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친구에 대한 얘기(7)
수정씨 남편은 아내를 보자마자 직진했다. 우람한 그의 물건이 아내를 향해 대포처럼 솟아 있었다.
50대 남자의 그것은 잘 단련된 무기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여자가 그 무기를 어떻게 다룰 수 있는지의 판단 기준이 된다.
많은 부부가 속궁합이 맞지 않는데도 같이 살아가고 있다. 인생의 절반이랄 수 있는 성생활에서 서로 만족하지 못한채 그럭저럭 살아가고 있고
그중에서 과감한 사람들이 바람이라는 걸 피고 있고 정신적으로 자유로운 사람들은 거침없이 자기 인생을 즐기겠다는 마음으로 부부 외의 사람들과 연애를 한다.
불륜이라거나 바람이라는 사회적 통념 때문에 주저하고 있는 수많은 부부들은 성생활이 주는 쾌락을 포기한채 이런 방식으로 일탈하며 지낸다.
그런데, 우리 부부처럼 좋은 인연을 만나 서로 알고 지내며 그들이 건강하고 깨끗한 사람들이라는 것, 그리고 서로의 성적 판타지를 채워줄 수 있다는 걸 확인하게 된다면 자유롭게 서로를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왜 다들 우리가 진짜 동의하기 어려운 통념에 사로잡혀서 자기 행복을 포기하는 걸까?
이렇게 된건 순전히 부부들간의 합의가 없이 속이고 감추고 있어서일것이다.
차라리 나와 어떤 맞는 상대가 누군지를 빨리 확인해서 최대한 즐기는 게 더 나은 인생일 수도 있다.
다만, 그러기 위해서는 위험도 따른다.
만일 수정씨 남편과 내 아내가 이렇게 성적으로 맞는 상대라는 걸 발견하지 못했거나 또 수정씨와 내가 디테일한 쾌감을 원하는 사람들이기에 잘 맞는다는 걸 발견하지 못했다면 우리는 이렇게 상황을 만들어내지는 못했을 것이다.
보통 여자들은 은근히 대화할때 이런 얘기들을 하곤 한다. 하지만 남자들의 대화는 솔직하면서도 깊지 못하다.
그냥 좋냐 마냐로 끝나고 마는 편이고 여자들은 디테일한 부분까지도 얘기할 수 있는 관계다.
내 아내와 수정씨가 이런 얘기를 하면서 서로 남편의 어떤 욕망을 발견한 것이라고 본다.
그리고 내 남자라는 생각보다는 내 쾌락을 택하기로 한 것이고 수정씨도 사실은 속으로 굉장히 열정이 있고 뜨거운 여자였지만 살아온 과정이나 그간 남편과의 성생활이 그녀의 생활방식이 돼버린 측면이 있어서 겉으로 표현하지 못했다는 걸 똑똑한 아내가 알아차리고 이런 제안을 했던 것이다.
비밀이 다 풀리자 우리 부부들은 서로 모든 제한이 해제됐다.
수정씨 남편도 아내와 할때는 나에 대한 부담이 컸다.
하지만 이젠 서로 알게 됐고 진짜 좋아하는 걸 할수 있게 됐다고 생각하니 거침이 없었고 이전보다 훨씬 편안하고 폭발적인 섹스가 가능했다.
아내는 수정씨 집에 들어서자 바로 자기에게 다가오는 수정씨 남편을 놀란 토끼처럼 바라봤다.
"자기, 왜 이렇게 커졌어? 벌써?"
아내는 금방 젖어오는 자기 보지가 근질거렸다.
수정씨 남편은 아내가 바지를 벗는 모습을 보며 소파에 앉았다.
아내는 바지와 팬티를 벗고 바로 자기 침을 보지에 발랐다.
그리고 수정씨 남편이 자기를 바라보며 자기 자지를 문지르는 모습을 보고 바로 달려들었다.
"자기야! 우리 오늘 맘껏 해볼까?"
마치 오랜 부부처럼 둘은 금방 하나가 됐다.
꽤 크고 굳은 50대 중년의 수정씨 남편의 자지는 아내에게 굳이 전희가 필요없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강한 템포로 아내의 보지를 유린했다.
아내는 위에서 하는 걸 좋아했다.
벌써 탄탄한 엉덩이가 움찔거리며 수정씨 남편의 자지를 먹고 있었다.
쾌감이 두사람 모두에게 곧바로 전해졌다.
"내 보지 좋아?"
아내는 수정씨 남편에서 콧소리를 내며 물었다.
"좋아. 정말 최고야. 오늘 많이 해줄게."
