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아줌마랑섹스했던썰16

펜션에 도착하자마자 짐을 풀었어. 근처펜션들은 전부 바다가 보이게 주루룩지어서 풍경이 정말 좋았거든 아줌마랑 창문앞에 서서 바다를 쭉 봤어
여담이지만 여기가 용촌섹터라고 ㅋㅋ 아는사람은 알려나모르겠지만 그런명칭이있는데 해수욕장이 작게 두군데 있거든 그래도 나름 배나가는 항구도있고 바다 전경도 넓어서
저녁에 전구 주렁주렁단 고기잡이배들 불켜고 출항하는거 보면 멋있어 ㅋㅋ 속초보다 사람도 별로 없고 좋은곳이야 ㅋㅋ
푸르게 펼쳐진 바다를 보면서 아줌마가 역시 바다는 동해가 이쁘다고 속초랑은 또 다르대 ㅋㅋ 난 그저 아줌마 앞에서서 꼭 끌어안고 키스를 했어 아줌마도 옆구리에 손을 얹고 내 키스를 받아줬어 만났을때부터 오늘은 아줌마를 '따먹고싶다'는 생각에 차있었거든
버스에서 아줌마가 빼준것만으론 부족했어 더 더 아줌마를 원해서 거칠게 치마를 걷어올리고 팬티속에 손을 넣고 엉덩이를 세게 주물러댔어 . 너무 쎄게 쥐었는지 아줌마가 살살 만져달라는거야.
아랑곳 않고 아줌마 지퍼를 내리고 드레스를 벗겼어 . 매일같이 주물러대고 빨던 큰 가슴과 엉덩이가 오늘따라 아줌마가 예쁘게 꾸미고 오는바람에 조금 다르게 보였어.
분명 터미널에서도 다른남자들이 출렁대는 아줌마의 젖과 허벅지를 보면서 저런미시 따먹고 싶다고 생각만 했었을거야 .
하지만 아줌마의 야한 몸은 오롯이 나를 바라보고 있고 아줌마를 보고 많은 남자들이 떠올린 야한 생각들을 나는 실현할수 있다는 그 작은 우월감이 나를 자극했어
평소에 이쁜미시들을보면서 잔뜩만져대고 싶었던 게 생각나면서 내 눈앞의 몸이 아무렇게나 만질수 없던, 상상속에서나 탐냈던 생판 남의 몸매같이 느껴지면서 내가 물고빨던 아줌마의 몸이 얼마나 귀하게 느껴지던지 ㅋㅋ
하지만 그 귀하고 음란한 몸매를 거칠게 주물러댔어 . 아줌마를 들어 침대에 눕힌채 입안을 거칠게 빨아대며 나와 아줌마는 나체로 서로 누웠어.
아줌마가 오늘따라 엄청 들이댄다고 뭐라 했지만 맞는말이지. 나는 아줌마의 가슴을 전보다 쎄게 주무르고 유두를 빨아댔어 . 다른사람들이 만지고 싶어했던만큼 힘이 들어가서 아줌마도 격렬한 애무에 내 머리만 꾹 누른채 신음소리를 흘려댔어
딱딱해진 유두를 빨고 손가락으로 누를때 마다 아줌마는 아흐응 아흐응 소리를 내며 점점 반응이 커져갔고 이내 배를 타고 내려온 손에 닿은 아줌마의 사타구니는 나의 좆을 받아들일 준비를 충분히 해놨어
손가락으로 천천히 달아오르게 하면서 아줌마를 좀 더 기쁘게 할수 있었겠지만 나는 아줌마의 다리를 벌리고 젖은 아줌마의 가랑이를 드러내어 내 딱딱한 꼬추를 구멍에 밀어넣었어
아줌마의 질에 빡빡하게 빨려들어가며 촉촉히 젖은 내 꼬추가 끝까지 들어가자 아줌마는 언제나처럼 하아아앙하고 긴 신음을 지르며 날 받아줬어. 아줌마가 살짝 촉촉해진눈으로 날 바라보고
' 오늘은 좋을대로 해줘' 라고 했어.
난 그 한마디를 듣고 아줌마의 몸에 격렬하게 박아댔어 허벅지에 철썩철썩 배를 부딪치며 내 좆을 물고 놔주지 않는질에 억지로 꼬추를 뺐다 넣었다 하며 잔뜩 마찰을 시켰어.
