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이상한 행동(15)
fidelio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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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어제 죽는 줄 알았잖아. 독서실 총무형의 목소리가 화장실 문틈 사이로 들려 왔다. 그저께 우산 들고 왔던 아줌마 ? 누군가가 되물었다. 그 아줌마 색기가 장난이 아니었다니까? 몇살인데? 예뻐? 뻔한 질문이 이어졌다. 글쎄 한 40대 초중반에 몸매는 약간 육덕진데 얼굴은 자세히 못 봤어. 그래? 누군가가 호기심을 보이자 총무형은 띄엄띄엄 얘기를 이어 나갔다. 그제 비가 많이 왔잖아. 밤 10시 쫌 넘어서 인가 어떤 아줌마가 우산을 가지고 총무실에 들어 왔어. 아마 자기 자식이 우산을 안 가져 온 거 겠지. 그런데 가만 보니까 집에서 입던 나시 원피스에 노브라 차림인 거야. 거기다가 옷이 비에 젖어 젖가슴이랑 젖꼭지가 발딱 서 있고 치마가 엉덩이에 딱 붙어서 팬티 자욱이 다 보이더라고 그걸 보는 순간 자지가 서 버리더라. 시간이 좀 지나서 좀 어색해 지는 것 같아서 내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라고 했더니 머뭇거리다가 의자에 앉아서 독서실 복도를 멍하니 보더라고 나도 그 옆에서 그냥 멍하게 있는데 그 아줌마 몸에서 냄새가 스멀스멀 올라 오는 거야. 근데 그 냄새 때문에 미치겠더라고 또 위에서 보니까 하얀 젖가슴이 다 보이는 거야 거뭇한 유륜이랑 젖꼭지도 좀 보이고. 내가 빤히 보고 있는 걸 알았을 텐데 별 신경 쓰지 않더라고. 계속 보고 있으니까 만지고 싶더라고 그래도 될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거야. 그러다가 그 아줌마가 화장실이 어디냐고 묻길래 나도 모르게 3층이 아닌 4층으로 알려 줬어. 늦은 시간에 사람이 없거든. 아줌마가 화장실에 들어 간 걸 확인하고 소리 안나게 옆 화장실에 들어 갔어. 가만히 듣고 있던 누군가가 왜? 라고 묻자 총무형은 나도 모르겠어. 그냥 몸이 따라 가더라고. 그래서? 누군가가 재촉하듯 물었다. 팬티를 내리는 소리가 들리는데 그냥 반사적으로 화장실 바닥에 납짝 엎드려서 빈틈으로 옆엘 봤지. 다리 사이로 보지털이 보이고 쫌 있다가 오줌이 나오는데 생각 보다 많이 싸더라고 그리고 나서 엉덩이를 몇번 털더니 한 1분 정도 그냥 앉아 있더라고 그래서 위치를 조금 옮겨서 뒤 쪽으로 갔어. 엉덩이가 엄청 큰거야. 보지털이 똥구멍 까지 나 있더라고. 그리고선 휴지로 오줌을 닦아 내고 옷 입고 나가는 거지. 몇 초의 정적이 흐르자 누군가가 그게 다야? 그럼 보지는 봤어? 라고 물었다. 자세히는 못 봤지. 뭔가 아쉽더라고 그래서 옆 칸에 들어가 봤지. 그냥 나오려는데 휴지통에 휴지가 보이는 거야. 그걸 집어 들고 접혀진 부분을 펴 봤지 그랬더니 보지털 몇개랑 노란 얼룩이 묻어 있더라고. 총무형은 약간 뜸을 들이더니 이어서 말을 이었다. 냄새를 맡아 봤어. 웃기지 그런데 휴지에서 그 아줌마의 몸냄새랑 지린내가 나더라. 또 자지가 서는 거야. 그리곤 또 말을 멈췄다. 누군가가 그게 끝이야? 라고 묻자 총무형은 아니 그 휴지를 가지고 딸을 쳤어. 그러지 않고는 미칠 것 같더라고
그들이 화장실에서 나가고 난 뒤 나 역시 조심스럽게 화장실에서 나와 독서실 내 자리로 돌아 갔다.
총무형이 말했던 그 색기 넘치는 아줌마가 엄마라는 걸 쉽게 유추할 수 있었다. 그저께 소나기 오던 날 밤에 엄마가 그가 얘기한 모습으로 우산을 들고 마중 나왔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날 밤 엄마와 우산을 쓰고 집에 가는 동안 엄마가 노브라 였는지 또 엄청난 색기 풍기는 냄새가 났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다. 나에게는 언제나 보던 엄마였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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