"아... 좋아... 나 너무 흥분돼... 아... 자기 가만히 있어... 내가 움직일래."
아내는 미친 것처럼 허리를 움직였다.
수정씨 남편은 아내의 가슴을 양손으로 잡고 주물렀다.
그건 별로 큰 호응이 없는 행동이었지만 그래야 자기에게 달라붙어 엉덩이를 움직이는 아내의 얼굴을 볼 수 있어서 그런 것이다.
머리카락이 얼굴 반을 가린 채 자기 위에서 빠르게 움직이며 쾌감을 높여가는 아내를 보던 수정씨 남편은 윽윽 소리를 냈다.
"벌써? 자기야... 조금만 더... 잠깐만..."
아내는 수정씨 남편이 절정에 가는 걸 보고 속도를 조금 늦췄다.
수정씨 남편은 몸집이 커서 아내가 매달리면 상대적으로 아내는 작은 몸집이 된다.
번쩍 들더니 소파에 아내를 눕혔다.
그리고 그대로 음직이기 시작했다.
수정씨 남편의 장점은 위에서 꽤 오래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흔히 말하는 지루는 아니고 원래 스태미너가 좋다.
아내는 이런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고 했다.
비교적 천천히 절정이 다가오는 아내의 섹스스타일과 아주 잘 맞는 궁합이었다.
그는 힘차게 움직였고 규칙적인 자극에 쾌감이 서서히 올라가자 아내는 드디어 흥분의 꼭대기로 치달았다.
둘은 키스를 했다. 혀가 오갔고 침이 오갔다.
내 아내의 입술을 빨고 있는 남자는 내가 너무 좋아하고 빨고 핥고 있는 보지의 주인인 수정씨의 남편이다.
그렇게 둘의 쾌감은 꼭대기로 향했고 수정씨 남편의 몸이 쭉 펴지며 사정을 했다.
아내도 거의 동시에 절정에 이르렀다. 오르가즘이다.
나애가 다리를 꽉 조이며 수정씨 남편의 엉덩이를 두손으로 눌렀다.
"으윽... 윽..."
"아....학...아악..."
남녀가 동시에 오르가즘에 오르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뭔가가 맞아야 하고 또 항상 그런 것도 아니다. 컨디션에 따라 다르고 상황에 따라서도 다른 것이다.
수정씨 남편의 큰 몸집이 무게로 느껴지자 아내가 살짝 어깨를 쳤다.
수정씨 남편은 몸을 일으켰고 아내가 보지를 손으로 막으면서 화장실로 갔다.
둘 다 이런 것도 비슷한 성향이었다.
섹스 후에 깔끔하게 씻는 걸 좋아했다.
둘은 욕실로 가서 서로 씻겨주며 애무를 잠깐 하고 나왔다.
건조해보이기까지 한 이런 섹스가 둘에게는 너무 만족스러운 것이다.
나는 섹스 후에 아내 위에 좀 더 머무르며 후희를 즐기려고 하는 스타일이다.
씻는 것도 나는 굳이 샤워를 같이 하는 것보다는 따로 하는 걸 좋아한다.
이런 사소한 것까지도 성향이 맞으면 서로에게 좋은 것 같다.
섹스 후에 서로 어떤 찐득한 시간을 보냈냐면 그건 아니다.
우린 50대다. 각자 자기 일도 있고 바쁜 날도 있다.
둘째날은 정말 바빠서 나와 수정씨는 얘기할 여유도 없었다.
나는 내 방에서 지내왔기 때문에 수정씨 혼자 아내 침대에서 자야 했다.
내가 방에서 회사일을 하고 마무리를 하면서 씻으려고 일어서는데 내방 문이 열렸다.
늦은 시간까지 일을 하고 들어온 수정씨가 너무 예쁜 표정을 지으며 내방에 온 것이다.
"여기가 **씨 방이에요?"
"네. 맞아요."
우린 다시 존댓말을 하는 남편과 아내가 되어 있었다.
수정씨는 작은 화분을 하나 들고 있었다.
내방에 놓으면 좋을 것 같아서 가져왔다고 했다.
창문 쪽에 놓으니 작은 화분인데도 방안 분위기가 달라졌다.
역시 전문가는 전문가였다.
이거 놓고 갈게요. 하면서 방에서 나가려는 수정씨를 뒤에서 안았다.
그녀의 입에서 아 하는 소리가 나왔다.
바로 돌려세워서 키스를 했다.
거부하지 않는다. 서로 아직 샤워도 못했다.
그녀의 입에서는 약간 침냄새가 났지만 나는 그냄새가 좋다.
