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약국의 딸들 17
북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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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순실누나의 계곡은 흥건하게 음액이 흐르기 시작했다.
작은 돌기는 예쁘게 몸을 수그리고, 벌개진 볼을 감추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었다.
꽃잎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작은 몸놀림으로 율동하며, 듣기에 너무 좋은 흐느낌이 나를 구름 속으로 올려주고 있었다.
다리는 활짝 열려서, 나를 온통 받아들일 태세로 채근하고 있었다.
그 순간, 내 단단한 놈이 '콰악' 씹히더니, 깊숙이 숨어있던 샘속의 물을 뽑아내기 시작했다.
가냘 펐던 다른 한 손도 단단한 몽둥이를 '꽈악' 움켜쥐고는, 좌우로 흔들어 대며 펌프질을 빠르게 하고 있었다.
물줄기가 '쭈욱' 빨아 올려지는 느낌이 머리끝에서 전류처럼 온 몸을 휘감았다.
깊은 곳으로부터 무언가가 솟구칠듯했다.
'덥석' 순실누나의 가랑이 속을 '콰악' 베어 물었다.
“어맛! 흐으윽!”
순실누나의 신음이 한층 높아졌다.
함초롬이 젖은 계곡을 입술로 물고, 그 언저리를 힘껏 빨아대기 시작했다.
“하아악!”
비음은 더 높아졌고, 이 신음이 연희엄마를 더욱 자극해서 손놀림이 한결 빨라지며, 내 단단한 놈이 잘근잘근 씹혀댔다.
'찌릿찌릿'한 느낌이 온몸을 휘감았다.
정신이 몽롱해지고, 팽하니 힘찬 물줄기를 내뿜기 시작했다.
“아앗!”
단단한 몽둥이의 가운데 부분을 세차게 돌진한 물줄기가, 그대로 연희엄마의 입속으로 쏘기 시작했다.
'촤악' 물줄기가 입천장을 뚫을 듯 쏘아버렸다.
“어엇! 헛!”
“흐흐으흥!”
“어어어엉!'셋의 동시에 터진 신음이 온 방안을 요동하고 있었다.
내 다리는 연희엄마의 목을 세게 조였고, 순실누나도 나를 아프도록 감아왔다.
연희엄마는 내 물줄기를 정신 없이 받아 삼키고 있었다.
순실누나의 계곡은 내 혀가 낱낱이 핥고 있었다.
간신히 우리를 가렸던 연두색 홑이불자락은, 방구석으로 내팽개쳐진지 이미 오래였다.
격렬했던 지난 밤 이었다.
허옇게 밤을 새웠고, 두 여자에게 골고루 물을 뿌렸다.
하얀 속살이 그래도 어른어른 거렸다.
나른한 졸음에 잠깐씩 눈꺼풀이 무거워졌고, 엷은 졸음에 못이기고 있을 때 였다.
“도련님, 편지 왔어요,”
예쁜 봉투로 잘 쌓인 편지를 큰 형수가 내게 내밀었다.
발신인이 버젓이 써있는 봉투였건만, 큰형수는 나를 놀리듯 짐짓 물어왔다.
“어머! 이쁘기도해라. 누가 보냈을까?”
“여자는 분명한데... 누굴까? 혹시 도련님 애인?”
묘한 웃음을 흘리며 나를 놀렸다.
나는 당황하여 손을 휘저으며,“아, 아니에요. 애인 아니에요!”
턱없이 큰 소리로 고함치듯 대답했다.
내 모습이 우스웠는지, 큰형수는 함빡 웃으며 “어머, 좀 놀렸더니..”
“저 봐, 얼굴이 빨개졌네...”
빠안히 들여다보는 형수의 시선이, '나는 다 알아요.'하듯 나를 '주욱' 훑고 지나갔다.
나는 당황했다.
얼굴이 후끈거렸다.
얼굴을 맞들고 서있을 수가 없었다.
편지를 나꾸어 채려고 손을 내 밀었다.
형수는 얼른 치마 뒤로 감추었다.
다시 뺏으러 큼지막한 엉덩이를 돌아서 형수의 손을 잡았다.
기겁하듯 형수가 내뺐다.
얼떨결에 도망치는 형수를 잡아채고 당겨버렸다.
펑퍼짐한 큰형수의 엉덩이가 내게 부딪치듯 딸려왔다.
살짝 피하며 돌아섰다.
'쿵'하고 나뒹굴어지더니, 치마가 활짝 열리고 허연 허벅지가 하늘을 향해 '짝' 벌린 것이 아닌가...허연 속살이 순간 내 눈에 다 들어왔다.
“엄마야!”
비명을 지르는 형수를 손을 잡아 일으키며,“형수님, 미안해요. 다치진 않았죠?”
얼른 편지를 나꾸어챘다.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 가지고, 표독스럽게 째려보는 형수를 뒤로하고 내 방으로 도망치듯 들어왔다.
'씩씩'대며, 얼굴을 손으로 쓰윽 훔치고는, 실랑이 할 때 구겨진 편지를 펴보았다.
'누가 보냈지?' 하고 가슴을 두근거리며 봉투를 뜯어보았다.
예쁜 그림이 그려진 순진누나의 편지였다.
겉봉에는 일부러 다른 이름으로 써놓았었다.
예쁜 꽃그림의 자락이 순진누나의 속살처럼 하얀 백지위로 은은하게 내비쳤다.
곱상한 누나의 얼굴이 금방 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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