이내 나와 아줌마의 사타구니는 뜨겁게 달아올랐고 아줌마는 물을 흘려대며 눈을 질끈감고 신음을 크게 질러댔어. 아줌마는 앙앙거리면서 내 어깨를 더듬거리다 목을 잡고는 끌어당겨서 내 입에 키스를 했어 .
아줌마의 침이 내입에 엄청나게 흘러들어오면서 혀로 열심히 빨았지만 더러는 입술의 틈으로 빠져나와 아줌마의 뺨과 목을타고 흘러 내렸어
항상 절정에 달할것같으면 날 껴안거나 달라붙어서는 신음을 참는게 아줌마의 버릇이었는데 철썩 철썩 박아대면서 유두를 살살 돌리니 팔과 다리로 있는힘껏 날 껴안으며 물고있던 내 꼬추를 더욱 세게 조여댔어
아줌마가 날 껴안고 흐윽 흐윽거리면서 우는소리인지 좋아서 내는소리인지 애매한 신음을 내고는 절정을 즐기며 어쩔줄 몰라하는 표정으로 날 응시했어.
나도 잠시 아줌마의 상기된 얼굴을 보며 옅어진 아줌마의 입술을 바라보다가 다시 척 척 척 철썩철썩 속도를 올리며 피스톤질을 시작했어
아줌마의 얼굴은 다시 아랫입술을 물고 일그러지며 금방 내 목을 껴안고는 다시 입술을 맞댔어. 조용히 아줌마의 목안에서 시끄럽게 튀어나오려는 신음소리가 울렸어.
아줌마가 정신없이 날 껴안고 자꾸 내입을 막아대니 격렬히 움직이는 나도 숨이 차올라서 아줌마 입안에 뜨거운 숨을 불어넣으며 보지에 뜨겁게 좆을 마찰시키는중 아줌마는 또다시 절정을 느꼈는지 다시 내 허리를 꽉 당기고 파르르 떨었어.
나도 아줌마가 절정하면서 잔뜩 조여주는바람에 동시에 뜨거운 몸안에 가득 사정해버렸어. 아줌마와 나는 서로의 사타구니를 붙이고 성기를 움찔대며 서로의 절정을 느꼈어.
흥분이 사그라들자 나는 몸을 떼고 아줌마 옆에 앉아 창가를 바라보았어. 거친 숨을 진정시키며 바닷가를 뛰노는 사람들과 그 너머의 바다를 응시했지. 아줌마가 뒤에서 내 손을 잡고 말했어
'오자마자 너무 힘내는거 아니야?'
옅은 웃음이 섞인 질문이었어.
고개를 돌려 아줌마를 바라보았지. 아직 고르지못한 호흡에 갈비뼈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며 옅게 손자국이 남은 큰 젖을 움직이며 옆으로 누워있었어. 여기저기 흩어진 머리카락에 아줌마는 눈가를 커튼처럼 가린채 옅게나마 남아있는 립스틱이 묻은 분홍 입술로 미소를 짓고 있었어.
아줌마도 내옆에 나체로 나란히 앉아 창밖을 바라보았어. 해변의 사람들의 메아리만이 창문너머로 들렸지만 기쁨과 활기는 눈에보일정도로 선명했어.
아줌마가 잠깐 쉬었다 물놀이 하러가자고 말했어. 나는 다시 아줌마를 껴안고 침대에 누워서 가슴을 다시 주무르며 쉬었어. ㅋㅋ
전에 보여줬던 비키니 두개를 꺼냈는데 나뭇잎만도 못한건 왜 또 가져왔냐고 내 어깨를 찰싹 쳤어.ㅋㅋㅋ 부끄럽지만 그래도 성의를 봐서 입어준다며 평범한 검정 비키니를 집어 들었어.
나도 가방에서 수영복을 꺼내고 갈아입었지. 검은색 비키니로 갈아입은 아줌마는 '이리와서 입은것좀 봐줘'라고 말하며 거울앞으로 나를 불렀어. 거울에 부분적으로 비치는 아줌마의 몸매와 뒷태는 짧은 순간에도 큰 기대감을 불러왔지
아줌마 뒤에 서니 어때? 예뻐? 하고 물어보는데 아 .. 역시 이것도 아주 옳았다 는 생각이 들었어 ㅋㅋ 비키니를 입고있는 아줌마의 몸매는 단순히 옷을 벗고 속옷만 입고있는 모습과는 아주 다르게 섹시했어. 그리고 너무 야했어.