혀를 넣고 빨았다. 이젠 당연하다는 듯 수정씨도 혀를 내민다.
그녀의 어깨부터 허리 그리고 엉덩이까지 내손은 부드럽게 매만진다.
그리고 그녀를 내 책상에 기대게 했다.
아내와는 이곳에서 한번도 섹스해본적이 없다.
아내는 이렇게 하는 섹스를 원하지 않았고 항상 자신이 머무는 공간에서 하길 바랬다.
익숙한 자세로 하는 걸 바랬던 것이다.
하지만 나는 수정씨를 내 책상에 기대게 하면서 그녀의 웃옷을 벗겼고 그녀가 일하면서 입었던 팬티를 벗겨냈다.
그리고 아래로 내려가 그녀의 보지를 빨려고 했다.
"안돼요. 안씻었어요. 가슴 빨아줘요. 그렇게 해줄거죠?"
나에게 모든 걸 열어버린 이 여자는 나를 잘 아는 오랜 요리사처럼 행동했다.
도대체 내 아내가 어디까지 나에 대해 얘기한 걸까?
나는 말 잘 듣는 강아지처럼 다시 올라와 그녀의 가슴을 빨기 시작했다.
일하고 들어왔기 때문에 땀냄새가 배어 있었다.
내가 입으로 가슴을 물고 빨기 시작하자 그녀가 물었다.
"내 가슴 좋아요? 더럽지 않아요?"
"하나도. 자기 가슴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꽃이야."
"정말? 그말 너무 좋다... 아... 빨아줘... 나 미치게 해줘... 자기야.."
다시 불붙은 우리는 이제 다시 부부가 됐다.
깔끔하고 씻는 걸 좋아하는 수정씨 남편은 이렇게 일하고 들어와 성적 판타지를 채워보고 싶었던 수정씨를 안아주지 않았다.
피곤하지만 섹스하고 싶은 그 느낌 말이다. 수정씨에겐 그런 성향이 있었다.
하지만 씻고나면 바로 쓰러져 잠을 자게 되는 나이였다.
그런데 오늘 수정씨는 피곤했고 섹스가 하고 싶었다.
그리고 씻지 않고 올라와 내게 자기 가슴을 빨리고 싶었다.
그런 판타지를 가진채 여태 감추고 억눌려 살아온 수정씨다.
양쪽 가슴 젖꼭지를 애무하고 빨고 핥고 가끔 이빨로 물어주자 수정씨가 내 다리를 감싸 안았다.
책상에 걸터앉아 내게 매달린 이 여자에게 내 자지를 넣어주고 싶었다.
나도 하루종일 바쁘게 지냈고 올라와 회사 일을 마무리하느라 씻지 못했다.
아내는 이런 내가 자기 곁에 와서 애무하고 섹스하는 걸 피했다.
항상 깨끗하게 씻고 가야 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그런 게 드물어지자 아내가 피하게 된 점이 있다.
수정씨는 내가 바지를 내리고 삽입을 준비하자 다리를 벌려 맞이했다.
서로 키스를 하면서 내가 수정씨 보지에 내 자지를 꺼내 천천히 넣었다.
하지만 천천히랄 것도 없이 그냥 부드럽게 쑥 들어가버렸다.
수정씨는 이미 엄청나게 흥분해 있었기 때문이다.
피스톤 운동을 했다. 너무 편했다. 높이도 딱맞고 작은 몸집에 너무 예쁜 얼굴을 한 수정씨, 그리고 내가 무엇보다도 좋아하는 그녀의 신음소리.
섹스할 때 내는 이 신음소리가 너무 좋았다. 약간 레몬맛이 나는 신음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평소에는 조용히 말해서 안느껴지는데 섹스할 때 숨소리와 함께 들리는 그녀의 신음소리는 레몬맛이 났다.
그게 너무 좋았다. 그녀의 입술을 빨고 혀를 빨 때 느껴지는 자지의 쾌감이 극도로 올라갔을 때 수정씨가 말했다.
"안에 싸줘. 그냥 이대로 많이 싸줘. 듬뿍. 내 보지 안에."
이런 말을 하다니. 또한번 놀라게 된다.
여자가 섹스할 때 이렇게 완벽하게 변하는 건 정말 또다른 쾌감이다.
다른 여자처럼 느껴지면서 내 자지는 폭발했다.
수정씨는 어떤 말을 해야 내가 폭발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는 것 같았다.
허리가 굽혀지며 내 안에 있는 정액을 전부 싸고 있는 내 얼굴을 잡고 수정씨가 혀를 내밀었다.
