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친구에 대한 얘기(8)
이 시간 아내와 수정씨 남편은 차에서 섹스를 하고 있었다.
집에 오기전에 근처 외곽의 한적한 카페 공간이 있다. 폐업한 곳이고 얼마 전에 해서 아직 사람들이 거기 그런 공간이 있는 걸 모른다.
하지만 동네 주민인 우리 부부는 그곳을 알고 있었고 아내가 거기로 가자고 한 것이다.
라이트를 끄면 으슥해서 잘 보이지 않는 곳이다.
둘은 차에서 엉겨 붙었다. 뒷좌석에서 아내는 이미 수정씨 남편 위에서 엉덩이를 깊게 눌러대고 있었다.
수정씨 남편은 아내의 허리를 잡고 힘들지 않게 움직이게 해줬다.
차는 흔들거렸고 둘은 쾌감이 차올라 신음소리를 크게 냈다.
"아흑... 아... 자기야... 너무 좋아... "
"아... 헉헉... 마음껏 해. 마음껏!"
아내는 그런 수정씨 남편의 힘이 좋았다. 위에서 천천히 차오르는 쾌감을 느끼며 허리를 움직이는 게 너무 좋았다.
키스를 하며 서로 혀를 빨고 입술을 빨며 아내는 허리를 멈추지 않았다.
수정씨 남편이 아내의 엉덩이를 찰싹 때렸다.
"아! 또 해줘.. 아!"
수정씨 남편이 아내 엉덩이를 세차게 때렸다. 몇번을 때릴 때마다 아내는 괴성을 지르며 너무 좋아했다.
그리고 자신의 보지가 경직되면서 더 큰 쾌감이 생긴다는 걸 알게 됐다.
수정씨 남편도 그걸 느꼈다. 혹시나 해서 그는 아내의 젖가슴을 때렸다.
아내가 또 비명을 질렀다.
"아악.. 좋아... 미치겠어.. 자기야.."
이때 수정씨 남편은 알게 됐다. 내 아내 희정이가 이런 쾌감을 추구한다는 걸. 의외였다.
섹스할 때 부드럽고 천천히 애무하고 빨아주는 걸 좋아하는 자기 아내와 다르게 희정이는 이런 극단적 자극을 좋아했던 것이다.
너무 흥분되는 일이었다. 수정씨 남편은 아내의 엉덩이를 잡았다.
몇번 때리고 나서 아내가 차 천정을 두 손으로 받치게 하고 아래에서 펌프질을 했다.
차가 심하게 흔드렸다.
퍽퍽 소리가 날 정도로 펌프질을 하자 아내가 미쳐나갔다. 비명을 지르며 고개를 세차게 흔들었다.
그리고 둘은 동시에 폭발했다.
"아아아...아흑! 아...:
"어억... 자기야... 어어억... "
괴성과 비명이 어우러졌다. 몸을 비틀며 다시 엉덩이를 흔드는 아내, 그리고 밑에서 사정을 하며 다리를 떠는 남자.
차 안에서 이들은 그냥 두마리의 짐승처럼 행동했다.
쾌감이 지나가고 둘은 껴안고 있었다.
아내가 그의 자지에서 일어나자 푹 하며 소리가 났고 정액이 흘렀다.
얼른 앞좌석에 있는 물티슈를 꺼내 아내가 그의 자지에 묻은 정액을 닦아냈다.
천천히 닦고 있는데 그게 또 자극이 됐는지 조금씩 고개를 드는 걸 본 아내가 그의 자지를 입에 물었다.
자위하듯 빨아주는데 수정씨 남편이 간지러운지 몸을 비틀었다.
아내가 귀엽다는 듯 그의 배를 찰싹 때리며 입에서 자지를 뺐다.
사랑스럽다는 눈빛으로 아내를 보던 그가 다시 자기 자지를 세웠다.
그리고 아내를 뒤집어 눕혔다.
티슈를 손에 쥔채로 아내는 갑자기 자기에게 덤비는 이 우람한 남자의 자지를 다시 보지로 받았다.
그는 세차게 움직였다.
깨끗해진 자지가 아직 자기 정액의 흔적이 있는 보지에 들어갔다.
미끄러웠다. 하지만 굵게 커진 자지는 아내의 보지를 가득 채웠고 자극은 다시 시작됐다.
"자기 대단해. 멋있어.. 아... 좋아... 박아줘.."
