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욕의 노예 여강사 7
제7부- 음모에 휘말리는 여 형사 "진"
여 수사관 진은 처녀를 잃으면서도 허리가 녹아 내릴 것 같은 쾌감에 헐떡이며 박의 어깨를 양 이빨로 물며 오르가즘에 올랐던 그 날 밤의 정사 이후 박 사장이 전혀 추근거릴 기색이 없자 내심 안심하고 있었다.
비록 정상에까지 올려 주며 오르가즘이 어떤 것이라는 것을 알게 해준 정사였지만 자신의 신분이 노출되어서는 절대안 된다는 것과 누구에게도 결코 밝힐 수 없는 수치스러운 비밀을 간직하게 된 진으로서는, 몇 일 동안 자신의 임무는 뒷전에 둔 채 수사대와의 연락을 거의 끊다시피 하며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이 아닌 한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다는 것은 별 다른 물증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선택권이 될 수 없는 것이었다. 더욱이 진 자신도 술에 첨가된 약물에 취한 채 당한 것은 미처 생각지 못했던 일이었다.
진은 박을 만나러 오는 자들의 인상착의와 만난 시간 그리고 그때마다의 상황들을 정확하게 일지에 기록했다. 두 대원이 전해주는 사진과 신원파악을 통해 이들이 일년에 수 차례 해외를 오가며 꽤 큰 규모의 거래를 한다는 정도의 기본적인 사항이외 특별한 증거가 될 만한 것은 찾지 못했다.
오늘도 자신의 집으로 돌아온 진은 긴장된 탓인지 샤워도 못한 채 타이트한 상의의 단추만을 푸르고 구두를 벗어 놓은채 침대에 쓰러지듯이 누워 잠이 들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가슴이 답답하고 팔이 저려오는 느낌에 진은 눈을 떴다. 실내등이 모두 꺼지고 커튼이 내려진 창을 보며 자신이 실내등을 끈 기억이 없던 것에 대해 의아해 하며 몸을 둘리는 순간 팔이 뒤로 묶여 있는 것을 의식하게 되었다.
진은 소스라치게 놀라 몸을 일으키며 방어 자세를 취했다. 스타킹을 뒤집어 쓴 흉한 모습의 두 사내가 진을 사이에 두고 덮쳐 왔다. 진은 오른발로 한 사내를 걷어차며 몸을 침대 밑으로 굴려 일어서려 했다.
- 으악…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사내가 하복부를 움켜쥐며 발을 동동 굴렀다. 그러나 얼마 안가 진은 뒤의 다른 사내에게 붙잡히고 입에는 손수건으로 자갈이 물려 졌다.
- 씨팔… 발길질 한번 대단하군.
진의 뺨을 후려치며 쓰러졌던 사내가 욕을 해댔다. 진은 자갈이 물리고 양팔은 뒤로 포박 당한 채 침대 모서리에 앉혀졌다.
- 발도 묶어야지.
- 괜찮아!
다른 사내가 주머니에서 칼을 꺼내들고 진의 뺨에 슬쩍 눌러대며 협박했다.
- 한번만 더 그 다리를 휘두르면 아예 예쁜 얼굴을 그어 버릴꺼야! 알겠지?
진은 공포에 떨며 고개를 끄덕였다.
- 씨발 년 곱상해 갔고, 험악하긴…
무슨 얘긴지 숙덕거리더니 두 사내는 화장실로 가서 반쯤 물이 담긴 세숫대야를 가져와 침대 밑 카페트 위에 놨다.
진은 무슨 일인지 영문도 모른 채 의아해 했다. 무술로 다져진 강인한 정신력으로 극한의 공포를 피하고 있는 진의 모습은 어두움 속에 비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이윽고 한 사내가 스타킹을 뒤집어 쓴 비열한 모습으로 씽긋 진을 바라보며 웃었다.
- 자 이제 반항하지 말고 말만 잘 들으면 피 한방울 안보고 우리는 물러갈 거야! 알겠지?
진은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한 사내가 영의 반쯤 접혀 올라간 치마 밖으로 곱게 뻗어 있는 두 다리의 발목을 잡고 슬슬 비볐다.
- 윽!
동시에 사내가 뒤로 나가떨어졌다. 진의 발길질에 뒤로 벌렁 자빠진 것이다.
