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실화입니다. 화가납니다..하..
24일 빡시게 일하고 회사 일터진거 거의 수습 다하고 제 일은 끝나
25일 쉬기로 예정 된 상태였습니다. 24일 퇴근 길에 미리 예약해둔
숙성시킨 소고기 안심살 덩어리 두개 포장해서 집에 가서 엄마랑
저녁 먹으며 내일 쉬는데 어딜 갈까 하다 영화 보고 싶다하셔서
엄마랑 영화도 예매하고 드라이브 갔다가 혼자 속으로 경치 좋은
무인텔 잡아야겠다 생각했는데 갑자기 전화가 와서 보니 회사
이제 1년 조금 안된 신입 여자애가 전화와서는 친구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25일 근무잡힌거 대신 좀 부탁 한다고 신입 따위가
연락이 왔습니다. 신입이 5년차인 나한테??? 미친건가??근데
친구 아버지 돌아가셨다며 꼭 가야 하고 집도 가려면 멀다고 하니
어쩔수 없이 알겠다고 그렇게 어제 근무를 하러 갔습니다. 딱히
바쁜건 없고 사고 터졌던 일 정리 하고 보고서 마무리에 일처리는
크게 어렵진 않아서 오전 내 끝내고 점심 먹으며 인별 하는데
그 신입년이 스토리를 올렸습니다. 속으로 장례식장 갔을 텐데
무슨 스토리를 올렸지? 하고 눌러 보니 ㅈㄴ 열받게 남친이랑
팬션 가서 찍은 사진을 쳐 올려놨더군요 매우 화가 나고 ㅂㄷㅂㄷ
하는데 이걸 어떻게 조질지.. 참고 넘길까 말까 계속 고민만 하다
엄마에게 말했는데 엄마는 이해해줘야 어른이다며 냅두라 하시고
나중에 만나더라도 모른척 달래줘야 멋진거라시는데 하...
지금 출근해서 앞앞자리에 앉은 신입련 보니까 또 화가...
내가 알기론 사내에서 썸타는 남자 있는거 같은데 나와 엄마의
시간을 빼았은 괴씸함이 화가 나네요 진짜.. 오늘 이후로
화나도 잊고 한번은 봐준다
| 이 썰의 시리즈 (총 11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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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 2025.12.18 | 100% 실화입니다. 못 참겠어요ㅠㅠ (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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