부드러운 침냄새가 나를 더 자극했다. 아직 수정씨 안에 있는 자지가 줄어들지 않는다.
나 자신도 이해가 안갈 정도로 흥분해 있는 것이다.
"아... 자기야... 너무 좋다..."
레몬맛이 나는 그녀의 목소리. 미칠 것처럼 섹시했다.
다시 움직였다.
"또? 아... 아아..."
수정씨는 또 움직이는 내가 놀라운 모양이다. 자기 남편은 한번 하고 나면 바로 가서 씻는 스타일이었기에 후희를 즐기는 걸 좋아하는 수정씨가 늘 아쉬웠는데 내가 다시 자극하자 이번엔 수정씨가 쾌감을 높여갔다.
매달리고 있는 수정씨의 섹시한 숨소리가 내 귀를 자극했다.
"움직여줘. 그렇게... 아... 자기야.. 어떡해.. 아아..."
몸을 부르르 떠는 수정씨가 내게 바짝 매달렸다.
나는 그녀를 오르가즘에 오르게 하고서야 사정했다. 자지를 빼니 정액과 애액이 범벅이 된 액체가 흘러나왔다.
재빨리 책상 위에 있던 휴지로 받았다.
수정씨는 그걸 보며 "자기.. 좋은 사람이야.." 라고 하며 내게 키스했다.
이상한 지점에서 이상한 감정을 표현하는 수정씨가 점점 더 귀엽게 느껴졌다.
그리고 우린 내려가서 샤워를 했다. 욕실에서 편하고 나른한 기분으로 샤워를 같이 하고 서로 약간의 애무를 즐긴 뒤 나와서 각자의 방에서 잠들었다.
마지막 날이 됐다.
어제의 피곤한 섹스를 한 뒤라도 오늘은 출근해야 하고 자기 일에 몰두해야 한다.
내가 오전에는 출근을 하지 않아도 되는 날이라 수정씨 꽃집에 같이 갔다.
여긴 내겐 환상의 공간이다. 수정씨가 꽃과 함께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보는 건 색다른 즐거움이다.
나는 수정씨를 졸졸 따라다니며 계속 터치를 했다.
즐겁게 웃는 그녀의 얼굴과 가끔 내게 키스를 하며 지나가는 터치들에 우린 마치 새로 사귄 연인처럼 굴었다.
점심시간에 수정씨가 잠깐 클로즈 팻말을 걸었다.
그리고 우린 작업대 옆에 있는 욕실에서 섹스를 했다.
나는 다시 수정씨에게 뒤에서 하고 싶다고 했고 수정씨는 기꺼이 자기 보지를 내게 내주었다.
처음 그녀를 가졌을 때의 기억이 내 쾌감을 증폭시켰다.
수정씨는 고개를 돌려 내 혀를 빨고 싶어했고 나는 뒤에서 그녀의 보지에 강한 피스톤질을 하면서 그의 젖꼭지를 능숙하게 자극했다.
그녀는 금방 꼬꾸라졌다. 쾌감이 컸던 모양이다. 나는 그녀의 엉덩이에 사정했다.
그리고 수정씨가 내 자지를 입으로 핥았다.
그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다. 잠깐 문을 닫았고 우린 배가고팠기 때문이다.
"나만 만족해서 미안해요. 수정씨."
"아뇨. 괜찮아요. 좀 있다가 나 빨아줘. 지금은 배고파."
아무렇지도 않게 야한 말을 해버리는 수정씨. 이젠 아내친구라는 사실도 까먹을 정도로 거의 내 아내와 마찬가지가 되었다.
적어도 오늘까지는 그렇다.
점심을 먹고 꽃가게 문을 다시 열었다.
나는 출근을 해야 했고 이따 퇴근하면서 여기 와서 다시 집으로 데려다 줘야 한다. 그러는 사이에 아내도 수정씨 남편이 집에 데려다 줄 것이다.
오후에는 어떻게 시간이 가는지 몰랐다.
끝나고 꽃가게로 왔다. 그리고 안으로 들어갔는데 수정씨가 보이지 않았다.
문을 닫을 시간이었기 때문에 정리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안으로 들어가 화장실로 갔다. "수정씨."
"문 좀 닫아주실래요? 그리고 이리 오세요."
수정씨가 말했다. 나는 얼른 가서 문을 닫았다.
그리고 화장실로 다시 갔다. 그리고 문을 열었다.
수정씨가 변기에서 일어나는 게 보였다. 그녀가 올리는 팬티가 보였다.
바지를 마저 추스리는데 나도 모르게 그녀에게 덤볐다.
