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욕의 노예 여강사 5
지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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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 06:41
제5부 - 밀수꾼의 노리개가 되는 여형사 '진'과 '혜'
영은 그간 자신의 물건들을 정리하고 어제 전화로 통화한 학원의 디렉터와 만나려 학원으로 향했다. 박 사장에게 간신히 외출 허락을 얻어 낯익은 도로를 따라 달리자니 마음이 울적해져 왔다.
영은 오늘따라 손바닥에 식은땀이 날 정도로 긴장하고 있었다. 오늘 외출 목적이 아버지가 경찰 특별 수사대 실장인 동료강사를 만나려는 것을 박 사장은 알 턱이 없었다.
강 부장의 손길에 걸려들어 이젠 이 남자 저 남자에게 농락 당하고 다닐 수밖에 없는 자신을 생각하니 울화가 치밀었다. 수치스런 일들이었지만 자존심 강한 영에게 더 이상 이런 생활에 빠져들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이미 시도 때도 없이 자신을 희롱하는 박에게 사무실에서, 혹은 그의 아파트에서 흐느끼며 절정에 오르기를 반복하며 영은 더 이상 이런 수모를 당해서는 안되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한 것이다.
반갑게 맞이하는 학원 강사들과 학원의 디렉터와 대화를 나눈 뒤 영은 동료 강사와 근처 커피 전문점으로 들어갔다.
낮 시간이라 한가한 실내의 창가에 앉아 대충 전화로 얘기했던 자신의 부끄러운 과거에 대해 비밀스런 부분을 숨긴 채 지니라고 불리는 동료 영어 강사에게 박 사장의 회사에 대해 비밀스런 대화를 나누었다.
"분명 밀수라고 들었던 것은 사무실에서 딱 한번이었지만, 수상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라서…"
"그래! 얘길 듣고 보니 내가 생각해도 말이 안 되는 것 같아요. 특별한 수입원도 없는데 그런 사무실을 운영하며 사람들이나 만나고 다시다니 말야. 진작 얘기하지 그랬어. 아빠한테 얘기했더니 진작 알려주지 않았냐고 하던데. 이번 주 말에 한번 만나봐요! 거기 약도하고 신분증은 꼭 같고 가야되는 것 잊지 말아요. 알았죠?"
"고마워 지니양. 학원은 어때?"
"뭐 잘 돌아가고 있어요. 영 클라스 사람들이 다들 자기 찾 야단났었어!"
"그래? 할 수 없지. 나도 어서 다시 그곳에서 강의를 하고 싶은 마음뿐야."
"그 박 사장하곤 금전 문제 때문에 그렇단 말이지? 얼마를 빛 졌는데? 내 도와줄까요?"
"아… 아냐. 동생 빚인데 내가 도와주려는 것 뿐이야.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이 필요하다니 보수도 넉넉하고…"
얼떨결에 둘러댄 핑계를 지니가 끄집어내자 영은 당황스러워 하며 호의를 거절했다.
"설마 그 이외 별일은 없는 거지? 얼굴이 안됐어요."
"그 그럼! 별일이야 있겠어요. 빨리 돈 갚으면 다시 나와야지. 동생이 직장도 잡고 했으니 한 일년 근무하면 그 만한 돈은 모을 수 있을 거야. 그때 다시 봐요."
토요일 오후 끈질기게 치근덕거리는 박 사장을 생리중이라는 핑계로 따돌리고 영은 지니가 전해준 약도를 들고 찾아갔다. 전철을 타고 30여분. 다다른 곳은 겉으로 보기에는 저택정도로 보이는 3층으로 된 주택가 한가운데의 건물이었다. 커다란 철문과 높은 담으로 둘러 쌓여 있어 부유한 가정집으로 밖에는 별다른 특색 없는 회색철문 앞에 서서 인터폰을 눌렀다.
"누구십니까?"
"네 에이미 영이라고 오늘 여기 분실장님하고 약속이 되 있는데요."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약 3분 정도 지나자 철문이 덜컹 열리더니 머리를 짧게 깎은 청년이 반갑게 맞았다. 영의 신분증을 기록하고는 가슴에 달 패스카드를 건네주고 실장이 있는 곳으로 안내 해 주었다.
한가운데엔 취조하기 위한 용도인지 칸막이가 놓여 있는 길다란 책상이 있었고 룸 한쪽 구석엔 세면대가 설치되어 어딘지 어색한, 방도 아니고 평범한 거실도 아닌 구조를 갖고 있는 곳이었다. 영은 자신도 모르게 긴장되어 어색한 표정으로 주위의 사람들에게 인사했다.
룸 안에는 나이가 들어 보이는 실장이라는 노년의 사내 - 동료 강사인 지니의 아버지 - 그리고 두 명의 여자와 두 명의 남자들이 긴장한 채 영을 맞이했다.
"어서 이리 앉으세요." 단단한 체격의 남자 수사관이 의자를 빼주며 영의 시선을 끌었다.
"그래 우리 딸한테 얘기를 듣고는 그 박 사장이라는 자 뒷조사를 해봤는데, 전과가 4범이고 죄질도 아주 안 좋더군요."
"그… 그래요? 벌써 뒷조사를…"
영은 전과 4범이라는 말에 속으로 움츠러들었다. 박과의 정사가 뇌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물론입니다. 여기 대원들의 임무가 그건 데요"
실장은 그간 조사한 일지를 보여주었다. 거의 노트 한 권이나 되는 분량이었다.
"혼인 빙자 간음에 사기 절도 그리고 강간까지…, 그런데
수상한 건 요새 이 자가 만나고 다니는 자들이 대부분 밀수전과가 있던 자들이란 겁니다. 알려주신 대로 말이죠. 우연의 일치라고 보기엔 너무 맞아떨어지는 면이 많아서…"
"그렇군요. 그럼 어쩌죠? 저는…"
"일단 그곳에서 여 직원을 구하고 있다고 알려주신 덕에 우리 대원 둘이 출근결정을 받아 논 상태입니다. 뭐 조건이 영어와 젊고 매력적인 외모 이런 것들이었는데 다행히 둘 다 근무가 결정됐어요."
"위… 위험할 텐데… 그 박이라는 자가 워낙…"
"하하. 그런 것쯤은 다 염두에 뒀죠. 둘 다 대단한 유단자인데다 거기서 원하는 영어실력도 완벽하고 소위 말하는 특수 경찰대의 엘리트들이죠!"
짐짓 자랑스럽게 '진' 과 '혜'를 소개하는 실장의 모습엔 자부심이 엿 보였다. 최고의 대원들이라는 것을 믿고 있으며 그들의 능력에 대단한 신뢰를 갖고 있음을 단적으로 드러냈다.
"까다로운 그들의 조건을 한번에 통과 했잖습니까? 게다가 여기 두 남자대원들이 전담으로 붙을 예정이니 안전문제엔 걱정 마세요!"
"그… 그래도… 미모의 여자를 뽑는 것은 다 저의가 있을텐데요…"
영은 시치미를 떼고 경고를 주었다.
