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처제-5
일어나자마자 바쁘게 돌아다녔다. 회사에서 보내온 문서를 보고 분석해서 처리하고 점심을 제대로 먹지 못한 채로 다시 출장을 가야 했다. 일이 많아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그 사이사이에 전화도 왔고 결혼 준비로 의논할 것도 있다면서 카톡도 여러번 왔다.
그리고 그 카톡들 사이에는 처제한테서 온 것도 있었다. 바쁘다보니 놓친 것들이 있었는데 갑자기 무시무시한 카톡이 왔다. 운전하다 깜짝 놀랐다.
"나 다른 남자랑 할거야."
어제 나한테 했던 처제의 말은 거짓말이 아니었나보다. 아무 남자하고 하겠다고 한 것 말이다.
내가 자기에게 제대로 응대를 하지 않거나 싫다고 하면 그러겠다고 한 게 잠결에 들었던 거 같다.
지금 그 얘길 하는 건가?
카톡을 보고 잠깐 차를 세웠다. 그리고 답장을 했다.
"뭔 말이야? 전화해."
좀 있다 전화가 왔다.
"무슨 말 하는거야? 지금."
"형부가 나한테 자꾸 그러면 나 아무 남자나 만나서 섹스할거라고 했잖아."
"지금 니가 철부지 애도 아니고 그걸 말이라고 해?"
"그러니까 형부가 나한테 신경써줘야지."
"뭘 어떻게 신경을 써달라는 거야? 진짜 어린애처럼 왜 이래?"
그러자 처제는 정말 화가 났는지 한숨을 푹 쉬더니 전화를 끊었다.
이번엔 내가 걸었다.
"일단 진정하고 내가 뭘 하면 되는지 그거나 얘기해 봐."
"나.. 형부 없으면 안돼. 이제 언니랑 결혼하고 나면 형부 보는 거 형부 만지는 거 못하게 되잖아.."
"지금 우리가 그러는 거 더 하면 안되는 거 알지?"
"나 지금 형부한테 질척거리는 거처럼 보이겠지만 그런 거 아냐.."
"나도 그렇게 생각 안해. 니가 나 좋아하니까.. 그래서 그러는 거 알아."
"맞아. 형부 진짜 좋아야. 나 고1 때부터 형부 좋아했어. 아니 사랑했어."
"그때도 난 니 언니 남자친구였고, 지금은 결혼하려고 하는 형부야."
"알아. 안다고. 그래도 나 형부 너무 좋아해. 사랑한다고. 나도 이러는 거 몰라.. 그때 언니랑 둘이 왔을 때 난 진짜 꿈인 줄 알았어. 나도 진짜 참고 있었고 형부는 이제 언니 남자고 남편이니까 잊어야 한다고 생각했어. 근데 형부가 온거야. 그래서 너무 좋았고 형부 아이도 갖고 싶었어..."
아.. 그래서 그때 안에다 하라고 했던 거구나.. 만일 그때 했다면? 어쩌면 임신했을지도 모를 일 아니겠는가?
가슴이 뛰었다. 어린 꼬맹이 처제가 이렇게 집요한 데가 있었다니..
"니 마음 알고 있지만 난 언니랑 결혼해야 해. 그럼 언닌 어떻게 돼? 우리가 이러는 거 알면 언니는?"
"나도 몰라... 언니... 좋은 언니고... 나는 ... 형부 사랑하고..."
"그러지 말고 이제 형부는 언니 남편이니까 잊고 다른 좋은 남자 만나면 돼. 세상엔 진짜 좋은 사람 많아."
가만히 듣고 있던 처제는 다른 사람을 만나라는 말을 듣고는 한숨을 또 쉬었다.
전화를 또 끊을 것 같아서 얼른 말을 이어갔다.
"지금처럼 홧김에 아무나 만나서 그러는 거 그건 진짜 아니야. 내가 어떻게 해줄 수 있는 게 이젠 없으니까 나도 복잡해.. 근데 진짜 이건 아니야. 무슨 얘긴지 이해해?"
"...."
대답이 없었다. 숨소린 들렸다.
"그럼... 한 가지만 약속해. 결혼하고도 나랑 만나줘."
"뭐라고?"
"결혼하고 나서 한달에 한번만 만나줘."
"무슨 소리야, 그게?"
"내가 진짜 괜찮은 남자 찾을 때까지 나랑 한달에 한번만 만나줘."
"그러니까 만난다는 게 뭘 얘기하는 거냐고.."
"내가 하고싶은 거 하게 해줘. 그럼 다른 건 안 바랄게."
"하아...."
일단 지금 상황을 수습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알았어. 한달에 한번. 그렇게 하자. 그 대신에 좋은 남자 계속 찾는 거다. 내가 소개도 해줄테니까. 알았지?"
"응. 좋아."