- 철썩! 철썩!
동시에 진의 뺨에서 불이 났다.
- 이 년이 죽으려고 환장했나?
사내는 다시 칼을 꺼내 진의 머리카락을 잡고 한 움큼 잘라내었다.
- 너 죽고 싶어?
진은 흐느끼듯 괴로운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좌우로 돌린다. 아무리 특수 경찰대라 하더라도 공포 앞에 놓인 여인의 모습을 숨길 수는 없었던 것이다. 쓰러졌던 사내가 다시 진의 뺨을 좌우로 후려갈기더니 씩씩거리며 종아리를 더듬었다.
진은 수치심과 예상되는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며 치욕에 온몸을 부르르 떨었다. 지금 이 시간 아무도 자신을 도와줄 사람은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사내의 손이 점차 허벅지를 타고 진의 치마로 가려진 깊숙한 곳으로 유유히 들어갔다. 진은 허리를 뒤틀며 저항하려 했지만 양손이 뒤로 묶인 채 침대에 앉혀진 자세에서 더 이상 어찌할 수 없었다.
- 스윽…
진의 고운 허벅지 살결이 훤하게 드러나자 스타킹과 팬티를 동시에 잡고 진의 엉덩이를 밀어 올리며 천천히 끌어내렸다. 진은 저항하려 엉덩이를 바닥으로 힘껏 누르며 팬티가 둔부에서 빠져나가는 것을 막으려 했지만 사내의 끈질긴 손아귀에 잡혀 허벅지 밑으로까지 끌려 내려갔다.
팬티를 양 발목 사이로 천천히 잡아 뺀 사내는 그것을 자신의 주머니에 넣은 채 싱긋 웃었다.
- 후우… 정말 예쁜데, 왜 이렇게 떨어, 처년가?
진은 눈을 감고 고개를 돌렸다.
- 감창 소리는 어떨지 벌써 미치겠는데.
- 야 야! 빨리 씻겨! 나도 못 참겠다
사내는 진을 세숫대야 위로 끌고 가서 무릎을 쪼그리고 앉혔다. 이제야 진은 사내들의 의도를 알게 된 것이다. 두 사내는 진의 치마를 허리춤까지 걷어올리고 밑 두덩이로 손을 밀어 넣어 세숫대야의 물로 천천히 털이 무성한 거웃 부분을 씻기 시작했다. 아래로 활짝 벌려진 주름을 손가락으로 잡고 세숫대야의 물을 적셔 천천히 꼼꼼하게 하나하나 씻겨주려는 의도였다. 또 한 명은 둔부의 그 윗 부분의 또 다른 부분을 집중적으로 씻겨 주고 있었다.
진은 수치심에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입으로는 비명을 지르려 했지만 입을 채우고 있는 재갈로 인해 웅웅거리는 소리만을 반복하고 있었다.
- 찰랑 찰랑…
진의 부끄러운 계곡사이에서 세숫대야위로 떨어지는 물소리와 침을 꼴깍 삼키며 집요하게 씻어 내고 있는 사내들의
모습이 어둠 속에서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세숫대야 위로 반쯤 쪼그리고 앉아 있는 진의 기묘한 모습 또한 우스꽝스럽게 보였다. 수사대원으로서의 자존심은 완전히 무너진 채 상의는 단추가 벗겨져 젖무덤이 반쯤 드러나고 아래로는 치마 자락을 허리께에 걸친 채 허연 사타구니를 활짝 벌리고 앉아 두 사내에게 부끄러운 골짜기를 내 맡기고 있는 모습…
약 30분이 지났을까? 오랜 동안 두 사내가 의식을 치르듯이 진의 주름진 계곡사이를 감상하며 부드럽게 씻어 주는 사이 손에 물이 아닌 무언가 미끄덕 거리는 액이 묻어 나오는 것이 느껴졌다.
처음의 메말랐던 주름의 감촉과는 달리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자 조그만 공알 같은 것이 점차 커져 밖으로 잡혀지며 주름부위도 도돌도돌하게 밖으로 올라서는 것이 느껴졌다. 수면 위로는 진의 두덩에서 떨어진 거웃의 털 자락이 떠다녔다.