"그래요. 하지만 성추행 등으로 고발당하면 스스로 수갑을 차게 되는 건데. 그렇게 무모한 행동을 과연 할까요? 눈앞의 엄청난 돈을 포기 할 정도로 미련하진 않을 것 같은데요. 요새 형량도 굉장히 크다는 것 박사장도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아마 강사 님한테도 섣불리 추근 대진 못할 겁니다. 만약 그렇다면 즉시 신고해 주세요. 그럼 당장 구속시킬 수 있을 테니!"
"네… 아… 아직은…" 영은 더 이상 말을 잊지 못했다.
'일단 강사님은 모른 체 하시고 평소대로 행동하시면 됩니다. 혹 사무실에서 만나도 절대 모른 체 하고 시치밀 떼세요. 알겠죠? 자 여기 서로 인사는 해야지!'
영은 눈을 들어 '진'과 '혜' 라는 여자 수사대원들을 보았다. 둘 다 대단한 미모에 박 사장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육감적인 몸매들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정복차림에서도 알 수있을 정도였다.
'이들이 박 에게 걸려들지 않고 증거를 최대한 빨리 찾아내 박에게 쇠고랑을 채워야 내가 벗어날 수 있을 텐데…' 영은 불안한 마음에 '진'과 '혜'를 똑바로 보기 힘들었다.
"하여튼 신고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어서 빚을 갚으셔야 될텐데 말이죠. 그럼 다음에 또 만나기로 하고 특별한 도움이 필요하면 여기 대원들 번호하고 이곳 직통전화로 연락해 주세요. 조심하는 것 잊지 마시고!"
진은 경찰대를 나온 163정도 되는 키에 유단자로서 영어와 일어에 능통한 수재였다. 재학시절부터 미모와 실력으로 인정받아 현재의 특별 수사단에 특채된 케이스라 할 수 있으며, 경력 2년에 이제 막 신임의 티를 벗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자 위험한 이번 외근프로젝트에 지원했다.
진과 달리 혜는 여러 부서에서의 능력이 인정되어 이곳에 발령 받은 경력 4년에, 나이도 혜보다 2살이 많은 27살로서 사실 유부녀이다. 13살이나 더 많은 공무원인 남편은 처음 경찰직에 들어선 혜의 아름답고 섹시한 외모에 반해 1년을 따라다니며 구애하여 간신히 결혼에 골인한 운 좋은 사내였다. 키는 혜와 비슷한 작은 키에 왜소하고 평범한 외모로서 혜는 꾸준히 자신만을 따라 다니는 성실성과 장래성을 보고 10년이나 되는 나이차를 극복하고 가정을 꾸리게 되었다. 166정도 되는 글래머러스한 체형을 갖고 있는 혜는 수영과 무술로 단련된 탄력적이고 육감적인 몸매를 자랑하는 첫눈에 확 띄는 매력적인 여성이었다.
이 두 여 수사대원들은 되도록 관심을 끌지 않기 위해 드디어 화장기 없는 수수한 모습으로 출근했다. 대기실에는 진과 혜 이외에도 같이 선발된 미모의 아가씨 둘이 더 있었다. 이 들 역시 명문대 출신으로 높은 보수만을 바라고 무작정 지원한 사회경험이 없는 아가씨들이었다. 자신을 강이라고 소개한 연수팀장은 미리 치수를 잰 회사 특유의 유니폼을 아가씨들에게 전해주곤 갈아입도록 지시하곤 밖으로 나갔다.
푸른색에 하얀 물방울 모양의 원들이 앞뒤로 그려져 있는 무릎 위 허벅지를 훤히 드러내는 짧은 원피스로서 무슨 색의 브라를 차고 있는지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얇은 선정적인분위기를 자아내는 유니폼이었다.
검은색과 빨간색의 브라들이 블라우스를 통해 아슬아슬하게 내비치는 모습에 진과 혜는 얼굴을 마주 보며 당황했다.
면접시 이미 예고되긴 했지만 이 정도라고는 미처 생각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들이 당황해 하는 것과는 달리 다른 신입여직원들은 요새 이 정도는 흔한 일이라며 아무 거부감 없이 자신 있게 갈아입고 있었다.
잠시 후 강 팀장이라는 자가 들어와서는 각각 근무해야할 사무실 넘버를 알려 주었다. 이들이 하는 일은 주로 전화응대 와 주문품목 별로 재고량과 납품시간을 정리해서 각 부별 담당자에게 알려주는 일이었다.
진과 혜는 영이 알려준 박 사장이라는 자의 룸이 어딘지 알아보고 도청장치를 하는 것이 일차 목표였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무실내의 분위기를 가능한 빨리 파악하고 퇴근시간 이후 적절한 틈을 타 몰래 침입하는 위험한 작업이 필요한 것이다.
영의 모습을 보기도 힘이 든 상황에서 오직 자신들이 접촉할 수 있는 사람은 강 팀장이란 자 뿐이었다.
하지만 이 강 팀장이 바로 처음 영을 유린한 바로 그 강부장이라는 자라는 것을 진과 혜는 알 수 없는 노릇이었다.
애초에 영도 강이라는 자의 존재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을뿐 아니라 자신이 여기서 근무하며 한번도 본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강이 그간 박의 지시에 의해 미국에 있었으며 귀국한지 이제 이틀 여 지났다는 것을 모른 채 영은 강의 존재에 대해 망각하고 있었다. 유난히 미모가 돋보이고 어딘지 모르게 선정적인 유니폼을 입고 이런 곳에서 잡무를 보기에는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진과 혜에게 강은 첫 대면 때부터 은밀한 눈길을 보내고 있었던 것을 두 여 수사대원들은 미처 눈치 채지 못했던 것이다.
"박 사장님 이 진과 혜 라는 두 아가씨들이 영 수상한데요!"
"뭐가?" 박은 자신의 출국일정을 정리하며 회의실에 앉아 있는 강부장에게 물었다.
"다른 년들은 전부 이력서에 있는 회사의 근무 경험이 확인 됐는데 이년들만 고교졸업이후 아무 기록이 뜨질 않는단 말입니다. 나이가 26정도면 어디에라도 한 두 군데 적을 둔 적은 있을 텐데 말이죠."
"그래? 아무 기록이 안 뜬단 말야? 신원조회 팀에서 아무 것도 찾아내질 못했단 말이지?"
"글쎄 말입니다. 그게 아무래도 냄새가…"
"얼굴은 반반한 것들이 설마 지네들이 무슨 깡으로?"
"그래도 모르는 일이니 무슨 조치를 취해야 되겠는데요. 그리고 어딘지 모르게 좀 분위기가 그냥 막 굴러먹은 년들은 아닌 것 같아서 말이죠?"
"자네 계집 생각나서 해보는 얘기는 아니겠지? 그렇다면 몸도 풀어 볼 겸 자리를 만들어 보라고! 나는 진이라는 계집을 맡을 테니 자넨 혜라는 애를 맡아봐! 믿질 것 없으니… 약도좀 쓰고"
"약을 말입니까?"
'그래 자네 이번에 들여 온 거 말야 시험도 좀 해볼 겸. 좋은 기회 아닌가?"
