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친구에 대한 얘기(추가1)
그냥 빨리 쓰고 싶어서 몇가지 빠진 얘기가 있어서 그것도 마저 써보려고 합니다.
관심 많이 주셔서 보답하는 마음으로 써보는 거라서 재미가 없을수도 있는데 그냥 보너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각색된 내용입니다. 너무 자세히 특정해서 쓰면 무서운 세상이라 뭔가 단서가 나올것 같아서 조심스러워서요.
그냥 내용만 봐주시는걸로요.
그리고 중요한거 하나, 글로 쓰는거랑 실제로 현장이랑은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그걸 생각을 되살려서 쓰는거는 현장 분위기하고는 좀 다를 수 있습니다. 그걸 감안하시고 읽어주셔야 하고 그냥 여기서만 상상하고 끝내세요.
실제로 이런일이 일어나는 건 극히 어려운 것이고 이런 상황도 언제까지 유지될지 모르는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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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씨와 아내는 서로 톡을 자주한다.
남편들 얘기를 하기도 하고 또 우리가 어떻게 섹스를 하고 체위나 느낌같은 것도 가끔 주고받는 모양이다.
이걸 몰랐을 때는 아내가 뭔가 진지하게 톡을 하면 그게 다 회사일인줄 알았는데 진짜 진지한 표정으로 하는 건 사실 알고보니 전부 수정씨랑 톡을 하는 것들이었다는 것.
넷이 들어간 방에서는 이런 얘기는 못하고 주로 언제 다시 보냐, 어디서 볼까 이런걸 얘기하고 있다.
서로 바쁘기도 하고 여자들은 자기들끼리 톡도 하기 때문에 각자 따로 할 필요는 없었다.
그런데 수정씨가 어느날 개인톡을 보내왔다.
"뭐하세요?"
간단한 질문이었는데 이때 수정씨랑 몇 번 한 뒤라 항상 수정씨 생각만 많이 하던 때라서 가슴이 두근거렸다.
"퇴근 중요."
운전 중이라서 신호등 앞에 왔을때 톡을 날렸다.
"혹시 집에 다 안가셨으면 잠깐 가게로 오실래요?"
여태까지 한번도 먼저 가게로 오라고 한적은 없었다. 내가 갈까 물어보면 그때마다 좋다고 했던 수정씨다.
이때 와이프가 톡을 보내왔다.
"수정이한테 톡 왔어?"
뭐지? 하면서 "지금." 이라고 보냈다.
"가게 좀 들렀다가 와. 다육이 몇 개 보내준대."
휴... 그런 거였구나.
하지만 내가 궁금했던 건 단체방에 보내거나 아내에게 부탁해도 되는데 왜 수정씨가 개인톡을 여태 안하다가 보냈을까? 라는 것이었다.
괜히 김칫국만 먼저 마시는거 같아서 우습기도 했지만 내가 이때 한참 수정씨한테 푹 빠져있는 상태라서 설레는 마음이 앞섰다.
"ㅇㅋ"
라고 보내고 이미 살짝 방향이 다르긴 했지만 유턴을 해서 꽃가게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가게 앞에 도착하니 수정씨가 마감을 하면서 정리를 해놓고 다육이 몇개를 바깥 진열대에 모아놓고 있었다.
작업복 앞치마를 하고 단정한 치마를 입고 있는 수정씨를 보는데 진짜 너무 발기가 심하게 됐다.
저 뒷모습만 보면 화장실에서 했던 첫섹스만 눈앞에 아른거렸다.
저 엉덩이를 잡고 부드럽고 작고 내 자지를 꽉 조여주는 보지에 박고싶다는 생각이 불끈 일어나자 차에서 내리는 게 민망한 정도로 앞이 부풀어올랐다.
크락션 한번 살짝 울리고 차를 댈테니 비켜서라는 신호를 줬다.
원래는 앞에 못대는데 마감시간이라 잠깐 대는 건 괜찮다.
공간이 워낙 협소해서 잘 대야 한다. 차를 뒤로 돌려서 대려고 티자로 차를 돌리는데 수정씨가 손짓을 한다.
