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저는 돌이킬 수 없는 사이가 된걸까요? 8편

“아니 나는 그냥 나도 아빠가 필요하고
엄마도 나이 들으면
평생 동반자도 있으면 좋잖아? 안그래?”
엄마는 왜 내가 그렇게 좋은데?
막 웃으며 엄마에게 말했습니다
“여자면 누구나 멋있는 사람과 만나고싶잖아
우리 아들처럼 잘생기고
너 저번에 카페 알바한테
번호 따였다고 엄마한테 자랑한거 기억나
다른사람 눈에도 잘생긴거면 엄마 눈에는
얼마나 잘생겼니?
우리 아들처럼 착하고 엄마도 너무 잘하는데
그런 완벽한 사람 없을거 같아
그리고 다른사람은 엄마를 배신할 수 있는데
우리 아들은 끝까지 엄마 배신안할거잖아
그리고 평생 동반자 우리 아들이 있잖아
우리 아들도 내가 동반자이고
서로 동반자이잖아 라고 짜쯩을 내셨습니다
왜 갑자기 이상한 말을 해서 분위기를 깨
다음부터 소개팅 이런애기하면 엄마 화낼거야
너가 아프면 엄마 장기라도 줄 수 있어
우리 아들대신 죽을 수도 있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엄마 눈에는 촉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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