가슴이 양옆으로 벌어져서는 가운데 넓게 파인 계곡을 보여주는데 속옷이랑 다르게 지지력이 약하니까 가슴이 야하게 흘러내려있는거야 등과 목에 멘 매듭이 무게를 못견디고 탁하고 풀릴것만 같았어
시각을 자극하는 가슴라인을 따라 그저 살짝만 누르고있는 비키니 아랫쪽은 아줌마가 운동을 열심히해서 관리를 했다는걸 알수있었지. 적당히 나온 골반을 따라 군살이 없는 허리와 살짝 통통한 허벅지라인은 정말 깔끔했어 . 아줌마의 하체라고 보기 어려울정도로.
특히나 쳐지지 않고 살짝 봉긋하게 솟아있는 엉덩이랑 은근히 그늘져있는 엉밑살이 정말 볼때마다 예뻤지만 비키니를 입어서 더 매력적으로 보이더라 ㅋㅋ
나도모르게 또 아줌마를 감싸안고는 '아줌마 너무 섹시해요. 예뻐요'라고 말했어. 아줌마의 몸매를보고 또 슬슬 꼬추에 힘이 들어가더라고. 이대로 눕히고 비키니 입힌채로 격렬하게 박아대고싶은 충동이 솟구쳤어 ㅋㅋ
아줌마가 '나 정말 괜찮아? 놀리는거 아니지?' 하고 의심을 하길래 바로 폰꺼내서 구글로 다른사람들 비키니 입은 사진들을 보여줬지 . 거울에 비친 몸매랑 하나하나 비교해주면서 아줌마가 지금 얼마나 매력적인지 알려줬어.
게다가 비키니가 아무나 입을수 있는 수영복이냐고 ㅋㅋ 계속 아줌마 섹시하다 해주니까 입이 귀에 걸려서는 정말? 정말? 자꾸 묻는데 일부러 계속 듣고 싶어서 되묻는건가 싶었어 ㅋㅋ
아줌마 지금 나가면 아무도 40대로 안본다고 추켜세워주니까 자신감이 좀 생겼는지 선글라스를 쓰고는 바다보러가자고 팔짱을 끼는거야 근데 왠지 힘이 안나더라.
너무 아줌마 자신감 상승을 위해 힘써서 말해서가 아니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점심먹을시간이더라고 ㅋㅋ 아줌마도 배고프다고 뭐 먼저 먹으러 가자고 했어 .
해수욕장 근처에 속초 시의원인가 무슨 의원님이 하는 횟집이 있는데 거기서 물회 한그릇씩 먹으면서 반주로 소주 몇잔을 같이 마셨어. 새콤하니 맛있다고 좋아하는데 술때문에 얼굴이 살짝 발그레져서 그런말 하니까 또 예뻐보여서는 ㅋㅋ 난감했다
아무튼 다시 펜션에 돌아와서 옷을 갈아입고 아줌마 몸에 선크림을 정성스럽게 발라주었어. 노골적으로 넓게 벌어진 가슴골과 엉덩이 안쪽 그리고 허벅지 안쪽까지 구석구석 부드럽게 주물러대면서 문질러 발라줬는데 선크림 바르는데 왜이렇게 손짓이 변태같냐고 하더라 ㅋㅋ
아줌마도 자기가 발라주겠다고 하고서는 '안보이는곳도 혹시 모르니까 잘 발라야돼 ~' 라고 말하면서 내 꼬추만 유독 많이 발라주는데ㅋㅋ 크림이 미끌미끌하니 너무 자극적인거야.