"아 저… 저야 좋습죠!" 박은 드디어 자신들이 밀매하는 새로 개발된 마약의 일종인 EXC 2 라고 불리는 환각제를 시험해 보고자 진 과 혜를 그 대상으로 올린 것이다. 으레 그래 왔듯이 신입을 뽑을 때마다 제일 괜찮은 아가씨들을 시험대상으로 하던 이들은 진과 혜도 그 예외가 될 수없다는 생각에 의기 투합한 것이다.
박은 그간 영 이외 새로운 계집을 탐할 명분도 생겼고, 강부장은 강 대로 박에게 영을 빼앗긴 후로 한참 몸이 달던 차에 이러한 결정에 가슴이 벅차 오르며 선정적인 유니폼에 의해 드러나는 멋진 가슴 선과 탄력 있는 둔부의 굴곡을 소유한 진과 혜를 생각하니 벌써부터 참기 힘든 욕정이 솟구쳤다.
"약은 계집이 느끼지 못할 정도로 조금만 쓰도록 잘 지시해놔! 혹시 단속반이면 나중에 덜미를 잡힐 수 있으니! 하여간 더 잘 알아보도록 두 계집은 특별 감시 리스트에 올려놓고! 알겠나? 만약 수사관이면 뭔가 반응이 있겠지. 내일 저녁 회식 주선하고 실컷 취하게 만든 다음 약은 약간만 섞어서 땀좀 빼 보자고. "
박과 영, 남자 직원들과 새로 입사한 4명의 아가씨들은 각각 차에 나눠 타고 회식장소로 향하고 있었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잘 가꿔진 정원수들로 둘러 쌓인 숲속의 불고기를 전문으로 하는 도시 변두리의 가든 이었다.
영은 박의 차에서 내리자 입구에서 이미 기다리던 강 부장을 마주치고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이미 기억에서 잊혀지던 강의 얼굴을 보자 그에게 농락 당하던 학원의 화장실과 고속도로 휴게실에서의 카섹스가 스치고 지나갔다.
수치스런 과거에 사로 잡혀 영은 아무소리도 못하고 어색한 표정으로 얼굴을 돌리고 시치미를 뗐다.
강 부장은 나름대로 박의 손아귀에 잡혀 꼼짝없이 끌려 다니는 영의 멋진 몸매를 보니 피가 끓어오르는 것을 느끼며 영에게 피식 미소를 보냈다.
영은 이미 낯이 있는 진과 혜 그리고 이 강 부장과의 저녁회식 자리가 마치 바늘방석 같았으며, 회식 자리가 무르익어 가자 점점 불안한 마음에 안절 부절하지 못했다.
진과 혜는 자꾸 권하는 술잔을 피하지 못하고 얼굴이 발갛게 변하며 취기가 오는지 화장실을 들락거리고 분위기는 화기 애애 하게 흘러 영을 제외하곤 새로 온 아가씨들도 모두 잔뜩 취해 수다를 떨고 있었다.
어느덧 11시를 넘기자 가든을 나와 집으로 향하는 시간이 되었다.
"영. 너는 김 기사 차 타고 먼저 들어가라고. 난 여기 2차갈테니…"
잔뜩 취한 박 사장은 영의 등을 떠밀다시피 차에 태워 먼저 보냈다.
진과 혜는 이상하게 다리가 무겁고 머리가 어질 해 몸을 제대로 가누질 못하고 주차장의 간이 의자에 기대어 있었다. 강 부장이 교묘하게 술에 타 먹인 환각제 탓이라는 건 꿈에도 모른 채 둘은 몸을 가누지 못하고 몸이 훈훈하게 달아 오르는 것을 느낄 뿐이다. 약 기운이 술과 결합되어 상승작용을 일으키고 있던 것이다.
박은 진을 부축하며 중간에 내려줄 아가씨 1명을 더 태우고는 급히 떠났다. 강 부장도 육감적인 몸매를 드러내며 비틀거리는 혜를 옆에 태운 채 회사직원들 및 아가씨들과 가든을 나왔다.
신입 여직원이 중간에 내리자 이제 차안에는 박 사장과 여수사관 진만 남아있을 뿐이다. 박은 정신을 제대로 차리지 못한 채 진의 알아들을 수 없는 열에 들뜬 소리를 들으며 이미 연락해 놓은 근처의 러브호텔로 차를 몰았다.
영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진. 영의 서구적인 분위기와는 달리 진은 긴 생 머리에 이지적이고 섬세한 동양적인 미모를 갖고 있었다.
가슴은 영보다는 풍만하진 않았지만 벌려진 자켓 사이의 하얀 불라우스 위로 불거져 오른 젖무덤과 그 아래의 군살
없는 둔부의 곡선, 그리고 멋진 각선미에 정신을 뺏겨 박 사장은 운전 중에도 힐끗 힐끗 입맛을 다시며 위험스레 차를 몰았다. 젊고 발랄한 구석이 보이는 진은 막무가내로 끌고 가는 박에게 의지한 채 가물가물한 정신을 가다듬으려 애쓰며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자 술만 깨면 얼른 나오자고" 박은 취기와 약 기운에 몸을 잘 가누지 못하고 있는 진의 겨드랑이쪽에 오른팔을 두르며 속삭였다. 부드러운 체향이 머릿결을 타고 박에게 전해졌다. 비틀거리는 나긋나긋한 여체를 휘감고 있는 자신의 팔을 아래로 내리며 슬쩍 둔부를 어루만졌다. 짜릿한 욕정이 순식간에 밀려왔다.
진은 몽롱한 의식 속에서 걱정이 앞섰지만 이제 와서 돌이키기도 힘든 결정을 두고 마냥 망설이고 있었다. 아니 제 정신을 차리지 못한 채 정확한 상황 판단을 하기가 힘들었다고 말 할 수 있으리라. 박이 자기에게 접근하리라는 것을 예상했지만 이렇게 갑자기 회식을 벌여 자신을 이런 곳으로 끌고 올지는 예상하지못했다.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하려던 성급한 계획이 무모했음을 느끼며 룸으로 끌리다 시피 들어갔다.
문을 잠근 박은 진을 침대 위에 누이고 급히 걸쳤던 옷을 벗고 샤워를 끝마쳤다. 박은 자신의 뿌리만을 가린 삼각 팬티를 걸친 채 여유 있게 침대로 다가와 진의 흐트러진 몸매를 감상했다. 잠시후 박은 군침을 삼키며 진의 조그마한 발목을 잡고 구두를 벗겨 내고 양손으로 종아리를 쓰다듬으며 위로 더듬어 올라갔다.
무릎과 허벅지를 서서히 쓰다듬던 박은 숨을 죽이며 긴장된 표정으로 얇게 걸쳐진 치마 속으로 손을 넣어 스타킹 끝부분을 더듬어 잡고 무릎까지 돌돌 말아 내렸다.
치마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영과는 다른 체향과 분위기가 박을 또 다른 미지의 세계로 이끌고 있었다.
진의 치마가 적당히 살이 오른 늘씬한 다리와 탄력 있는 하체를 조금씩 드러내며 위로 끌려 올라갔다. 진은 간신히 정신을 차리고 박의 손길을 저지하려 하지만 약 기운에 의해 별다른 저항도 못하고 그저 속수무책이었다.
