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사촌 누나와의 추억(2)
이모네 막내는 아들인데 얘가 진짜 장난꾸러기다. 그냥 장난꾸러기는 좀 귀여운데라도 있지 얘는 진짜 꼬마 악마였다.
농사가 많은 이모네집은 이것저것 길러서 먹는 것들이 많았는데 얘가 무슨 병에 걸린건지 동그랗게 생긴것만 보면 무조건 확인하고 밟고 깨고 그런 습관이 있었다.
지금까지도 그게 왜 그런건지 모르고 친척 장례식에서 만났을 때 물어보려고 했지만 수염도 꺼멓고 성인인데 옛날에 왜그랬냐고 묻기도 그래서 아직도 그 이유는 모른다.
어쨌든 이 꼬마 악마새끼는 온집을 다 돌아다니면서 동그란것들에 대해 집착을 많이 했다.
내가 이사올 때 가져온 농구공이 하나 있었는데 그걸 칼로 반토막을 냈다.
초1이었는지 2였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내 농구공이 이사온뒤로는 갖고 논적이 없다보니 바람이 좀 빠져서 약간 물렁거렸다.
그걸 가져다가 어디서 찾았는데 쪼끄만 칼로 반토막을 내놓고 그걸 발로 밟으면서 마당에서 노는 걸 보고 진짜 죽여버리고 싶었다.
그건 아버지가 중학교 졸업할때 사준 거라서 학교에도 안가져가고 집에서만 가끔 갖고놀던 애지중지하던 농구공이었다.
그리고 집에서 농사를 한다고 아버지가 기르던 수박도 발로 밟아서 작살을 내는등 지금 생각해보면 뭔 ADHD인가 그런 것이었던 모양이다.
달걀도 암닭이 낳아놓으면 이놈자식이 들고 벽에다 던져서 주루룩 흐르는 걸 보고 깔깔거리는 걸 보고 아버지가 엄청 혼낸적이 있다.
그나마 이놈이 일을 안치게 하는 방법은 내가 가끔 숨바꼭질 놀이를 하는 거였다.
어느날이었다.
숨바꼭질하자고 온 이놈과 한참 놀고 있는데 어디로 숨었는지 기척도 없었다.
그래서 혹시나 해서 이모집으로 갔더니 거기 숨어있었다.
이모집은 창고처럼 생긴 임시거처인 우리집하고는 다르게 번듯한 부잣집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촌동네에서 농사 꽤 짓는 집이었지만 그때 내눈에는 부잣집이었다.
넓으니까 숨을 데가 많아서 이놈이 여기저기 숨으면 찾기가 어려웠는데 사실 가만히 놔두면 개지랄을 하고 사고를 치니까
오히려 그냥 그렇게 한참 못찾게 두는 게 좋기는 했다.
그런데 몇번 찾다가 이번에는 이제 찾아야겠다 하면서 이모집을 대충 구경하고 있는데 아무리 불러도 이놈이 나오질 않는다.
못찾겠다 꾀꼬리 이러면 헤헤거리면서 나왔는데 이번엔 아예 기척이 없는거다.
또 어디서 사고를 치는가 싶어서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여기저기 열심히 찾았는데 도대체 소리가 없었다. 화도 나고 사고를 쳤다면 이번에는 아예 싸다구를 쳐갈겨줘야지 하면서 씩씩거리고 있는데
어디선가 소리가 들렸다.
"형아, 나 찾아봐"
진짜 죽이고 싶었다. 그래서 소리가 나는 쪽으로 가는데 내가 여태 몰랐던 건물이 뒤쪽에 이어져 붙어 있었다.
그동안 의식은 못했지만 누나들이 자는 방이 어딘지 그걸 모르고 있었는데 뒤쪽으로 돌아가니까 거기 삐죽하게 건물에 연결된 방이 하나 나왔다.
건물 앞에서만 봤으니까 뒤에 그런 공간이 있는 건 나는 몰랐다.
그런데 그 건물로 들어가는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니 작은 화장실 같은 욕실이 보이고 방도 보였다.
아 누나들이 여기서 지내는 거였구나 싶었다.
그런데 문이 활짝 열린 방안에서는 희한한 장면이 펼쳐졌다.
그 악마같은 놈이 여자 브래지어를 바닥에 펼쳐놓고 발로 밟으면서 뛰어다니고 있었다.
브래지어가 봉긋한 부분이 있으니까 그걸 밟는 재미가 있었던 모양이다.
그때는 브래지어고 뭐고 그놈이 하는 짓거리가 열받아서 방으로 들어가서 그놈 모가지를 잡아채고 끌어냈다.
놈은 헤헤거리더니 쌩하고 달아났다.
