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욕의 노예 여강사 8
지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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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02:16
제8부 - 흑인 마피아 보스의 노리개가 되어
승객들이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대부분의 실내등을 꺼 놓은 기내의 어둠 속을 비집고 살짝 열어놓은 창으로 들어오는 강렬한 빛과 저 아래로 펼쳐진 구름들을 바라보며 영은 그간 자신에게 일어난 너무도 많은 변화를 떠 올렸다. 생각만 해도 아찔한 현실이 마치 꿈을 꾸는 것만 같았다.
무려 14시간의 비행 끝에 착륙을 알리는 어나운스먼트가 있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비행기는 귀를 가르는 고음을 내며 케네디 공항에 착륙했다. 영은 앞으로 펼쳐질 상황을 생각하며 서서히 긴장되기 시작했다. 평범한 여행객으로 보이는 영이 별 다른 어려움 없이 세관을 무사히 통과한 후 게이트 밖으로 나오자 강 부장이 영과 일행을 불러모았다. 붉은 카페트가 깔린 이층의 대기실에 있는 커다란 유리창 밖으로 햇살이 들어오고 있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분주히 짐 가방들을 들고 오가고 있었다.
주위에는 화려한 면세품들과 상점들이 줄지어 있었고 레스토랑의 세련된 입구가 눈에 들어 왔다. 실로 오랜만에 느끼는 미국의 공항 분위기에 영은 감회가 새로웠다.
- 자 일단 20분 정도 있으면 저쪽에서 차를 보내기로 했으니 좀 기다리자고.
강은 미소를 지은 채 영을 위 아래로 훑어보며 말했다. 영은 애써 그의 눈길을 외면하며 사방을 둘러보았다.
바로 그때… 영의 시야에 한눈에 눈에 띄는 멋진 여인의 모습이 들어왔다. 하얀 투피스에 검은 선글라스… 바로 자신이 만나야 할 비밀 수사관이었다. 여인은 영이 자신을 본 것을 눈치채고 화장실 쪽으로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 저 화장실 좀…
영은 의자에 앉아 음료를 들이키고 있는 강 부장에게 허락을 받고 화장실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관광객들과 비즈니스맨들로 붐비는 공항의 홀 사이를 헤집고 영은 바쁘게 여인을 따라 화장실로 들어갔다. 하얀 투피스의 여인이 화장실의 빈칸으로 들어가자 영은 눈치를 살피며 따라 들어갔다.
하얀 투피스를 매혹적으로 차려입은 여인은 손가락을 입술에 붙여 영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도록 주의를 주고 미리 가져온 주사기 모양의 것을 조심스럽게 영의 브라 속으로 끼어넣고 안의 내용물을 뽑아냈다. 영은 블라우스의 단추를 벌린채 아무 소리 없이 여성 비밀 대원이 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일은 간단하게 진행되었다. 비밀대원은 하얀 가루모양의 것이 담긴 주사기를 검은 수트케이스에 넣고 먼저 화장실을 나갔다. 영이 되돌아 왔을 때 다행히도 강 부장은 여전히 담배만을 피며 초조하게 시계를 쳐다보고 있었다.
30여분이 지났을까?
두 대의 검은색 세단형 승용차가 주차장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강 부장은 능숙한 영어로 차에 있던 백인과 인사를 나눈 후 일행에게 나우어 탈것을 명했다. 강 부장은 영의 잘록한 허리에 오른 팔을 두른 채 여유 있게 뒷좌석으로 이끌었다.
승용차를 타고 공항을 벗어나 한 참을 달린 후 차량은 시내로 들어섰다. 검은 코팅이 되어 있는 유리창의 양쪽으로 높은 빌딩들과 현대식 건물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었다. 미국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던 영은 다시금 밟은 미국 땅이 반가울 만 했으나 자신이 놓인 급박한 상황 때문에 온통 머리 속이 어지러울 뿐이었다.