이미 치마 속에서는 더운 열기가 뿜어져 나왔다. 약 기운이 돌고있다는 것을 박은 경험으로 알 수 있었다. 박의 팬티 앞부분이 탄력 있게 뻗쳐 나오며 진을 향해 올라섰다. 불룩한 아랫배 밑으로 큼직한 첨단을 드러내며 서서히 일
어서는 그의 남성이 뚜렷하게 팬티 속에서 모양새를 갖추고 있었다.
묵직한 살덩어리와 둥그런 첨단이 나이와는 달리 탄력을 보였다. 누워있는 진은 그의 팬티 쪽으로 눈을 돌리다 깜짝 놀라 얼굴을 돌렸다. 하지만 눈가엔 그의 보기 흉한 아랫배 밑으로 드러난 묵직한 팬티가 아른거렸다. 약효 때문이었다.
"아 안돼…"
"잠깐이면 돼! 더 이상은 손대지 않을 테니 걱정 말라고…"
"무슨 짓이에요! 저리 비켜요. 저… 전 갈꺼에요!" 진은 비틀거리며 상체를 일으키려 했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몸에 열이 오르며 왠지 모르게 호흡이 가빠지며 목이 말라왔다.
"가만히 있으라니까! 이년이!" 외마디 내뱉으며 박 사장은 양 손으로 진을 침대위로 다시 밀쳐 쓰러뜨렸다. 진은 소리를 지르려 했지만 입이 뜻대로 움직이질 않았다. 박 사장은 육중한 몸을 침대 위로 끌고 올라와서 진의 치마를 허벅지까지 끌어 올렸다. 한눈에 확 들어 올 정도의 허연 허벅지 살들이 박의 눈을 뒤집어 놓았다.
"가만있으면 다치진 않을 꺼야!" 진을 안심시키며 박은 부드럽게 블라우스단추를 하나하나 풀러내서는 앞섶을 조금씩 벌려 헤쳤다. 군살 없는 아랫배와 배꼽 그리고 그 위로 분홍색 얇은 브라가 잘 발달된 젖가슴을 가운데로 끌어 모으고 있는 것이 드러났다. 박은 브라가 모두 드러날 때까지 블라우스를 활짝 벌리고는 아래위로 드러난 진의 몸매를 감상했다.
부드러우면서도 도발적인 살결에 겉으로 보기보다 풍만한 몸이었다. 박은 허리를 눕혀 진의 등뒤로 손을 넣어 브라의 끈을 풀러 서서히 진의 젖무덤으로부터 밑으로 끌어 내렸다. 팽팽한 젖무덤위로 단단해진 분홍색 유두가 어느새 자극되었는지 위를 향해 솟아있었다. 약 기운을 제일 먼저 느끼는 곳이 바로 이 젖꼭지였다. 박은 감격에 겨워 유두를 살짝 손바닥으로 스치듯이 건드려 보았다. 한번의 스침에도 확 하고 더욱 봉긋하게 치솟았다.
대단한 약효라고 생각했다. 이제 아래로 내려와 팬티를 조심스럽게 끌어내린다. 진은 당황하며 어쩔 줄을 모르고 다리를 오므린다. 자신도 모르게 호흡이 가빠오고 뭐라고 소리지르고 싶지만 입이 열리질 않았다.
머리 속엔 아무 생각도 담을 수 없고 오직 자신의 하체와 말초신경들로 신경이 집중되며 가슴속에서부터 끓어오르는 열기가 벌려진 치마 속 다리 가랑이 사이로 뿜어져 나오는 착각이 들었다.
'아 내가 왜 이러지? 아 뜨거워…' 라고 중얼거리며 진은 다가오는 박의 가슴을 한 손으로 간신히 밀쳐 냈다.
"오… 오지 말아."
"괜찮아. 잠깐이면 되. 좋은 기분이 들게 해 줄 테니 긴장을 풀라고" 이제 진이 입고 있는 것이라곤 위로 젖혀진 치마와 젖가슴 부위를 드러내고 있는 제 구실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브라뿐…
박의 입김이 진의 무릎에 느껴졌다. 박은 자신의 얼굴을 자극적인 냄새를 담고 있는 치마 속으로 밀어 넣으며 허벅지 부위를 입술로 부지런히 핥아 냈다. 진은 온몸이 경직되며 양다리를 꼭 오므리며 몸을 옆으로 돌렸다.
발로는 박의 가슴을 걷어 차내고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실행에 옮기려 하니 몸이 말을 듣지 않는 것이었다. '술에 수면제를?' 진은 가물가물한 의식을 붙잡고 의아해 했지만 더 이상 자신을 물리적으로 방어한다는 것은 무리였다.
이제 박의 입술은 진의 숲으로까지 올라왔다. 영과는 다른 묘한 냄새가 박의 코를 자극했다. 창 밖으로는 진과 혜의 신변을 따라 다니며 보호하고 있던 비밀수사대원 둘이 살짝 벌려진 커텐 사이로 얼굴만이 드러난 진의 모습을 살펴보고 있었다. 침대에 가만히 누워있는 것으로 보아 폭력사태는 벌어질 것 같지 않은 분위기라고 생각했다. 숨을 깔딱 이는 진의 모습이 어두운 실내에서 간신히 보일 뿐이다.
대원들은 숨죽인 채 진의 모습을 바라본다. 둘 사이에 알 수 없는 긴장감이 밀려왔다. 긴박한 상황 때문인지 혹은 진의 매혹적인 모습에 넋을 잃어서 인지 알 수 없었다. 차츰 진의 목이 뒤로 젖혀지며 숨을 몰아쉬는 것이 보인다.
가슴이 크게 흔들리며 브라의 움직임이 뚜렷하게 구분이 된다. 두 대원은 그저 숨을 멈춘 채 잔뜩 긴장하고 있었다.
이제 진은 박의 능숙한 혀의 놀림에 숨을 할딱이며 목을 뒤로 젖혔다. 박은 자신의 팬티를 밑으로 내리고 단단히 뻗어 있는 살덩이를 자신의 타액으로 흠뻑 젖은 진의 입구에 서서히 갔다 대었다.
진은 허리를 돌려 몸을 빼려 하지만 박의 완강한 힘에 꼼짝 못하고 양다리만을 오므렸다. 박의 무릎이 진의 허벅지 사이로 파고들며 양쪽으로 벌렸다.
안 된다고 외치려는 진은 혀가 굳어 뜻대로 움직이지 못했다. 약 기운에 힘을 쓰지 못한다는 사실은 까맣게 모른 채 두 대원들은 진의 행동만을 주시하며 숨죽이며 기다리고 있었다.
어느덧 박의 첨단이 진의 숲 두덩 근처에 다가왔다. 진은 완강히 버티지만 어딘지 부족한 기력에 속수무책이다.