나는 누나들 브래지어와 같이 딸려나온 팬티들을 주섬주섬 모아서 서랍 안에 밀어넣었다.
그런데 그중 한개가 눈에 띄었다.
레이스가 달린 팬티였는데 생전 처음으로 여자 팬티를 자세히 보게 됐다.
남자팬티하고 다른 부분이 있었고 뭔가 하나 더 덧대져 있었다.
그런데 거기에는 약간 이물질 같은 게 묻어있었다.
가만히 보니 다른 건 깨끗한데 몇 개가 그런 이물질들이 묻어있었던 것이다.
그제서야 저 악마같은 새끼가 서랍에서 꺼낸 것들과 한쪽에 있던 무슨 통 같은데에 담겨 있던 것들 전부를 뒤섞어놓은 걸 알게 되었다.
그러니 아까 대충 집어서 넣어둔 것들 속에도 분명히 섞여들어갔을 것 같아서 다시 다 꺼낸 다음 하나씩 점검했다.
깨끗한 건 적당히 개서 서랍에 넣고 뭔가 묻어있는 것들은 모아서 통에 넣었다.
그러다가 통안을 보게 됐는데 다른 몇가지 것들도 좀 있었다. 돌돌말린 것들이 보였고 거기에도 이물질이 보였다.
좀 지저분하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호기심이 커지다 보니 들여다보고 있었는데
그때였다.
방문이 확 다시 열리면서 작은누나가 들어왔다.
"야! 너 뭐해? 야! " 하는 소리에 깜짝 놀라서 말도 못하고 있는데 하필 그때는 내가 통안을 들여다보면서 그 안에 있던 걸 손에 들고 있었다.
"너 미쳤어? 거길 왜 봐? 야! 야!" 하면서 누나는 내 등짝을 손으로 탁 쳤고 나는 어어어 하면서 그냥 뒤로 물러났다.
누나는 얼른 통 안으로 다 쓸어담더니 반쯤 열린 서랍도 닫았다.
그리고 씩씩거리면서 나를 노려봤다. 나는 억울하고 뭔가 해명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저 새끼가 여기서 장난쳐서 이걸 다 빼놓은 거야. 내가 한 게 아니라고!" 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누나는 "그럼 통은 왜 봐? 왜 봤는데?" 라고 물었다. 그건 할말이 없었다.
"그냥 어지러진거 정리하다가.." 라고 했는데 누나는 이미 그런 얘길 들을 정신이 아니었다.
빨리 나가라고 소리를 치는데 이러다간 큰누나한테 걸리면 끝장이다 생각이 들어서 얼른 나와버렸다.
진짜 생각할 수록 열받는 일이었다.
그래서 그 어린놈을 찾아서 앞쪽으로 돌아갔는데 그때는 이모와 이모부가 일을 끝내고 들어오고 있었고 그 어린 악마새끼는 휑하니 안겨서 완전히 딴판이었다.
이런 줄 모르고 사는 게 분명했거나 알고도 그냥저냥 늦둥이라 귀엽다고 다 봐주거라 그랬을 거다.
저녁이 됐다.
아까 있었던 기분나쁜 일이 생각이 나서 자꾸 화가 났다. 오늘따라 아버지와 엄마는 다 늦게 퇴근한다.
혼자서 책상에 앉아 그림이나 그릴까 하면서 만화를 그리고 있는데 방문이 열리더니 작은누나가 말도 없이 쑥 들어왔다.
이게 더 기분 나빴지만 아까 일이 있어서 나는 이미 딴지를 걸 입장이 아니었다.
그런데 누나가 아까와는 다르게 좀 화가 풀린 표정이었다.
"야, 아까는 내가 쫌 그랬지? **이가 전에도 몇번 그랬어. 그래서 알고는 있는데 그거 때문이 아니라 니가 우리 속옷 넣는 빨래통을 뒤지고 있으니까 그래서..."
"그게 빨래통인지 나는 몰랐는데. 그냥 막 섞여있으니까 정리해서 넣어두려고 했는데.."
괜히 불쌍한척해야 할 것 같아서 말끝을 흐리면서 억울한 표정을 지었더니 누나는 자기가 더 미안했던지 웃는 표정을 지었다.
서로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그래서 딱히 더 얘기는 없었던 것 같다.
그런데 누나가 갑자기 내가 그리고 있던 만화를 보더니 질문을 했다.
"또 그림 그리냐? 너 그거 그리는거지?"
"아냐. 그냥 만화야."
"에이. 어디봐봐. 진짠지."
나는 얼른 그리던 만화를 보여줬다. 그걸 본 누나는 약간 실망한 표정이었다. 순간적이었지만 그건 알 수 있었다.
"이모하고 이모부는 언제 오셔? 늦는데?"