- 커졌는데… 흐흐흐…
사내가 드디어 조용히 말문을 열었다. 진은 이들이 희롱하는 대화를 들으며 극도의 수치심에 흑흑 거리며 눈물을 흘렸다.
- 이년이 울긴, 좋게 해주고 있는데.
- 혹시 처녀 아닐까?
- 글쎄?
드디어 한 사내가 진의 벌려진 주름 안쪽으로 가운데 손가락을 집어넣어 물로 닦아 내기 시작했다. 진은 얼떨결에 한숨을 내뿜으며 헐떡였다.
- 어쭈, 제법인데, 좋은 가봐. 하하
- 봐. 가슴도 곤두섰는데.
다른 사내가 진의 상의 밖으로 유방을 끄집어내며 웃는다. 이미 유두는 단단해져 위로 올라서 오돌 도돌 한 감촉을 드러내며 어둠 속에서 드러내고 있었다.
- 쯔읍…
스타킹을 입술위로 밀어 올리며 한 사내가 유두를 물고 귀엽다는 듯이 부드럽게 빨아들였다.
- 흑…
진은 무의식중에 둔부를 왼쪽으로 움직이며 반응했다. 밑으로 벌려진 허전한 곳으로 피가 쏴 몰리며 닦아 내고 있는 사내의 손가락 위로 액을 묻힌다.
- 어휴 엄청 양이 많은데, 야, 야! 씻기 귀찮아 그만해.
다른 사내가 수건을 가져와 진의 숲 두덩 사이의 물기를 닦아 냈다. 잠시 후 진은 다시 침대위로 이끌려졌다.
키 큰 사내가 침대 위에 벌렁 누웠고 작은 사내는 누워있는 사내의 하복부 쪽으로 진의 둔부를 밀어 대며 아래로 털썩 앉혔다.
진은 본의 아니게 자신의 둔부로 사내의 무릎께 부분을 깔고 앉는 꼴이 되었다. 손이 뒤로 묶여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는 진을 두 사내가 이리 저리 마음껏 돌리며 희롱한다.
- 자 내 얼굴위로 올려 보라고.
사내가 머리에 뒤집어쓰고 있던 스타킹을 입 부분까지 급히 말아 올리며 성급히 동료에게 주문했다. 진은 침대 밖으로 빠져나가려 안간힘을 쓰지만 이제 저항은 별 의미가 없다는 것을 자신도 잘 알고 있었다.
키 작은 사내가 진의 둔부를 누워 있는 사내의 얼굴위로 밀어 올리고 골짜기 사이로 철썩 깔고 앉게 만들었다. 밑에 누운 사내는 진의 계곡사이로 혀를 집어넣어 자신이 깨끗이 씻어낸 주름을 '쯥쯥' 소리내며 빨아대고 있다.
진은 이미 한 시간정도나 만져지며 어느 정도 달아오른 열기를 내뿜으며 꼼짝없이 사내의 입술에 자신의 비부를 내맞기고 허리를 빼내려고 할뿐이었다.
허나 밑에 누워 있는 사내는 진의 허리를 양손으로 꽉 붙잡아 꼼짝 못하게 한 채 부지런히 혀를 놀리고 있었다. 짜릿한 쾌감이 하복부를 타고 등골로 치솟아 올라왔다. 이내 타월로 말끔히 씻겼던 골짜기 사이가 금방 젖어 왔다. 촉촉하게 젖던 질벽들이 이젠 제법 액을 흘리며 사내의 입술과 콧등 그리고 입술 언저리를 적시고 있었다.
진이 속으로 상당히 흥분했다는 것을 눈치챈 사내가 여유있게 진에게 속삭였다.
- 이제 재갈을 풀어 줄 테니 소리치면 각오하라고.
진은 고개를 끄덕였다. 재갈이 풀리자 진은 숨을 푹푹 내쉬며 그 동안 흥분으로 부족했던 호흡을 크게 들이쉬고 내 뱉으며 헉헉거렸다.
쾌감 때문인지 아니면 재갈 때문이었는지 구분이 되지 않는 묘한 소리였다. 옆에 있던 키 작은 사내가 팬티를 내리고 육덩이를 밖으로 끄집어내고는 진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부드러운 입술에 대고 문질렀다. 잠시 후 더욱 성난 육덩이를 진의 입술을 벌리고 집어넣으려 하자 진은 얼굴을 돌리고 입술을 꼭 다물었다. 싫다는 반항의 표시였다.