애버뉴를 가로질러 약 10 분을 달린 후 도착한 곳은 변두리의 오래된 4 층 짜리 건물의 지하 주차장이었다. 건물 밖에 걸려 있는 "PAWN" 과 "GUN" 이라고 적혀 있는 커다란 간판으로 보아 상가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공항에서부터 이미 미국의 협조를 얻은 비밀 수사대는 두 대의 차로 이들을 미행하고 있었다. 영의 안전을 위해 수사대는 긴장하고 있었다. 합동 수사대는 건물 주위에 차를 숨기고 근처에서 잠복근무에 들어갔다. 약 두어 시간이 지났을까? 어느덧 짧아진 해가 뉘엿뉘엿 건물의 뒤편으로 보이는 지평선 아래로 낮게 깔리기 시작했다.
붉은 석양빛이 초조해 하는 수사대원들의 동공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공항에서 영을 화장실로 이끌었던 하얀 투피스의 비밀 대원과 남자 수사관들 그리고 미국의 현지 수사대원들이 긴장한 채 잠복해 있었다.
두어 시간이 지나자 드디어 창이 온통 검은 색으로 코팅된 대형 승용차들이 서서히 주차장을 벗어나기 시작했다.
긴장한 수사 팀은 재빨리 차에 올라탄 후 미행할 준비에 들어갔다. 긴장된 순간이었다. 해는 이미 져 어둠이 깔리기 시작한 도심 변두리에 차를 대기 시켜 놓았던 대원들의 움직임과 이들에게 미행 당하는 자들의 움직임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허나 이미 두 대의 승용차가 주차장을 빠져 나온 건물에서 3대의 똑 같은 모양을 한 승용차들이 역시 같은 건물에서 빠져 나오고 있는 것이 아닌가?
- 또… 똑 같은 차들이 5대나 되는데!
예상 밖의 상황에 당황한 수사대 팀장이 눈을 치켜 떴다. 수사대원들을 당황하게 만드는 상황이 아닐 수 없었다. 비록 번호 판을 기록해 놓고 있다지만 영과 강 부장 일당들이 어느 차에 타고 있는 지 알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지원을 기다리기엔 시간이 허락되지 않았다. 수사대원들의 눈 앞에서 5대의 승용차들은 각기 다른 방향으로 흩어져 사라지고 있었다.
- 제길! 이를 어쩐다! 두 대 갖고 어느 쪽을 추적해야 된단 말야? 새끼들 미치겠군!
여기 저기서 당황한 목소리들이 터져 나왔다.
- 미행하는 걸 알아챘을까?
- 그런 것 같지는 않은데요. 아마 미리 차들을 대기 시켜놨던 것 같습니다. 대단한 놈들인데요.
- 저 쪽 두 대를 따라가 보자고! 되는데 까진 미행을 해 봐야지! 자넨 어서 수사 팀에 지원 요청하고.
- 예! 헌데 만약 그 여 강사가 타고있지 않으면 어쩌죠?
- 정말 큰일 났는데! 저 차가 아니라면 여 강사와 강 부장 일행을 놓치게 될텐데… 정말 난감하군.
수사팀장은 분통을 터뜨리며 담배를 깊게 빨아들이고 있었다.
약 5 분이 더 지났을까? 같은 건물에서 컴컴해진 도로위로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검은색의 승용차가 있었다. 주위를 조심스럽게 둘러보던 운전기사는 뒷골목 쪽의 배후 도로로 나가서 조심스럽게 교외 쪽으로 향하는 한적한 도로로 차를 몰았다. 다른 검은색 승용차들이 건물들이 있는 시내 쪽으로 향한 것과는 정 반대 방향이었다.
영과 강 부장 그리고 마중 나온 백인과 젊은 일본인들은 입을 굳게 다문 채 영에게 가끔 눈길을 돌리며 차창 밖으로 드러나는 우거진 가로수와 그 너머로 드문드문 보이는 불빛들을 응시하고 있었다.
