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의 경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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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랜만에 아내와 동반 외출을 하게 된 날.
지인의 경조사가 있었다.아내나 나나 둘다 잘 아는 지인이라 함께 가야만 했다.주말에 움직이는게 별로 마음에 안들지만 어쩔 수 없다.
안간다고 하면 분명 난리가 날테니.
아내의 손에 자켓이랑 남방 그리고 바지가 들려져 있다.매번은 아니더라도 이렇게 경조사가 있거나 모임이 있는 날이면 내 스타일을 코디해 주었다.
아내가 골라준 옷으로 갈아입고 막 나가려는 찰나 딸이 아내의 옷에 대해 지적했다.너무 나이들어 보인다며 말이다.
내 얘기엔 꼼짝도 안하던 아내는 딸의 한 마디에 바로 안방으로 향해 옷을 갈아 입었다.
그리고 스타일을 바꾸고 나온 아내의 모습.
타이트한 목 폴라.
엉덩이가 유난히 돋보이는 바지.
와이드 한 핏에 앞면 투핀턱 디테일이 살아있는 바지였다.아내의 골반과 엉덩이 라인이 이렇게 섹시했나 싶을 정도로 매력적이게 보였다.
아니,상당히 섹시했다.
특히 골반에서 이어지는 힙 라인이 매우 섹시해 보였다.가끔 길거리에서 몰래 훔쳐보던 여자들의 모습과 지금 아내의 모습이 비슷해 보일 정도였다.
아내한테 이런 면이 있었나 솔직히 조금 놀랬다.
아무튼 그렇게 차를 타고 경조사가 있는 장소로 향하고 그곳에서 지인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며 식사를 했다.나는 나대로 아내는 아내대로 각자 지인들과 따로 자리를 잡고 자리를 잡았다.그런 가운데 지인 중 한명이 내게 말했다.
아내가 젊어 좋겠다고.
거기다 농담 비슷하게 자신의 아내가 지금의 내 아내 반만 닮았어도 좋겠다는 말에 이상하게 기분이 묘했다.
내 아내가 다른 사람들에겐 아직 매력적인 여자로 보이나?
아까 집에서도 그렇고 지금도 이런 얘기를 들어서 그런건가 아내가 조금은 이뻐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그리고 아내와 함께 수다를 떨고있는 여자들을 보니 그 중 아내가 젊어 보이는게 사실이었다.
지인 한명이 농담처럼 던진 한마디에 여럿이 아내가 이쁘다며 나를 부러워 했고,그럴수록 왠지 난 기분이 좋기도 하고 이상하기도 했다.
뭐지 이 기분은....
뭐라고 설명할수 없는 그런 기분이었다.
그렇게 점심을 먹고 아내와 함께 집으로 향했다.운전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며 아내와 이런저런 대화를 나눴다.그러다 아까 내가 들었던 얘기를 아내에게 해주었다.내 얘기에 아내는 깔깔거리며 좋아했고,한편으론 나이 든 남자들에게만 그렇게 보이는거 아니냐는 얘기와 함께 투덜거렸다.그래도 나의 이런 얘기에 기분은 좋다며 이렇게 이쁜 와이프랑 사는걸 감사해 하라는 둥 결국 자신의 자랑만 집으로 가는 내내 떠들었다.
집으로 돌아와 한가한 주말의 오후를 보냈다.
애들은 모두 외출을 했고,저녁도 먹고 온다는 연락을 받았다.애들이 없기에 저녁은 대충 먹자는 아내의 말에 간딘하게 배달음식으로 저녁을 해결했다.그리고 드디어 나만의 시간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이 다가왔다.
아내는 거실에서 티비로 예능을 보고 난 안방에서 티비를 보는 척 핸드폰으로 나만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요즘들어 새롭게 빠진 웹툰의 세계.
이 나이에 무슨 웹툰이냐고 하지만 난 예전부터 만화를 너무나 좋아했다.일본 애니에 푹 빠져 있었고,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상업지,망가도 정말 많이 봤었다.지금은 번역 어플도 있고 그래서 쉽게 볼수 있지만 예전엔 망가 하나 번역하려고 엄청나게 정성을 쏟았던 시절도 있었다.
아무튼 그래서 난 지금 아내 모르게 야한 웹툰을 보며 나만의 세계에 삐져들었다.한참 웹툰을 보는데 갑자기 아내의 얼굴이 문득 떠올랐다.왜그런지 모르겠지만,아까 아내의 타이트한 엉덩이 라인이 떠올랐고,웹툰의 내용과 아내의 얼굴이 겹쳐 보였다.
근데 아까 팬티라인이 보였었나?
아니다.아까 타이트한 엉덩이 라인에 팬티라인은 보이지 않았다.
그렇다면 아내가 입은 팬티가 혹시.
에이,아니겠지.
설마....
나도 모르게 침대에서 일어나 아내의 속옷이 있는 서랍장으로 향했다.정말 귀신에 홀린 것 처럼 그곳에 서서 아내가 사용하는 서랍장을 열어 가지런히 정리된 아내의 속옷을 바라보았다.
처음으로 아내의 속옷을 몰래 훔쳐보는 행동을 했다.
미친게 아닌가 싶었다.그런데 멈츨수가 없었다.아니,멈추고 싶지 않았다.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으면서도 난 아내의 속옷을 뒤적거리며 하나하나 확인해 나깄다.그런데 이런 말도안되는 행동을 하면서도 가슴 깊은 곳에선 알수없는 감정이 소용돌이 쳤다.심장은 미친듯이 두근거렸고,이런 행동을 하는 것 만으로 이미 내 머릿속엔 음란한 도파민이 터져나오는 것 같았다.
그리고 몇장의 야한 팬티가 눈에 들어왔다.
팬티 라인이 레이스로 처리된게 한눈에 보기에도 상당히 야해보였다.그것만이 아니라 몇장의 팬티가 평소의 아내 이미지와는 어울리지 않는 팬티들이었다.특히 그레이 색상의 팬티는 레이스와 망사로만 이루어져 있는 상당히 매혹적인 팬티었다.
도파민에 취해 뇌가 망가졌는지 나도 모르게 아내의 그 야한 팬티를 직접 내 손으로 꺼내 집어들었다.그리고 미친 변태처럼 팬티를 펼쳐 얼굴에 가져갔다.
섬유유연제 냄새가 코끝을 스친다.
나한테 이런 변태같은 취향이 있었나 싶었다.그리고 옆에 놓인 전신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거울에 비친 내 모습은 말로 설명할수 없었다.
두 눈엔 욕망이 가득해 보였고,상기된 표정,거기다 초점없는 눈빛까지.
그냥 본능만 남은 한 마리 짐승이었다.
미친 변태새끼.
[출처] 아내와의 경험2 ( 야설 | 은꼴사 | 성인사이트 | 성인썰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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