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욕의 노예 여강사 13

제13부 - 김 회장의 아이를 임신한 여형사 진
진은 김 회장과 만나기로 한 약속장소로 향하고 있었다. 김의 전화를 받고 퇴근 후 그를 만나기 위해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고 있던 것이다. 그간 진은 몇 일 전 병원에서 들은 자신의 임신사실을 알고 깊은 절망감에 빠져있었다.
예정일이 이미 훨씬 지났지만 달마다 치루어야 될 날이 영 찾아 올 기미가 보이지 않자 불안감과 초조감에 큰 맘 먹고 들른 병원에서 청천 벽력 같은 임신 진단을 받은 것이다.
- 축하 드려요. 임신이네요. 애기 아빠가 좋아하겠어요. 첫 아이죠?
속사정도 모르고 근심스러워 하는 진에게 간호원은 생글생글 웃으며 그녀의 심장을 거의 멎게 만들었다. 마음의 안정을 찾지 못하고 안절부절하는 진에게 어제 김회장의 전화가 걸려온 것이었다.
- 나 김 회장인데… 좀 볼일이 생겨서
- 무슨 일인데요?
진은 짐짓 불안한 마음과 일전의 정보에 대한 기대감이 서로 교차하는 가운데 그에게 물었다.
- 전화로는 그렇고 만나서 얘기할 일이 생겨서 말야!
- 아… 알았어요. 그 곳에서 연락이 왔나보죠?
진은 긴장을 억누르며 태연스럽게 물었다.
- 글쎄 내일 저녁에 이리 와줘야 되겠어! 위치는 내 비서한테 전하라고 하지.
- 몇 시라고요?
- 8시야! 잘 치장하고 오도록 해! 사랑 받고 싶으면!
- …
진은 아무소리도 할 수 없었다. 그는 진의 뻣뻣하지 않은 반응을 오해하고 있는지도 몰랐다. 하룻밤 정사로 젊고 아름다운 진이 자기 여자가 되었다고 확신하는 듯한 말투가 거슬려 속으로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억 누르며 말없이 전화를 끊었다.
사실 이번 작전에서 모든 안전조치를 거부하고 혈혈 단신 영의 행방을 알아내기 위해 애쓰는 진을 다른 대원들은 이해하지 못했다.
- 전 꼭 영의 행방을 알아내고야 말겠어요!
다른 방법도 얼마든지 있지 않을까?
수사 팀장이 의문을 제시했다.
- 그래요. 하지만 만에 하나 박 사장이 눈치라도 챈다면… 아니 그들을 체포하는 것보다도 영을 구출해 내는 것이
더욱 중요해요. 저한테는!
- 왜 그토록 영에게 집착하지? 아니… 그 여강사를 포기하잔 얘기가 아니라… 그녀를 위해 그토록 애를 쓰는
것이 나에겐 이해가 잘 안돼서 말이야.
- 글쎄요. 그건 팀장 님이 이해 못 하실 거예요. 저도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으니까요! 하지만 전 영을 반드시
구해내고 싶어요. 곤경에 처한 사람의 안전을 걱정하는 것, 너무나 당연한 것 아닌가요? 전 영이 무사히
이 곳으로 다시 돌아오는 모습을 보고 싶을 뿐이에요.
- 아… 알겠으니 원하는 대로 모든 조치를 취해주지! 하지만 어느 누구도 자네의 안전을 책임져주지 못해!
스스로 지키는 수밖에.
- 그건 걱정은 마세요. 정 필요하면 반드시 지원요청을 할테니까요.
김 회장의 사무실로 향하는 진의 뇌리에는 팀장과 주고받던 대화들이 귓가에 울리고 있었다.
"과연 내가 무엇 때문에 영을 위해 이 자들에게 몸을 더럽혀 가면서까지 이래야 하는가?"
허나 진은 속으로 알 수 없는 집념의 불길들이 활활 타오르는 것을 느꼈다. 그것은 영에 대한 연민과 지금쯤 그녀를 또 다른 수렁으로 몰아 넣고 있을 파렴치한 일당들에 대한 분노의 열기였다.
진은 담담한 마음으로 김 회장의 지시에 따라 약속장소로 찾아갔다.
- 누군가?