어느덧 시간은 8시가 다 되어 오고 있었다. 강은 뒷좌석에 앉아 영의 허리와 허벅지위를 손바닥으로 연신 쓰다듬고 있었다. 얇은 스커트 아래로 매끄러운 허벅지와 등의 부드러운 촉감이 강 부장을 자극했다. 강 부장은 이번 거액의 딜보다도 오히려 영의 아름다운 몸에 더 관심을 두고 있는 듯 했다.
미국에서의 작전이 예상과는 완전히 다른 양상으로 펼쳐지자 영은 너무 긴장하고 겁이 난 나머지 머리가 아프고 식은 땀이 날 정도였다. 낯선 미국인들까지 가세한 이 차안에서 도움을 요청 할 수 있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었다.
우거진 숲 사이의 좁은 1차선 도로를 따라 약 30분을 가파른 언덕위로 더 달려 도착한 곳은 길다란 벽돌담과 오래된 헤지(hedge)로 둘러 쌓여져 있는 거대한 저택이었다.
3층과 4층의 고풍스러운 건물들을 갖고 있는 높은 담으로 둘러 쌓여져 있는 거대한 성을 이루고 있는 곳에 도착하자 영은 두려움에 바짝 긴장했다.
- Long time, no see!
- Good to see you again! Been almost one year?
저택 앞으로 마중 나온 백인들과 반갑게 간단한 인사를 나눈 강과 일행은 거대한 철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갔다.
정원 한 가운데에는 고풍스런 멋을 담고 있는 멋진 분수대가 시원하게 물줄기를 뿜어대고 있었다. 실내로 들어서자 벽에는 야릇한 음화들이 걸려 있었으며 한눈에도 알 수 있는 값비싼 대리석들과 멋진 가구들로 장식되어 있는 최고급 저택이었다.
건물의 위층으로 향하는 마블 계단이 중앙에 길게 뻗쳐 있었고 계단 위로는 붉은 카페트가 계단의 굴곡을 따라 화려하게 펼쳐져 있었다. 그 계단을 통해 아래로 내려오는 사내를 강 일행은 긴장하며 바라보고 있었다.
대략 마흔이 좀 넘은 정도로 보이는 거대한 체구의 흑인- 이곳의 보스인 바로 Woo라는 사내- 이 영과 강 일행에게 눈길을 주며 미소를 보냈다.
전형적인 African-American으로서 눈 빛 만이 유난히 하얗게 반짝일 정도의 새까만 피부를 갖고 있었고 키는 대략 180 정도 되었지만 보기에도 흉할 정도로 튀어나온 배와 초콜릿 색깔을 연상하게 하는 대머리, 코는 넓게 벌려져 있었고 눈은 튀어나와 탐욕스러운 인상을 내 비치고 있는 이 사내의 모습이 가뜩이나 불안한 영의 마음을 더욱 흔들어 놓았다.
영은 간단히 인사를 마친 후 앞으로 머물게 될 룸으로 안내되었다. 30분 안에 샤워를 끝내고 저녁파티에 참석해야 한다는 강의 지시를 듣고 급히 샤워를 끝낸 후 옷을 갈아 입었다. 한결 몸이 개운해지고 마음이 가벼워졌다.
자신을 도와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을 알고 있는 영은 이들의 지시에 순응하는 수밖에 달리 어쩔 도리가 없었다. 하지만 역시 영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만드는 것은 바로 강 부장의 존재였다. 영의 자존심을 무너뜨렸던 강 부장과의 음탕했던 정사를 생각하면 지금도 소름이 끼치곤 하는 영이었다.
강의 요구대로 드레스를 갖춰 입고 화장을 끝내자 에이프런을 두른 서번트(servant)가 영을 접대실로 안내했다.
일본식 룸에 마련된 길다란 사각형 식탁에는 이미 음식과 술들이 마련되어 있었고 주위엔 아까 보았던 Woo라는 흑인 보스와 강 부장, 그리고 강 부장의 일행을 공항으로 마중 나온 백인과 일본인들이 마주 앉아 술잔을 기울이고 있었다.
