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복수를 대신하다 11
네코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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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전
아내의 복수를 대신하다. 11
그리고 두달동안… 우리는 제법 즐거운 신혼생활을 보냈다. 그녀는 귀국한 이후 저택에 돌아가지 않고 필요한 짐들은
린과 티엔에게 부탁해 몰래몰래 받으면서… 내 집에서 아내로 머물렀다. 두달동안… 그녀는 옷을 입은 날이 채 열흘이
안될만큼 우리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행복한 시간을 연출했다. 그런 우리의 시간에 오죽하면 린이 불평할 지경이었다.
“아앙… 마님은 너무해요. 저도 엄연한 아내인데… 서방님이랑 보내는 시간도 줄어들고 우리 신혼집에서 쫓겨나고…”
나는 우리집 아래에 차에서 그녀를 안으며 불평을 접수했다.
“뭐 듣자하니, 저택에서 너 메이드옷 벗고 가운 입고선 마나님 놀이 하면서 보낸다던데… 불평은!”
“아아... 거긴 좀… 그래도, 서방님이랑 같이 있는 시간 줄어드는 건 아쉬워요.”
“나중에 모자란 만큼 안아줄 테니… 보고해봐. 오늘 보고해야 한다고 한 내용이 뭐야.”
“하아하아… 그게… 필수품을 가져오라는 지시가 없으셨어요. 아마도… 생기신 것 같아요.”
아아… 생리대. 우와 벌써? 신혼여행 후에 두달밖에 안지났는데… 하긴, 두달동안 거의 매일 했으니 아예 불가능한 건
아닐지도… 나는 이제 계획의 마지막 단계가 보이는 것이 느껴졌다. 그리고 몇주후에… 나는 그녀가 구역질을 했다는
사실을 집에 설치된 도청기로 알게 되었다. 이제 확실해졌군. 나는 린에게 연락해서 지시했다. 그리고 생각했다.
사실 내가 제일 이 계획에서 반대했던 부분이 바로 이거였다. 아무리 다른 여자를 안는걸 허락을 받는다고는 해도…
아이까지는 좀 심하지 않을까? 하지만 아내는… 의외로 상관없다는 반응이었다.
“뭐가 문제지? 다른 여자가 낳았어도 다들 당신 피를 이은 아이들이잖아. 난 충분히 사랑해줄수 있는데?”
“아니, 그래도 그건… 그리고 여기저기서 애들 뿌리고 다니는 건 아무리 그래도…”
“신경쓰지마. 애들은 각자 낳은 엄마들이 책임지고 키울꺼야. 당신이 아이들 아빠라는 사실은… 의외로 우리에게 필요한
상황이 아니면 드러나지 않을꺼야. 그리고, 아이들도 이 계획의 중요한 일부야. 그리고 나중을 생각해봐도 그건 그리 나쁜
포석이 아니야. 의외로… 서자라는 것들도 제법 쓸데가 많거든.”
역시나… 무서운 여자. 나는 그녀의 상관없다는 반응에 왠지 모르게 몸서리 처지는 것을 느끼며… 앞으로 내게 안겨
내 아이를 가지게 될 여자들을 동정했다. 아내의 말에 의하면… 오히려 그건 동정이 아닌 그녀들의 이유가 될꺼라고는
했지만… 그게 어디 사람 마음대로 되는 것인가? 그중에 첫 결실이 생각보다 빨리 도착한듯 하다.
다음날… 어느때와 같이 나는 처남댁을 안고 있었다. 처남댁은 왠지 모르게 배를 감싸고 뭔가 말할 듯 말 듯 망설이며
내 몸위에서 숨을 가뿌게 몰아쉬고 있었다. 그리고… 결국 결심을 한듯 그녀는 입을 열었다.
“저기… 여보… 저 할말이…”
“응? 뭔데…”
“저… 저기… 나 아마도 아이가…”
“어? 서… 설마? 임신?”
