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저는 돌이킬 수 없는 사이가 된걸까요? 7편

어제 게시글에 많은 응원이나 조언 정말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기억에 남는 댓글들도 많았고 장문으로까지
보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항상 글을 쓸때 그때 당시에 느꼈던 감정들이
다시 기억이 떠올라 많이 힘들었는데
이렇게라도 잠시나마 제 속마음을 가라앉는 시간이
되었던거 같아요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다른 이상과 원나잇
클럽가서도 원나잇 초대남으로 가서
쓰리썸 까지 한 저는 더 정신이 나갔고
초대남이 끝나고 집에 가는길에
생각이 맴돌았습니다
아니.. 어떻게 결혼한 사이인데 남편은
본인 와이프가 딴 놈이랑 섹스하는데
그걸보고 쳐웃고 와이프한테 좋아?
물어보는 상황이요
그렇게 초대남 플레이가 끝난후에
저렇게 사는 사람들도 있는데
우린 엄마도 그냥 특별한 사람이겠지 라고요
평소에 입에도 되지 않는 술을 먹으면서
마약이라도 먹어서 미치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느나
저는 겨우 20대초반인데 그렇게 망가져도
세상은 내가 왜이렇게까지 했는지
관심이 없어보였죠
여자친구는 저의 지난 가정사를 알고있습니다
물론 엄마와 섹스는 당연히 모르고
그냥 엄마가 우울증이 심하다고 알고있습니다
여자친구가 그때 한말이
“그럼 내가 딸이 되줘야 겠다
든든한 아들도 옆에 있으니
나 우리 자기 어머님한테
딸이 되고 싶어
너무 걱정하지마
우리가 많이 신경쓰면 어머님도 좋아질꺼야
하면서 저를 꼭 안아주는데”
저는 그말들은 여친에게 안기면서 오열을 했습니다
여친 몰래 다른사람들과 원나잇한죄
초대남 플레이를 하며 더럽게 논죄
엄마와 섹스하는 사이인 저를
숨기는게 너무 미안했습니다
항상 아침마다 응원에 메시지와
별거아닌 사소한 점심 잘 먹었냐라는 문자와
평소에도 정말 착하고 예의바르는
그런 여친까지 속이고 있다는 사실에
차리리 여자친구를 위해서 헤어질 결심을
하고 여친에게 모든걸 사실대로 말해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가끔은 차리리 그때 엄마가 돌아가셨으면 엄마도
편했을까?
엄마를 지키고 싶은 마음은 욕심일까? 라는
생각이 든 동시에
혹시 내 운명은 엄마인가?
그냥 내 인생자체가 이렇게 불행한건가
다른사람들은 집에 오면 화목한 가정이 있는데
나만 이지랄로 살아야하나
나도 엄마의품안에서 엄마의 사랑을
받고싶은데
이제는 나에게는 엄마라는 존재는 더이상 없는걸까?
어떤사람들은 타고난 운명과 그런거 있다고 하는데
진짜 운명이 있나
내 진짜 여자는 엄마인가?
평소에 재미로봤던 사주들도
내 인생에는 씨는 없다고 하는데 진짜인가?
그냥 이번생은
아빠의 DNA와 엄마의 DNA 때문에
나도 이렇게 살고있나
엄마와아빠를 원망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엄마의 퇴원끝난후 저는 훨씬더
적극적으로 노력했습니다
어느날은 엄마가 기분이 너무 좋아보여서
마라탕과 치맥을 하면서
엄마에게 말했습니다
“엄마 내가 진짜 좋은사람 최근에 알았는데
소개시켜줄까? 그 분 40대 중반이시고
돈도 꽤 많은거 같아 키도 나랑 비슷하고
얼굴도 남자가 봐도 괜찮아
나이에비해 젊어보여서 처음에
30대인줄 알았어
성격도 자상하시고 어떻게 한번 내가
소개팅 마련해볼까?
좋은 사람을 최근에 알게됬다는건 거짓말이였으나
엄마의마음을 떠봤습니다
엄마가 관심을 보이면 제가 어떻게든
찾아볼라고 했거든요
엄마는 듣지도 않고
정색하시며 싫어 너 엄마랑 약속한거 벌써 잊었어?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엄마가 기분이 나뻐진걸 알았고
저는 애교부리며 에이 장난이야
이어서 엄마에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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