아내가 한 말 때문에 수정씨 남편은 굉장한 힘으로 피스톤질을 했다.
아내는 물티슈를 그냥 바닥에 던지고 수정씨 남편의 혀를 찾았다.
둘은 입을 빨고 핥으며 피스톤질에 집중했다.
아내가 다리를 그의 다리에 맞춰 감았다. 그의 엉덩이를 손으로 잡고 눌렀다.
그리고 그의 엉덩이를 찰싹 때렸다.
그의 펌프질은 채찍을 맞은 말처럼 더 빨라졌다.
아내가 그의 엉덩이를 세차게 다시 때렸다. 찰싹 찰싹!
수정씨 남편은 말리 달리듯 힘차게 펌프질을 했고 아내는 다시 엄청난 오르가즘을 느끼기 시작했다.
남자를 때린다는 것, 지배하는 것, 조종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남자는 힘이 있고 자기 보지에 넣은 자지는 더 크게 부풀어 올랐다.
그리고 정액을 발사하는 남자. 숨막히는 비명을 지르며 수정씨 남편은 아내 위에 엎어졌다.
최고의 절정을 맛본 자세였다.
한쪽 다리는 시트 밑으로 내려져 있었고 한쪽 다리만 시트 위에 얹힌 상태에서 아내의 보지에 사정했다.
아내의 머리가 차문에 박혀 밀렸다.
고개가 살짝 꺾이며 절정에 오르는지 표정이 일그러지는 아내 얼굴을 보면서 사정하는 수정씨 남편.
그들은 그렇게 차 안에서 두번의 섹스를 하고서야 집에 도착했다.
아내는 집에 돌아와서 곧바로 씻고 나를 기다렸다.
내가 들어가자 "왔어? 수정이는 잘 갔지?" 라고 물었다.
"응. 당신은 언제 왔어?"
"응. 좀 전에 와서 지금 씻었어."
짧은 대화였는데 이전처럼 서먹한 게 아니라 약간 생기가 있는 대화였다.
서로 다 알고 있고 무슨 상황인지도 알았고 또 섹스를 통해 만족한 시간을 보낸 것도 알기에 우리 사이에는 뭔가 알 수 없는 생기가 생겨났다.
그날 나는 오랜만에 아내와 대화를 오래 했고 서로가 서로에게 어떻게 배려하고 살아야 하는지도 얘기했다.
진지한 대화를 해본 게 너무 오래된 것 같았다.
약 이틀 동안 우린 서로의 남편과 아내를 바꿔서 지냈다. 그건 서로 아는 공간에서의 섹스여행 같은 것이었다.
솔직히 하나도 부담스러운 건 없었다.
나는 누구든 이런 관계를 원한다면 해보라고 권해보고 싶다. 최대한 서로 확인 가능하고 합의가 된다면 아주 편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정확하게 자기들의 영역을 지키면 된다.
이 만남 후에 우리 네명은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
그럼 우리가 난잡하게 섹스에만 몰두하느냐면 그건 절대 아니다.
각자의 삶이 있고 생활도 있다. 자기들의 일이 있고 사업도 있다.
거기에 최선을 다한다. 그건 먹고사는 문제니까 그렇다.
그리고 우리에게 필요한 성적 판타지를 이렇게 합의된 관계 안에서 채운다.
내가 수정씨를 내 여자로 만드는 순간은 섹스할 때 뿐이다.
나는 아내를 사랑하는 것이지 수정씨를 사랑하는 게 아니다.
내가 좋아하는 건 수정씨가 섹스할 때 완벽하게 전혀 다른 인간으로 변하면서 내 성적 판타지를 채워주는 여자라서 그렇다.
처음에 만났을 때 외모가 이상형이라 거기에서부터 출발은 했지만 사실 수정씨의 완전히 바뀐 짐승같은 본능이 나올때 살짝 겁이 날 정도다.
그렇기 때문에 더 성적 욕망은 채워지는 것 같기도 하다.
아내는 내게서 채우지 못하는 오르가즘을 수정씨 남편의 강한 스태미너와 자지 자체의 크기에서 찾는다.
그렇지만 그를 사랑하는 건 아니다. 그와 즐기고 나서 깨끗이 씻고 나면 아내는 완벽하게 내 아내로 돌아와 있다.
이런 관계가 가능한 건 서로 이해하고 믿고 있어서다.