그냥 앞으로 대라고 한다. 그러면 나갈 때 불편한데 하면서 괜히 혹시? 차에서? 라는 망상을 했다.
하지만 수정씨는 다육이가 담긴 박스를 내차에 실으려면 트렁크를 열어야 하는데 차를 뒤로 대고 있으면 불편하기 때문에 차를 돌려대라고 한 것이었다.
가슴이 벌렁거리면서 혼자 별생각을 다하네.. 그러고 있으면서 피식 웃었다.
차를 내고 내려서 트렁크를 열었다.
수정씨가 다육이 박스를 트렁크에 잘 싣고나서 손을 털고 앞치마에 닦더니 가게문을 닫고 내 차로 온다.
다시 보는데 정말 뭐랄까 흥분이 돼서 도대체가 참을 수가 없는 것이었다.
이미 내눈빛을 보고 수정씨가 알아차렸을 것이다.
길바닥에서 금방이라도 덤빌것처럼 자기 온몸을 훑어대고 있는 발정난 짐승을 수정씨가 모를리 없다.
50대에 이런 뜨거운 욕정이 꿈틀대는 게 대견할 정도였다.
그때였다.
"들어갈까요?"
가게문이 닫혔는데 어딜 들어간단 말인가?
"네?"
멍청하게 묻고 서서 자기를 향해 욕정의 눈길을 보내고 있는 친구 남편을 보는 수정씨는 "차로 가요." 라고 짧게 말했다.
우리 나이가 되면 말이 그렇게 많이 필요없다. 척하면 척이다.
나는 아무말 없이 차로 갔다. 앞이 아니라 뒤에 탔다.
수정씨가 뒤에 올라탔다.
타자마자 나는 그냥 덥쳤다.
"아... 잠깐만요.. **씨. **아빠. 잠깐만... 아.."
수정씨는 앞치마라도 풀어야겠다고 몸을 틀면서 내가 덥치는 걸 피하고 있었고 나는 그냥 무시한채로 수정씨 치마를 걷어부쳤고 가슴을 손으로 움켜쥐었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고 수정씨는 결국 포기하고 내게 몸을 맡겼다.
이미 터질것처럼 부어오른 내 자지는 수정씨가 준비가 됐든 말든 일단 삽입해야겠다고 미친듯 껄떡거렸다.
바지는 벗지도 못하고 수정씨에게 덤볐다.
애무를 좋아하는 수정씨는 당황했을 것이다. 그런데 정말 놀랍게도 수정씨 보지는 이미 흥건히 젖어 있었다.
달리 애무할 필요도 없고 기다릴 필요도 없을 정도로 보지는 이미 내 자지를 충분히 받아들일 준비가 돼있었다.
바로 쑥 들어갔고 나는 쾌감에 "아... "소리만 냈다.
수정씨는 내 자지가 들어가자 바로 내 목을 감았다. 그리고 매달렸다. 마치 빨리 박아주길 기다린 것처럼 다리를 감고 첫 삽입의 쾌감에 몸을 떨었다.
"기다렸어요... 움직여줘.."
그냥 이 말이 나를 완전히 미치게 만들었다
차는 좁을 담벼락과 가게 옆 공간에 딱 들어가 있었고 어두워져서 잘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에 있었기 때문에 마음도 크게 부담이 안됐다.
움직임을 커지자 수정씨가 좋은지 내 입에 키스를 했다.
퇴근하면서 입냄새가 나지 않을까 걱정을 했기 때문에 차에 있던 껌을 씹고 왔었다. 혹시 모르면 키스라고 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수정씨 입에서는 부드러운 침냄새가 났다. 커피를 마신 것 같았다.
원래 커피도 마시고 좀 있으면 시큼한 입냄새가 난다. 섹스하기 전에 커피보다는 홍차 같은 게 훨씬 좋은 게 그래서 그렇다.
하지만 수정씨는 나와 섹스를 할 때 가끔 커피냄새가 났는데 전혀 역하지가 않고 정말 향기가 났다.