- 저… 전데요.
- 아! 어서 들어와! 자넨 좀 나가있고 내가 연락하기 전 까진 기다리게.
김 회장은 진과의 시간을 방해하지 말라는 의미의 다짐을 받아 내며 함께 있던 젊은 사내를 내보냈다.
- 어서 들어와! 흠, 더 예뻐졌는데. 응? 하하하
김 회장은 붉은 색 투피스 정장을 멋지게 차려입은 진을 위 아래로 내려보며 흡족한 표정을 지은 채 빈정거렸다. 혐오감이 진의 가슴속에서 북받쳐 올라왔다.
자존심을 건드리는 김 회장의 묘한 웃음소리에 진의 손바닥에 식은땀이 솟기 시작했다. 그의 확신에 찬 웃음소리와 더불어 앞으로 다가올 굴욕적인 시간들이 머릿속에 맴돌았다.
그렇다. 김 회장은 진을 전화 한 통화로 언제든 불러 낼 수 있는 자신의 여자로 여기고 있음에 틀림없었다.
밤새 뜨거운 육체를 탐하며 세 번… 네 번 반복해서 오르가즘에 도달하며 진이 자신에게 내 뿜던 아쉬운 신음소리들과 허리의 움직임들, 그리고 성기를 빨아대며 스스로 적시던 허리아래의 뜨거운 몸짓들…
진과 섹스를 나누며 겪었던 다양하고도 자극적인 진의 반응을 떠올리며 그녀를 호락호락하게 여기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진. 자신의 굴복을 유도하던 수치스런 사진들과 정보를 얻기 위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자존심을 내 던지고 김회장의 굴욕적인 요구들을 들어주며 소파에서 그리고 밤새침대에서 뒹굴던 자신의 모습들…
그리고 거부할 수 없는 쾌감에 휩싸여 뜨거운 숨결을 내뱉으며 허리를 흔들던 시간들이 김 회장의 비열한 웃음소리
와 함께 어지러이 머리 속을 휘저었다.
- 무슨 일 때문에 저를 부른 거죠?
진은 기대하고 있는 대답이 그의 입에서 나오기를 바라며 스스로 먼저 입을 열었다.
- 무슨 일 때문이라고 생각하나?
- 혹시 일전의 그곳에서 연락이 온 것 아닌가요?
- 과연 그것 때문일까? 사실 그건 차후의 문제고 무엇보다도 네가 보고싶어서 연락을 한 게야!
- …
- 흐흐, 왜 그런 표정을 짓지? 내 품이 그립지 않았나? 그렇게 좋아하며 만족할 때는 언제고, 이제 별 아쉬운 게
없다 이건가?
- 제가 무엇 때문에 회장님을 아쉬워해야 되죠?
진은 당돌하게 물었다.
- 허… 글… 글쎄…
예상 밖의 질문에 김 회장은 말문이 막히는지 화제를 바꾸었다.
- 그래, 그곳에서 연락이 왔으니 일단 우리 의도가 성공한 것은 다행이야! 안 그런가? 설마 영에게 질투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니겠지?
- …
진은 더 이상 깊숙이 묻는 것은 위험을 초래할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 자 일은 일이고 오랜만에 만났는데 우리 어디 가서 한잔이라도 해야되지 않겠나?
진은 자신에게 남아 있는 선택권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김 회장은 고급 승용차를 직접 몰고 번화가로 향하고 있었다. 주말이라 그런지 도로들은 휘황 찬란한 불빛들을 내뿜는 건물들의 네온사인과 길게 늘어선 차량들의 불빛들로 불야성을 이루고 있었다.
김 회장이 간 곳은 도심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고급 일식집이었다. 지배인으로 보이는 자가 미리 전화를 받고 문 앞까지 나와 있었다. 둘은 반갑게 인사를 나누더니 제법 커다란 테이블이 한 가운데에 놓여있는 독방으로 안내했다. 이미 예약을 해놓았던 음식들이 잔뜩 차려져 있었다.
김 회장은 윗도리를 벗어 옷걸이에 걸어놓고 진의 투피스의 상의를 양 팔에서 빼내 자신의 옷 위에 가지런히 걸었다. 겉으로 드러난 진의 하얀색 블라우스 밖으로 멋진 상체가 굴곡을 드러내고 있었다.
