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보는 눈앞의 백인 여자는 키는 그리 크지 않았지만 다부진 몸매에 엉덩이와 가슴이 넘칠 정도로 컸습니다. 그 여자를 보는 그 어떤 남자도 첫눈에 바로 시선이 가슴에 갔을 겁니다. 미오도 한 가슴하지만 이 여자는 미오 가슴의 거의 배는 커보이는 수준이었죠. 

첫눈에 가슴을 훝는 절 보며 눈웃음치며 고개를 끄덕이더니 옆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어.. 저 여자랑 제임스가 섹스한건가? 앨리슨한텐 비밀로 해줘야겠네 생각하며 오줌을 누고 있는데 제임스가 옆으로 걸어옵니다.

“헤이 맨”

“요, 오늘도 바빠보이네. 걱정마 앨리슨한텐 아무말 안 할게”

”무슨 소리야. 앨리슨도 다 알아“

???

어이가 없어 옆을 돌아봤더니 절 보며 씩 웃는 제임스. 묘한 자신감이 넘치는 표정으로 제 물건을 쓱 훝더니 제 어깨를 두번 쳐줍니다. 손도 안 씻은 놈이! 더러운 녀석…

세면대에서 손을 씻고 있는데 제임스가 머리를 정리하며 말합니다. ”쟤 이름은 제나. 여자 펜싱팀에 속해있지. 내 FWB이기도 하고“.

?? Friends With Benefits 같은 걸 앨리슨이 허락한다고? 어이가 없어하는 제 표정은 읽은 제임스가 자신있게 얘기했습니다.

“그래, 앨리슨도 좋지만 가끔 제나처럼 busty 한 여자애들이랑도 해줘야지.”

“앨리슨이 뭐라고 안해?”

“나랑 하룻밤 하고 나면 3일은 쉬어야해. 그동안 다른 여자애들이랑 해도 된다고 허락 받았어” 

하긴… 그렇게 몇 시간동안 박히면 며칠은 앓아눕는게 정상이긴 한데…

“넌 참 섹스머신 그 자체구나…”

“내가 좀 가르쳐줄까?”

엥? 뭘 가르쳐준다는건지 어이없는 표정을 짓는 제게 제임스가 같이 방으로 가자고 절 끌고갔습니다.

방문을 열자 시스루 속옷만 입고 있는 제나.

“오우 쉣! 미안!!” 하고 고개를 돌리는 제게 웃으며 제임스가 얘기합니다. “아니 괜찮다니까, 자 앉아봐”

소파 앉은 제나 옆에 절 어거지로 앉히고 제임스가 심각한 표정으로 얘기합니다. 

“제나, 내가 준이 섹스하는 걸 가만 들어보니 준은 한번도 여친을 못 보내주는 것 같아”

“그건 뭔 소리야! 미오는 맨날 내가 보내준다고”

“아니 그건 미오가 스스로 가게 만드는거지. 클리를 니 몸에 비벼서” 

뜨끔했다. 아니 근데 우리가 섹스하는 모습을 본 것도 아닌데 어떻게 이놈이 그걸 알지? 의아해하는 제 생각을 읽었다는 듯이 제임스가 말합니다.

“여자가 삽입으로 가면 그런 소리가 나지 않아. 삽입으로 가는 여자한텐 훨씬 더 거칠고 황홀한 소리가 나지“

아… 얘도 우리가 섹스하는 소리를 다 듣었지. 

제나가 웃으며 얘기합니다.

”제임스 말이 맞아. 클리를 비벼서 이르는 오르가즘이랑 삽입으로 가는 건 차원이 다르지“

옆에서 반나체로 여자가 앉아있으니 좌불안석인 제가 귀엽다는듯이 제나가 제 허벅지 위로 손을 올렸습니다.

”어디서 왔어? 일본? 한국?“

”난 한국 사람이야“

”아!! 한국 남자들 떡볶이가 그렇게 귀엽다던데“

응? 그건 또 뭔 소리지? 갸우뚱 하는 제게 제나가 인스타를 열고 어떤 여자가 인터뷰 하는 모습이 담긴 릴스를 보여줍니다.

인터뷰어가 ”어느 나라 남자가 젤 좋아요?“ 라고 묻자 당당히 ”한국인!!“ 이라고 말하는 예쁘장한 여자. 크으, 이게 바로 국뽕 아니겠습니까? 감사합니다 방탄소년단 형님들…

인터뷰어가 다시 물어봅니다. “왜 한국 남자가 좋아?”  그러자 활기차게 대답하는 여자 “한국 남자들 떡볶이가 좋아” 응?? 그게 뭔지 잘 모르는 인터뷰어. 의아하긴 나도 마찬가지다. “떡볶이! 그 조그만 rice cake!” 라며 새끼손가락을 보여주는 여자. 크윽…설마..

인터뷰어가 심술궂은 표정을 지으며 다시 물어봅니다. ”아..! 넌 작은 게 좋아? 대체 왜?“ 여자는 귀엽게 웃으며 ”귀엽잖아! 입에 넣기도 편하고. 너무 크면 넣기 힘들어“

자지러지는 제나. 이 망할 한국 페미년들이 결국 이런 일을 해냈구나 고개를 절래절래 저었다.

제임스가 제나에게 이런, 좀 닥쳐봐! 라며 제나를 침대로 던져버리고 제게 다시 진지한 표정으로 얘기를 시작합니다.

”내가 도와줄까?“ 

(8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