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욕의 노예 여강사 11

제11부 - 밝혀지는 환란 파티의 비밀
진은 가슴이 답답함을 느끼는 동시에 띵한 두통을 참으며 가까스로 눈을 떴다. 창 밖으로는 빗줄기가 천둥소리를 동반하며 세차게 몰아치고 있었다. 분명 벽에 걸린 시계는 9시를 가리키고 있었지만 검은 구름에 어두컴컴한 하늘빛이 시간을 가늠하기 어렵게 만들고있었다.
문득 진은 자신의 젖가슴을 더듬고 있는 김 회장의 굵은 팔뚝이 등뒤로부터 겨드랑이 사이로 들어와 있는 것이 느껴졌다. 굴욕적인 정사의 쾌감이 아직도 온 몸에 남아 있는지 김 회장의 집요한 손길에 유두가 서서히 발기하고 있었다.
진은 순간적으로 자신의 아랫도리에 생각이 미치자 어제 밤 격렬한 정사를 겪었던 기억을 더듬고 있었다. 미친 듯 흐느끼던 목소리와 질 속을 가득 채우던 김 회장의 뜨거운 체액, 그리고 머리 속에 담기도 수치스러운 절정의 쾌감과 세수 대야에 쏟아지던 배설의 부끄러운 소리들…
진은 돌이킬 수 없는 길을 지나온 자신을 원망하고 있었다. 이것이 바로 섹스 후의 허탈감인가?
저 높은 공간에 펼쳐진 롤러코스터를 타고 올라가던 스릴과 쾌감, 그리고 두려움. 새롭게 눈뜬 전혀 낯선 시간과 공간에 내 팽개쳐진 것만 같은 변화된 자신의 또 다른 모습.
진은 허망한 자신을 벌써 세 번째 경험하고 있었다. 얼마 안돼는 짧은 기간동안 섹스에 대해 이토록 열정적으로 탐닉하고 처절하게 무너지는 허망함을 느끼게 되리라고는 전혀 상상도 하지 못했던 진. 그녀가 감당하기에 현실은 너무도 차갑고 집요했다.
벌거벗은 자신의 등과 엉덩이 뒤로 김 회장의 불룩한 아랫배의 살집들이 비벼지는 것을 느끼며 진은 다시 눈을 감았다. 그리고 엉덩이 사이로 비집고 들어오는 비대한 살덩어리의 자극적인 육감. 진은 이제 더 이상 거부할 어떤 이유도 남아 있지 않은 이 사내의 몸짓에 눈을 감고 애써 외면하려 할뿐이었다.
진은 뜨겁게 밀려들어오는 살덩이를 아랫도리 사이로 느끼며 창으로 시선을 돌려 빗방울이 만들어 내는 요란한 율동을 바라보고 있었다. 자신의 심정을 달래 주려는 듯 차창을 때리는 빗방울들의 파열들을 바라보며 진의 입술이 조금씩 안타깝게 벌어져 가고 있었다.
그리고 침대 시트 속에서 점차 크게 흔들리는 허리의 가느다란 곡선과 앓는 듯한 신음소리…
어느새 진은 시트자락을 왼 손으로 잡아 당겨 양 이빨로 애써 물며 숨을 죽이고 있었다. 밀려나오는 안타까운 소리를 살살 달래며 김 회장의 노련한 허리 놀림에 젖가슴이 서서히 바람든 고무풍선 마냥 부풀고 있었다. 그리고 점차 벌겋게 변하는 목둘레의 민감한 피부색…
김의 기교에 엘리트 수사관인 진의 자존심이 하얀 침대보위에서 난잡하게 흐트러지고 있었다. 돌이킬 수 없는 선을 넘어 버린 여인의 비애를 처절하게 맛보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살집 속에 부어지던 뜨거운 열기에까지 생
각이 미치자 진은 크게 흔들리는 가슴을 억누르며 말문을 열었다.
- 피임하겠다는 약속은 어떻게 된 거죠?
- 후아… 아… 그거, 미… 미안… 네가 하도 뜨거워서…나도 모르고 그만 안에다…
진은 아득한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만 같았다. 쾌감에 정신을 못 차리고 아무 대책도 없이 마구 몸을 굴린 자신이 미워졌다.
- 아… 어떻게… 임신이라도 하는 날엔…
자신을 원망하듯 진은 안타깝게 중얼거렸다.