그리고 그때였다. 집의 문이 열리고 누군가 들어왔다.
“나왔어. 헉… 당신… 그리고… 새언니?”
“꺄아아아악!!!”
처남댁은 황급히 놀라 엎드려 이불을 뒤집어 썼다. 내 집에 들어온 것은… 일단은 이번에 처음 온걸로 되어 있는 내
아내였다. 아내는 내가 처남댁을 안고 있는 장면을 정면으로 목격하며 들어와서 이불을 뒤집어쓴 처남댁을 들키지
않게 키득거리며 비웃고, 나에게 웃으며 손을 흔들어 보였다. 그리고… 연기가 시작되었다.
“이게 대체 무슨 짓이야!!!!!”
잠시후 우리는 옷도 제대로 걸치지 못한채 무릎을 꿇고 아내에게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처남댁은 연신 흐느끼며
아내에게 사죄를 구했다.
“미안해요… 미안해요… 아가씨 정말 미안해요…”
그런 그녀를 보며, 아내는 손가락을V 마크… 그리고 나는 장난치지 말라고 수신호를 보내고, 아내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했다.
“대체… 두 사람 언제부터…”
나는 달리 말할 필요가 없었다. 허연 알몸을 천으로 간신히 두른 처남댁은 그간의 경위를 아내에게 설명했다. 듣고
있다보니 유혹한 내가 미안할만큼 나는 아무 잘못도 없다는 그녀의 설명이었다. 우와… 진짜 맹할만큼 착하긴 착하구나.
그리고 그녀의 설명을 들으며… 아내는 히스테리를 부리고, 내 물건을 부시고, 내 뺨을 날리고.. 예전에 광년이 모드를
다시 보여줬고, 처남댁은 아내를 울고불며 말렸다. 그리고 좀 진정이 되자… 아내가 말했다.
“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미안해요… 정말 미안해요. 아가씨… 다 내 잘못이에요.”
그런 그녀를 보며, 아내는 조금 분이 삭힌듯 차분한 말투로 말했다.
“언니… 들어봐요. 나, 언니 좋아하는거 알죠? 내가 어렸을 때 힘겨운 일을 겪었을 때… 유일하게 나를 위로해준게
언니였어요. 그래서… 나는 언니가 진심으로 행복해지기를 바래요.”
아내의 처남댁의 평가에 의하면… 사람이 미쳐버리겠는데 울고 짜면서 주님께 회개기도 드리자고 하던 골빈년이었지 아마?
그러나… 지금 아내의 절절한 말에 처남댁은 더 눈물을 흘리며 사과했다. 아내의 말이 이어졌다.
“이 사람도… 사실 부부로서의 정은 없어요. 하지만, 그리 나쁘지 않은 사람이고… 따지고 보면 다 내가 난장판을 벌인 덕에
마음 고생하고 살았을지라… 그냥 막연히 나쁜 마음을 가지지는 않아요. 하지만, 그래도… 그래도 하필이면 두 사람이 그런
관계가 되다니… 그건 너무 심해요.”
“미안해요. 내가 잘못했어요. 이제 모든걸 다 끝내고 내가…”
“아뇨, 언니… 그런 말이 아니에요. 두 사람, 서로 행복하다면… 나 그리 반대하진 않아요.”
“네? 네에?”
“말했잖아요. 나… 저이에게는 애정이 그다지 없고, 언니는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그러니, 두 사람이 서로 사랑한다면…
나 그렇게 고집부리고 싶진 않아요. 하지만, 언니… 이혼만은 나 못해요. 알죠? 나 세상에 미친 걸레년이란 소리 듣고
사는거. 그나마 지금 사람들의 입방아에 안오르는거… 결혼 덕분이란거 잘알고 있어요. 하지만, 여기서 이혼까지 하게 되면
사람들이 다들 나한테 손가락질 할꺼예요. 그러면… 나 세상에서 매장당해요. 그러고 싶어요? 내가… 그래야 겠어요?”
