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추억 1
신혼추억
신혼 초 이야기다. 지금으로부터 25년 된 이야기이다.
나는 당시 28살에 173센치에 60키로, 와이프는 26살에 165센티 키에 46키로의 날씬한 몸매였고(지금은 아니지만) 얼굴도 어디 나가면 빠지지 않는 미모였다. 조그만 가게에서 경리를 보다가 결혼하면서 관두었다.
그러나 장인이 너무 엄해서 성적인 면에서는 숙맥이었다.
1990년 1월 결혼하고 5개월 정도 부모님 집에서 살다가 직장에서 진급이 되어서 근무지가 중소도시인 진주로 발령이 났다.
직장 규칙이 대도시 근무자는 진급이 되면 3년 정도 중소도시 근무를 해야 했다.
6월1일자로 발령이 나서 우선 혼자 옷 가방을 싸서 버스를 타고 진주를 갔다.
사무실 들어가서 인사를 하고 업무 배정을 받고 저녁이 되니 어디 숙소를 정해야 했다.
내가 맡은 업무를 같이 하던 조주임이 모텔을 가지 말고 집이 구해질 때 까지 자기 집에서 자자고 한다. 괜찮다고 사양을 했으나 기어코 자기 집을 가자고 한다. (이름이 조정수이다)
조주임은 나이가 당시 26살로 나보다 2살이 적었고 와이프와 동갑 이었다.
키는 나하고 비슷했고 외모는 보통으로 수수했으나 목소리가 저음으로 착착 감기게 이야기를 했다. 자기 집에 가서 옷을 벗는데 근육질 이었고 그 근육은 체육관에서 다듬은 근육이 아니고 일을 해서 생긴 근육이었다. 그럭저럭 여자들이 호감을 가질만한 외모였고 영업을 하다보니 말 솜씨는 청산유수였다. 씻고 들어오는데 보니까 피부가 타서 그런지는 몰라도 거므스럼하고, 삼각팬티 위로 털이 한참 나와 있었다.
나는 혹시나 가족들에게 폐를 끼칠까 봐 걱정을 하였는데 막상 가보니 진주에서 좀 떨어진 삼천포의 바닷가에 작지만 아담하게 꾸며 놓은 집에 혼자 살고 있었다. 다른 집들과는 조금 떨어진 그런 작은 집이었다.
아직 결혼은 아직 안 했고 부모님들은 악양 이라는 첩첩산중에 살아서 부득이 집값 싼 곳을 찾다가 산골에 살던 사람이어서 바다도 좋고 해서 작은집을 사서 수리해서 기거를 한단다.
결혼은 안 했으나 작은 차를 하나 갖고 삼천포에서 진주까지 다니고 있었다.
그리고 지역 출신이다 보니 모르는 사람이 없고 안 되는 일이 없을 정도로 마당발 이었다.
그날 밤 술잔을 기울이면서 사무실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잠을 청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사무실로 출근을 해서 같이 해장국 집에 가서 아침을 먹었다.
낮에 거래처 인사 다니고 하느라고 하루가 어떻게 갔는지 모르게 빨리 지나 갔다.
그 날부터 퇴근 후 조주임의 차를 타고 진주시내 여기저기 다니면서 아파트를 구하러 다녔다.
그렇게 10일정도 그 조주임 집에서 신세를 지고 있는 사이에 아파트가 구해졌다.
상봉서동에 있는 방2개있는 13평의 주공아파트 3층에 있는 집이었다.
아파트를 계약한 뒤 이사 날짜를 정하고 도배를 한 뒤 와이프에게 토요일에 내려오라 했다.
토요일 사무실 퇴근 시간에 맞춰 와이프가 버스를 타고 왔다.
마중을 가는데 조주임이 따라 붙었다.
과장님 사모님께 인사라도 해 놔야 친구라도 소개 받을 것 아니냐 라면서...
나도 조주임을 "같이 근무하는 직원이다." 라면서 와이프에게 소개를 했다.
와이프를 조주임 차에 태우고 계약한 아파트로 갔다. 집을 보더니 아주 흡족 해 한다.
우리집도 처가도 모두 단독주택이어서 아파트를 얻어 보라고 와이프가 이야기를 했었다. 아파트를 본 다음 조주임과 같이 셋이서 저녁을 먹었다.
저녁 먹으면서 계속 사모님 미인이라고 하면서 비슷한 친구 소개 해 달라고 초면인데 붙임성 있게 조른다. 확실히 영업 하던 기질이 있어서 말은 잘한다.
저녁을 먹고 우리 부부는 모텔로 가려고 했으나 조주임은 기어코 바닷가의 운치도 느낄 겸 자기 집으로 가자고 한다.
"어차피 내일이 일요일 이니까 내일 바다도 구경하시고" 하면서 조주임은 눈치도 없이 우리가 신혼인데 만나면 해야 하는데 자기 집에 가면 눈치가 보여서 할 수 가 없다는걸 이해를 못 하는건지....
한사코 사양 했으나 집 놔두고 뭣 하러 모텔 가느냐고 하면서 ... 하는 수 없이 끌려서 그 집으로 갔다.
와이프는 별로 안색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
도착해서 안방을 치우더니 안방에 둘이 자란다.
자기는 옆방에서 잔다고 하면서 침구를 들고 그 방으로 간다.
남의 집 이부자리 버릴까봐 섹스를 할 수도 없고 벽도 옛날 집이어서 얇아서 옆방에서 조주임이 뭘 하는지 소리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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