내가 수정씨를 유혹하지 않는다는 것과 수정씨 남편이 내 아내를 소유하려고 하지 않는다는 걸 서로 알고 있고 믿어서다.
만일 우리 넷 중 누가 하나라도 서로에 대한 소유욕에 빠져버리면 이 관계는 깨질 것이다.
내가 수정씨 꽃가게에 찾아가 가끔 수정씨와 섹스를 하면서 미친듯이 그녀의 보지를 빨고 있을 때 내가 느끼는 건 성적 쾌감이다.
하지만 아내와 한집에서 살아가면서 여러가지 생활적인 문제들을 의논하고 함께 일궈가는 것은 또 완벽하게 우리만의 영역이다.
문제는 이 영역구분을 모호하게 하거나 서로에 대한 집착이 있을 때다.
아내는 필요하면 수정씨 남편에게 연락해 카섹스를 즐긴다거나 모텔에서 즐기기도 한다.
나는 그걸 다 알고 있다. 나도 수정씨 꽃가게에서 섹스할 때도 있고 수정씨가 내집 윗층에 있는 내 서재에서 하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거기 섹스하기 좋은 이태리산 소파를 새로 들인 것을 아내가 잘 알고 있다.
그 소파에서 수정씨는 자기 항문을 핥아주는 걸 정말 좋아한다. 뒤로 돌려대 내게 자기 항문을 빨아달라며 돌아보는 그 모습은 정말 극도로 흥분되는 모습이다.
내 변태성을 채워주는 건 아내가 아니라 수정씨다.
그 소파에서는 뭘 해도 다 좋았다. 수정씨도 그 소파를 너무 좋아한다. 심지어 꽃가게에 하나 둘까 싶었다고 한다. 하지만 공간이 없다. 요즘은 거기 화장실에서 하는 게 점점 불편해져서 가게에서는 잘 안 한고 내 서재에서 자주 한다. 옷을 다 벗고 누워 자기 가슴 젖꼭지를 만지작거리면서 내가 회사 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때까지 기다리다가 그게 참을 수 없으면 내 밑으로 와서 내 자지를 꺼내 마음대로 빨고 핥고 하는 수정씨. 이젠 이 여자가 어디까지 갈지 그게 궁금해질 지경이다.
내가 노트북을 덮고 일어서면 무릎을 꿇고 나를 졸졸 따라오며 박아주세요. 박아달라구요.. 하는 여자가 되어버렸다.
불끈 솟은 내 자지를 손으로 잡고 놓아주지 않으면서 소파에 누워 다리를 벌린다. 그리고 "아... 자기야.. 내 보지.. 여기 빨아줘.. 빨리.. 나 지금 너무 흥분돼... 자기야.." 할때는 정말 요물 중의 요물이다.
다가가 그녀의 소원대로 그녀 성감대를 다 자극해준다. 여전히 그녀가 내는 신음소리는 너무 좋다.
"자기 신음소리가 너무 좋아... " 라고 하면 수정씨는 내 귀에 대고 "빨아줘... 박아줘.. 그럼 내 목소리 들려줄게"라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섹스가 끝나고 각자의 자리에 돌아가면 꽃가게에서 보여주는 그녀의 모습은 손님이 볼땐 평범하고 단정한 가게 주인 여사장님이다.
누구나 쉽게 볼수 있는 꽃가게 사장님인 그녀가 나와 섹스가 시작되면 전혀 다른 사람으로 돌변해 최대한의 자기 만족을 추구하는 모습은 솔직히 멋지다.
그런 걸 내 아내와 오래 얘기하며 서로의 판타지를 채울 방법을 계산한 것이었다.
아내는 수정씨와 이런 얘기를 하면서 점점 더 자기 욕망을 충실하게 채울 방법을 찾아간 것이고 정말 기가막히게도 수정씨 남편이 그런 욕망을 채워줄 사람이란 걸 수정씨 얘길 듣고 알아챈 것이다.
그때부터 둘은 우리 두 남자를 유혹하고 편안하게 관계를 만들어갈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우리 둘은 쉽게 넘어갔다. 그건 우리가 쉬워서가 아니라 우리 둘 모두에게 서로의 아내들이 이상형이었기 때문이다.
이런 만남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없지도 않을 거라고 믿는다.
수정씨 남편은 최근에 직장에서 조건부 승진 및 정년 연장 제안을 받았다.
정년을 앞두고 회사에서 정년 연장 조건으로 지방근무를 제안한 것이다.