아내의 말에 처남댁은 손사래를 치며 말했다.
“아뇨, 그렇지 않아요. 제가 어떻게 여기서 아가씨보고 이혼까지 해달라고 뻔뻔하게 요구해요. 근데…”
“고마워요. 근데 한가지 망설이는건 뱃속에 생겼다는 아이 때문이죠?.”
“……”
“지우는건… 무린가요?”
“안돼요… 그건 죄악이에요. 아이는… 아니는 아무 죄가 없잖아요.”
불륜은 죄악이 아니고? 아내는 한숨을 쉬며 그녀의 말에 대답했다.
“알았어요… 그러면, 할수 없군요. 아이는… 그냥 낳으세요.”
“저… 정말요?”
“대신 내가 여기서 한가지 부탁 한가지만 더 할께요. 기왕이면… 그 아이도 이이의 아이라고 하지 말아주세요.”
“아, 네… 알았어요. 그럼….”
“오빠의 아이라고 해요.”
“네? 그게 무슨… 그이가 죽은지가 언제인데…”
“사람들이 물어보면… 그냥 이렇게 말해요. 이 집안 핏줄의 아이라고요… 그러면, 사람들이 더 묻지 않을꺼예요. 내가
두 사람 서로 사랑하는거 인정할께요. 간섭하지 않을께요. 그냥, 앞으로 법적으로는 남편이니깐 집에 들리는 척만 좀
해주고… 둘이 서로 행복하게 살아요. 다만 그 부탁만… 그 부탁만 들어줘요. 안될까요?”
안될리가 없지. 그녀는 울면서 아내의 손을 꼭 잡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아내는 거기에 한가지를 덧붙였다.
“그걸… 언니 친정에도 꼭 좀 말해줘요. 어차피 아이를 숨길수 없다면… 차라리 부사장님에게는 말해두는게 좋을지도
몰라요. 행여나… 아빠가 베트남에 방문하기라도 하면… 그야말로 대형사고가 날꺼예요. 그러니깐, 부사장님에게 말해서
임신기간 동안 들키지 않도록 다른 회사일을 만들어서 아빠의 이곳 방문을 막도록 하세요. 그러는게 좋을꺼예요.”
“하… 하지만… 친정 아버지한테… 그걸…”
“부사장님은… 오랫동안 아빠를 모셔온 분이죠. 그리고 딸을 사랑하시는 분이죠. 그러니깐, 그 사이에서 어려운 상황에
대해 좋은 해결방법을 찾도록 도와주실꺼예요. 그러니깐… 친정아버지를 믿고 집에는… 그렇게 알리세요. 그냥…
다른 핏줄이 아닌 아이라고요. 그러면, 다 알아서 하실꺼예요.”
처남댁은 좀 의아하다는 눈빛이었다. 그러나… 다른 사람도 아닌 친정아버지에게 말하는 것에는… 그나마 시댁에 들키는
것보다는 나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는지… 고개를 끄덕였다. OK! 작전 성공… 상대에게 의도를 유도해냈다. 그리고…
그녀의 말에 깊은 한숨을 쉰 아내가 흐느끼며 말했다.
“그래요… 그렇게 하면 다 해결될꺼예요. 더 이상… 고민하지 말고 언니라도 행복해져요.”
“하지만, 아가씨도…”
“나는 무리에요. 어차피… 이 결혼을 한 시점에서 나에게 행복 같은건 없었어요. 갑자기… 아빠가 원망스러워 지네요.
내가 원치 않는 결혼을 하게 된것도… 오빠가 급하게 오라는 아빠 지시에 과속하다 죽은 것도… 다 아빠가 재촉하지
않았으면 없었을 일을…”
아내의 말에… 처남댁은 왠지 퍼득 떠오르는 생각이 드는 듯 하였다. 그리고… 왠지 모르게 주먹을 꽈악 쥐는 것이 보였다.
