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동갑 연상 과장님 섹파 만든 썰 (16) 완결
누나와 저는 2주정도 더 연락을 이어가다가, 제가 더 길게 이야기는 할 자신이 없어졌어요.
저한테 더이상 붙여볼 이유도 그럴 여유도 옶어쟜겠지만 하물며 이직하느라 바쁜지라 늦어지기도 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저희는 연락을 이어가지 않았습니다.의미도 찾지 못한. 오로지 채워지지 못할 욕망의 관계의 늪이니까요.
이따끔씩 제가 사진을 올릴때마다 좋아요 버튼만 눌러주고 왔다갔다 하는데. 저 역시 그 이상의 안부를 묻기는 애매했습니다.
심지어 한국에 아주 잠시 할머니가 편찮으셔서 들렀을때도. 과장에겐 연락을 못했습니다. 왠지 더이상 그러면 안될 거 같았거든요.
그러다가 또다시 인스타도 뜸하고 지인들에게서도 언급이 줄어든 4개월이 지난 어느날 취중에 과장한테 디엠을 보낸게 있어요.
"미안해 누나"
"그런말 하지마"
"그냥 하고 싶었어 이말이"
"급작 진지해지는건 싫은데?“
그러다 그날밤 제게 전화를 했더라구요. 실수려니 했는데.. 두번이나 부재가 찍혔습니다.
"부재중이 왔길래"
"(술취한 목소리)나 할말있어"
"응"
"나 그때 임신했었어"
"뭐?"
“말 안하려했는데. 놀랬디면 미안해”
“무슨 그런 소릴 하는거야 지금”
"니 애 가졌었다고..너 보러 갔을때"
"거짓말 치지마"
"너가 싸지른 날.. 그날이었다고"
"뜬금없이 그동안 연락도 안하다가?"
"미안하다. 하소연 하는게..오늘은
나도 힘드네“
"..왜 진작 말안하고"
"말했으면? 말했으면!“
폭풍우같은 이야기에 저도 충격이었고 놀랐지만..죄책감도 느꼈습니다. 차갑게 그렇게 얘기하려던건 아니었는데 말이죠.
”한국가면.. 얼굴보고 얘기하자“
”됐어.. 필요없어“
그러다 얼미뒤 느닷없이 시비걸듯이 짜증을 내더구요.
”넌 뭐가 그렇게 잘났니?“
” 왜 그래 또“
”나 같은건 이제 그냥 입이나 닫아라 이거야?“
”연락을 피한것도 안한것도 누나였잖아“
”그래 결국 나만 나쁜년이지 이렇게“
그녀가 흑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사진 줘“
"무슨 사진?”
"화장실가서.. 자지 꺼내줘“
”일하는 중이야“
"영상찍어서 보내”
잠시 뒤에 딜도로 자위하는 영상을 보낸 그녀였습니다.
“질꺽질꺽 하...”
"박히고 싶은거야?"
"너 자지보다 큰 딜도 샀어"
”그럼 이제 내 자지 필요없네“
”응 그래서 박과장이랑 떡칠까해“
”ㅋㅋㅋ참나“
”장난같지?“
”애도 혼자 지워놓고? 니 맘대로 해라“
아무래도 조울증이 시작된거같았거든요.
그냥 저도 이참에 차단을 할까. 차라리 안보면. 상대를 안하면 그만이지 않을까. 했지만
여전히 과장은 제게 아픈 손가락이었고. 책임지지못한 제잘못이니까..
언제든 감정쓰레기통이 되라면 될 자신있었습니다.
얼마뒤에 정말로 스토리 영상에 찍힌 그녀를 보는데 노래방이더라구요?
노래를 부르는 그녀가 하의는 벗겨져있는데..
누군가 뒤로 좆질을 하는걸 찍었더라구요.
뱃살이 두툼한 남자로 봐선 정말 안믿으려한 박과장 같았는데 오묘했지만 별수있나요.. 뭔가 착잡하면서도 복잡한.
”박과장한테 대줬어.“
”좋았니?“
”좋다기보다야 상황이 야해서“
”좋았다는거네. 즐섹해“
”나쁜새끼, 정말 나 버린거네?“
”잊었나본데ㅋㅋ 지조를 포기한건 누나였어.“
저도 그날부로 정이 떨어져서 그냥 인스타는 그만했습니다. 정신건강도 온전히 지켜고싶을겸..과장을 멀리하고싶았습니다.