이런 얘긴 좀 우습긴 하지만 가게에 얼마전에 바꿨다는 게이샤 커피 때문인가? 그런 생각도 해봤다.
내가 움직일 때마다 짙은 신음소릴 내던 수정씨는 잠깐만요.. 하며 나를 멈췄다.
"나.. 위에서 해도 돼요?"
그러면서 나를 보는데 이미 여우에게 홀린 짐승이 무슨 대꾸를 하겠는가?
좁은 차라서 움직이기 불편했지만 내 차가 오래된 서브라 천정이 높은 차종이다.
얼른 일어나 바지를 좀 더 내렸다. 위에 올라올때 수정씨 허벅지가 아프지 말아야 했기 때문이다.
어둠이 깊어져서 얼굴이 잘 안보였지만 가르등 불빛이 은은하게 비쳐오는 차안에서 수정씨는 내 얼굴을 보면서 천천히 내 자지 위에 앉았다.
정말 끝내주는 여자네... 이런 여잘 섹스리스로 지내온 건 순전히 심리적인 문제가 맞네.. 하는 생각을 하면서 수정씨 남편이 참 바보 같은 인간이라는 생각을 했다.
넷이 합의해서 하기 전까지 비밀을 모르던 상황이었으니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자 배덕감이 크게 작용했다.
내 자지가 다시 힘을 냈다. 수정씨가 그걸 느끼는지 위에서 꿈틀거렸다.
그런데 뭔가 좀 서툴렀다.
아내가 항상 내 위에서 하는 게 익숙했던 나는 아내가 위에서 자기 엉덩이를 조이며 허리를 흔들던 것에 비해 수정씨는 허리를 흔드는 게 영 서툴렀다.
차라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그래도 자지의 각도와 자기 보지의 쾌감을 잘 맞춰서 움직이려는 게 본능일텐데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걸 보고 이상하단 생각을 그때 했다.
나중에 안 것이지만 남편 위에서 해보려고 했을 때 남편이 만족스럽지 못하니까 바로 자세를 뒤집고 위에서 하는 그 패턴으로 돌아간 것이었다.
이게 수정씨한테는 일종의 자괴감? 뭐 그런걸로 작동했다고 했다. 나중에 얘기하면서 알게 됐다.
수정씨는 지금 나를 상대로 그걸 해보려고 하는 것이다.
만일 이때 나도 수정씨 남편처럼 만족스럽지 못한 표정을 짓고 자세를 바꿨다면 아마 수정씨와 나의 섹스를 이걸로 끝이었을 것이다.
나는 가만히 수정씨를 안아줬다.
힘들어하는 게 보였기 때문이다. 가쁜 숨을 몰아쉬며 자기가 하는 게 내게 만족을 주는지 확인하는 걸 보니 애처로웠다.
그녀의 입술에 키스를 했다. 혀를 빨고 엉덩이를 부드럽게 만져줬다.
그리고 내가 아래에서 조금씩 움직였다. 쾌감이 전해졌는데 수정씨가 다시 몸을 일으켰고 허리를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는 손을 뻗어서 수정씨 가슴을 자극했다. 위에서 움직이는 수정씨의 가슴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잡고 비틀었다.
성감대가 이곳인 수정씨는 몸을 비틀었다. 그런데 그 비틀림이 내 자지에 자극으로 작용했다.
이거다 싶었다. 그래서 가슴을 만지고 젖꼭지를 자극하는 데에 신경을 더 썼다.
그러자 수정씨가 허리를 불규칙적으로 움직이면서 내게 엎어졌다 일어났다 하는 등 감각을 최대한 느끼려고 몸부림쳤다.
작업용 앞치마를 하고 치마만 올린 채 팬티를 한쪽으로 걷고 삽입하면서 하는 섹스였고 브래지어에 눌린 가슴과 젖꼭지를 누르고 당기는 내 손길...
수정씨는 서툴지만 자기 쾌감을 찾으려고 엉덩이를 이리저리 움직였다.