- 후우,. 낳으면 될 꺼 아냐! 흐흐… 생각만 해도 짜릿하군. 임신이면 낳도록 해 줄 테니 걱정 말아! 후아…
김 회장은 진이 걱정하는 얘기를 들으며 짜릿하게 정욕이 더욱 끓어오르는 것을 느꼈다. 동시에 둔부 속을 헤집고 깊숙이 뜨거운 뿌리를 밀어 넣으며 젖가슴을 잡고 있는 왼 손에 더욱 힘을 주었다.
하얀 시트가 진의 허리부분에서 흐트러지며 이리 저리 흔들리고 있었다. 진은 왼 손가락을 이빨로 꼭 문 채 새어 나오는 신음 소리를 막느라 얼굴을 찡그렸다. 갑자기 머리 속에 생각을 담기 힘들어 지며 온 몸에 욕정이 밀려올라 왔다. 허리는 자신의 의지와는 달리 김 회장의 기교에 완전히 놀아나며 그의 육덩이의 움직임을 도와주는 질척한 점액을 흘리고 있었다.
옆으로 누워 있는 상태에서 받아들이고 있는 김 회장의 살덩어리가 어제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엉덩이를 자극하자 당황하고 있었다. 김 회장은 진의 반응을 아는지 시트 속에서 왼손으로 진의 왼쪽 다리를 위로 들어올리며 더욱 깊숙이 허리를 둔부사이로 밀어 넣었다. 시트가 말리며 드러나는 진의 상체…
지난밤의 격렬한 정사 후 더욱 농염하게 무르익은 듯 젖가슴의 풍만한 융기가 오른쪽으로 쏠려 흔들리는 모습을 보며 김 회장은 완전히 자신감을 느꼈다. 김 회장은 당돌하고 차갑게만 느껴지던 진이 밤새 반복되는 정사 속에서 자존심과 적의를 누그러뜨리고 서서히 자신의 기교에 녹아나는 것을 감지하며 마음껏 희롱하고 있었다.
게다가 진이 임신이라도 한다면 자신의 품을 떠나지 못하고 자신의 여자로 남길 수 있을 거라 확신하고 있었다.
- 좋았나?
진의 달아오른 양 뺨을 살피며 김 회장이 능글맞게 물었다.
- 당신을 … 증오해요.
진의 매몰찬 대답을 듣자 김 회장은 격렬하게 허리를 둔부 사이로 밀어 넣으며 왕복 운동을 했다. 진의 호흡이 급격하게 거칠어 졌다.
- 이래도? 후아…
- 학… 그… 그만… 으흑…
- 내가 좋은가 본데?
- 몰… 몰라요. 아흑… 제발 그만…
- 언제가 더 좋았지? 박 사장인가? 아니면 나야?
- 몰… 몰라요!
김 회장의 집요한 질문을 들으며 진은 아랫도리가 더욱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무의식중에 박 사장과의 정사가 머리속에 떠올랐다. 김 회장은 바로 누우며 심하게 헐떡이는 진을 배 위로 끌어올린 후 반쯤 벌려진 진의 입술을 자신의 두터운 입술로 덮었다.
진의 입술이 자신의 입술에 말리며 뜨거운 입김을 뿜어내자 김 회장은 진의 양 다리사이에 놓인 자신의 둔부를 좌우로 크게 돌리는 동시에 땀에 젖은 진의 젖가슴을 넓게 베어물었다. 진은 아랫도리와 젖가슴에서 동시에 밀려드는 쾌감에 양다리를 김 회장의 아랫배 양쪽으로 넓게 벌리며 엉덩이 사이의 골짜기에 힘을 바짝 주었다.
갈라진 주름사이로 뜨거운 이물감이 느껴지며 김 회장의 격렬한 상하의 움직임에 의해 질벽이 이리 저리 쓸리자 진은 아랫도리가 팽 하고 젖는 것을 느끼며 자신도 모르게 체액을 뜨겁게 토해내고 있었다. 순간적으로 절정에 도달한 것이다. 교묘한 허리 놀림으로 잔뜩 달아오른 자신의 민감한 질 속을 김 회장이 온몸을 위로 들어올리며 뜨겁게 휘젓자 진도 더 이상 극기심을 발휘하지 못하고 괄약근의 긴장을 풀어 버린 것이다.
그러나 김 회장의 살덩어리는 여전히 듬직하게 아랫도리를 채우고 있었다. 더욱 뜨겁게 느껴지는 그의 뿌리가 진의 머리속을 뿌듯하게 만들어 주자 무의식중에 만족감을 느꼈다. 가슴이 뿌듯해지며 싫지 않은 자극이 온 몸을 계속 적시고 있었다. 그의 키스가 점차 달콤해지며 역겨움이 어느새 사라지고 있었다. 그의 성기라도 빨 수 있을 것만 같은 야릇한 기분이 허리를 타고 말초신경을 통해 온몸으로 퍼졌다.