"가만… 좀만 기다려…"
"아흑… 아… 안돼… 이 악마 같은…"
"곧 좋아질 테니 긴장을 풀라고…" 진은 자신의 신분이 노출되면 더욱 위험한 처지에 놓이게 되리란 걸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여기서 이렇게 당할 수도 없지 않은가? 자신의 처지와 위급한 상황사이에서 아슬아슬한 갈등을 벌이고 있는 사이 벌써 박의 첨단이 진의 촉촉한 늪 사이로 침범해 들어왔다.
혀로는 진의 유두를 부드럽게 간지르며 박의 양 무릎이 허지를 더욱 넓게 밀어낸다. 박의 아랫배 부분이 진의 배꼽부분과 닿으며 부드럽게 자신의 하체에 비벼지는 것이 느껴지자 진은 자신도 모르게 입술을 벌렸다.
두 대원은 진의 벌려진 입술이 점점 넓어지는 것만을 보고 있었다, 진의 양팔은 위로 길게 뻗친 채 왼쪽 팔로 입술을 막으며 안간힘을 쓰는 것이 느껴진다.
이제 박의 첨단부분이 어느덧 진의 살집 언저리에 얹혀지며 뜨거운 열기가 하복부를 타고 쭉 올라왔다. 진은 부드러운 느낌을 감당하지 못하고 다리를 떨었다. 자신의 벌려진 양다리의 종아리에 닿는 박사장의 뒷 무릎 부분의 근육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끼며 진은 엉덩이를 긴장시켰다.
"후… 어때 좋지…"
"아… 안돼…" 진은 안 된다는 소리만을 반복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허리에 들어간 힘이 빠지는 것이 느껴졌다. 박이 나머지 부분을 밀어 넣으려 하자 영이 낮은 소리로 입술을 열었다.
"아흑… 아파…"
"아프다니… 다 젖은 것 같은데…"
'무서워… 아파…" 박은 의외의 반응에 깜짝 놀랐다.
"아니 혹시 처음 아냐?" 그렇다 진은 사내와의 이런 교접이 처음이라는 사실이 이렇게 수치스러움 더하는지 몰랐다. 약 기운에 취해 있다고는 하나 이런 사내에게 자신이 처녀라는 것을 고백하는 것이 더없이 수치스러웠다.
박은 갑자기 미친 듯이 피가 끓어오르는 것을 느껴졌다.
"세상에 처녀라니…" 박은 처녀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는 듯 진의 하체를 내려다보았다.
"오라… 아 알았다고, 진작 말하지 그랬어…" 박답지 않게 갑자기 부드러운 말투로 바뀌는 그의 목소리를 들으며 진은 이제 빠져나가기 힘든 상황에 몰렸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 웬만한 여자라면 의식을 잃을 정도의 강력한 약효지만 단련된 여 수사관이라 그나마 이 정도 버티고 있다는 것을 박 사장은 알리 없었다.
어느덧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약효가 다 떨어져 가고 분명 히 자신을 뒤따라 왔을 대원들에까지 생각이 미치자 진은 수치심에 얼굴을 더욱 자신의 길고 하얀 팔 위에 묻고 입술을 꼬옥 다물었다.
"자 긴장을 풀고 다리를 벌리라고…"
박은 서서히 자신의 첨단부분을 진의 뜨거워진 살집 사이로 조금씩 좌우로 밀어 넣으며 입구를 부드럽게 만들었다. 처녀만의 색다른 긴축감이 뿌리의 첨단에 느껴지자 금방이라도 쏟아내고 싶은 욕구에 엉덩이를 부르르 떨었다.
"아…" 가끔씩 벌어진 빨간 입술사이로 터져 나오는 진의 비음소리. 박은 허리를 살살 돌리며 진이 아파하지 않도록 얼굴을 열심히 살피며 조금씩 진입하고 있다. 어느덧 반 이상이 진의 주름진 골짜기에 잠기자 여유가 생긴 박은 특유의 노련함으로 진의 양쪽 젖가슴을 부드럽게 빨아 주었다.
자신의 첨단 부분은 이제 진의 골짜기 사이에 담근 채 마지막 뿌리부분을 진입하기 전, 진의 성감을 극대화해 쾌감을 주기 위한 중년의 노련함을 엿볼 수 있었다.
처녀란 통증을 느끼면 만족할 수 없고 만족시키지 못하면 자신의 여자로 후릴 수 없다는 철칙을 그간의 수많은 경험을 통해 터득한 박의 기교를 버틸 수 있는 여자는 거의 없다는것을 잘 알고 있는 것이다.
물론 영도 예외는 아니었고 이제 진도 자신의 의도대로 후려보려고 박은 진을 농락하는데 열중했다.
박의 입술에 의해 잔뜩 성난 두 유두는 하늘을 향해 치솟았고 양쪽 젖무덤은 성적인 긴장감으로 인해 탄력을 더하며 탱탱해진다. 영의 젖가슴보다 육감적인 맛은 덜했지만 탄력과 흰 피부의 촉감은 영의 그것을 능가했다.
박은 입술을 부드럽게 진의 입술 속으로 밀어 넣었다. 소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진의 타액이 뜨거웠다.
진의 하체가 그만큼 흥분해 있다는 것을 박은 금방 알 수있었다. 하지만 처녀를 정상에까지 올려주는 것을 결코 쉽지 않다는 것도 잘 알고 있었다.
박은 20여분을 지속적으로 유두와 귓불을 애무하며 진의 하체에 남아 있는 긴장감을 풀어주었다. 어깨 죽지와 겨드랑이까지 남김없이 고루 애무를 해주며 성적 수치심을 최대한 줄여주었다.
파김치가 될 정도로 푹 젖어서 늘어진 진을 박은 뒤로 돌려 목 언저리와 등허리 곡선을 따라 둔부의 단단한 양쪽 살두덩이 위까지 입술을 바짝 세워 부드럽게 핥아 내려 왔다.
가뜩이나 탄력 있는 살집이 살살 땀에 젖으며 수축되었다. 엉덩이 사이의 골짜기 속으로 혀를 넣어 흠뻑 젖어 있는 뒤의 주름부분을 쯥…쯥… 소리가 날 때까지 깊게 빨아 주자 엎드려 있는 진의 등을 타고 신음소리가 가늘게 흘러나왔다. 진의 엉덩이가 위로 살짝 올라서며 계곡사이를 벌리는 것이 보인다. 분명 무의식중에 좀더 많은 애무를 받고 싶은 여자의 성적인 욕구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박은 얼굴을 엉덩이 계곡 깊숙이 밀어 넣어 혀를 끝까지 내밀고는 자신의 첨단이 들어갔던 주름사이로 힘있게 밀어 넣었다.
진의 엉덩이가 더욱 바짝 위로 올라가며 끄응 하는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이러한 소리는 박에겐 이제 준비가 되었다는 신호를 보내는 발정 난 암캐의 본능소리로 들릴 수밖에 없었다.
박은 얼굴을 빼내 코와 입술에 묻은 진의 체액을 아래에 놓인 여인의 팬티로 급히 닦아내고는 양 손바닥으로 진의 아랫 쪽을 향하고 있는 젖무덤을 밑에서 위로 훑어 올렸다.