- 이년 입을 안 여는데.
- 좀 기다려. 내 활짝 열리게 해 줄 테니.
사내는 진의 사타구니 사이에서 몸을 빼내 양팔이 뒤로 묶여진 몸을 뒤로 밀어 쓰러뜨리고는 끙끙거리는 진을 반 바퀴 굴려 엎어트렸다. 진은 뒤로 묶인 팔로 인해 무릎을 꿇은 채 엎드려 젖가슴을 침대 시트에 대고 가쁜 호흡을 몰아쉬며 쩔쩔매고 있었다.
침대시트에 엎드린 채 왼쪽으로 돌려져 가쁜 숨을 내쉬고 있는 진의 고운 볼과 그 아래 풍만하게 밀려난 허연 유방의 끝에서 잔뜩 솟아 오른 유두의 자극적인 분홍색이 어두운 실내와 자극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이미 뒷 목덜미부터 엉치뼈까지 이어지는 섬세하고도 가는 허리선 끝에 놓여 있는 잘 익은 복숭아 모양을 한 둔부의 살집들은 잔뜩 붉어져 있었다. 두 사내들에 의한 장시간의 자극으로 인해 온 피부가 발갛게 팽창돼 있었다.
경험이 많지 않은 아가씨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듯이 진 또한 부끄러운 상황 속에서도 어느덧 자신의 성적 흥분 상태를 온몸으로 드러내고 있었다. 사내는 잠시 기묘하게 엎드려져 있는 진의 엉덩이와 유방을 감상하더니 무릎걸음으로 기어가 진의 허리를 끌어올리고 그 사이로 벌려지며 드러나는 검붉은 골짜기를 자신의 허리높이에 맞추었다.
특별 수사관인 진의 깊은 골짜기 사이에서 어느새 꿀물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강제로 엎드려져 팔을 뒤로 묶인 채 두 사내에게 자신의 가장 부끄러운 부분을 모두 드러내는 사이 어느새 스스로 달아오르고 있었던 것이다.
스스로에게도 놀라운 반응이었다. 사내는 얼굴을 구부려 골짜기 사이로 드러난 애액을 쭉 빨아 먹고 사납게 솟아 오른 살덩어리의 밑둥을 붙잡고 진의 양 둔덕을 탁탁 쳤다.
묘한 굴욕감을 느낌과 동시에 입에서 새어나오는 가쁜 신음소리를 막느라 진은 얼굴을 시트에 묻었다. 뒤로 묶여진 양손 때문에 활짝 벌려져 솟아 있는 엉덩이를 제외하곤 폭포수처럼 시트위로 흘러내린 고운 머리결과 그 밑으로 이마와 얼굴은 온통 시트 속에 파묻고 있는 굴욕감을 자아내는 자세였다.
진은 긴장했다. 사내의 뜨거운 살덩이가 엉덩이에 부딪치는 것이 느껴지더니 어느새 그 뜨거운 느낌이 골짜기 사이로 밀려들어 왔다.
뜨거웠다. 진의 부드럽게 주름진 속살은 맑은 애액을 마구 흘려 내고 있었다. 젊은 여자의 발정 난 냄새가 사내의 코로 확 풍겨져 왔다. 이마를 침대 위에 꼬꾸라지듯이 댄 채로 진은 팔을 풀어 달라는 요구도 잊은 채 사내의 뜨거운 불덩이를 주름사이로 깊숙이 받아들이고 있었다.
적동색 첨단을 밀어 넣은 사내의 허리율동이 집요하게 계속되자 진의 머리 결은 땀에 흠뻑 젖어 침대위로 흩어졌고,
치마는 등 허리위로 치켜올려졌고 상의는 간신히 어깨에 걸쳐진 채 유방은 진의 마음을 나타내려는 듯이 아래로 향해 심하게 흔들렸다.
따뜻한 사내의 아랫배가 진의 둔부에 넓게 닿는 것이 느껴지자 시트 속에 쳐 박혀져 있는 진의 입술에서 나즈막이 흐느끼는 소리가 내 나왔다. 어느새 느끼기 시작한 것이다.
- 처녀는 누구에게 바쳤지? 사내가 많이 들락거린 살집은 아닌데 말야.