강 부장의 지시대로 목선이 깊게 패인 보라색 이브닝 드레스를 입고 내려온 영의 아름다운 자태는 술상에 둘러앉아 있는 사내들의 넋을 빼앗기에 충분했다.
드레스위로 드러난 하얗고 부드러운 목과 어깨의 피부, 탄력 있는 앞가슴의 볼륨과 그 아래로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분명히 드러나는 아랫배 밑의 삼각으로 갈라지는 두툼한 둔덕의 곡선을 아슬아슬하게 드레스자락 위로 드러내며 위로 바짝 치켜 올라간 탄력 있는 둔부의 곡선은 그 밑으로 내비치는 자극적인 팬티라인과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청순한 듯 하면서도 육감적인 매력을 풍기는 영을 강 부장과 Woo는 흡족한 표정으로 응시하고 있었다. 테이블 주위에서는 두 명의 젊은 여성들이 사내들 곁에서 술 시중드는 것이 보였다. 그녀들 역시 한껏 멋을 낸 얼굴에 몸의 굴곡이 분명히 드러나는 드레스를 입고 애교들을 떨고있었다.
이곳의 흑인 보스인 Woo는 영을 곁에 앉도록 하고는 연신 잔에 술을 따라 마시게 했다. 한 번 두 번 빼던 영은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벌써 자신의 주량 이상을 넘어 선지 오래였다. 더군다나 자신이 마시는 술에 강도 높은 환각제가 들어 있다는 것을 영은 전혀 깨닫지 못했다.
시간이 흐르며 영의 온몸은 취기와 약 기운으로 달뜨기 시작했다. 알 수 없는 욕정이 밀려들며 아랫도리에서 뜨거운 열기가 치솟아 오르는 것을 이성으로 억누르며 참고 있었다. 영의 눈빛이 점차 풀리며 몸의 중심을 잃고 흐느적거리는 것을 보자 Woo의 눈빛이 점차 욕심으로 이글거리기 시작했다. 먹이를 앞에 둔 맹수의 눈빛 바로 그것이었다.
영은 그간 약간 불어난 체중으로 인해 물이 오를 대로 오른 농염한 몸매를 과시하고 있었다. 우윳빛의 깨끗한 피부에 술기운이 올라 붉어진 뺨과 유방 위의 어깨선… 특히 엉덩이 위로 찰싹 달라붙은 얇은 드레스의 원숙한 굴곡이 테이블 주위의 남자들의 입맛을 다시게끔 만들었다.
- Make it half !
Woo는 영을 바라보며 술을 따를 것을 요구했다. 영은 마지못해 Woo쪽으로 몸을 기울여 술병을 들고 잔에 기울였다. 왼쪽에 앉아 있는 Woo의 오른 손이 어느새 둔부의 굴곡을 쓰다듬듯이 스치고 지나갔다.
영은 몸을 움추리며 머뭇거렸다. 바로 그때 룸의 입구 쪽에서 여인의 비명소리가 들렸다. 술 취한 듯 비틀거리는 백인 여성이 양손은 가죽끈으로 뒤로 묶인 채 치부를 가리고 있는 팬티와 가터 벨트로 연결된 검은 색 스타킹, 그리고 유두가 내비치는 얇은 브래지어만을 걸친 채 두 명의 젊은 흑인들에 의해 끌려 들어왔다.
반쯤 씌워진 눈가리개에 의해 얼굴 전체가 드러나진 않았지만 균형 잡힌 몸매는 오랜 시간동안 정성 들여 가꿔왔음을 증명해 주듯 성적 매력을 물씬 풍기고 있었다.
여인은 두 사내의 손아귀를 벗어나려는 듯 비틀거리며 기어다니다 시피하고 있었지만 두 사내는 어림도 없다는 듯 난폭하게 여인을 다루고 있었다. 흐느끼듯 내지르는 비명소리로 보아 우는 것이 분명했지만 어느 누구하나 동정의 눈길을 보내는 사람은 없었다.