- 네년은 영과는 또 다른 맛이 있어. 흐흐
- 그… 그만…
- 왜? 비교 당하는 게 싫은가? 흐흐흐… 계집들은 저마다 색다른 맛을 갖고 있지. 그걸 어떻게 발산하게 만드냐가 중요한 거라고. 네년은 은근하고 집요한 맛이 느껴져. 달아오르게 만드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일단 궤도에 오르면 네년 스스로 불타오르며 악착같이 절정에 오르려고 몸부림치는 게 아주 자극적이지! 흐흐… 아직 네년도 그런 매력을 모르고 있겠지? 박은 알았을까? 색마 같은 자식!
- 듣기 싫어요!
- 왜? 자존심이 상하나 보지? 색골 같은 년! 박 사장과 할때도 오르가즘을 느꼈었나? 만족했었나?
김 회장은 성기를 진의 질 속에 깊게 묻은 채 곤혹스럽게 만드는 질문들을 계속 내 던지고 있었다.
- 네년 내 껄 엄청 좋아하던데! 이거 없이 얼마나 견딜 수 있을까? 응?
집요하면서도 탐욕에 절은 그의 테크닉에 진은 완전히 무너져 가고 있었다. 섹스에서 기교가 얼마나 중요한 가를 김회장은 진에게 과시하듯 증명하고 싶었던 것이다.
부드러운 허리놀림과 성감대의 교묘한 자극, 자존심을 건드리는 빈정거림, 그리고 여성의 긴장감을 누그러뜨리는 여유… 있을 수 없는 관계를 맺으며, 진은 갈등 속에서 몸을 또다시 불태우고 있었다. 그리고 두 번째 절정을 맞이하며 김 회장의 입술에 스스로 젖가슴을 맞긴 채 흐느꼈다.
진이 다시 눈을 떴을 때 김 회장은 책상 쪽에 앉아 열심히 노트북을 클릭하고 있었다. 진은 허기와 갈증에 서서히 몸을 일으켜 냉장고에서 쥬스를 꺼내 마셨다.
- 푹 잤나? 섹스 후엔 항상 코를 고는군! 내 껄 물고 잘도 자던데.
- 듣기 싫어요!
- 후후. 아직 자존심은 살아있군! 흐흐…
- 난 당신 여자가 아니에요! 마음대로 부릴 수 있다고 생각말아요!
- 과연 그럴까? 내 품에 안겨 싸겠다고 안달하던걸 잊었나보군. 네년! 나한테 드러내고 소변까지 본 년이 아직도
잘났다고 떠드는 군.
진은 더 이상 말을 이을 수 없었다.
- 영이 미국엘 갔다고 했지! 그럼 분명 그 본거지로 들어갔다는 얘긴데…
진은 김 회장이 혼자말로 중얼거리는 소리에 귀가 솔깃해졌다.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들며 온몸에 전율이 솟았다.
- 본거지라뇨?
- 미국에 있는 본거지로 끌려 간 거야! 매번 계집들을 동반하더니 이번엔 영을 끌고 간 거지!
- 무엇 때문에 여자를 끌고 거기까지?
- 일종의 미인계라고 할 수 있지. 야비한 자식. 계집들을 바치고 환심을 얻는 거란 말야. 거래를 유지하기 위해
상납을 한다고나 할까. 그렇게 넘어간 여자가 꽤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말야!
- 그럼 다시 돌아오나요?
- 글쎄… 돌아온 계집도 있고 거기서 눌러 사는 계집들도 있겠지. 대접이 꽤 좋은 걸로 알고 있으니…
- 근데 왜 그리 관심이 많지?
- 아… 아네요. 그냥 호기심에…
진은 재빨리 말꼬리를 돌리며 침대에 다시 누웠다.
- 이리 와 봐! 어서!
- 왜… 왜요?
- 어서 와보라니까!
진은 침대 밑에 흩어진 속옷들을 주워 입고 김 회장의 곁으로 다가갔다. 김 회장은 진의 허리에 팔을 두르며 무릎위로 진을 끌어안았다.
- 왜 이래요!
- 가만히 좀 있어!
김 회장은 진의 등을 뒤에서 감싸 안은 채 브라 속으로 손을 넣어 유두를 간지르며 유방 전체를 서서히 애무하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진의 엉덩이를 붙잡아 끌며 자신의 무릎위로 올려놓았다.
진은 김 회장과 실랑이를 하다 결국 엉덩이를 김의 허벅지 위에 걸쳐놓고 주저앉았다. 묵직한 살덩어리의 첨단이 팬티밖으로 둔부의 굴곡진 곳에 스치자 다시 힘차게 뻗기 시작했다.