이윽고 현지 법인 계약기간 채우고 귀국한 저는 승진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미남씨 귀국했다며.. ? 빨리 봐랴지 우리“
하.. 박과장이었습니다.
뭐 둘이 맛있는거나 먹으며 보자길래. 저흰 일식집에서 만났어요. 전현직 자지들의 모임인가 ㅎㅎ
질투도 안났고 그냥 인연도 아닌데 별생각없이 나갔습니다.
”미남씨 솔직하게 물어봐도 되나 이런거?“
”편하게 말씀하세요“
”여과장이랑 무슨 사이였어?“
”음 무슨 사이 같으세요?“
”사실 나 여과장이랑 몇번 사실 나 여과장이랑 몇번 만난적 있었어.
그런데 여과장이 미남씨 얘기를 자꾸 하길래”
”ㅋㅋㅋ두분 자셨죠?“
뜨끔한채 얼굴이 굳은 그에게 저는 농담이라고 애써 말했는데 사뭇 박과장은 진지해졌습니다.
”저희 썸탄거 맞아요. 저도 전여친이랑 헤어지고 진지하게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 뭐 흐지부지 끝났어요“
존나게 따먹고 임신까지 시켰던 사이라고는 대놓고 못했지만. 다 큰 성인이 썸타다 연락도 안하면 이미 해볼거 다해본 사이라는걸 그도 눈치챘죠.
“뭐 만나보세요. 저한테 굳이 이야기를 하시는 이유가 있으실 거 아니에요”
“사실 그 여자 좀 쎄해.. 날 거의 가학적으로 대하니까.. 내가 정서학대를 당하는 거 같기도 하고..”
제가 조언해줄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요
“나이많은 여자.. 다루기 쉽진 않죠. 박과장님도 어린여자 만나세요“
한국에서 잠시 있다가 법인장님 덕분에 다시 바르샤바로 돌아왔습니다. 더이상 여과장에게 연락은 안했어요.
한번은 퇴근하는데 박과장이 그녀를 픽업하는 거 까진 봤네요.
지인들에게 들리는 소문으로는 플로리스트를 하려고 배운다느니. 무슨 카페를 준비한다니 말들이 많았습니다.
오히려 저는 제 마음의 짐을 덜어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더이상 저에게 감정풀이는 안하니까요.
그러다가 또 본인 관계에 심술이 나면 상태메시지가 수시로 바뀌는데.
제가 반응해야하는 것도 아니거니와.. 어차피 엇갈려야만 하는 저희 둘의 사이가. 무심한 운명입니다.
최근엔 작년에 그녀의 반려묘가 세상을 떠나서 정말 한참 고민하다가 위로 문자를 보낸게 다네요.
"야옹이 소식들었어. 마음이 좋진 않더라"
"응 연락해줘서 고마워"
"잘지내고 있는거지"
"응 넌?"
굳이 답장은 안했습니다. 갈때까지 갔던 남녀가 할말이 뭐가 있을까요.
만약 그때 과장누나가 용기있게 포기안하고 저를 꽉 붙잡았다면. 저도 무단히 함께할 마음을 잡았겠지요. 과장누나가 임신소식을 제가 알리고 반협박으로 나왔다면, 약해진 제가 귀국을 했겠지요.
그러나 결국 저희 둘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 인연이라는게.. 저는 길게 보아야 3번까지라고 믿어요. 노력해도 안되면 그건 우리의 영역이 아닌 것처럼.
언제가 될진 또 모르겠지만. 또 썰풀 날이 오겠죠.
더위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 이 썰의 시리즈 (총 16건) | ||
|---|---|---|
| 번호 | 날짜 | 제목 |
| 1 | 2026.06.29 | 현재글 띠동갑 연상 과장님 섹파 만든 썰 (16) 완결 (13) |
| 2 | 2026.06.26 | 띠동갑 연상 과장님 섹파 만든 썰 (15) (28) |
| 3 | 2026.06.25 | 띠동갑 연상 과장님 섹파 만든 썰 (14) (24) |
| 4 | 2026.06.19 | 띠동갑 연상 과장님 섹파 만든 썰 (13) (38) |
| 5 | 2026.06.15 | 띠동갑 연상 과장님 섹파 만든 썰 (12) (36) |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mib19
횿ㅊㅍ
제이슨
dsdg
siegfried
야설조아나도조아
티큐대왕
빨간고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