- 자 오랜만에 회나 즐겨볼까? 이곳이 이래봬도 회 하나는 알아주는 곳이지.
- 별로 먹고 싶은 생각 없어요.
- 그래? 그럼 나라도 먹어야지. 이 나이엔 잘 먹어야 된다고. 흐흐.
진은 은근히 자신을 노리개 취급하는 김의 말과 행동이 귀에 거슬려 무표정한 얼굴로 앉아 있었다.
- 자. 이리 와서 앉아봐!
김 회장은 진의 곁에 앉으며 허리에 팔을 둘렀다. 진은 양다리를 오므리며 긴장된 표정을 지었다.
진의 머리 결로부터 풍겨 나오는 상큼한 향기가 김 회장의 코를 간지럽게 만들었다. 젊은 여성들 특유의 싱싱한 체향에 김 회장은 욕심이 동하기 시작했다.
- 누가 들어오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 괜찮아! 호출하기 전에는 아무도 들어오지 않아!
김의 손이 어느새 겨드랑이를 지나 봉긋하게 블라우스 위로 드러나 있는 젖가슴까지 밀려 올라왔다.
진은 애써 외면한 채 젓가락질을 하며 음식을 입에 넣고 있었다. 그의 거친 손길이 어느새 스커트 위 허벅지에 놓이더니 양다리의 갈래사이를 서서히 더듬고 있었다.
가슴이 떨려왔다. 음식을 집고 있는 젓가락이 서서히 흔들렸다. 스커트 사이로 들어오려는 김 회장의 손이 자꾸 신경에 거슬리며 호흡이 불규칙적으로 바뀌고 있었다.
- 이렇지 마세요.
- 괜찮아! 넌 음식 맛이나 즐기고 있으라고, 나는 네년 이 아랫도리가 그리워 죽는 줄 알았다고!
서너 잔 걸친 술기운이 돌며 김 회장의 말이 점차 음탕해져 갔다. 진은 그러한 사내의 말에 자신도 모르게 들떠 오르는 것을 느꼈다.
"나를 하나의 성적 도구로 여기는 이 자의 손길에 점차 익숙해져 가고 있는 것인가? "
진은 짧은 순간 자문해 보았다. 그의 손길이 점차 허벅지를 따라 따뜻한 온기를 품고 스커트 깊숙한 곳까지 거침없이 올라오고 있었다. 목덜미에 와 닿는 사내의 뜨거운 입김에 잡고 있는 젓가락을 테이블 위에 놓은 채 바들바들 떨었다.
씹고 있는 음식의 미각이 입 속에서 사라지고 있었다. 침대에서 뒹굴며 헐떡이던 자신의 모습이 고개 숙여 바라 보고 있는 자신의 스커트위로 오버랩 되고 있었다. 허벅지가 벌려 지며 팬티위로 손가락이 간질간질 하자 진은 정신을 차리며 김 회장을 밀쳐냈다. 순식간에 그의 손이 빠져 나갔다.
- 요년! 앙칼지긴. 흐흐.
- 소릴 지를 거예요!
- 아… 알았다고! 알았으니 눈 좀 곱게 떠봐!
김 회장은 마치 어린아이 다루듯 진을 달래며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그의 바지춤이 불룩해져 있었다. 김 회장은 그녀의 눈치를 보며 말문을 열었다.
- 아 거기 말야. 다음 주 파티에 참석할 자격이 주어졌다고 메일이 왔어.
- 예?
- 아 그 사이트에서 메일이 왔다니까!
- 그… 그래요?
- 네 년이 한번 들어가 봐야 되겠는데.
- 네? 제가 왜요? 어떤 곳인지도 모르는 그런 곳을… 싫어요!
진은 마음에 없는 대답을 차갑게 내뱉었다.
- 어허! 그 대신 영이 있는 곳에 대한 정보만 알아내면 네 년을 놔주지… 어때? 아니면 평생 나한테 이렇게 끌려
다니고 싶진 않겠지?
진은 새로운 기회가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며 두려움과 호기심, 그리고 영에 대한 집착에 온몸이 긴장되는 것을 느꼈다.
- 시간과 장소는 나중에 알려 줄 테니 잘 처신하도록 해! 그런데 생리는 끝났나?