"응. 오늘 야근이래. 둘 다."
왜 물어보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그렇게 물어보곤 작은누나는 나갔고 나는 잠깐 엎드려서 공상을 하다가 잠이 들었다.
엄마 아빠가 들어오는 걸 듣고 잠이 깼다. 화장실에 가려고 나갔다가 들어오는데 아까 누나들 방이 생각났다.
뒷채에 그런 게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그런 공간이 있는 걸 알게 되자 이상한 상상을 하게 됐다.
누나들은 같이 잘텐데 그럼 잠옷은 입고 자나?
아까 본 팬티와 브래지어가 갑자기 생각이 났다. 그리고 팬티에 묻어있던 이상한 흔적도 궁금했는데 고등학생이 그걸 진짜 모르는 건 아니고 대충 눈치를 챘지만 그래도 진짜가 궁금했다.
어린놈이 장난질 하는게 열받아서 잠깐 감정이 죽었을 뿐이지 그래도 누나들 팬티와 브래지어를 봤는데 정신이 좀 돌아오니 엄청나게 궁금해지고 흥분되는 것이었다.
게다가 아까 내방에 와서 그림 얘길 또 하면서 살짝 실망하는 것 같은 작은누나의 예쁜 얼굴과 함께 나한테 물어보려고 다가와서 살짝 허리를 굽혀 내 그림을 볼때 누나의 티셔츠가 열리면서 하얀 가슴골 피부가 보인 것도 다시 생각이 났다.
가운데가 부풀어올랐다.
내방으로 가지 않고 아까 뒷채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시골이라 가로등도 없었고 약간 한적한 위치였고 농사를 짓는 집이었으니 늘 밤엔 어두컴컴했다.
누나들 방으로 들어가는 문으로는 가지 않았다. 언제 나올지 알 수 없었다.
그래서 옆으로 돌아가보니 거기 창문이 하나 있었다. 안이 보이지 않는 창문이었는데 안에서 얘기하는 건 비교적 잘 들렸다.
거기 웅크리고 앉아서 귀를 기울였다. 풀이 다리를 간지럽히고 뭔가 벌레같은 게 몸에 붙는 느낌이 있어서 찝찝했지만 혹시나 무슨 소리가 들리는 건 아닌지 잔뜩 귀를 기울였다.
안에서는 누나들 둘이 얘기하는 소리가 들렸다.
"너 아까 **방에 갔다왔어?"
"응."
"또 그림 그리고 있디?"
"응. 근데 만화더라고."
"만화? 그럼 그 야한 그림 아니고?"
"응. 만화던데?"
"근데 걔는 어떻게 그렇게 똑같이 그렸을까? 신기하네.."
"그니까. 언니. 나도 그 그림 보고 진짜 놀랬어. 티안낼려고 엄청 애썼는데 그게 왜 내꺼랑 그렇게 똑같지? 색깔, 털, 모양, 크기 진짜 똑같앴어."
"너 이년아. **한테 진짜 보여준거 아니지? 그랬담 언니한테 죽어!"
"미쳤어? 내가 왜? 나도 진짜 놀랬다니까?"
"그새끼가 너한테 뭔짓 했기만 해봐. 아주 내가 그냥."
"근데... 아까 사실 걔가 여기 방에 왔었어."
"뭐? 여기 왜? 뭐했어?"
"아니. **이가 또 우리 서랍 열고 브라자 갖고 난리를 쳤나봐. 그걸 얘가 보고 정리한다고 서랍에 대충 넣고 있더라고."
"어머머. 진짜? 그놈새끼 또... 근데 그럼 우리 팬티랑 브라자 다 봤겠네?"
"응. 다 봤겠지. 근데 그건 그건데.. 얘가 빨래통을 뒤지고 있더라고."
"뭐? 저거? 왜? 미친새끼가!"
"아니, **이가 다 흩으면서 섞어놔가지고... 그걸 정리해서 넣어두다고 본거라고 하더라고.."
"그걸 믿냐? 그새끼 이상한 새끼네. 내가 지금 가서 확인해봐야겠네!"
"뭐? 지금?"
여기까지 듣고 있는데 진짜 식은땀이 줄줄 흘렀다.
이건 뭐 설명을 해도 답이 없는 상태라고나 할까? 갑자기 빨리 여길 벗어나서 내방에 가든지 화장실에 짱박히든지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빠져나오려고 몸을 움직이다가 소리를 좀 냈다.
"어머. 창문에서 소리났어. 언니."
작은누나가 소리쳤다.
"창문에서? 난 못들었는데?"
부시럭거리는 소리가 났다.
나는 몸을 잔뜩 웅크렸다. 깜깜하니까 몸을 숙이고 바닥에 붙이면 창문을 열고 봐도 안보일 것 같았다.