갑자기 살짝 밝아진 기분이 된 처제는 전화를 끊었다.
급한 불은 끈 것 같다. 그 사이에 일이 또 밀렸다. 얼른 차를 몰고 출발했다.
결혼 후 우린 처가 근처에 집을 얻었다. 장인 장모는 처가와 뒷간은 멀수록 좋다는데 가까워서 어쩌냐는 동네분들 농담에 조선시대 때 얘기를 한다며 웃었다. 우린 신혼을 시작했고 한달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빨리 지나가 버렸다.
처제는 학교에서 맡은 일이 많아진 모양이었다. 한달이 지났는데 연락이 없었다. 다행이었다. 얼마나 바쁘면 연락을 하지 못할 정도일까 싶으면서도 그 한달 얘기가 그냥 해본 소리구나 하는 생각이 들자 안심이 됐다.
아내에게 물어보니 과대표를 맡아서 동분서주한다고 했다. 혹시나 해서 남친이 생긴 것 같지는 않냐고 물었더니 아직 없는 것 같다고 했다. 그건 좀 아쉬웠다. 처제와의 계약이 완료되려면, 또 내가 자유인이 되려면 처제가 좋은 남자를 빨리 만나야 한다.
주변에 후배나 친구를 떠올려 봤는데 하나같이 사람구실 하긴 애초에 글러버린 놈들 밖에 없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저걸 소개해주면 처제가 이렇게 불행해질 것 같고 이걸 소개해주면 처제가 또 저렇게 불행해질 것 같았다. 생각이 많아졌다. 결국 주변인에게서는 도저히 찾을 길이 없었고 직장 동료 중에 누가 없나 하고 생각해 봤는데 마침 딱 한 명이 떠올랐다.
최근에 입사한 친구다. 잘생기고 성실하고 능력도 있었다. 처음에 들어왔을 때는 딱히 부서 배치를 받지 못해서 여기저기 필요한 부서에서 트레이닝을 시켰는데 시키는 일마다 똑부러지게 해냈고 똑똑해서 그런지 업무능력도 금방 향상됐다. 그러다보니 서로 자기 부서로 데려가려고 경쟁이었다.
하지만 운좋게도 처음 왔을 때 사수 겸해서 내가 일을 주로 가르치다보니 나와 친해져서 결국 우리 부서로 오게 됐다. 우리는 마케팅과 계약을 같이 병행하는 부서였다. 같이 일하게 됐다며 술자리도 하고 대화도 해보니 건실한 친구였다. 현재는 여친도 없었다. 맞다. 이 친구를 소개해 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처제에게서는 연락도 없었고 한달이 지난 1주일이 되던 날이었다. 처제에게서 카톡이 왔다.
-형부! 나야. 내가 늦었지? 요즘 학교 일이 많아서. 우리 언제 만날까?
-그랬구나. 연락이 없길래 바쁜가 했지. 담주 토요일?
-가능? 언니는?
-언니 모임 있어서 하루종일 외출
-ㅇㅋ 그럼 **동 **카페로 와. 거기서 봐용~
한달 넘어 연락온 것 치고는 너무 건조하기까지 해서 살짝 서운해질 뻔했다.
비즈니스도 아니고. 연락이 오기 전까지는 내가 어떻게든 피하려고 궁리를 했는데 막상 이런 톡을 받고 보니 약이 오르기도 했다.
어쨌든 그날 나가기로 했고 시간을 흘러갔다.
아내는 아침부터 친구 모임에 나간다고 준비를 철저하게 했다. 멋진 옷을 입고 준비를 하면서 콧노래를 부른다.
꽃처럼 예쁜 그녀를 보자 아침부터 욕정이 생겼다. 은근히 뒤에 다가가 껴안았다.
"아잇. 나 지금 바빠. 모임에 늦으면 어떡해."
"잠깐이면 되는데 뭘 이리 튕기실까?.."
"아잇. 잠깐.. 아.. 안돼..."
이미 내 손은 아내의 보지로 향했고 한 손은 아내의 가슴을 만지고 있었다.
"어젯밤에 했잖아... 나 너무 만족했어.. 그런데 또?.. 미쳤어, 진짜!"
"자기가 이렇게 섹시한데 그게 내 책임이야? 자기 책임이지.."
"아... 안돼.. 잠깐... 아... 자기야..."
내가 보지를 만지면서 클리토리스를 자극하자 아내는 몸을 배배 꼬면서 앙탈을 부렸다.
나는 멈추지 않고 가슴을 만지던 손으로 브래지어를 올리고 젖꼭지를 살살 애무했다.
보지와 젖꼭지를 애무하자 아내는 드디어 무너졌다.
"잠깐만... 그럼 자기 사정만 하게 해줄게.. 그럼 돼?"
"응. 좋아. 짧게 할게."
"알았어, 짐승! 어휴 못말려. 자.. 이리 와.."