진은 김 회장의 질문에 뒤통수를 얻어맞은 것처럼 깜짝 놀랐다. 갑작스럽게 치욕적인 모멸감이 가슴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 왜? 소식이 없었나 보지?
진은 대답할 수 없었다. 마지막 자존심이 무너지기 일보 직전이었다.
- 혹시 임신한 것 아냐?
- 몰… 몰라요!
김 회장의 입가에 음흉한 미소가 맴돌았다. 김의 가슴속에서 불끈 하는 욕심이 밀려들었다.
- 아직 소식이 없나보지? 안 그래? 그때가 가임 기간이었다면 벌써 소식이 있어야 되는 것 아냐?
김은 들뜬 목소리로 진에게 물었다.
- 말하기 싫어요!
- 임신이 분명하군! 흐흐… 요년! 미치겠군!
김 회장은 진의 둔부를 끌어당겨 품안으로 당기며 얼굴로 입술을 들이밀었다. 한 손으론 젖가슴을 움켜잡고 마구 비벼대고 있었다. 갑자기 바지춤에서 살덩어리가 불끈 솟아올랐다.
진은 김 회장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점차 그의 노리개가 되어 가고 있다는 비참한 마음에 끝까지 자존심을 놓치지 않으며 이를 악물었다.
그러나 김 회장의 손길이 이상할 정도로 뜨겁게 느껴지며 호흡이 가빠오기 시작하자 자신도 당황하기 시작했다. 술기운도 술기운이려니와 그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생각하자 묘한 성감이 온몸에 밀려들었다.
- 으… 못 참겠는데!
김 회장은 진의 품에서 얼굴을 떼어내고 씩씩거리기 시작했다.
- 일단 어서 나가자고!
김 회장은 진의 상의를 걸쳐주며 양복 윗도리를 한 손에 들고 급히 계산을 치룬 후 진의 허리에 팔을 두른 채 건물의 지하 주차장으로 향했다. 진은 이성을 잃다시피 씩씩거리는 김 회장을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막무가내로 끌려 다니고 있었다.
- 삐삑
원격 시동장치를 통해 차 문 열리는 소리가 났다. 김 회장은 숨 돌릴 틈도 없이 구석진 곳에 주차되어 있는 자신의 차로 급히 걸어가더니 뒷문을 열고 진을 밀쳐 넣다시피 차에 태웠다. 진은 우악스런 김의 팔에 떠밀려 뒷좌석으로 들어가 앉았다. 검은 색으로 코팅된 유리창은 가뜩이나 밤 시간의 주차장에서 어둠을 더하고 있었다.
김 회장은 진을 따라 급히 뒷좌석으로 타고는 진의 상의를 벗겨 낸 후 앞좌석에 내던졌다. 진은 얕은 비명을 지르며 저항했지만 워낙 완강하게 나오는 태도에 거의 온몸을 맞기고 있을 뿐이었다.
잠시 후 진에게 달려들어 블라우스 단추를 뜯어내듯이 앞섶을 열어 젖히고 브래지어를 세차게 잡아 뽑았다.
컴컴한 승용차 안에서 진의 탐스런 젖가슴이 희미하게 드러났다. 잔뜩 움추린 분홍색의 여린 유두가 희미하게 떨리고 있었다.
진은 당황했다. 하지만 그의 완강한 팔에 끌리며 알 수 없는 흥분이 전신을 휘감고 있었다. 탐스럽게 드러난 젖가슴위로 유두가 탄력 있는 모양새를 갖추며 일어서기 시작했다. 그 아래로 군살 한 점 없는 아랫배와 배꼽이 거친 호흡으로 흔들리고 있었다. 허연 허벅지를 드러낸 채 양 다리가 살짝 벌려진 스커트위로 드러난 둔부와 허벅지의 관능적인 굴곡들이 김 회장의 눈을 뒤집어 놓았다.
김 회장은 진의 탐스런 젖가슴에 얼굴을 묻고 유두를 마구 빨아 댔다. 양손은 스커트 속으로 밀어 넣고 팬티를 잡아 한번에 잡아 끌어내자 붉은 색 팬티가 부끄러운 줄 무르고 무릎까지 끌려 내려왔다. 그는 흐트러진 진의 모습을 보며 미친 듯이 허리띠를 풀러 자신의 솟아 오른 페니스를 끄집어냈다. 왼손으론 진의 머리카락을 움켜잡고 얼굴을 아래로 끌어 내렸다.