두 흑인은 여인을 두꺼운 카페트가 깔려 있는 룸의 한가운데로 끌고 왔다. 여인은 사내들의 발 밑에 옆으로 쓰러져 있었다. 한 흑인의 손에 주사귀가 들려 있는 것으로 보아 약물을 투입한 것이 분명했다.
- Show her how to enjoy!
Woo의 굵고 묵직한 명령이 떨어지자 두 흑인은 여인의 몸에 걸쳐져 있던 팬티를 엉덩이로부터 천천히 끄집어내었다.
허연 둔부와 젖가슴의 묵직한 출렁임이 영의 눈에 강렬한 자극으로 비춰졌다. 영은 눈을 크게 뜬 채 여인의 몸에 시선을 고정시켰다.
흑인 한 명이 바지를 벗어 내리며 팬티 안에서 이미 큼직하게 부풀어 있는 심벌을 거리낌없이 왼손으로 끄집어냈다.
흑인 특유의 탄력과 유연함이 느껴지는 새까만 성기가 길다란 육질을 뽐내며 앞으로 뻗쳐 있었다.
사내는 쓰러져 있는 여인의 머리채를 움켜잡고 무릎을 꿇게 만들었다. 양손은 등뒤로 묶여 있는 상태에서 사내에게 머리채를 붙잡힌 채 무릎을 꿇고 엎드려 있는 모습은 보기에도 힘겨운 자세였다.
흑인은 팬티를 여인의 무릎까지 끌어내린 후 엉덩이 쪽으로 성기를 갖다대고는 옆의 사내가 들고 있던 술병을 자신의 성기와 여인의 계곡사이로 흘린 후 삽입을 시도했다. 앙탈하는 여인의 움직임과는 달리 의외로 부드럽게 삽입되는 사내의 검은 성기를 바라보며 영은 숨을 죽였다.
흑인은 금발의 머리채를 뒤로 잡아당기며 더욱 깊숙이 허리를 여인의 둔부 쪽으로 밀어 붙였다. 조금이라도 삽입을 깊게 하려는 의도였다.
얼핏 보았을 때는 엄두도 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흑인의 성기가 매끄러우면서도 부드럽게 여인의 둔부 사이로 스며들고 있었다. 여인의 허리가 사내의 리드에 의해 앞뒤로 서서히 출렁이기 시작했다.
흐느끼던 소리가 서서히 잦아들며 스타킹과 브래지어 밖으로 드러난 피부색이 점차 붉게 변하더니 이내 온몸을 사내의 움직임에 맞춰 리드미컬하게 흔들기 시작했다.
영은 여인이 이들에게 상당히 길들여져 있는 여자라는 것을 알았다. 무슨 이유로 저 여인이 이렇게 혹독하게 강간을 당하고 있는 걸까… 그때 여인을 범하고 있던 사내가 오른 손을 뻗어 여인의 눈가리개를 벗겨냈다.
아…
영은 깜짝 놀랐다. 어디선가 본듯한 기품 있는 모습의 여인이었다. 허나 그녀는 이미 눈가에 홍조를 띈 채 뜨거운 입김을 내 뿜고 있었다. 쾌락의 몸부림이었다.
- 흐흐… 이곳 주지사의 부인이라고 하면 아마 믿지 않겠지?
강 부장은 영을 바라보며 기분 나쁜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열었다.
- 벌써 몇 년 전이지 아마. 남편이 주지사 선출 축하 파티를 할 때 Woo의 손에 걸려든 거야! 대학교 때 암페타민과 스피드라는 약에 손대었던 경험이 있는 덕분에 쉽게 Woo의 고객이 되었지! 약 먹고 섹스하는 걸 워낙 좋아해서 말야! 저렇게 앙탈은 부려도 한번 삽입만 해주면 아주 미쳐 날뛴다고! 흐흐… 마치 네년처럼 말야!
- 그… 그럴 리가?
- 믿기 어렵겠지! 아무렴! 흐흐…
영은 믿기 어려운 강의 말에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며 중년의 백인 여성을 다시 쳐다보았다. 그렇다. 가끔 신문지상에 모습을 드러내던 Fererah 라는 여성 변호사였다.