- 모 몰라…
가까스로 입을 벌리며 대답했다.
- 탄력 좋다는 얘기를 들었지? 사내들은 금방 안다고.
진은 박 사장이 정사도중 내뱉던 말이 떠오르자 긴장하며 입을 굳게 다물었다.
- 아니라곤 말 못하는군. 흐흐, 사랑 받을 년이야. 내 오늘 극락 구경을 시켜주지!
사내가 본격적으로 진의 엉덩이를 공격하고 나섰다. 진의 얼굴 앞에 주저앉아 있던 사내가 다시 반쯤 벌려진 진의 입술 속으로 자신의 뿌리를 밀어 넣었다. 진은 반쯤 문 채 더 이상 진입을 허락하지 않았다.
허나 시간이 지나며 뒤의 사내가 둔부를 계속 처 주자 어느덧 사내의 살덩어리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지며 입이 저절로 벌려졌다. 사내의 민감한 부분에 진의 뜨거운 타액이 묻어 나고 있었다.
- 으… 입안이 뜨거워, 타는 것 같애. 이년 이제 갈 때가 된 것 같은데, 자 긴장을 풀고 즐겨보라고.
- 싫… 싫어, 안돼, 으응…
싫다고는 하지만 어느새 힘차게 뻗어 있는 사내의 분신을 물고 있는 진의 입 속은 더욱 뜨거워질 뿐이었다.
자신의 입과 뒤로 바짝 치켜든 엉덩이 사이의 골짜기에서 느껴지는 열기들이 서서히 진의 극기력을 무너뜨리고 있었다.
저려오던 팔의 감각이 서서히 풀리며 수치심이 누그러지자 진은 엉덩이에 들어와 있는 사내의 살덩어리에서 박과의 정사 때 느꼈던 그것과는 또 다른 질감이 느껴지는 것을 알았다.
서서히 자신의 둔부 쪽에 온 신경이 집중되며 사내의 허리의 움직임과 함께 질끈 물어오는 살집 속의 굴곡을 타고 골짜기 사이의 주름을 이쪽 저쪽으로 쓸 듯이 건드리며 부드럽게 밀려들어 왔다가는 이내 헛 바람이 나올 정도로 허무하게 빠져나가는 뜨거운 살덩어리의 감촉에 머리가 멍해지자 진은 심하게 허덕였다.
입에 들어와 있는 스타킹을 반쯤 뒤집어 쓴 흉한 사내의 뿌리가 한결 뜨겁고 부드럽게 느껴지자 입술을 더욱 넓게 벌려 힘있게 빨아 들였다. 사내가 참지 못하겠다는 듯이 신음을 내뱉더니 진의 붉어진 뺨을 쓰다듬어 주며 이마로 흘러내린 머리 결을 쓸어 올려 주었다.
진의 왼쪽 뺨이 사내의 굵은 성기에 의해 일그러지며 가까스로 입술 밖으로 거친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뒤에서 진의 엉덩이를 공략하고 있던 사내의 허리의 율동이 더욱 커졌다. 진은 부끄러움을 잊은 채 사내의 허리율동에 따라 자신도 모르게 엉덩이를 움직였다.
- 으, 조이는 힘이 대단해! 그래, 왼쪽으로 그렇게. 옳지!
사내는 진이 허리를 움직이는 것을 보며 감격스런 목소리로 내 뱉았다. 자신감과 정복욕에 쾌감이 치솟는 것이 분명했다.
- 처녀는 누구에게 바쳤지?
- …
- 이년이 대답 못해!
사내는 진이 입을 다물자 괜한 성질을 부리며 엉덩이를 다그쳤다. 힘있게 왕복운동을 하며 진의 눈이 풀어지는 것을 보며 다시 질문했다.
- 누구냐니까?
- 아으… 회… 회사 사장…
- 그 박인가 그 새끼 말이군!… 좋았나? 만족했냐고?
- 으흑… 아흑 몰라! 그만!
진은 이 사내들이 박 사장에 대해 알고 있는 것에 섬뜩함을 느끼며 열에 달뜬 목소리로 흐느꼈다. 진은 음탕한 질문에 자신도 모르게 과민하게 반응하며 시트위로 미친 듯이 머리를 흔들었다.