'아흑…" 진의 콧소리가 절로 흘러나왔다. 처녀로서 이 정도 소리를 내게 만들 수 있는 것은 오직 자신만이 할 수 있는 기교라고 스스로 감탄하며 이제 엎드려 있는 진의 양 허리를 손으로 붙잡고 둔부를 위로 끌어올린다. 뒤를 공략하려는 박의 의도를 진은 의식하며 수치와 흥분으로 자신의 숲 속을 더욱 적신다.
아직 희미하게 남아있는 약에 취해 자신도 감당하기 힘든 쾌감에 거의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자신의 신분을 잊고 본능과 싸우고 있는 것이었다. 박은 천천히 무릎을 세우고 자신의 푸짐한 분신을 자랑스럽게 잡고 첨단을 땀으로 팽팽해진 볼록한 둔부사이의 미끄덕 거리는 입구로 서서히 밀어 넣어 첨단부분을 담갔다.
살 기둥의 끝 쪽이 진의 둔부와 결합된 모습을 감상하며 쾌감에 부르르 떨며 진의 젖가슴을 뒤에서 손을 쭉 밀어 잡아 준다.
"으흐… 아흑…" 신음소리가 점차 길어지며 영과는 다른 톤의 비음을 낸다. 또 다른 여자를 맛보는 자만이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성감이리라. 다른 허리의 율동, 감창 소리, 그리고 살집내부의 탄력과 애액의 양… 이런 다양한 느낌을 박은 즐기는 것이다.
"흐… 단단하군… 역시 처녀 맛이 일품이야.." 진은 수치스런 박의 능글능글한 비웃음을 들으며 굴욕적인 쾌감에 흠뻑 아랫도리를 적신다. 자신이 경찰이라는 신분을 망각하며 밀수단의 두목일지도 모르는 이러한 사내에게 희롱당하게 될 줄은 몰랐으리라…그렇다면 혹시 영도 이 자에게… 짧은 순간에 수많은 생각들이 머리 속을 스쳐갔다.
엎드려 박의 불기둥을 물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마치 한마리 동물처럼 느껴졌다. 진의 하체가 뜨거운 애액을 쏟으며 부드러워 지자 박은 자신의 뿌리를 조심스럽게 3센티 정도더 밀어 넣었다.
"아흑…" 진의 자지러지는 소리가 목젖에서 흘러나오는 것을 들으며 박은 이대로 절정으로 보내줄 수 있으리라는 자신감에 앞으로 치솟는 자신의 불기둥을 늠름하게 바라보며 부드러운 계곡사이로 마지막 부분까지 천천히 그러면서도 양 살집 벽의 뜨거움과 잘룩거리는 마찰을 즐기며, 밑 둥을 하나도 남김없이 엉덩이 볼 사이로 파묻었다.
"우후… 미치겠군… 아 벌써 풀고 싶은데… 참기 힘들다…" 혼자말로 궁시렁 거리며 진의 둔부를 양 손바닥으로 움켜잡자 벌겋게 달아오른 진의 둔부에 핏기가 사라지며 하얗게 손자국이 나타났다. 그 대조되는 색을 보며 진이 얼마나 벌겋게 달아올랐는지 새삼 느끼며 박은 엉덩이를 살살 좌우로 돌렸다.
"으흑… 아… 아…" 감창 소리를 내며 진은 처녀가 내는 소리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비음을 쏟아낸다.
처녀 특유의 성적 수치심과 대원들이 보고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상황 속에서도 엉덩이에서 목젖으로 치밀어 오르는 애타는 소리를 쏟아 뱉지 않고는 입속이 타들어 갈 것만 같은 욕구에 고인 침을 흘리며 소리를 신음소리를 내 뱉고 있는 것이다. 박은 노련하게 진의 엉덩이에 자신의 분신을 깊게 밀어 넣고 질벽을 타고 빙글빙글 돌려주고 있었다.
"아흑. 하흑…" 짤막짤막하게 끊어지는 듯한 소리를 내며 진은 둔부의 근육에 힘을 바짝 조이며 자신도 모르게 양 무릎을 한데 모으고는 얼굴을 침대의 바닥에 바짝 붙이고 박의 율동에 맞춰 허리를 움직였다.
"타고났군… 후후… 영보다도 탄력이 좋고 허리 쓰는 것도 부드러운데…" 진은 박이 무심코 뱉어낸 말에 속으로 놀라며 더욱 수치감을 느끼며 동시에 피학의 쾌감에 온몸이 부르르 떨려 왔다.
"세상에 영이 벌써 이 자에게 농간을…이제 나까지 이렇게 되다니.." 자신이 영을 범한 이 자의 같은 살 기둥에 범해지며 비교까지 당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자 진은 기묘한 질투를 느끼며 박의 칭찬에 자신도 모르게 기뻐하고 있다.
이러한 비교가 진의 허리를 더욱 뜨겁게 만들며 머리 속에서 뜨거운 열기가 터져 나오는 것이 느껴지더니 어느새 요의를 느끼며 쌓고 싶다는 욕구가 치밀어 오른다.
그 양이 너무 많아 침대까지 적시면 어쩌나 하는 염려가 들 정도로 진은 골짜기 사이에서 뜨거운 애액들이 싸악 하는 느낌과 함께 정신이 어질 할 정도로 박의 살 기둥 위로 욕구를 밀어낸다.
"하으" 길고도 음탕한 신음과 함께 박의 허리 율동과는 상관없이 진의 주름진 골짜기가 녹아 내린다. 한번에 쏴아 하며 흠뻑 무너지며 생전 처음 겪는 쾌감에 콧잔등엔 땀방울을 송골송골 맺힌 채 양 이빨로는 침대시트를 물고, 이를 악문 채 쥐어짜듯이 소리를 내며 엉덩이에 바짝 힘을 넣었다.
온 신경이 둔부사이의 불기둥에 몰리며 눈이 절로 감기고 입은 헤 벌려져 침을 꼴깍 꼴깍 삼키며 유두가 급속도로 팽창하며 엎드린 등허리를 따라 벌겋게 피가 몰리며 온 몸이 부풀어오르는 것을 박은 즐기고 있다.
분명 싸고 있는 여자의 낯부끄러운 생리적 반응 인 것을 박은 알고 있다. 자신의 첨단이 계집이 쏟아낸 애액으로 흠뻑 젖으며 그 열기가 전해지자 박도 더 참지 못하고 허리를 앞으로 굽혀 진의 젖가슴을 넓게 잡고 마구 주무르며 부드럽게 쏟아 낸다. 서서히 진의 살집둘레를 비벼주며 주름의 마찰감을 즐기며 화려하게 폭발하고 있다.
"하악 하악…" 엎드린 진이 숨 넘어갈 듯이 흐느끼는 소리를 내자 박은 계집이 한 번 더 싸는 맛을 느낄 수 있게끔 아랫배를 진의 둔부 위에 바짝 밀어대며 깊숙이 밀어 넣어 준다. 노련한 중년의 계집을 위한 배려라는 것을 진은 아직 깨닫지 못한 채 마냥 커져 가는 쾌감을 감당하기 어려운지 얼굴을 온통 일그러트리며 교성을 질렀다.