남편이 주지사로 선출된 후 로컬 방송의 대담프로와 토크쇼에 가끔 얼굴을 내비치던 그녀가 바로 영의 눈앞에서 흑인들에 의해 거의 강간에 가까운 섹스행위에 몰입하고 있는 것이었다. 영은 너무 놀라 숨죽이며 그녀의 눈빛을 바라보았다.
주지사 부인의 굴욕과 환희가 뒤섞인 미묘한 눈가가 뒤에 버티고 서서 허리를 앞뒤로 밀어붙이고 있는 흑인의 아랫배와 상체를 배경으로 서서히 일그러지고 있었다. 풍만한 젖가슴이 흔들리며 신음소리를 내고 있는 주지사 부인의 눈빛이 영의 가슴에 강렬하게 와 닿았다. 알 수 없는 자극이 밀려오며 몸이 붕 뜨는 기분이 들었다.
그때 옆에 앉아 있던 Woo가 아무 거리낌없이 영의 손을 팬티 안으로 잡아넣고는 주먹을 꼭 쥐고 있는 손바닥을 펴
뜨거운 성기를 쥐어 주었다. 첨단의 아랫부분으로 핏줄의 굴곡이 느껴지는 것과 동시에 힘이 불끈 들어가며 그 위세가 점점 커져왔다. 영은 거의 기절 할 것만 같았다.
"어떻게 이렇게 클 수가… "
어이가 없을 정도의 거근을 만지며 영은 식은땀을 흘렸다. 자신도 모르게 목이 칼칼해 지며 숨이 벅차왔다.
영의 얼굴을 쳐다보며 Woo는 팬티에서 육덩이를 잡아 꺼냈다. 거의 30센티에 가까울 것으로 보이는 새까만 뿌리가 위쪽으로 약간 휘어진 채 빳빳하게 뻗쳐 있었다. Woo는 거대한 성기를 드러낸 채 주지사의 부인에게 다가갔다. 카페트가 놓여 있는 중앙에 천천히 누우며 귀부인의 허리를 자신의 배 위로 끌어 당겼다.
부인은 뒤에서 밀어대는 젊은 흑인의 힘에 밀려 하체를 서서히 벌린 채 까만 피부의 Woo위로 걸터앉았다. Woo는 부인의 둔부를 잡고 자신의 성기위로 끌어 맞추며 거대한 뿌리를 삽입하기 시작했다.
하얗고 고운 피부를 띈 부인의 허벅지 사이로 새까만 성기가 서서히 밀려들어가며 자취를 감추고 있었다. 영은 무의식중에 허벅지 사이를 살짝 벌렸다. 아랫도리가 허전하게 느껴졌다.
참기 어려운 욕정이 밀려 들어왔다. Woo의 위에 올라 탄 채 풍만한 몸을 서서히 앞뒤로 흔들고 있는 부인의 율동이 마치 자신의 율동인양 착각이 들며 젖가슴의 유두가 원피스 위로 서서히 자국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부인은 Woo의 성기가 모두 삽입되자 입술을 씰룩이며 반쯤 눈을 감은 채 검은색 스타킹에 감싸인 허벅지에 힘을 주
었다. 탄력 있는 둔부와 허벅지 근육들이 Woo의 아랫배 위에서 펑퍼짐하게 이쪽 저쪽으로 밀리고 있었다. 팬티가 오른 쪽 발목에 걸린 채 부인의 고귀한 자존심 마냥 더욱 심하게 구겨졌다.
귀부인의 눈매를 바라보는 영의 얼굴이 점차 상기되며 엉덩이가 움찔거렸다. 아랫도리가 젖는 것이 느껴졌다. Woo에게로 기어가 자신의 엉덩이를 철썩 깔고 앉아 마음껏 흔들고 싶은 욕구가 치밀어 올랐다.