박과의 정사를 떠올리자 진은 가슴이 뜨겁게 타오르는 것을 느꼈다. 취한 듯 뜨거운 열기와 아랫도리를 녹일 것 같았던 박사장의 뜨거운 첨단에서 흘러나오던 체액. 그리고 주체 할 수 없었던 오르가즘…
이 모든 기억들이 갑자기 온 말초신경으로 밀려들자 진은 심하게 소리를 내질렀다. 사내의 경험. 그리고 오르가즘의 경험이 있는 여자만이 느낄 수 있는 증폭되는 쾌감. 바로 그것이었다.
- 이런 개 같은 년! 그런 자식한테 쌌단 말이지!
사내는 혼자 중얼거리며 진의 허리를 양손으로 붙잡고 심하게 엉덩이사이로 불기둥을 쳐댔다. 진의 처녀를 놓친 것을 내심 아쉬워하며 박 사장에 대한 질투심이 치밀어 올랐다.
- 쌍년! 이 엉덩이로 그 자식의 것을 물고 흔들었다니!
- 아흐흑… 그만… 난 몰라…
갑자기 난폭해진 사내는 격렬하게 허리를 움직이며 진의 둔부 쪽으로 살집이 부딪치는 소리가 날 때까지 탁탁 쳐댔다. 진은 민감한 질 속의 깊은 곳까지 건드리는 성기의 뜨거움이 느껴지자 허리를 좌우로 흔들며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급격히 절정을 맞이하고 있었다.
억제할 수 없는 쾌감에 눈자위가 저절로 감겼다. 골짜기 사이에서 등줄기를 타고 전해지는 쾌감이 허리를 녹일 듯이 불타오르게 만들더니 정신이 아득해졌다.
- 아흐흐응…
짐승과도 같은 신음소리를 내며 진은 둔부 속을 격렬하게 들락거리는 사내의 첨단을 느끼며 절정의 뜨거운 배설을 즐김과 동시에 장시간 희롱 당하며 참아온 요의를 참지 못하고 그대로 배설하고 있었다.
진이 격렬하게 오르가즘을 맞고 있는 것도 모르는 채 뒤에있던 사내는 둔부와 등허리위로 가슴을 무너뜨리며 질 안에 탁한 체액을 내뿜기 시작했다.
- 아으으…
목젖 속으로부터 울려 나오는 신음소리가 진의 등줄기를 타고 전해 졌다. 사내의 사정이 시작된 것이다. 울컥거리는 느낌이 채 끝나기도 전에 사내는 자신의 분신을 급히 빼내며 진의 엉덩이에 탁한 액체를 뿌려댔다.
탐스럽고 허연 진의 엉덩이에 허연 액이 뿌려지며 묘한 체향이 진동했다. 대단한 양이었다. 진은 자신도 모르게 키 작은 사내의 성기를 물다시피 빨아대며 허리를 흔들어 대고 있었다.
진의 앞에 무릎꿇고 앉아 있던 사내 역시 분신을 진의 입에서 넣었다 빼기를 반복하더니 얼굴을 벌겋게 상기시키며
허리를 잡아 뺐다. 동시에 자신의 뿌리를 오른 손으로 잡고 허리를 울렁거리며 탁한 체액을 진의 상기된 고운 뺨과 이마 그리고 입술 위로 마구 뿌려댔다.
진은 앞과 뒤에서 전해지는 뜨거운 열기와 묘한 냄새와 뒤엉킨 사내들의 사정을 얼굴과 둔부에서 느끼며 동물적인 쾌감에 빠져들었다.
두 번째의 경험으로는 너무나 자극적인 섹스와 배설의 쾌감을 만끽하고 있던 것이다. 장시간에 걸친 집요하고도 끈질긴 사내들의 전희로 인해 진은 스스로 한 마리 짐승이 되는 착각 속에서 사내들의 배설을 입과 엉덩이로 도우며 절정의 순간을 만끽하고 있던 것이다.
과연 이들은 누구이며 어떻게 박 사장을 알고 있단 말인가? 배설과 오르가즘의 쾌감사이에서 진은 또 다른 사내가 룸 밖에서 자신의 부끄러운 행위들을 부지런히 카메라에 담고 있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출처] 오욕의 노예 여강사 7 ( 야설 | 은꼴사 | 성인사이트 | 성인썰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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