그러면서 아내는 침대에 엎드리며 팬티를 내리고 엉덩이를 내밀었다.
하얗고 깨끗한 엉덩이가 보였다. 아내가 입은 멋진 원피스를 아내 등 위로 올리고 팬티를 벗겨 발로 밀어낸 다음 나는 내 자지에 침을 발랐다. 그리고 아내 보지에 밀어넣었다.
"아...아흑... 자기야... 아아..."
아내의 엉덩이는 잘록한 허리와 너무 잘 어울렸다. 이런 몸매를 가지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엉덩이를 받쳐주는 다리는 곧게 뻗은 다리다.
여자가 팔자형의 다리를 갖고 있거나 오형 다리를 갖고 있으면 뭔가 어색하다.
하지만 아내는 일자형이고 다리가 길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균형이 잡힌 몸매였다.
보통 여성들이 다리가 짧고 골반이 발달해 있으면 실제로 벗은 몸으로 볼때는 몸매가 이쁘지 않다.
체형이라는 게 그래서 중요하다. 아내는 상체는 짧고 하체가 긴 편이다.
그래서 키가 작으면서도 비율이 좋아서 그게 너무 섹시하다.
그런 아내가 엉덩이를 내밀고 있는데 그 아래에서 엉덩이를 받쳐주는 쭉 뻗은 일자형 다리를 보니 나는 금방이라도 그냥 사정을 할 것처럼 부풀어 올랐다.
그리고 밀어넣은 상태에서 바로 피스톤을 시작했다.
그때였다.
아내의 핸드폰이 울렸다. 아내는 잔뜩 흥분해 있다가 전화를 받았다.
나는 잠깐 멈출 수밖에 없었다. 아내의 친구가 연락해 온 것이다.
아내가 전화를 받다가 몸을 일으키더니 비명을 질렀다.
"뭐? 진짜야? 어머머머. 진짜? 와.... 그래... 어머머... 걔가? 오늘? 어머머.."
그러면서 자기 팬티를 올렸고 나는 갑작스레 상황이 마무리되는 이 황당한 장면에서 아직도 팽창한 채 덜렁거리는 내 자지를 손으로 잡고 멍하고 서있었다.
아내는 그런 나를 잠깐 보더니 내 자지에 살짝 입을 맞추고는 옷을 추스리고 방에서 나갔다.
머리를 만지작거리고 입술을 한번 확인하고는 전화를 끊자마자,
"자기야. 미국으로 이민 간 내 친구 있거든.. 걔가 그때 엄청 부잣집으로 시집을 가서 다들 부러워했는데 이번에 우리 모임에 온대. 근데 자기야, 걔가 이혼했대. 그래서 지금 친구들이 다 걔 얘기 들어본다고 모인대. 빨리 오래. 나 지금 가야 하거든? 이따 저녁에 오면 자기 하고 싶은 거 다 하게 해줄게. 뭐든지. 오케이? 지금은 정말 미안해. 너무 늦으면 안되거든. 나 진짜 시간이 없어.응? 자기야. 간다? 자기도 볼일 보고 와~"
혼자 일장 연설을 늘어놓고 나가버린 아내. 그리고 나는 멍하니 이게 다 무슨 일인가 하며 한숨만 쉬고 있었다.
내 자지는 아직 풀지 못한 한을 머금은 채 껄떡거리고 있었다. 이대로 자위를 할까? 뭔가 쏟아내야 하는데... 하고 생각하다 문득 처제를 만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그 생각을 하자 갑자기 자지에 신호가 갔다. 이미 흥분된 내 뇌는 아내와의 섹스와 처제와의 지난 번 섹스가 겹쳐지면서 구분이 안 되는 흥분에 빠져들어 있었다. 자지를 잡은 손에 힘이 들어갔다. 그리고 혼자 흔들어봤다.
하지만 좀체 절정에 가지는 못했다. 좀 있다가 처제를 만나러 가야 하는데 아직 준비가 제대로 안됐다. 오랜만에 만나는데 깔끔하게 하고 나가고 싶었다.
애써 참으면서 씻고 향수를 뿌리고 처제를 만나러 나갔다.
약속 장소에 도착해 문을 열고 카페로 들어가서 처제를 기다리고 있었다.
약속시간이 다 됐다. 도대체 오늘 만나면 처제는 뭘 하자고 할까? 섹스? 아마 그걸 하자고 할테지?
그럼 나는 좋다고 해야 하나? 아니면 설득을 다시 해야 하나?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머리가 복잡했다.
그런데 잠시 후 내가 앉은 자리 뒤에서 소리가 났다.
"형부!" 하면서 다가오는 처제를 본 순간, 나는 숨이 멎을 것 같았다.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 글이 없습니다.

비아그라 직구
Qwertyuiop
바람따리
야설조아나도조아
닉넴은또뭐하나
아마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