그런 그녀에게 아내가 말했다.
“언니… 오늘은 그만 돌아가도록 해요.”
“아… 아가씨는…”
“나는… 마무리 해야죠. 이 사람이랑… 언니는 돌아가요. 앞으로의 일은 정리됐지만… 이 사람과 할말은 아직 더 남았어요.
그러니깐… 자리를 좀 피해줘요. 뱃속에 아기에게 못보일 꼴을 보이고 싶지 않아요.”
“아… 알았어요. 미안해요. 아가씨… 미안해요, 여보…”
그렇게 말하고… 그녀는 주섬주섬 옷을 챙겨입고 집을 나갔다. 그녀가 밖으로 나가고… 아마도 그녀는 들었을 것이다.
“당신이 어떻게!!! 어떻게 이럴수가 있어!!! 이렇게 복수하는…. 으아아앙!!!”
나는, 주방에서 나를 위해 저녁을 준비하며 입으로만 메소드 연기에 빠진 아내에게, 처남댁 건물 너머로 사라졌으니 이제
그만하라고 말해주었다. 그리고… 그녀는 해맑게 웃으며 하이파이브! 이거… 정말 기뻐해도 괜찮은 걸까? 그렇게…
장기 미션은 마무리가 되었다. 며칠후 처남댁은 급하게 한국으로 연락해, 그녀의 부친인 부사장이 저택을 방문했다.
“아이를 가졌다니… 그게 무슨 소리냐!!! 대체 누구의 아이를…”
나는 그 부녀의 대화를 린이 설치해둔 도청기를 통해 아내와 같이 듣고 있었다. 아니, 아내는 거의 듣지 못했다.
내 위에 올라타 쉴새없이 숨을 헐떡이며 허리를 들썩이고 있었으니깐… 처남댁이 말했다.
“남의 핏줄은… 아니에요.”
그녀는… 토씨하나 안틀리고 그대로 아내가 지시한대로 그녀의 부친에게 말했다. 나는 아내를 바라보았다. 아내는 지금
영락없는 여고생이다. 가슴의 앞섭이 풀려있고, 치마는 들려있었지만… 그녀가 입고 있는건 틀림없는 교복이다. 그것도…
린의 것이다. 방금전까지 학교에 입고 다녀온 린의 옷을 뺏아 입은 아내는 왠지 신음도 베트남어로 말하며 내 몸위에서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이것도 괜찮긴 하네… 아내에게서 린의 체취와 아내의 체취가 뒤섞여 묘한 기분이 든다.
“그게 무슨 소리야!!! 남의 핏줄이 아니라니… 그 친구가 죽은지가 언제인데… 서… 설마? 너 그 아이의 아빠가…”
아마도 표정은 보이지 않지만 처남댁은 자신의 말에 자신의 부친이 심각한 오해를 하리라는 걸 모르고 어리둥절한
얼굴을 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아내의 말에 의하면, 그 사실은 그 누구도 함부로 입밖으로 꺼내지 않을것이라는…
그래서 처남댁은 자신이 무슨 오해를 살지를 평생 모를 것이라는 말이 떠올랐다. 아마도… 보이지는 않는 상황에서
부사장은 이를 갈며… 일생 주인으로 모셔온 장인의 부도덕에 분노하고 있을 것이다. 그 상황에서 그녀가 말했다.
“아빠… 제발 저 좀 도와주세요… 이미 그이를 잃었어요. 저를 지켜주세요. 이젠 아빠밖에 없어요.”
잠시… 시간이 흐르고, 부사장은 뭔가 결심을 한듯이 대답했다.
“그래… 알았다. 내가… 책임지마. 너는… 아무런 생각하지 말고 뱃속에 아이만 챙겨라. 내가 하라는 대로만 하고…”
아내가 나에게 키스해왔다. 작전 성공이다. 나는 다시 아내의 말을 떠올렸다.
