제해버렸고
사실상 2달 넘게 ㅂㅈ가 미사용인 상태인데
이렇게 거미줄 쳐본 게 너무 오랜만이라 급 ㅅㅅ가 땡겼음
그래서 히스패닉 친구에게 연락했는데 선약이 있다고 까였음ㅠ
내가 욕구불만으로 몸부림치고 있는 걸 본 아이리스가 내가 안되보였는지
그럼 자기 아는 애가 생일 겸 불금 파티를 여는데 한번 가보지 않겠냐고 하길래 덥석 물었음
그때가 슬슬 더워질 시기여서 최대한 짧고 몸매 잘 드러나는 거 입고
화장은 내가 미국식 찐한 화장에 도저히 적응을 못해서 적당히 하고 갔음
도착했더니 음악 시끄럽고 이미 취한 애들끼리 서로 붙어서 낄낄깔깔 대고 있더라
나도 적당히 끼어서 떠들고 놀았는데
역시 그런 목적의 파티여서 그런지 보자마자 위아래로 쓱 훑고 시작했음
쭉쭉빵빵한 미국 언니들만큼은 안돼도 나름 자신 있는 몸매라 다들 웰컴하더라
한참을 웃고 떠들면서 애무 직전에 가까운 스킨쉽도 오고갔음
당구대 옆에 늘어서서 맥주 마시면서 막 소리지르고 춤 췄는데
옆 남자애가 은근슬쩍 허리에 손 올리고 허벅지 쓰다듬었음
견적을 봤는데 흑인? 인지 아니면 혼혈인지
아주 검진 않고 거의 흑갈색 톤의 피부의 친구였어
생긴 게 거부감있게 생기지 않으면 솔직히 난 다 오케이니까
중요한 건 아래 크기랑 ㅅㅅ 잘하는지 여부 아냐?
그렇게 오늘은 얘랑 각을 좀 볼까 하면서 만지게 내버려뒀더니 아주 그냥 신나게 들이대는거야
결국 좀 짜증내서 떼어내고 잠시 바람 좀 쐰다 하고 밖으로 나왔음
펍 계단 근처에 서서 기숙사로 돌아갈까 고민하고 있는데 어디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리더라
보니까 예의 그 백인 남자애가 또 자기 친구들 우르르 데리고 왔길래 부르는 거 쌩까고 다시 펍 안으로 들어갔음
백인 애도 초대 받았는지 들어와서 지들끼리 나 손가락질하면서 낄낄 대는데
진짜 기분 너무 ㅈ 같은거야
그래서 아까 그 반 흑인 친구 보고 나랑 나갈거면 지금 나가자고 당당하게 박고 같이 밖으로 나와버림
나왔더니 이 친구가 자기 근처에 친구랑 같이 사는데, 그 친구가 오늘 집에 없대
난 그럼 너네 집 가자고 시원하게 오케이 했음
얘가 사는 곳은 걸어서 한 30분 거리 되는 곳에 낡은 아파트였음
이런 곳도 둘이 같이 사는 거 보면 얘도 참 힘들겠다 생각하면서 따라올라감
도장 다 벗겨진 현관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는데
방이 워낙 좁아서 침대에 누가 뒹굴고 있는게 한 눈에 보일 정도였음
나보다도 반 흑인 친구가 더 놀라면서 당황해함;ㅋㅋㅋㅋ
난 솔직히 이래저래 짜증이 나서 그냥 확 돌아가버릴까 싶었음
그런데 왠지 한창 ㅅㅅ 중이던 남자애가 눈에 익은거야
자세히 보니 그 히스패닉 친구가 왠 백인 여자애랑 열심히 떡치고 있더라 ㅋㅋㅋㅋㅋㅋㅋ
걔도 나 알아보고 엥 하는 표정으로 딱 굳어버림
너무 길어져서 끊고 이어쓸게
[출처] 멀쩡한 척 하는 미친년 교환가서 국제 걸레된 썰 (2) ( 야설 | 은꼴사 | 성인사이트 | 성인썰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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