결국 손장난에 내 꼬추는 딱딱하게 서버렸고 선크림 발라주는데 왜 발기했냐고 놀리듯이 묻는데 술좀 들어가서 그런지 장난이 조금 짖궃더라고 ㅋㅋㅋ '어떻게 해줄까?' 하고 계속 문질러주는데
결국 싸게 하고 싶은건지 그냥 체념하고 맘대로 하세요 라고 넘겼는데
'그래? 알았어' 하고는 그대로 손을 놓는거야 ㅋㅋ 잔뜩 발기시켜놓고선 갑자기 이러니까 황당하더라고 ㅋㅋ
아줌마가 실눈을 뜨고는 웃으면서 날 보면서 '왜?' 하는데 .. 그냥 계속 해주세요 라고 말했음 ㅋㅋ
'그래 솔직하게 말해야지 ~ 착해 착해'
하고 다시 손으로 열심히 문질러줬어. 왠지 자존심에 스크래치가 긁힌것 같았어. 반드시 . 이 . 수모를. 복수한다고 다짐했어 ㅋㅋ
결국 나가기전에 한번 또 싸버리고는 바로 앞의 바닷가로 나섰어. 무더운여름에 모래사장은 파라솔로 가득했고 많은 사람들이 물가에서 첨벙이며 놀고있었어.
더러는 파라솔밑에서 누워있고 아이들은 첨벙첨벙 뛰어다니고 친구들이랑 같이 놀러온 사람들은 같이 사진을찍고 웃으며 방조제 위에 걸터앉아 수건을 걸친 사람들도 많았지.
뜨거운 햇살아래 많은사람들이 즐겁게 바닷가에서 노는걸보니 여름이 좋긴 좋구나 싶더라구. 아줌마도 잔뜩들떠서는 내 손을 잡고 물놀이 하러가자고 보채더라.
모래사장을 걷는 순간에도 뜨거운 햇살 말고도 은근한 시선들이 느껴졌어. 왜냐면 몇몇 근처에 있던 남자들이 걸을때마다 심하게 요동치는 아줌마 젖을 흘끔흘끔 쳐다보고 안본척하면서 휙 고개돌리는게 다 보이더라고 ㅋㅋ
아줌마한테 남자들이 아줌마 보고있다고 해줬어. 아줌마는 술때문인지 자신감이 차서인지 괜찮아 신경 안쓴다고 쿨하게 받아들이는거야
투명한 바닷물에 발을 담그니 시원하게 발목에 감기는게 정말 짜릿했어 아줌마도 시원해서 너무 좋다고 밝게 웃는거야. 서로 물좀 튀기면서 놀다가 아이들 뛰노는걸 피해서 배까지 잠기는데서 헤엄치고 잠수하고 첨벙첨벙 놀다보니 시선도 신경안쓰이고 마냥 즐거웠어 ㅋㅋ
조금더 깊은곳으로 가보자고 가드라인으로 좀더 다가갔어 . 주변엔 튜브에 몸을맡긴채 표류하는 사람들이랑 으아악 으아악대면서 난리치면서 뛰어다니는 남자애들 밖에 없더라고 좀 갈비뼈 언저리까지 차니까 은근히 압박감이 느껴지더라.
근데 아줌마가 내 팔을 꽉잡고는 조심해 놓지말라고 하는거야 . 나한테 딱붙어서는 조심스럽게 헤엄치는데 문득 아까 일을 되갚아 주고싶어서 슬쩍 아줌마 뒤에서 비키니 끈 하나를 풀어버렸어 ㅋㅋ
아줌마가 헤엄치다가 갑자기 어머! 하고 놀라는거야 ㅋㅋ 그러더니 손으로 물에 뜬 가슴을 보곤 황급히 젖꼭지를 가리는데 ㅋㅋ 아줌마 비키니만 목에만 매달린채 말없이 헤엄치더라. 홱 돌려서 날 째려보고는
'깜짝놀랐잖아!' 라고 말하는거야.
뭐가요? 하고 시치미를 떼니깐 너가 끈푼거 다안다고 쏘아붙이는거야 .
아니라고 하니깐 아무튼 짖궃다고 다시 끈을 묶으려고 하는거야 .그래서 물속에서 살짝 들어서 이리저리 헤엄치면서 못묶게 방해했어 ㅋㅋ
잠깐멈춰봐바 하면서 꺅 꺅 당황하더라 결국 몇번 그러니까 아줌마가 내 몸을 껴안고는 가슴을 가리는데 살짝 짜증나는투로 장난 그만하고 좀 옷입는것좀 가려달라고 하는거야 .
대신 부탁하나 들어주면 도와준다고 했어. 아줌마가 난감해하는 표정으로 날 껴안은채 올려다 보는데 귀엽더라
'알았으니까 빨리 가려줘 '
라고 말하니 순순히 아줌마를 감싸줬어.
