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네토성향을 확인한 계기 10
이후 일주일에 한번 정도 강사장과 저녁을 먹고... 점점 술 먹는 횟수는 줄어들었다.
내가 술을 좋아하지 않아서 사양을 했다.
강사장도 내가 술을 안 한다니까 저녁식사 자리를 으쓱한 방으로 정해 그간 와이프와의 관계 이야기를 상세히 전해 준다.
지난 주에는 와이프가 멘스를 해서 한 번 밖에 못했다고 하면서 멘스 한다는게 아쉬웠던 모양이다.
거의 일주일에 2~3회 와이프와 강사장의 섹스가 진행되었다.
주로 모텔에서 섹스를 하는데 와이프 신음 소리가 낭낭하게 남자 성적 자극 돋우기 참 좋도록 신음소리를 낸다고 하면서 하면 할수록 일품이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면서 고맙단다.
그럼 나는 뭔가??? 그런데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 마다 자지가 줄기차게 선다는 것 ...
이상한 현상이다.
그렇게 1년이 흘러갔는데도 와이프는 전혀 변화가 없다.
나는 전보다는 섹스 횟수가 확 줄어 버렸다.
사무실에서 가장 일을 많이 해야 할 위치에 있는데다가 와이프와 강사장과의 잦은 섹스로 인해서 인지 와이프가 별로 요구를 하지 않는 것도 그 이유가 될 수 있었다.
강사장 말로는 만날 때마다는 아니지만 가끔 용돈을 쥐어 준단다.
거의 내 한 달 월급 수준의 돈을 준단다.
그러나 와이프는 그 돈으로 뭘 하는지 옷이라든지 장신구라든지 전혀 변화가 없다.
그런데 드디어 우려하던 일이 터져 버렸다.
저녁에 집에 들어갔는데 같이 저녁 먹다가 구역질을 한다. 음식이 잘못 된 건 없는데...
화장실을 갔다 와서 몇 숫가락 뜨고는 다시 구역질을 한다.
"낮에 만두를 먹었는데 그게 잘못 됐나 봐.." 하면서 화장실로 가긴 하는데 웩웩 소리만 할뿐 토하는 소리는 안난다.
"혹시..." "강사장...."
그래서 와이프에게 내일 병원 가봐. 잘못 오래 끌면 병 커지는 수가 있으니.... 하자 와이프가 알았다고 했다. 다음날 낮에 강사장 에게서 만나자는 연락이 왔다.
자주 만나는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는 룸싸롱으로 갔다.
아가씨를 물려 놓고 강사장이 이야기를 한다.
"오늘 인숙이에게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주의를 한다고 했는데 그게...임신이 .."
멍해진다. 내 와이프 몸에 다른 남자 씨가 자라고 있다니.....
이건 또 뭐야????? 황당하다. 그렇게 주의 하라 했었는데 임신을 하다니...
"모든 비용을 제가 다 부담 하겠습니다. 집에 가서 너무 꾸지람 하지 마시고 차근차근히 이야기를 해 주십시오. "
"인숙씨에게 신선생 만나서 이실직고 한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난관을 뚫고 나가려면 이 방법 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나는 "앞으로는 어쩔겁니까? 계속 만나렵니까?"
"그건 신선생 처분대로 하겠습니다. 저도 남잔데 한 번 안한다면 안 해야죠. 신선생이 지금까지
묵인 해 왔듯이 인정해 주신다면 계속 만나겠지만...."
곰곰히 생각했으나 만나지말라고 하면 틀림없이 숨어서 만나다가 더 큰일이 생기면 수습이 불가능할 것 같았다.
그래서 "그럼 이렇게 합시다. 오늘 같이 이런 불상사가 생기면 안되니까 강사장이 정관수술을 하십시오. 그래야만 계속 만나도록 인정 하겠습니다."
"신선생님 감사합니다." 하면서 룸 테이블 위에 꿇어앉아서 내 손을 두 손으로 잡는다.
대강 마시고 집으로 갔다.
왜냐하면 와이프와 이야기를 해야 할 것이 있으니까.
집에 가니까 와이프가 문을 열어 주고는 고개를 푹 숙인 채 가만히 서 있다.
"미안해요. 이럴려고 한건 아니었는데...."
"강제로 당하고 난 뒤 다시 안 만나려고 했는데 그만......."
나는 조용히 와이프를 안아 주었다. 이왕 깨진 바가지인데 나무란들 돌아오는 것도 아니고 내가 자주 해 주는 것도 아닌데...내 불찰이 더 클 수도 있다 싶기도 하고... 뱃속의 아이를 빨리 정리해야 하는데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알았어. 아무 말 하지마. 내가 다 이해할께. 강사장에게서 이야기 다 들었어"
"앞으로 어떻게 할거야. 네가 만나고 싶으면 만나고 아니면 그만하고."
"생각 해볼께...여보 미안해요."
그 날 그렇게 하고 다음날 하루 휴가를 내고 산부인과가서 낙태수술을 했다.
그 날 강사장도 정관수술을 했고 와이프도 난관수술 까지 해 버렸다.
집에서 며칠 몸조리를 하는 동안 와이프에게 물었다.
"강제로 당했으면 진작에 내게 이야기를 하지 왜 안 했느냐?"
[출처] 나의 네토성향을 확인한 계기 10 ( 야설 | 은꼴사 | 성인사이트 | 성인썰 - 핫썰닷컴)
https://hotssul.com/bbs/board.php?bo_table=ssul19&wr_id=611438
[이벤트]이용후기 게시판 오픈! 1줄만 남겨도 1,000포인트 증정!!
[재오픈 공지]출석체크 게시판 1년만에 재오픈!! 지금 출석세요!
[EVENT]06월 한정 자유게시판 글쓰기 포인트 3배!
이 썰의 시리즈 | ||
---|---|---|
번호 | 날짜 | 제목 |
1 | 2024.10.04 | 나의 네토성향을 확인한 계기 13-끝- (67) |
2 | 2024.10.04 | 나의 네토성향을 확인한 계기 12 (58) |
3 | 2024.10.04 | 나의 네토성향을 확인한 계기 11 (67) |
4 | 2024.10.04 | 현재글 나의 네토성향을 확인한 계기 10 (88) |
5 | 2024.10.04 | 나의 네토성향을 확인한 계기 9 (78) |
6 | 2024.10.04 | 나의 네토성향을 확인한 계기 8 (88) |
7 | 2024.10.04 | 나의 네토성향을 확인한 계기 7 (90) |
8 | 2024.10.04 | 나의 네토성향을 확인한 계기 6 (82) |
9 | 2024.10.04 | 나의 네토성향을 확인한 계기 5 (93) |
10 | 2024.10.04 | 나의 네토성향을 확인한 계기 4 (90) |
11 | 2024.10.04 | 나의 네토성향을 확인한 계기 2 (106) |
-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