역시 창문이 열렸다. 드르륵 열리고 잠깐 소리가 없더니 큰누나가 "암것도 없는데" 하고는 문을 닫았다.
나는 한숨을 푹 쉬고는 다시 조용히 빠져나와서 내방으로 왔다.
그날 큰누나가 내방에 와서 따질까봐 잠을 설쳤는데 아침까지 아무 일도 없었다.
시간을 빠르게 흘러갔다.
작은누나는 직장에 취직했다. 아침에 출근해서 저녁에 퇴근하면 나하고 마주칠 일 없이 그냥 몇주가 지나가곤 했다.
큰누나는 애인이 생겼다. 딱 한번 본 적이 있는데 눈매가 날카롭고 입술이 다부져서 군인처럼 생겼다.
큰누나는 그형을 많이 좋아했다. 그형을 보면서 약간 발그레해지는 얼굴을 했는데 뭔가 흥분하는 듯한 표정이었다.
그게 진짜 신기했다. 냉혈동물처럼 행동하던 큰누나가 그형을 볼때 그런 야릇한 표정을 한다는 게 매치가 안됬다.
어쨌든 그간 있었던 일은 잊었고 꼬맹이 새끼랑 가끔 놀아주면서 비교적 사고가 없이 세월이 지났고 나는 다시 조용해진 내 주변환경에 만족하며 야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뭐랄까.. 팬티와 브래지어를 본 뒤로는 그림이 더 구체적으로 변해갔다. 이젠 나체가 아니라 팬티와 브래지어를 입은 여체를 그리기 시작했는데 내가 생각해도 꽤 근사한 편이었다.
혼자 만족하면서 그림을 그려놓고 이번에는 진짜 안걸리게 한자 사전 안쪽을 몇십장 찢어내고 그 안에 꼬깃꼬깃 접어서 넣어두었다.
설마 한자사전을 열어볼 생각은 못하겠거니 했다.
그때는 엄마와 아버지도 꽤 젊은 시절이라 가끔 옆방에서 둘이 섹스하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
나를 신경써서 그런지 밤늦게나 새벽에 했는데 잠귀가 밝은 편이라 내가 깨서 그소릴 듣곤 했다.
엄마의 신음소리 그리고 아빠가 윽윽하는 소리가 들리면 나는 조심스럽게 일어나서 한자사전 안에 숨겨뒀던 그림을 꺼내 보면서 자위를 하곤 했다.
그런데 그때 큰누나가 내방에 와서 따진다고 했던 일이 일어나지 않게 되자 나는 오히려 더 대담해졌다.
직장에 다 나간 누나들 방에 몰래 들어가 팬티와 브래지어를 살펴보는 일이 몇 번 있었고 빨래통은 나때문인지 다른 곳에 치워뒀는데 꽤 넓은 화장실 안으로 옮겨져 있었다.
거기에는 여러가지 여성용 세제 같은 것도 있었고 누나들이 쓰는 수세미와 칫솔 수건 같은 것도 있었고 그걸 살펴보는 일도 있었다.
역시 팬티와 브래지어는 다른 통에 넣어져 있었고 거기 묻은 분비물을 슬쩍 본 적도 있다.
그리고 휴지통을 열어서 누나들이 쓰고 버린 휴지를 보는 일도 있었는데 그건 좀 역겹게 느껴겨서 한번 보고는 그다음부터는 안보게 되었다.
이러면서 내 상상은 자꾸 확장되어갔다. 누나들이 퇴근하고 들어오는 모습을 가끔 훔쳐보기도 했고 큰누나가 자기 남자친구를 데려와 밤늦게까지 있다가 남자친구가 돌아갈 때 누나 엉덩이를 툭 치면서 가는 모습도 훔쳐보게 되었다. 둘은 같이 자고 간 적은 없었다. 아마 둘째누나가 같이 쓰는 방이다 보니 피한 것 같았다.
하지만 둘째누나가 늦게 들어오는 날에는 둘은 그 방에서 오래 같이 있었고 뭘 하는지 궁금했지만 그형이 있어서 엿보는 건 겁이 났다.
둘째누나가 좀 변하기 시작한 건 그무렵이었다. 직장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툴째누나는 잘 웃는 일이 없어졌다.
전에는 배시시 웃을 때 너무 예쁘게 보여서 나도 기분이 좋았는데 직장에 나간 뒤로는 웃음은 사라지고 뭔가 기운도 빠져보였다.
역시 직장은 어려운 곳인가 싶었다.
몇 개월 나가던 직장생활에 지쳐보이던 작은누나가 어느날 내방에 찾아왔다. 그리고 그날 진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썰의 시리즈 (총 4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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