점차 빨라지며 가늘어지는 귀부인의 신음소리가 영의 귀에 세차게 울렸다. 영의 왼쪽 뒤로 서서히 다가와 앉은 강 부장의 왼손이 허리춤에서 머물더니 드레스 속으로 들어와 허벅지 깊숙한 곳을 쓰다듬는 것이 느껴졌다.
몸을 움츠리는 영의 양 다리사이를 비집고 강의 손바닥이 팬티위로 무성한 거웃과 둔덕 위를 덮어 쥐었다. 영의 풍만한 사타구니의 살집이 강의 손길에 이리 저리 일그러지고 있었다.
Woo의 허리가 밑에서 위로 빠르게 펌프질을 하기 시작했다. 그의 허리가 위로 올라갈 때마다 학학거리는 짧고 높은
신음소리가 귀부인의 입술사이로 쉼 없이 흘러 나왔다. 발그스레하게 발기된 커다란 두 유두가 Woo의 입술 속에서 매끄럽게 삐져 나왔다가는 다시 입술 속으로 잠겨 들어갔다.
강은 영의 팬티 위 둔덕을 넓게 감싸며 손바닥 전체로 조였다 풀었다를 반복했다. 강의 손바닥위로 서서히 젖어드는 팬티의 질척한 점액이 느껴지고 있었다.
영의 목젖이 안타깝게 뒤로 젖혀지자 강은 오른손으로 매끄러운 옷감의 얇은 드레스 위로 유방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묵직한 유방의 살집이 브래지어 속에서 터질 듯이 이리저리 밀리고 있었다.
영의 유방을 잡으며 어깨 너머로 내려보는 강의 눈에 드레스의 목선 아래로 일그러지는 유방의 계곡사이가 깊게 들여다보였다. 양 젖무덤 위에서 잔뜩 성난 유두가 드레스 위로 아슬아슬하게 윤곽을 드러내었다.
Woo의 배 위에서 출렁이던 귀부인의 엉덩이가 어느 순간 경직되듯 멈칫 멈칫 하더니 하으윽 하는 절정의 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싸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Woo의 입술은 주지사 부인의 양쪽 유방을 정신없이 빨고 있었다. 주지사 부인과 Woo의 섹스를 바라보며 강 부장은 영의 팬티위로 손바닥을 뭉클거릴 정도로 감싸 쥐었다.
영은 양 무릎을 가운데로 모으며 강의 손바닥을 사이에 두고 엉덩이와 허벅지에 힘을 주기 시작했다. 강의 손바닥 움직임이 빨라지며 뒤로 젖혀진 영의 목젖으로부터 귀부인의 신음소리보다도 더욱 거친 새된 소리가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움켜잡은 사타구니 사이의 팬티가 흠뻑 젖어 오자 강은 영이 오르가즘에 오르기 시작하는 것을 눈치 챘다.
영의 상체가 허무하게 뒤로 활처럼 휘며 젖가슴을 움켜쥔 강의 오른 쪽 팔뚝으로 기대듯이 무너지고 있었다. 익숙한 영의 체향이 강의 코를 찔렀다. 음모까지 적실 정도로 축축해진 자신의 팬티 위를 쓰다듬듯 움켜잡은 강 부장의 손길에 정신을 놓고 있었던 것이다.
- 앙큼한 년! 벌써 쌌군!
귓가에 들려오는 강의 비웃음을 들으며 맞은편에서 감탄에 빠진 표정을 짓고 있는 사내들의 욕정에 이글거리는 눈빛이 영의 망막에 남아 천천히 사라지고 있었다.
영은 Woo의 무성한 털이 난 가슴 위에 엎드려 가쁜 숨을 몰아 쉬고 있는 주지사 부인의 만족스런 표정이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내 비치고 있는 것 같아 수치심에 고개를 떨구며 눈을 감았다.
[출처] 오욕의 노예 여강사 8 ( 야설 | 은꼴사 | 성인사이트 | 성인썰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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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4.12.17 | 오욕의 노예 여강사 6 (1) |
6 | 2024.12.17 | 오욕의 노예 여강사 5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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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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