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교회 봉사 활동, 알바 1편

나: 영진, 카센타 운영 37세
아내: 미숙, 모태 신앙 교인 33세, 167 52, 순종형 순수미 스타일, 눈이 왕방울만함.
자녀: 초딩 아들 하나
나는 기독교 신자가 아니다.
하지만 아내가 교회에 같이 가자고 졸라서 가끔 끌려가곤 한다.
나는 교회 목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목사와 장로는 교인들에게 시키는 일을 너무나 당연하듯 배정한다.
나는 일요일에 교회로 일찍 나와 주차장 안내를 맡은 바도 있었는데 내가 왜 이걸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내는 교회에서 추진하는 각종 봉사활동에 무조건 나갔다.
충성스러운 심복도 또 있을까 싶다.
봉사 활동은 교회 점심 마련 당번, 교회 대청소, 김장 담그기, 바자회는 물론이거니와 고아원, 양로원, 장애인 복지관 방문 등 그냥 목사는 교인들의 노동력을 마음대로 이용하는 신과 같은 존재로 보였고, 이걸 또 충성스럽게 따르던 아내의 모습이 내키지 않았다.
평일에 아내는 교회를 통해 알게된 단체를 통해 알바를 뛴다.
그나마 간병인, 장애인 복지관 도우미 등 나름 가정사에 보탬이 되는 돈을 벌어와 나는 대출금을 매달 목돈으로 갚기가 수월했다.
나의 카센타업은 잘 되는 편이었다.
인터넷 영업도 하고 정비와 튜닝도 병행하다보니 언제나 예약 손님들로 가득 찼다.
멀리서도 손님들이 찾아온다.
직원은 나 외에도 2명이 더 있다.
직원들은 오전 9시에 나와서 6시에 칼퇴하지만, 나는 카센타 단독 건물을 대출 받아 구입했기에 늘 부지런했다.
그래서 직원들이 퇴근해도 나의 일과는 잔업을 하다보면 7~8시 사이에 끝이 났다.
이러다보니 우리 부부는 기독교에 빠진 아내, 카센타 건물 대출금을 빨리 갚으려는 나로 인해 섹스리스 부부로 살게 되었다.
그러나 일이 끝난 후 유일한 삶의 낙은 성인 사이트였고,어느 새인가 나도 모르게 네토에 자극을 받게 되었고 호기심이 들기도 했지만, 차마 초대할 용기는 나지 않았다.
물론 절실한 크리스찬인 아내에게 초대남을 거론한다는 자체가 나에게는 가당치도 않은 일이었다.
하지만 나는 성인 사이트에서의 네토 사진, 영상들에 서서히 전염이 되어 가끔씩 흥분감이 오르는 날엔 아내와 야한 상상을 하며 섹스를 하곤 했다.
나의 네토 전염이 우리 부부의 섹스리스 치료제였다고 그때 나는 생각했다.
이 썰의 시리즈 (총 10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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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2025.10.08 | 아내의 교회 봉사 활동, 알바 9편 (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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