아줌마가 주섬주섬 갈아입는중에 근처에서 놀던 고딩들이 모래사장으로 돌아가면서 뭐라 하는데 생각보다 주변에 사람이 드문데서 놀아서 작지만 뚜렷하게 들렸어.
'빨통개쩔지않냐?'
'존나만지고싶다 ㅋㅋ'
근처에 여자는 아줌마밖에 없었으니 누구 빨통을 만지고 싶다는건지 잘 알겠더라. 아줌마는 들었을지 모르겠지만 너무 저속해서 딱히 말은 안했어.
다 입고나서 아줌마가 물놀이는 그만하고 잠깐 나와서 걷자고 했어. 내 장난이 흥을 깨버린건가? 싶었는데 저쪽 방파제로 가보자고 하더라.
물기를 털어내고 천천히 방조제 위로 길을따라 가는데 오가는 사람들이 자꾸 아줌마 몸을 특히 젖을 노골적으로 쳐다보면서 가더라 .
아줌마 허리에 손을 얹고
'아줌마 너무 섹시해서 사람들이 다 쳐다보고가요'
라고 농담을 건넸음
'너같은 변태들이 많은거같애 ㅋㅋ' 하고 웃어넘기더라 ㅋㅋ
'변태랑 단둘이 놀러온 아줌마는요? ㅋㅋ' 하고 허리에 감았던 손을 올려서 아줌마 젖 한쪽을 덥썩 쥐고 쭉 잡아당겼음
아줌마가 살짝당황하더니
'사람들이 보잖아' 라고 하는거야. 괜찮아요 괜찮아 대충 대답하니까 그저 내 손길을 받아들이더라
그렇게 걸으면서 수영복 위로 젖을 주무르고 다니니 이번엔 남자들이 나를 쳐다보더라. 대놓고 미간을 찌푸리곤 뭐하는 미친놈이지 하는 얼굴로 흘기는 사람도 많았지만 너같은게 저런 여자랑? 하는 경멸과 의심의 표정을 보여주는 사람도 많았어.
굉장히 시선만으로 나를 그런사람취급하는게 영 별로였는데 아줌마가 더운데 슬며시 내팔을 껴안고 같이 가주더라고 ㅋㅋ
방파제뚝위를 걷다보니 어망짠내가 정말 많이 올라오더라ㅋㅋ 위험하게 낚시하는사람도 많고 또 반대편 해수욕장도 넓게 보였지 . 파도가 방파제를 치며 옅은 물보라가 튀는데 한창 더운데 바람불면 시원해져서 좋았어.
아줌마가
'그래서 부탁이 뭐야?'
라고 물어봤어. 당연히 안입으려던 그 수영복 입어달라는거였지
'안돼 안돼 그건진짜 너무 야해'
라며 극구 거부하길래 그럼 둘만있을때만 입어달라고 부탁했어.
'아무리 너한테라도 그런거 입으면 주책이야' 하면서 부끄러워하더라 그래도 약속지켜달라고 하니깐 끝내 알았다는 대답을 들었어.
좀 걸으면서 얘기나 하다보니 포구쪽에 빨갛게 칠한 등대까지 걸어왔어. 가만히 서서 바다 구경하니깐 냄새빼곤 다 좋더라 ㅋㅋ 잠깐 조용히 바닷바람을 맞으며 먼 바다를 감상했는데 아줌마가 덜마른 머리로 날 쳐다보고는
'다른건 더 부탁할건 없어?' 라고 물어봤어.
'무슨 부탁이요?'
'내가 해주면 좋겠는거 말야.'
'음... 제가 사준 비키니만 입어주면 됐어요'
'정말 그거면 돼?'
'입고 수영하긴 싫다면서요 ㅋㅋ 됐어요.'
'어두울때 입고 같이 나가는건 해줄게'
'싫다더니 갑자기 친절하네 ㅋㅋ 괜찮으니까 여기 서서 있어봐요.'
나는 몇발자국 떨어져서 급격히 복잡해진 머릿속을 한숨 내뱉고
'웃어요~ 둘 셋~'
찰칵
파란 바다를 배경으로 등대옆에 서있는 아줌마를 핸드폰으로 찍었어. 이게 내가 처음으로 찍은 아줌마 사진이었음
낚시글에 나도낚였잖아 ㅅㅂ ㅋㅋ엄청 기다리고있다는 뜻으로 이해할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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