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서 여자로 7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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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 시원하게 싸시도록 힘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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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일이 있은후 꽤 오랜시간 엄마는
술에 취한채 귀가하는 일이 없었다.
무덤덤하게 엄마와 아무일 없던것처럼 지냈다.
무의식적으로 눈이 가는 엄마의 몸을 볼때마다
애써 시선을 돌리려 노력했고
퉁명스런 대답과 말투에 엄마는 그저 이제 사춘기가 시작된
아들의 반항이라고 생각하게끔 가끔은 모진말로
상처도 줬다.
가끔씩 나를 쳐다보는 엄마의 시선이 느껴진다.
생각이 많은 눈빛인가..
그저 생각 없이 쳐다보는 눈빛인가
긴가민가하지만 이내 나와 눈이 마주친 엄마는
환한 미소를 지어준다.
오랜만에 주말, 친구들과 피시방에서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민과 병수도 그날의 일을 입밖에 꺼내는 사람은
없었다. 몇일동안은 셋다 평상시처럼 얘기하는척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뻘쭘했던 분위기는 몇일가진 않았다.
"벌써 8시네.. 늦은거 같은데?"
"아.. 진짜 한판만더!!!"
"병수야 아.. 진짜 너땜에 계속 졌는데 . 뭔 한판이야 가자"
"해수야 너도 갈거야?"
"어, 엄마도 늦는다고 문자오긴했는데 오시기전에 들어가야지"
"그럼 오늘은 너네 먼저가라 한판은 이기고 가야겠다ㅋ"
"네네 구미중 이윤열 이병수씨 응원한다"
"ㅋㅋ"
"ㅋㅋㅋㅋ 븅 간다. 꼭 이겨서 오늘 탈출해라"
민과 함께 피시방을 나오니
어두운 밤,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도로는 온통 차들로 정체되고 버스에는 사람들로 빼곡히
가득 차있다.
"민아 걸어가는게 더 낫겠는데? 차들봐라 와.."
"아.. 집까지 걸어가려면 한시간인데"
"같이가줄게 임마ㅋ"
민과 함께 눈을 맞으며 집으로 향했다.
지름길터널을 지나 언덕길을 내려와서 유흥거리를
지나면 민의 집이다.
한참동안 잡담을 나누며 떠들던 우리는 곧 이야기거리가
바닥나고 한동안 묵묵히 걷고 있었다.
그리고 민의 머뭇거리는 말투로 내게 말했다.
"아.. 그.. 어머니는 괜찮으셔?"
'...!'
우리셋의 암묵적인 그날의 일을 꺼내었다.
수다스러운 병수가 있었다면 민은 아마 얘기를
꺼내지는 않았으리라..
"어..어 뭐.. 담날 숙취땜에 고생 좀 하시던데"
"ㅋㅋ 하긴.. 그때 넘 취하셨지..."
엄마의 나체를 쳐다보며 침을 꿀꺽 삼키던 셋의
그 장면이 생각이 난다.
한동안 잊혀졌던 그날의 일과 엄마와의 일들과
민의 불룩했던 바지가 떠오른다.
"뭐.. 기억 못하셔서 다행이지.. 알았으면 쫒겨났다"
"하하 ㅋㅋㅋ 그러게"
"...."
"......."
"...."
"어머니 몸매가 예쁘시긴 하더라 얼굴도 예쁜데 몸매까지.."
"엥.,.? 그런가.. 난 모르겠는데"
"어.. 그 몸매도 좋으시고 우리학교 애들 엄마중엔 젤 예쁘신듯.."
"하..하~; 그건 그렇긴 하네.'"
민의 말에 엄마의 모습이 생각했다.
화사하고 여성미를 풍기는 옷을 좋아하는 엄마는
어디를 가더라도 사람들의 시선들이 집중됬었다.
168의 큰키에 날씬한 몸매 늘씬한 다리는
어린 시절의 나에게도 예쁘다라는 느낌을 주었으니까.
그일이 있은후 더이상 아들의 시선이 아닌
남자의 시선으로 보이는 엄마의 모습은
두근거리고 성숙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했다.
"민아 그때 너 섰지?ㅋㅋ"
화들짝 놀란 민은 부끄러운듯 고개를 푹 숙이고 말했다.
"아니..어... 미안해 나도 모르게.."