진은 비명을 지르며 악을 썼지만 이내 그의 손에 이끌려 두툼한 성기를 입에 담았다. 뜨거운 기운이 입안에 밀려들었다. 난폭하게 머리채를 휘어잡고 있는 김 회장의 왕복운동에 의해 입술을 위 아래로 움직이자 성기가 진의 입술 사이로 힘차게 뻗쳐오르기 시작했다.
알 수 없는 흥분이 팬티가 끌려 내려간 스커트 속으로 밀려 들어왔다. 속으로는 안 된다고 하면서도 한편으론 김 회장의 페니스에 대한 기대감으로 양다리 사이에서 욕정이 스물스물 피어올랐다. 자신을 강간하게끔 시키고 그 사진들을 이용해 임신까지 시킨 볼품없는 사내의 것을 강제적으로 입 속으로 받아들이며 진은 흥분하고 있었다.
그것은 정보를 얻어내고자 하는 목적에 의한 피동적인 느낌과는 동떨어진 쾌감이었다.
- 엉덩이를 이리 대 봐!
뒷좌석에 등을 대고 앉아 진의 둔부를 자신의 허벅지 위에 올려놓으려는 의도였다. 뒤에서 둔부사이로 삽입하려는 김 회장의 의도를 느끼며 진은 그의 팔에 이끌려 움직였다.
- 그렇지! 엉덩이를 이쪽으로! 빨리! 헉헉…
김 회장은 진으로 하여금 양팔로 앞좌석의 등받이를 잡고 자신에게 등을 돌린 상태에서 엉덩이를 허벅지에 올리게끔 만들었다. 자세가 잡히자 김 회장은 안정이 되는 듯 호흡을 조절하며 진의 스커트를 엉덩이 위로 서서히 끌어 올렸다.
스커트 아래로 서서히 드러나는 허벅지의 미끈한 살결과 벗겨진 팬티에 의해 그 사이에서 새어나오는 음란한 열기가 코 속으로 밀려 들어왔다.
- 엉덩일 더 들어봐! 이년이! 빨리 벌리지 못해!
김 회장은 급한 숨을 몰아쉬며 진의 엉덩이를 바짝 들어올리고 얼굴을 아래로 내려 갈라진 둔부사이로 코를 묻었다.
어느새 살짝 젖어 있는 음순과 양쪽의 무성한 거웃에서 진의 체취가 뿜어져 나왔다. 김 회장은 코를 벌렁거리며 젊은 여인만의 특유한 열기를 잔뜩 코로 들이마시며 미친 듯이 주름사이에 얼굴을 비벼댔다.
얼마나 탄력 있고 자극적인 감촉이란 말인가? 20대 중반의 한참 물이 오른 젊은 여자. 그것도 자신이 임신시킨 진의 엉덩이 사이에 얼굴을 묻고 김 회장은 쾌감에 몸을 떨었다. 진은 이래선 안 된다고 자신을 달래면서도 점차 흥분되는 성감을 억누르지 못한 채 긴장이 풀리며 아랫도리를 서서히 적시고 있었다.
뒤로부터 엉덩이를 훤히 드러내고 위로 밀려 올라간 스커트와 음란한 열기를 내뿜고 있는 자신의 엉덩이가 희롱되고 있는 것을 느끼며 반항도 하지 못한 채 김 회장을 위해 어정쩡한 자세로 버티고 엎드려 있는 것이다. 김 회장은 서서히 젖어오는 음순을 입술로 힘입게 빨아들이며 진의 엉덩이를 허벅지 앞쪽으로 서서히 내리고 있었다.
앞좌석의 시트를 붙잡고 있는 진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뿜어져 나오는 것을 확인하며 김 회장은 여유 있게 자신의 성기를 진의 엉덩이 사이로 가져갔다. 스커트를 둔부위로 올려 잡은 채 진의 양 다리를 벌리며 잔뜩 성난 귀두 부분을 양 갈래 사이로 밀어 넣었다. 이미 속은 뜨겁게 끓고 있었다.
