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아내, 노출, 그리고 스와핑 -1부
아내와 난 늘 서로가 섹스를 즐기는 것에서 기쁨을 느꼈다. 연애 시절부터 아내는 거의 매일 내 오피스텔에 들렀었고 한 주에 서너 번씩 섹스를 즐기곤 했었다. 아내는 언제나 나의 요구에 충실했다. 섹스에 대한 대화도 언제나 진실되고 개방적이었다. 아내와의 섹스는 나의 행복이자 즐거움이었다.
금요일 저녁. 일찌감치 퇴근을 한 뒤 아내와 함께 식사를 나눴다. 결혼한지 6개월째로 접어들지만 연애시절부터 거의 같이 살다시피 해서인지 별로 실감이 나지 않았다. 나보다 네 살이 어린 스물여섯의 연주는 처녀 때나 지금이나 별로 달라진 것이 없었다. 그녀는 언제나 청순한 매력을 지니고 있었고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만큼 군살 하나 없는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그만큼 아내는 자기관리에 철저한 여자였다.
“우리 저녁 먹고 야하게 산책이나 갔다 올까?”
“야하게?”
“응. 야하게.”
“야한 산책이 뭔데?”
“밥 먹고 알려줄게.”
“칫. 또 무슨 엉뚱한 생각을 하는 거야?”
식사를 마친 뒤 설거지를 마친 아내를 불러 옷장 앞에 세워 놓았다. 그리고 옷을 모두 벗게 한 다음 피서철에 입기 위해 샀던 하늘거리는 끈나시 원피스를 입게 했다.
“속옷도 안 입고 이거만 입고 나가라는 거야?”
“응. 재미있을 거 같지?”
“어휴. 아무튼 자기는 정말 변태야. 왕 변태.”
아내는 내 볼을 꼬집더니 거실로 나갔다. 나는 아내의 손을 잡고 집을 나섰다. 처음으로 아내에게 노출을 시켜보는 것이라 너무 흥분되고 기대되었다. 아내 역시 신경이 쓰이는지 내 손을 꼭 잡은 채 사람들이 지나갈 때마다 고개를 숙였다.
“기분이 어때?”
“몰라. 아무튼 자기 때문에 미치겠어.”
“난 벌써 흥분되는데?”
“못 말려 정말.”
아내는 빨개진 얼굴로 나를 흘겨보았다. 우리는 집 앞으로 난 도로를 따라 걷다가 아파트 단지들 사이에 있는 큰 공원으로 들어섰다. 여름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피해 공원에 나와있었다. 나는 아내의 손을 잡고 공원길을 따라 걷다가 어두운 곳에 벤치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그리고 데리고 들어갔다. 벤치 주변으로 나무들이 있어 사람들이 볼 수 없는 곳이었다. 벤치에 아내와 나란히 앉은 뒤 난 다시 고개를 돌리며 주위를 살폈다. 사람들은 모두 저만치에 가로등 불빛이 밝은 곳에 있었다. 난 무릎 위에 올라가 있는 치마자락을 걷으며 허벅지가 드러나게 했다.
“미쳤어. 왜 이래.”
“사람도 없는데 뭘. 가만히 있어봐.”
“아이 참. 그러다 누가 오기라도 하면 어떡해?”
“오긴 누가 와? 걱정 마. 내가 잘 보고 있을 거니까.”
나는 아내의 치마자락을 더 위로 걷어 올려 허벅지가 완전히 드러나게 한 뒤 잔뜩 오므리고 있는 허벅지 사이로 손을 넣어 만졌다. 부드러운 피부의 감촉이 좋았다. 늘 만지는 것이지만 장소가 공원이어서 그런지 그 느낌은 더욱 나를 흥분 시키고 있었다.
“다리 좀 벌려봐.”
“아이 싫어.”
아내는 무슨 죄라도 지은 사람처럼 속삭이듯이 말하고 있었다.
“벌려 봐. 괜찮다니까.”
아내는 결국 내 요구를 들어주었다. 아내는 다리를 벌리면서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나는 벌어진 아내의 다리 사이로 깊이 손을 넣어 아내의 보지를 만져보았다. 잘 발달된 아내의 음순이 만지기 좋았다.
“기분 어때?”
“몰라.”
“밖에서 이러니까 더 스릴 있고 좋지 않아?”
“몰라.”
아내는 잔뜩 긴장하고 있었다. 나는 아내의 다리 하나를 내 허벅지위로 올려놓았다. 그리고 한 손을 아내의 허리 뒤로 감은 뒤 치마자락을 잡아 걷어 올렸다. 아내의 아랫배까지 치마 밖으로 드러나게 되자 흥분은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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