그런데 그게 나한테는 진짜 쾌감이 컸다. 그런 몸의 움직임과 수정씨가 느끼려고 인상을 쓰면서 내 위에서 몸부림치는 게 너무 좋았다.
나는 "아... 지금... 쌀..." 라고 하는데 수정씨가 내게 엎어지면서 "싸요.. 싸줘.. 많이.." 라고 했다.
그대로 안에서 폭발했다.
밑에서 사정하느라 엉덩이를 꿈틀거리는 모습을 수정씨가 몸을 일으키면서 바라본다.
너무 끝내주는 쾌감 때문에 수정씨 가슴을 잡고 있던 손을 엉덩이로 옮겨 꽉 잡았다.
나중에 들었는데 수정씨는 그렇게 자기가 위에서 해주고 자기 보지에 사정하는 내 모습이 진짜 좋았고 섹시했다고 한다.
남편은 자기 가슴을 애무해주지 않는다고 했다. 그건 알수 없는 일인데 그냥 손으로 몇 번 만지고 혀로 빨고는 바로 삽입하는 스타일이다.
나는 내 아내의 젖꼭지를 수정씨한테 하는 것처럼 해본적이 있지만 별로 쾌감이 없는 것 같았다.
자꾸 아프고 신경쓰인다고 했다. 그런 얘길 듣고나시 아내의 가슴을 애무하거나 빠는 일은 별로 없었다.
섹스라는 건 스타일의 문제 같다.
수정씨는 그런 면에서 진짜 나하고 잘 맞는 그런 여자다. 섬세한 터치가 필요했고 자기 자존심을 세워주면서 해주는 걸 아주 좋아했다.
그건 평소에 꽃가게에서 보여주는 평범한데 도도해보이기까지 한 그녀의 모습을 생각해보면 틀림없었다.
사정하고 나서 내가 물었다. "느꼈어요?"
그녀가 오르가즘에 도달했는지 확인을 못했다.
"끝까지 안갔지만 너무 좋았어요. 그냥 **아빠 보는 게 좋아요."
몸을 일으켜 자기 안에서 흘러나오는 게 내 바지에 묻을까봐 얼른 휴지로 정리하는데 사실 좀 더워서 땀이 났고 뒷문을 살짝 열었다.
"다음엔 같이 끝까지.."
"우리가 젊은 나이도 아니고 매번 어떻게 그래요? 아주 좋았어요."
이게 연륜의 배려 아닐까? 너무 기분이 좋았다.
이후에도 수정씨와 나와의 인스턴트 섹스는 몇 번 더 있었다.
그런데 아내도 이런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 같다.
진짜 여자들의 계획은 치밀했다. 서로 섹스 스타일에 대해 얘기를 하다가 수정씨 남편이 섹스하는 스타일을 들은 아내가 자기 남편한테도 한번 해보고 어떻게 다른지 확인하라고 한 것이다.
그 허락을 받자 내가 도착하기도 전에 수정씨는 잔뜩 흥분해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내가 자기 뒷모습을 보는 걸 좋아하는 것도 알고 있었다.
일하던 바지를 치마로 갈아입고 나를 기다렸고 사람들이 혹시 볼까봐 작업앞치마도 입은 채였고 차를 돌려대게 한 것도 다 생각이 있어서였다.
누가 봐도 다육이 사러 온 사람이었다. 그리고 어둑해져 잘 보이지 않을 시간이라 뒤에서 이러는 걸 과연 누가 짐작이나 하겠는가?
기가막힌 일이었다.
집에 도착해 다육이를 내려놓고 욕실에서 씻고 나오자 아내가 자기 방에서 열심히 카톡을 하다 나를 보더니 눈빛을 이상하게 하고 있었다.
하지만 별말은 없었다. 그때 수정씨가 나와의 후기를 아내에게 열심히 전달해주고 있었던 거라고 나중에 알게 됐다.
물론 이때는 이미 수정씨 남편하고 아내도 서로 섹스스타일을 찾아가며 관계를 가지고 있을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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