진이 얼마나 자신의 숨겨진 욕망을 숨기고 있었는지 김 회장은 첨단에서 전해지는 뜨거운 열기로 금방 눈치챘다.
- 이년! 속으로는 이렇게 끓고 있으면서!
김 회장은 음탕하게 비웃듯이 내뱉으며 양 손바닥으로 잘록한 허리를 움켜쥔 채 천천히 그리고 묵직하게 허리를 앞으로 밀어 넣었다.
진의 탄력 있는 주름사이가 첨단에 밀리며 점액질과 함께 서서히 넓어지고 있었다. 김 회장은 끝까지 밀어 넣은 후 질척한 질감을 즐긴 후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 턱턱턱…
듣기에도 민망한 둔부의 육감적인 소리가 진의 귀에 울려 퍼지고 있었다. 이미 김 회장의 손은 진의 젖가슴을 움켜잡고 이리 저리 주무르고 있었다.
이미 익숙한 진의 젖가슴이 만져졌다. 점점 민감해지는 유두의 탄력이 여성으로서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었다.
진은 김 회장의 뜨거운 불기둥을 속으로 느끼며 신음을 토해냈다. 앞으로 밀려갔다가는 잘록한 허리를 붙잡고 끌어당기는 김 회장의 손아귀에 끌려 다시 뒤로 끌려오는 반복된 동작 속에서 의해 진은 서서히 거친 숨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왕복운동에 맞춰 둔부사이로 김 회장의 성기가 뜨겁게 밀려 들어왔다가는 애액의 흔적을 남기며 쭉 빠져나가는 질벽의 자극으로 인해 반복적으로 헛바람을 토해내고 있었다.
- 더 깊게! 그래. 헉헉
김 회장은 진이 더욱 적극적으로 움직여주길 바라며 탐스런 엉덩이를 가능한 한 자신의 아랫배 쪽으로 깊숙이 끌어
당겼다. 엉덩이 아래에서 자극적으로 보이는 검은색 스타킹의 끝선이 진의 벌겋게 달아오른 허벅지 살을 조이며 조금씩 흘러내리고 있었다.
김 회장은 진의 스타킹을 무릎까지 끌어내리며 오른손을 뻗어 아래로 크게 흔들리고 있는 젖가슴을 움켜쥐었다.
- 헉…
진의 입에서 기대치 않았던 신음소리가 새어 나왔다. 김은 예상 밖이라는 표정을 지으며 유두를 엄지와 검지손가락으로 잡고 꼬집듯이 쥐고 성기를 원을 그리듯이 둥그렇게 돌리며 질벽을 자극했다.
가끔 흘러내리는 스커트자락에 김 회장의 성기에 묻어 있는 진의 점액이 묻어나고 있었다. 진의 호흡소리가 더욱 거칠어지며 엉덩이의 움직임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김은 이제 진의 허리를 더 이상 끌어당길 필요가 없었다.
고개를 숙여 진의 점차 충혈 되며 넓어지는 주름사이를 감상하고 있었다. 음순을 중심으로 무성하게 나 있는 음모들과 항문의 흔적이 김 회장의 성기가 더욱 쭈뼛해지게끔 만들었다.
진의 둔부가 아랫배로 더욱 세게 부딪치자 김 회장은 허리를 살짝 들며 진의 다리를 더욱 넓게 벌렸다. 아랫입술을 꼭 물고 있는 하얀 이빨이 상기된 진의 얼굴에서 더욱 밝게 드러나고 있었다. 김은 젖무덤을 넓게 움켜잡고 손바닥으로 유두를 스치듯이 자극하고 있었다.
둔부의 움직임이 더욱 세차게 흔들리며 진의 꼭 다문 입술사이로 '끄응' 하는 신음소리가 나는 동시에 엉덩이가 크게 김 회장의 허벅지위에 놓여지며 성기를 잘록하게 물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내 잦아드는 둔부의 움직임…
진은 벌써 절정을 지나 숨을 고르고 있었다. 최대한 드러내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며 벌써 오르가즘을 느낀 것이다.
허나 노련한 김 회장이 진의 그러한 반응을 모를 리 없었다.