“가신 그룹의 대표인 부사장의 입장에서 보면… 새언니가 시아버지와 부도덕한 관계로 생긴 아이는… 반역의 명분이자
새로운 정권을 창출할 명분이 되지. 큰오빠가 죽은 상황에서… 남은 후계자는 금치산자 꼴통과 미친 걸레년… 둘다
심각하게 결격이지. 그 다음은… 큰오빠의 딸인데, 아이의 자질이나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딸이란게 문제야… 노상
기업을 이어받는건 아들의 몫이라고 주장해온 보수적인 아빠와 그 의견을 추종하는 가신들의 입장에서… 딸에게 기업이
넘어가는 건 불편한 상황이지.
하지만… 그 상황에서 변수가 발생하는거지. 큰며느리의 몸에… 적장손인지 그냥 막내아들인지 알수 없지만… 아니, 아예
아들인지 딸인지도 알수 없지만… 가능성이 생겼다는 건 가신들에게 새로운 판짜기의 명분이 되지. 그걸 부사장은 자신의
통제하에 있다고 믿는 딸을 통해서… 가신들을 흔들고, 자신이 의도한 대로 새판을 짜는게 가능해. 망령난 큰회장은
몰아내고, 집단 지도 체제로 앞으로 자라날 후계자를 밀자. 그건… 의외로 먹힐 명분이야. 어차피 해외사업본부의 의결권은
모조리 새언니가 들고 있으니깐… 다음 주총에서 아빠의 대표 재선임을 부결시키는 것으로… 판세는 변해.
물론… 아직 국내사업본부의 부결 동의도 얻어야 가능하긴 하지만… 그건 그거 나름대로 앞으로 작은 집을 공략하면서
생각할 일이고… 일단은 이걸 밑밥으로 해놓는 것 만으로도 물밑에서 움직임이 시작될꺼야. 그리고 그들은 그 역모를
숨기기 위해 필사적으로 아빠의 눈을 가리겠지.”
나는… 땀으로 흠뻑 젖어 절정을 향해 달려가는 아내를 보며… 다시 한번 그녀의 머릿속에 빛나는 지혜를 감탄했다.
그녀는… 별다른 개입 없이도, 기업의 향방을 쥐고 흔들수 있는 사람들에게… 나와 아내의 존재를 드러내지 않고, 자신들의
의지로 배신을 선택하도록 만들었다. 거기에… 그 누구도 우리의 존재는 모른다. 알고 있는 단 한사람은… 아마도 자신의
죄악에 평생 존재를 입다물것이다. 그야말로… 완전범죄다. 그렇게 생각하는 순간… 나는 아내의 안에 화려하게 흩뿌렸고
아내고 강하게 조이며 온몸이 경련했다.
한참동안 숨을 고른 아내는… 멀리서 교복을 빼앗기고 대신 아내의 노란 원피스를 입고 멀뚱히 바라보고 있던 린에게
말했다.
“그래… 네가 수고가 많았지. 앞으로도 잘부탁한다. 앞으로 모든게 잘 마무리되면… 그 포상으로 정식에 준하는 위치에
너를 올려주겠다.”
“정말이세요? 감사합니다, 사모님…”
“앞으로 사모님 대신, 언니라고 불러라. 이건 널 총애하는 내 마음이다.”
“네에… 감사합니다. 언니…”
“그래… 듣기 좋구나. 이리 오렴.”
린은 우리에게 다가왔다. 아내는 몸을 일으켜서 린을 끌어안고 그 아이에게 키스했다. 우와… 이거 뭐야? 린은 당황했지만
곧 몽롱한 표정으로 그녀의 키스를 받아들였다. 그리고… 아내는 린을 그대로 쓰러뜨리고 그녀의 속옷을 벗겨낸 다음
다리를 집어넣어 그녀의 다리를 억지로 벌렸다. 이미… 린의 국부도 심하게 젖어 있었다. 그리고 아내는 몸을 돌려 나에게
손짓하며 말했다.
