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모르는 아내의 본 모습 1
아내 김미연
아내는 학교 선생님 이고
나는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수원 대기업에 다니고 있어요.
아내 보다는 내가 돈은 더 많이 벌지만 아내는 선생님이라 방학기간만 하더라도 휴일이 엄청 많아요.
대기업에 다니는 나도 해외 출장이 잦지만 아내 또한 연수를 핑게로 방학때 해외 나가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금요일 아내한테 전화가 옵니다.
자기야~ 나 회식이라 오늘 좀 늦을 거 같아
응 알았어...술 많이 마시지 말고...
근데 자기야....나 오늘 술 좀 마실지도 모르는데 .....
왜? 무슨 일 있어?
아니 ~ 근데 오늘 회식을 서울에서 한데....
뭐? 서울까지 가서 회식은 왜하는데?
몰~라 여기서는 학부모들 만날까봐 눈치 보인다나 뭐라나...
술먹는게 뭐가 눈치 보여? 선생은 술도 못 마시나? 미성년자도 아닌데....
그게 아니고 술 먹고 2차로 나이트 가자고 하네....
뭐? 나이트....음....그건 좀 그렇겠네 잘못하면 학부모나 노는 학생들 만날수도 있을테니까...
그렇겠지.....
그런데 선생들도 나이트 가냐?
아마 가고싶어 몸이 걸질 거리는 사람들 꽤 있나봐 그런데 학교 근처에서는 모두들 학부모 만날까봐 몸 사리는거지....
우리가 학생때도 선생들 그랬을려나?
우리 학생때는 아마 안그랬을거야
왜?
우리 학생때는 여선생들이 그렇게 많지 않았쟎아. 전부 남 선생들인데 남선생들은 꼰대들이라 그냥 술만 퍼 마셨을테니까...
음~ 듣고보니 그렇네 당신은 역시 머리가 좋아서 선생된거 맞네 맞아.
나 어떡해? 같이 가 말아?
그걸 왜 나한테 물어? 본인이 스스로 결정 해야지....
에~이 그럼 나 안갈래 자기가 싫어 하는거 같으니까.....
내가 언제 싫다고 했어?
그럼 나 가도 괜찮아?
괜찮지 뭐 어떨려고?
아니 그런데 가면 분위기에 술 취할지도 모르는데.......
ㅋㅋ 술 취할려고 술 먹으러 가지 안취할거면 돈 아까워서 뭣하러 가니?
나...그기 가면 부킹 할지도 모르는데...
뭐? 부킹? 그...건 좀......
그렇지... 부킹은 좀 안되겟지...
아니다 이젠 아줌만데 뭐.........
| 이 썰의 시리즈 (총 12건) | ||
|---|---|---|
| 번호 | 날짜 | 제목 |
| 1 | 2025.04.09 | 내가 모르는 아내의 본 모습 12 (123) |
| 2 | 2025.04.09 | 내가 모르는 아내의 본 모습 11 (112) |
| 3 | 2025.04.09 | 내가 모르는 아내의 본 모습 10 (125) |
| 4 | 2025.04.09 | 내가 모르는 아내의 본 모습 9 (125) |
| 5 | 2025.04.09 | 내가 모르는 아내의 본 모습 8 (133) |
| 12 | 2025.04.09 | 현재글 내가 모르는 아내의 본 모습 1 (143) |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 글이 없습니다.
Comments



NEVADA
나나난
바이오
Spirits
marcell
빵디홀릭
보연이
이상현12
휴우머
요사카
외노자
박은언덕
장년
산중일기
깅깅나
테웨이
아랑삼
까만나무
미니쭈니
ldfgkh
꿈꾸는
bota
다르키
수하리
나는남들과다르다
Jp매너

달타냥다
08111
홍홍홍
바켝
수코양이낼름
Dog18
꿀똘이
어흥이
부산부산
Sean908
크렉
Gnghl
쿠크쿠
비틀자
두두리링
국화
대범
킹키
얼굴남아1
asdlqwe
이사람
쥐악꾸악쥐이
주간영업
구호
송상무
멧돼지잡자
카포
땅굴
가즈아980
언노운4321
abaca
문혁찡
Rider
야매준
몽키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