김 회장은 아무소리 없이 서서히 늘어지기 시작하는 진을 좌석에 반쯤 눕히고는 잔뜩 성난 성기를 아직도 벌건 열기가 채 가시지 않은 젖무덤사이로 가져갔다. 양손으로는 유방을 한 가운데로 모으며 성기를 서서히 젖무덤사이로 비비기 시작했다.
진이 당황해 하며 고개를 돌리자 김 회장은 진의 뺨을 붙잡고 아래로 턱을 끌어 당겼다. 사내의 반질반질하게 빛나는 첨단이 눈에 들어 왔다. 그 둘레는 감싸고 있는 자신의 벌겋게 달아오는 젖무덤의 살집들…
잠시 후 김 회장은 진의 젖무덤을 더욱 세차게 움켜잡으며 사정을 시작했다. 묘한 냄새의 체액이 진의 가슴 위쪽과 턱쪽으로 흩어지기 시작했다.
진은 김 회장의 우악스런 손아귀에 잡혀 고개를 아래로 내린 채 그의 사정을 묘한 감정 속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내려보았다.
- 후아…
김 회장은 진의 턱을 잡고 배설의 여운을 즐기고 있었다.
- 이것도 좋은데! 후아…
김 회장의 입가에 만족스런 미소가 번졌다. 시원스럽게 사정을 한 후의 포만감을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진은 김 회장이 건네주는 손수건으로 목 부위와 턱을 닦아 낸 후 발목에 간신히 걸려 있는 붉은 색 팬티를 양다리 사이로 끌어올리고 블라우스의 단추를 채웠다.
또한 김 회장의 거친 손장난에 얼얼해진 유두 끝을 만지며 근육을 풀어주려는 듯 자신의 젖가슴을 서서히 비볐다.
- 거기서 드디어 연락이 왔는데 말야. 날 도와줘야겠어!
- 그럼 절 놔 줄 건가요?
- 내게서 벗어나고 싶은가?
- 그건 너무도 당연한 것 아닌가요?
- 아이는 ?
- 지울 거예요!
- 낳으면 내가 책임지지! 네년 생활비와 모든 비용을…
- 그럴 순 없어요! 전 당신의 그런 여자로 살고 싶지 않아요! 아마 그 영이란 여자도 마찬가지겠죠!
- 여자를 선택하는 것은 남자야! 영은 이미 내가 만족시켜 준 여자야! 고년, 생각만 해도 미칠 정도로 자극적인
매력을 갖고 있는 년이었지. 살짝 더듬기만 해도 스스로 불타오르는 성감이 뛰어난 여자라고나 할까?
물론 네년도 멋진 맛이 있지만…
- 영이 당신을 원치 않으면 어쩔 거죠?
- 상관없어! 영은 내가 지배할 자신이 있으니! 이미 증명도 했고…
- 그녀가 불쌍하다는 생각은 조금도 없군요!
- 글쎄, 육체적으로 물질적으로 만족시켜줄 자신이 있다니까! 왜? 네년도 질투하는 건가?
- 어이가 없군요. 여자에게 있어선 그것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 아실 텐데요.
- 흔히들 그렇게 말하지. 하지만 결국 돈과 섹스의 만족에서 벗어날 수 있는 인간들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나?
순진하군! 그건 그렇고 네년이 내 아이를 낳는 모습을 보고 싶은데!
- 그런 일은 없을 거예요!
- 그럼 언제 제가 그곳엘…
- 자세한 것은 내 알려주지. 근데 각오는 되 있겠지? 무슨 일이 벌어질진 짐작하고 있을 테니. 너무 재미 보는 데만 정신 팔지 말고. 흐흐흐.
이 썰의 시리즈 (총 15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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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날짜 | 제목 |
1 | 2024.12.24 | 오욕의 노예 여강사 22 (마지막) (10) |
2 | 2024.12.24 | 오욕의 노예 여강사 21 (11) |
3 | 2024.12.24 | 오욕의 노예 여강사 20 (8) |
4 | 2024.12.24 | 오욕의 노예 여강사 18, 19 (13) |
5 | 2024.12.24 | 오욕의 노예 여강사 16, 17 (14) |
7 | 2024.12.24 | 현재글 오욕의 노예 여강사 13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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