“사랑해 여보… 너무 수고가 많았어. 그래서, 오늘은 당신을 위해서 준비한 스페셜 메뉴야. 두 아내를 데리고 한꺼번에
즐기세요. 어때? 좀 후끈해?”
솔직히… 그냥 한명을 안는게 더 좋은데… 하지만, 왠지 린은 세명이서 하는 것보다도 아내에게 애무당하는 사실에 더
자지러지며 몸을 경련하고 있었다. 아내만은 못하지만… 그런 린의 묘한 매력은 나도 싫지 않았다. 아니, 솔직히 말해
사랑스럽다는 편이 맞겠지. 나는 그대로 흥분한 내 아들을 린의 흥건한 그곳에 밀어넣었다. 그것은… 파티였다.
죄악을 저지르고 기뻐하는 부도덕한 자들의 음욕의 파티다. 하지만… 절대 부끄럽지는 않았다. 나의 여신님이 나를
용서하시는 한… 나는 그 무엇도 두렵지 않다.
며칠후 아내는 다음 미션을 준비하러 다시 호치민을 떠나 귀국했다. 그리고… 친정아버지가 돌아간 다음… 처남댁도
나의 집에 돌아왔다. 많이 울었는지 눈이 퉁퉁 부었고, 왠지 배가 슬슬 나오는 것 같았지만… 더 이상 그 어떤 후회도
없다는 듯이 보였다. 나는 그 후로도 한달동안 더 신혼생활이자 더불어 임산부와의 정사의 묘미에 빠져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린은 주차장에서만 해야 한다고 불평하긴 했지만… 그리고 한달이 지날 무렵…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미안해… 하지만, 회사일로 어쩔수가 없네. 그냥… 그만둬버릴까?”
“그런 말 말아요… 어차피 이제 아이 때문에 더 관계도 어려워요. 그래도… 떨어져 있는 것이 마음 아프지만… 그래도
당분간은 자중해야 할 것 같아요. 저는 잘 모르겠지만, 아빠가 준비하는 주총에서의 어떤 일이 끝날때까지는… 잠시만
서로 떨어져 있기로 해요.”
내가 신청한 베트남 사업부의 주재기한이 만료되었다. 나는 같은 부서지만 순환 근무로 국내 지원으로 보직이 변경되어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처남댁… 아니, 나의 새로운 아내는 그걸 못내 아쉬워 했지만… 순종적인 그녀 답게
나에게 떼를 쓰지는 않았다. 곧 자신도 한국으로 돌아와 같이 지낼 날을 기다리며 나를 보내주었다. 나는… 린과 티엔에게
처남댁을 잘 부탁한다고 말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열대의 나라에서 참 강렬한 기억이 많았던 시간이었다. 덕분에… 아내의 계획의 반절은 완성되었다. 앞으로 남은 반절도
왠지 자신감이 붙었다. 나에게는 승리의 여신이 항상 가호를 보내고 있으니깐… 나는 오랜만에 우리 집에서 아내를 안을
생각을 하며 베트남의 기억을 정리하고 아내와의 해후를 기대하며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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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썰의 시리즈 (총 20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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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날짜 | 제목 |
| 1 | 2026.04.30 | 아내의 복수를 대신하다 20(완) |
| 2 | 2026.04.30 | 아내의 복수를 대신하다 19 |
| 3 | 2026.04.30 | 아내의 복수를 대신하다 18 |
| 4 | 2026.04.30 | 아내의 복수를 대신하다 17 |
| 5 | 2026.04.30 | 아내의 복수를 대신하다 16 |
| 10 | 2026.04.30 | 현재글 아내의 복수를 대신하다 11 |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윤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