변기의 물이 내려가는 소리를 듣고 변기 위에 그녀를 앉혔다.
그리고 무턱대고 그녀의 보지를 손으로 벌렸다.
"어머! 안돼요! **씨. 자기야. 안돼!"
필사적으로 버티고 있었지만 나는 수정씨를 놓아주지 않았다. 그리고 곧바로 다리를 한껏 벌리고 그녀의 보지를 빨기 시작했다.
"안돼요.. 아... 자기야... 안돼..."
그렇게 잦아드는 소릴 내며 수정씨는 다리를 떨었다.
그렇게 빨리 흥분하는 여자라니... 정말 끝을 알 수 없는 신비로운 여자였다.
그녀가 다리를 쭉 뻗었다. 나는 강하게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자극했다. 그리고 젖꼭지를 찾았다. 하지만 블라우스가 걸렸다.
수정씨는 내가 원하는 걸 알고 있었다. 자기 블라우스 단추를 풀었다.
브래지어를 위로 걷어붙이고 내 손을 끌었다.
"아... 나.. 어떡해... 자기야.. 너무 좋아... 아아... 자기야...."
자기 보지를 빠는 남자. 그리고 자기 젖꼭지를 유린하는 이 남자.. 수정씨는 정신이 아득해지는 걸 느꼈다.
나는 수정씨 보지에서 나는 오줌냄새를 전혀 역겹다고 느끼지 않았다. 내게 이런 변태성이 있다는 걸 깨우쳐준 건 수정씨다.
그녀 역시 이런 판타지를 즐기는 자신의 성향을 여태껏 모르고 살았던 것이다.
그녀는 소변을 보고난 자기 보지를 바로 핥아주는 이 남자가 너무 사랑스러웠던 모양이다. 극도의 쾌감을 느끼면서도 자기 보지를 빨고 있는 내 머리카락과 내 어깨와 몸을 바라봤다.
나는 그녀가 이제 클라이맥스에 이르렀다는 걸 알았다. 혀를 좀더 빠르게 움직이자 수정씨는 다리를 쭉 펴며 절정에 올랐다.
"어어... 어억... 하아... 어..."
짐승같은 신음소릴 내며 생전 처음 느끼는 것처럼 절정을 맛보고 있었다.
내가 입을 떼고 바지를 내렸다. 그리고 이미 터질것처럼 부풀어오른 내 자지를 꺼냈다.
수정씨가 그걸 손으로 잡고 자기 입으로 가져가려고 허리를 숙이는데 나는 그대로 그녀의 보지에 삽입했다.
수정씨는 절정에 오른 뒤에 내가 바로 삽입하고 천천히 깊게 움직이는 걸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니 자꾸 그렇게 하고 싶었다.
수정씨 입장에서는 자기도 내 자지를 빨아주고 삽입하게 해주고 싶었겠지만 말이다.
넣고 나서 조금씩 움직이자 수정씨는 고개를 뒤로 젖히며 추가된 쾌감에 몸을 떨었다.
"아아.... 자기야... 아아...."
50대초중반의 남녀가 화장실에서 그것도 변기에 앉아 이런 섹스를 하고 있다는 걸 알면 사람들은 신기해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섹스는 무르익은 섹스이고 해방된 섹스였다.
불편하고 눈치보는 섹스는 아니었다. 서로 합의된 일탈인 것이다. 그래서 이건 일탈이 아니라 변화일 뿐이다.
빠르게 움직이던 나는 수정씨 안에 사정했다. 꿈틀거리며 사정하고 나자 둘은 기진맥진했다.
몸이 피곤한 게 아니라 이제 오늘이면 서로 자기 공간으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
물론 언제든 다시 만나서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관계지만 뭐랄까 같은 공간과 시간을 공유하지 못한다는 것이 아쉬운 것이었다.
추스리고 나와 그녀를 집에 데려다 줬다.
아직 그녀 남편의 차는 보이지 않는다. 아직 우리집쪽으로 가는 모양이었다.
그런데...
| 이 썰의 시리즈 (총 9건) | ||
|---|---|---|
| 번호 | 날짜 | 제목 |
| 1 | 2025.10.25 | 아내의 친구에 대한 얘기(9)결말 (27) |
| 2 | 2025.10.25 | 아내의 친구에 대한 얘기(8) (25) |
| 3 | 2025.10.25 | 현재글 아내의 친구에 대한 얘기(7) (30) |
| 4 | 2025.10.25 | 아내의 친구에 대한 얘기(6) (34) |
| 5 | 2025.10.25 | 아내의 친구에 대한 얘기(5) (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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