"아냐 엄마도 토했으니까 어쩔수 없었지"
"어머니 몸매 대박이시더라.. 가슴도 와.. 우리 엄마 벗은거 봤을땐 완전 그냥 아줌만데"
"ㅋㅋㅋ ..너네 엄마도 예쁜편이시잖아, 어떻게 봤냐"
"ㅋㅋ 어떻게 보긴 임마 옷갈아입을때 몰래봤지 , 해수야 부럽다 예쁜 엄마 있어서"
민과 그날의 일을 얘기하며 답답했던 가슴이 조금은
풀리는 기분이 들었다.
선뜻 누구도 얘기를 꺼내진 않았지만 뻘쭘했던 분위기는
셋다 힘들었을테니까,
"민아 나도 사실.. 조금 섰음ㅋㅋ"
"헐.. 진짜? "
"어.. 진짜 여자몸을 자세히 보는건 첨이라서... 그때 옆집누나도 잘안보였다니까! 잘보려다가 들키긴 했지만"
"시바 ...ㅜ 너 그날 그러고 누나가 나볼때마다 겁나 째려본다.
저번엔 돌던지더라...박해수.. 시바루색히.."
"ㅋㅋㅋ 미안하다 진짜루"
"ㅋㅋ 재밌긴했어"
"나 있지..너네 가고 엄마 가슴만져봤다?"
"오.. 쩐다.. 가슴 엄청 크시던데 . 그럼. . 가슴만 만졌어?"
"음..."
눈을 맞으며 걷는 분위기 때문일까
다른 애들보다는 성숙했던 민이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아니.. 그...엄마보지도 만져봤어.."
"... "
".."
"해수야 사실은 나도 어머니 만져보고 싶긴 했어.. 그럼
만지기만 한거야?..?"
민의 눈빛이 또렷히 빛나며 나를 쳐다본다.
마치 그날 그 이후의 일을 알고 있다는듯 꽤뚫어보는
눈빛이었다.
"어.. ㅋ;; 살짝만..만지고 잤어.."
"해수야 난 사실 .. 음.. 엄마랑 해본적 있어"
'....!!!!'
깜짝 놀란 나는 머리를 얻어맞은듯한 느낌을 받았딘
민이 나에게 속 깊은 비밀을 털어놨다는 사실과
친엄마랑 했다는 이야기는 충격을 넘어
동질감을 느끼게 만들었다.
"와.. .. 어떻게??"
"울아빠가 출장 자주 가시자나.. 그래서 가끔씩 엄마 혼자
술마시는데 , 술이 약해서 금방 취하거든"
"그래서? 그래서?"
"자다가 깨서 물마시러가는데 엄마가 바지만 벗고 그.. 장난감 같은 고추모형을 꽃은채로 졸고 있드라ㅋㅋ"
"헐..ㅋㅋㅋ 대박"
"그래서 깨우려고 살짝 흔들어봤는데 안일어나더라고, 근데
흔들때마다 인공고추가 엄마보지에 꽂혀서 같이 흔드리는게
겁나 꼴리더라고"
"하하ㅋㅋㅋ 완전 웃기겠다."
"그날따라 또 엄마야동보고 잤거든? 그래서 겁나 꼴리길래..에라 모르겠다하고 장난감 고추 빼버리고 내 고추를 넣었지"
"오...."
"그건 문제가 아니었는데 하다가 보니까. 엄마가 깨서 눈마주쳤거든? "
"헉.. 큰일났네"
"근데 엄마가 술이 덜깬건지 조금 놀란것 같긴 했는데 나한테
키스하더라 .. 그래서 엄마랑 키스하면서 박다가 쌌지.."
"허,. 헐.. 엄마는 뭐라고 안하셔?"
"아니 뭐.. 그리고는 암말 없긴 했는데 가끔씩 자는척하면서
바지벗고 장난감 꽂고 있으면 엄마랑 또 했지ㅋㅋ"
"오.. 민아 니가 부럽다..아는척도 안해?"
"그냥.. 뭐 자는척하고 얼렁뚱땅 모른척 넘기긴 하는데 엄마도 외롭긴하겠지.. 아빠는 맨날 없고 혼자 집에 하루종일 있으니까.. 친구도 없어서 놀러가는것도 없으니.."
"아..."
민의 고해성사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나 이외에도 엄마랑 한 사람이 있었다는 사실은
가슴에 응어리진 죄책감과 엄마에게 욕정을
느낀 불편한 진실이 조금은 날아가는 느낌이었고
그동안 엄마라는 존재가 여자로서의 외로움을
느낄지도 모른단것이 한편으론
안타깝기도 하고 엄마에게도 여자로서의
남자친구가 있을지도 모른단것에
알수 없는 분노가 생겼다.
[출처] 엄마에서 여자로 7편 ( 야설 | 은꼴사 | 성인사이트 | 성인썰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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