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이랑 한 썰.9

사정을 한 이후에는 이년을 살짝 앞으로 밀었다.
너의 역할은 여기까지다, 라는 메시지를 정확하게 느끼게 하고 싶었다.
그리고그러면서 나는 그년의 보지를 주시했다.
내 정액이 흘러나오는 걸 확인하고 싶었다.
밝지는 않았지만 허벅지 사이로 조금 흐르는내 정액이 보인 것 같았다. 하지만 확실하진 않았다.
그래서 바로 불을 키려고 했는데, 이년이 허벅지로 흐르는 뭔가가 느껴졌는지, 불을 키기 전 이년은 바로 화장실로 훽하고 들어가버렸다.
콘돔을 삽입전에 빼버리고 질싸를 하는 경우에는, 신기하게도 꽤나 많은 년들은 보지에서 흘러나오는 액체가 정액이 아니라 본인의 애액이라 생각한다.
이년은 과연 뭐라고 생각할까 궁금해서 기다리고 있었다.
이년도 그 중 하나인 것 같았다.
내 정액이 자신의 보지속에 가득 주입되었다가 흘러나오는 것이라는 걸 인지 못하는 멍청한 부류인듯했다.
나는 머리맡에 베개를 쌓아 침대에 기대눕고, 좀 전의 일어난 일들을 정확하게 기억하기 위해 다시 한번 떠올려봤다.
아까 나의 무언의 메시지들이 완벽하게 전달이 되었는지, 이년은 화장실에서 나와서 훌쩍대기 시작했다.
나는 내 옆으로 오라고간결하게 손짓했다.
이년은 나에게 안겨 말 없이 조금 흐느꼈다.
그동안 나는 한손으로는 아까 미처 완벽하게 만끽하지 못한 젖가슴을 만져보며, 언제쯤 내 정액이 다시 보지에서 좀 더 흘러나올까 하는 생각으로 보지를 쓰다듬고 있었다.
조금 뒤 다시 정액이 좀 더 흘러나왔다.
이년도 그걸 느꼈는지 창피한듯 화장실로 급하게 다시 뛰어들어갔다.
아래의 통증이 심하다고 해서 그날 관계를 다시 하지는 않고 침대에 같이 누워있다가 집으로 돌려보냈다.
하지만 그날 헤어진 이후, 몰래 질싸를 했다는 것에 대한 너무나 큰 후회감이 몰려왔다.
이 년이 내가 질싸를 할 것이라는 걸 아는 상태에서 했어야했는데.
다음에는 분명히 이년이 내가 질싸를 할 것이라는 걸 아는 상태에서, 그리고 하지 않겠다고 발버둥치는 상황에서 질싸를 하겠다고 다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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