김 회장은 왼손으론 진의 허리를 둘러 감싸안고 오른 손으로는 마우스와 키보드를 하나 하나 두드리며 몇 달 전 박이 마약의 딜과 관련해 언급하던 사이트를 긴장된 마음으로 열어보고 있었다.
- 엑스타시 라고 했던 것 같은데… 언리미티드 엑스타시…
- 그… 그건 뭐예요?
- 일전에 박이 일러준 사이튼데 이 곳이 자신의 딜 하고 관계 가 있다고 했지.
김 회장이 엔터를 치자 모니터 가득 벌거벗은 미국 여인들의 모습이 뜨고 있었다.
- 포르노 사이트 같은데요.
- 그래! 겉으로 보기엔 그냥 포르노 사이트지만 말야, 일단 로그인을 해야 하는데. 비밀번호가… 그렇지!
ecstasy의 e는 알파벳의 5번째고 c는 세 번째고, s는 19번째니까… 이것들을 모아보면 53192011925에서
앞의 8자리니까… 이 번호를넣고…
- 무엇을 찾는 거죠?
- 그들과 연락할 방법을 찾는 거야. 여기서 메일을 보내면 확인 후 연락을 한다고 했는데. 음… 그렇지. 이게
분명 미국의 본거지에서 운영하는 사이트일텐데 말야. 비밀 번호는 깊숙이 관련된 자들이 아니면 알지 못하게
되어있기 때문에 이 정도면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꺼야.
진은 김 회장의 입에서 기대하지도 못했던 새로운 정보가 쏟아져 나오자 너무 흥분한 나머지 호흡을 가다듬고 있었다. 겉으로는 태연한 척 애쓰며 진은 김 회장의 한 마디 한마디에 온 신경을 집중시키고 있었다. 한마디라도 놓칠 수 없는 중요한 정보들이라는 것을 진은 너무도 잘 알고 있었다.
김 회장은 기억을 더듬으며 가까스로 로그인에 성공했다. 로그인후 그가 찾아 들어간 곳은 로컬 메일을 보내는 곳이었다.
- 자 이리 로컬 메일을 보내면 답장이 온다고 했으니, 여기에 정보를 입력하면…
진은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김 회장이 필요한 사항을 입력하는 것을 그의 무릎에 앉아 지켜보고 있었다. 영을 찾고 미국의 본거지를 찾아 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일 수도 있는 김 회장의 놀라울 만한 정보에 진은 거의 침이 말라 들어갈 정도로 흥분하고 있었다.
진은 김 회장이 로컬 메일을 보내는 순간 아름답고 청순하게만 보였던 영의 모습이 제일 먼저 떠오르며 그간 자신이 겪었던 굴욕의 시간들이 보상되어지는 착각에 빠졌다. 하지만 그것은 진을 또 다른 굴욕의 세계로 인도하는 순간이기도 했다.
영…
몇 마디 나눠 보지 못했지만 알 수 없는 연민과 친근함으로 다가오는 그녀의 모습. 한시라도 빨리 그녀가 있는 곳을 알아내 구출하고픈 욕심에 진은 입술을 꼭 물었다. 알 수 없는 진한 우정과 연민의 정이 벌거벗고 있는 진의 가슴을 울렁이게 만들었다.
- 자 이제 연락이 오기를 기다려 봐야지. 일단 그 곳에 들어가 보면 무엇인가 알 수 있겠지. 재미도 보고 영이
있는 본거지도 알아 낼 수 있을 지 모르니까.
- 그 곳이 어떤 곳인데요?
진은 허리를 틀며 김 회장의 눈치를 보며 슬쩍 물었다.
- 네 년은 알 필요 없어. 그냥 돈 만 있으면 약에 좀 취해 정신없이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나 할까?
김 회장은 더 이상 말하고 싶지 않다는 표정을 지으며 진의 허리를 끌어당겨 목덜미와 귓볼 그리고 어깨선을 따라 침을 잔뜩 묻히며 정신없이 애무했다. 김은 자신의 입술이 닿을 때마다 신음소리를 내며 안절부절 못하는 진의 반응을 보며 둔부의 풍만하고 육감적인 촉감을 즐기고 있었다.
"영과 함께 두 여자를 거느린다… 그것도 좋지"
김 회장은 속으로 군침을 흘리며 얼굴에는 끝없는 욕심을 내비치고 있었다.
[출처] 오욕의 노예 여강사 11 ( 야설 | 은꼴사 | 성인사이트 | 성인썰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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