지방에서 몇 년 근무하면 그만큼 정년이 늘어나는 시스템이라고 했다.
수정씨는 꽃가게를 접고 남편을 따라 지방으로 이사를 했다.
처음에는 서운한 마음이 들었다. 너무 멀리 떨어져 지내면 우리 관계가 깨지는 게 아닌가 하고 말이다.
실제로 우린 자주 보지 못한다. 몇 시간을 달려야 도착하는 거리라서 그랬고 시간을 잠깐 내서 인스턴트 섹스를 할 수 있던 환경과 너무 달랐다.
아내도 일을 하다가도 성욕이 발동하면 수정씨 남편을 회사 근처에서 만나 모텔에서 즐기고 들어가곤 했다.
나 역시 집에서 멀지 않은 수정씨 꽃가게로 가면 손님이 없는 점심 오프 시간에 그녀를 마음껏 가질 수 있었다.
아예 수정씨는 내가 온다고 하면 바지 대신 치마를 입고 기다렸다.
내가 가면 테이블 위에서 자기 보지를 만지면서 박아달라고 했고 나는 그게 너무 흥분돼 금방 사정하곤 했다.
그런데 지방으로 이사를 간 건 많이 아쉬웠다.
수정씨만 남겨놓고 혼자 가면 안될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역시 아내들은 똑똑했다.
만일 그렇게 되면 관계가 이상해질 거라는 걸 알고 서로에에 신뢰를 주는 방향을 선택한 것이다.
지방으로 간 뒤 한동안을 만나지 못했다. 정착이란 걸 해야 했기 때문이고 새 직장에 적응하느라 수정씨 남편도 무척 바빴다.
물론 나도 수정씨를 만나지 못했다. 아내와 나는 그러는 사이에 서로를 탐했다. 그런데 예전하고는 많이 달랐다.
서로에게 어떤 욕망이 있고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알게 됐고 그걸 채워주기 위해 조금씩 배려하게 되자 갑자기 우리 섹스라이프에도 빛이 찾아들었다.
아내가 위에서 하는 걸 좋아한다는 걸 알고 나서 나는 일부러 아내에 위로 올라오게 했다.
놀라는 아내가 내 위에서 흥분하며 내 자지를 물고 움직이는데 사정할 것 같으면 조금 기다려달라고 했고 아내를 흥분시키는 방법을 수정씨 남편에게서 듣고 아내의 엉덩이와 가슴을 때렸고 그러자 아내는 오르가즘에 도달했다.
이 방법을 알게 되자 내가 늘 아내에게서 느꼈던 부담이 사라졌다. 아내도 오르가즘을 거짓으로 꾸밀 필요가 없었다.
서로 오래 못만나는 동안 우리 부부 사이에 이런 변화가 생겼고 몇번의 섹스에서 서로 만족스러운 쾌락을 누렸다.
수정씨 부부도 마찬가지다. 수정씨 남편은 아내의 포인트를 그동안 제대로 몰랐고 방법도 서툴렀다.
그에게 중요한 건 힘과 지배적 마인드였다. 성향이 그랬다. 하지만 자기 아내가 전희와 후희에 매우 민감하다는 걸 알게 되자
천천히 하는 연습을 했다. 수정씨도 남편이 그런 변화를 보이자 그게 더 흥분되는 요소였던 모양이다.
나와 할 때보다 훨씬 빠르게 쾌감에 도달했다. 거기에 남편의 힘이 뒷받침이 되니 오르가즘을 느끼는 횟수가 잦아졌다.
이렇게 지방 전근으로 떨어져 지내는 몇달 동안 우리 각자의 부부들은 상대방을 알게 되고 배려하면서 이전과는 전혀 다른 활기찬 부부가 되어갔다.
그리고 우리는 약 4개월 뒤에 다시 만나게 되었다.
| 이 썰의 시리즈 (총 9건) | ||
|---|---|---|
| 번호 | 날짜 | 제목 |
| 1 | 2025.10.25 | 아내의 친구에 대한 얘기(9)결말 (10) |
| 2 | 2025.10.25 | 현재글 아내의 친구에 대한 얘기(8) (12) |
| 3 | 2025.10.25 | 아내의 친구에 대한 얘기(7) (14) |
| 4 | 2025.10.25 | 아내의 친구에 대한 얘기(6) (24) |
| 5 | 2025.10.25 | 아내의 친구에 대한 얘기(5)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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