"아흑… 몰라… 어떻게…" 진은 양손으로 침대시트를 주먹으로 꽉 말아 쥐고는 발가락을 안쪽으로 한껏 오므리고 양 무릎을 바동거리며 땀을 쏟아 내며 살집을 오므리는 동시에 더운 열기를 박의 살덩어리 위에 마구 쏟아 붙는다.
두 번째 절정을 맞고 있는 것이다. 영과는 비교할 수 없는 처녀로서의 안간힘과 쾌감에 정신을 잃고 솔직히 반응하는 진의 모습은 나이든 중년사내의 정복욕을 몽땅 훔쳐가기에 충분했다.
처녀일수록, 여자가 젊을수록 처음 만족시켜준 남자를 잊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박은 이곳 룸의 천장에서 작동되고 있는 마이크로 카메라에까지 생각이 미치자 영에 이어 진까지 자기 마음대로 언제든 맛 볼 수 있다는 쾌감에 차마 잠이 오지 않았다.
진. 경찰의 신분으로 있어서는 안될 적과의 정사에 흠뻑 빠져 처녀를 바치고 성적 희롱에 놀아나 난생 처음 느껴보는 쾌감에 정신을 잃을 정도로 흥분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았다. 그녀는 자신의 적나라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을 테이프가 작동되고 있다는 것은 상상도 못한 채 잠을 청했다.
한편 혜는 강에 의해 끌려간 모텔의 침대에서 원피스 차림으로 엎드려 눈물을 흘리며 흐느끼고 있었다.
강은 혜가 말을 듣지 않자 뺨을 때리고 옷을 찢은 채 둔부를 향해 발길질을 해 혜를 침대에 쓰러뜨린 후였다.
보통 같으면 혜도 강이 감히 마음대로 다룰 수 없는 무술로 단련된 몸이었지만 진보다도 2배 가까이 되는 약을 먹은 혜에게 완강한 저항은 무리였다.
시간이 갈수록 강의 교묘한 애무에 이렇다 할 반항도 못한 채 취기와 함께 계속 되는 약 기운에 자신의 젖무덤을 드러내고 엉덩이를 강에게 돌린 채 엎드려 있었다. 이미 유부녀로서 남자 맛을 아는 여 수사관 혜는 13년이라는 나이차이와 항상 바쁜 남편으로부터 성적욕구불만에 시달려 온지라 능숙한 강의 손길에 저항하는 강도는 누그러지고 수치스런 자세를 요구하는 강에게 욕을 내뱉으며 침대 구석으로 도망가는 것이 전부였다.
그리고는 강에게 뺨과 허벅지를 얻어맞으며 강에게 끌려다니며 그의 요구에 따를 수밖에 없었다.
이제 강은 팬티를 걸친 채 침대 가에 서서 원피스차림으로 엎드려 흐느끼며 눈물을 흘리고 있는 혜의 둔부를 손바닥으로 주물럭거리며 왼 손으론 겉으로 드러난 젖가슴을 부벼 잡으며 문질러 주고 있었다. 보기 좋은 꼭지 부분이 손가락에 걸린 정도로 튀어 오르며 강의 손바닥 밑에서 이리 저리 밀려나며 희롱 당하고 있다.
강은 저항하는 혜가 자신의 손길에 놀아나는 모습을 보며 영을 떠올렸다. 박에게 빼앗긴 영을 생각하니 그 동안 쌓여온 욕구 불만이 폭발하며 삐뚤어진 강의 성적취향을 더욱 부채질했다. 수사대의 신분을 망각한 채 혜는 틀에 박힌 체위와 일방적으로 끝내버리는 남편의 고지식함과는 달리 강의 노련한 자극과 성적인 요구에 어느덧 익숙해지고 있었다.
"자 이리 엉덩이 대봐!"
"싫… 싫어요!"
"이년이 죽을 려고 환장했나! 철썩!" 혜의 뺨을 때리는 소리가 다시금 들려왔다. 눈을 부릅뜨고 요구하는 강의 완강한 손길에 끌려 혜는 요구대로 원피스에 감 쌓인 둔부를 침대 곁에 서있는 강에게로 향했다.
강은 침대 곁에 서서 자신을 향해 엎드려 있는 혜의 부드러운 원피스 자락을 붙잡고 허벅지가 훤희 드러날 정도로 들쳐 보았다. 빨간색 팬티가 양 골짜기 사이에서 부끄러운 곳을 가린 채 저 속에서 드러나자 한 손으로 팬티의 밑자락을 만져 보았다. 역시 예상대로 팬티 밖으로 젖은 흔적이 느껴졌다. 강의 손가락에 의해 젖은 부분이 더욱 팬티바깥으로 넓어 졌다. 저항하면서도 강의 능숙한 손놀림에 혜의 속옷은 이미 조금씩 젖어 있었다.
"벌써 팬티까지 젖었는데. 이래도 이년이!" 강은 심드렁하게 내뱉더니 혜의 원피스를 둔부위로 쳐들고 허리께에 걸쳐놓았다. 풍만한 둔부가 강의 시야에 드러났다. 영 보다도 풍만한 둔부에 살이 잘 오른 허벅지가 양쪽으로 벌어져 그사이로는 젖어 있는 팬티라인이 뚜렷하게 보였다. 저 밑으로는 아래로 찢어진 원피스의 어깨선 밖으로 출렁이는 젖무덤이 엎드려진 상체 덕분에 침대시트에 유두가 닿을 듯 말듯하며 요염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강은 혜의 팬티를 뒤에서 서서히 끌어 내렸다. 골짜기 사이에 드러나는 무성한 털 사이로 잔뜩 성난 주름들이 벌겋게 달아 오른 채 열기를 내 뿜고 있었다. 보기 좋게 균형 잡힌 굴곡이었다. 잘록한 허리 아래로 잘익은 복숭아 같은 느낌을 주는 구조였다. 그곳에 영의 갈라진 둔부가 교차되었다. 화장실에서 그리고 카섹스시 이리 저리 굴러다니며 드러나던 영의 엉덩이를 떠올리자 강은 자신의 팬티위로 치솟는 큼직한 분신을 느꼈다.
갑자기 참을 수 없는 욕정이 밀려들자 강은 급하게 늠름한 분신의 몸통을 잡고 한 손으론 혜의 젖가슴을 움켜잡으며 침대 쪽으로 허리를 바짝 붙여 알맞게 젖어 있는 주름진 계곡 사이로 밀고 들어갔다.
"아… 안돼!" 혜는 엉덩이를 빼며 반항했다. 강은 짜증을 내며 혜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세차게 내리쳤고 혜의 흐느끼는 소리가 등줄기를 타고 전해졌다.
혜는 손바닥으로 입술을 막으며 침대 바닥에 얼굴을 묻었다. 강은 혜의 머리채를 모아 오른 손으로 잡고 위로 잡아 당겼다. 침대 속에 파묻혀 있던 혜의 붉어진 얼굴이 위로 들려지자 얼굴을 좌우로 흔들며 강의 손아귀에서 머리채를 빼내려 인상을 썼다.
"아악! 왜이래? 이 자식아!"
"이 년이 어디서 반항이야! 엉덩이 바로 들어!"
강은 위압적으로 명령하고 찡그린 혜의 얼굴을 보며 움켜진 머릿 채를 놓아주지 않은 채 버티고 서 있는 양다리에 힘을 주며 격렬하게 혜의 둔부위로 자신의 아랫배를 갖다 대는 동시에 젖어 있는 주름 속으로 첨단을 힘있게 밀어 넣었다. 어느새 강의 뿌리를 머금은 골짜기 사이가 더욱 뜨거워지자 강은 신음을 내 뱉으며 의도적으로 혜의 속살과 자신의 분신이 서로 뜨겁게 껴안는 소리를 내도록 왕복 운동을 했다.
엉덩이를 침대바깥쪽으로 내밀고 엎드려 있던 혜가 강의 탄력을 이기지 못하고 앞으로 기우뚱하며 밀려 쓰러졌다. 자신의 벌려진 사타구니 사이로 밀려오는 쾌감과 강의 무서울 정도의 허리운동에 몸의 중심을 놓친 채 앞으로 밀리다시피 쓰러진 것이다. 강은 급히 혜의 허리를 양 손바닥으로 끌어 올려 자세를 잡게 한 다음 다시 한번 지속적으로 격렬하게 허리를 왕복하며 쳐 주었다.
움켜잡은 혜의 머릿결을 통해 전해오는 저항의 의도가 잦아들자 강은 씩씩거리며 몇 번 더 자신의 분신을 깊게 밀어 넣기를 반복하곤 혜의 얼굴을 돌려보았다. 혜는 격렬하면서도 자극적인 강의 공격에 급격히 달아오르며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고 얼굴을 벌겋게 붉힌 채 부끄러운 얼굴을 강에게 보여주었다. 강은 왼손으로 혜의 양 볼을 한 손으로 움켜잡고 다시 눈을 바라보며 허리를 골짜기 사이로 천천히 깊게 밀어 넣었다.
자신의 분신이 천천히 밀려들어감에 따라 혜의 고운 속눈썹이 파르르 떨리며 서서히 눈이 감겼다. 더 이상 저항하지 않겠다는 표정을 지으며 혜는 땀에 젖은 얼굴을 살짝 돌렸다. 자신의 입술을 움켜잡은 손바닥으로는 흥분으로 인해 채 삼키지 못한 타액을 흘리며 목젖사이로 깊은 신음을 흘려 보내는 혜를 보며 강은 가학적인 쾌감에 젖어 더욱 엉덩이에 힘을 주고 깊게 밀어 붙였다.
이제 4년 경력의 베테랑인 여 수사관 혜는 강의 기교에 놀아나며 그간 자신도 모르게 쌓여온 욕정을 토해 내려 허리를 틀며 가쁜 호흡을 내 쉬며 강의 분신을 감싸기 위해 다리사이에 힘을 주었다.
강의 눈엔 쾌감으로 점차 일그러지는 혜의 얼굴과 강의 얼굴이 서로 교차되는 것을 느끼며 아슬아슬하게 걸쳐진 원피스 자락의 상체 부분을 급히 찢어 내며 양 쪽 젖가슴을 끄집어 냈다. 동시에 강은 드러난 젖가슴위로 드러난 분홍빛의 유두를 젖무덤과 함께 격하게 쓸어 올리며 허리운동을 반복했다.
오른 손으론 혜의 풀어 헤져진 머리채를 모아 움켜쥐고 얼굴을 뒤로 끌어당기며 혜의 둔부 뒤에 씩씩하게 선 채로 잘 발달된 둔부를 왼쪽 오른쪽으로 찔러 주며 속도를 더했다. 부끄러운 자세로 머리채를 잡힌 채 뒤로 범해지는 혜는 눈을 질끈 감고 반쯤 벌려진 입술사이로는 뜨거운 열기와 함께 '개 자식' '짐승' 이라고 욕인지 헛소리인지 구분되지 않는 비어를 마구 내뱉으며 허리를 뒤틀었다.
"나쁜 자식. 아응… 개자식…" 입으로는 강 부장에게 거친 욕을 하고 있지만 왠지 콧소리가 섞인 혜의 비음에 가까운 욕지기는 강의 욕정을 부채질할뿐이다.
"이년이 이젠 헛소리까지… 후후…" 강에 대한 반항과 거부감은 밀려드는 쾌감과 뒤섞여서 저속한 비속어까지 내 뱉는 육감적인 몸매의 혜를 내려보며 강은 의기 양양했다.
"아흑. 어떻게. 난 몰라. 개자식…" 반복되는 비속어를 고운 입으로 내뱉으며 엎드려 있는 혜가 더욱 엉덩이사이를 조이자 강은 자신의 첨단이 굴곡진 주름 속에서 더욱 힘차게 팽창되는 것을 느꼈다. 이제 강은 혜의 멋지고 풍만하게 벌려진 엉덩이를 내려보며 철썩 철썩 소리가 나도록 둔부를 향해 쳐주며 울컥 울컥 쏟아 내고 있다. 주름진 혜의 살집사이에 잠긴 자신의 분신위로 영의 주름 속의 느낌이 동시에 느껴지며 격한 성욕을 혜의 둔부에 마구 풀어내었다.
내뿜어지는 자신의 욕정과 함께 박의 허벅지 위에서 얄밉도록 쾌감에 엉덩이를 흔들던 그간 쌓였던 영에 대한 욕구를 함께 배출하고 있었던 것이다. 혜는 예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체위로 나이든 남편의 살덩이보다 훨씬 크고 단단한 강의 뿌리를 집어삼키며 자신의 신분을 떠올리며 수치심과 억제할 수 없는 쾌감에 뿌옇게 흐려지는 눈가로 강의 얼굴을 바라보며 절정을 맞고 있다.
반쯤 감긴 눈을 뜨고 쾌락에 절은 엉덩이를 강에 의해 점령당한 채 절정을 맞고 있는 자신의 얼굴을 처음부터 끝까지 바라보는 강의 끈적끈적한 눈길에 기묘할 정도로 삐뚤어진 쾌감을 느끼며 혜는 강에게 굴복한 채 무릎을 꿇고 앞으로 허무하게 무너져 내렸다.
"헉 헉…" 강은 예전에 겪던 여자들과는 달리 단단한 살집과 끊임없는 허리놀림으로 자신을 먼저 폭발하게 만든 혜의 체력에 감탄하며 가쁜 숨을 몰아 쉬었다. 온 몸은 땀이 비오듯이 흘리고 다리가 후들 후들거렸다. 누워 있는 혜의 둔부와 넓어진 주름진 계곡 그리고 그 위의 아름다운 등줄기 곡선위로 땀이 비오듯 흘러나오는 것을 보고 만족스런 쾌감에 혜의 등위로 엎어 졌다.
뒷 목덜미의 땀에 흠뻑 젖은 머리결을 쓸어 내리며 귓불을 핥아 주며 귀에 뜨거운 숨결을 쏟아 넣었다.
[출처] 오욕의 노예 여강사 5 ( 야설 | 은꼴사 | 성인사이트 | 성인썰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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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2024.12.19 | 오욕의 노예 여강사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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