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약국의 딸들 8
북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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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전
내 팬츠의 그 부분은 이미 충분한 의사를 흘려내고 있었다.
음흉한 생각이 나를 저만치 앞지르기 시작했다.
그놈은 어찌나 빨리 내달렸던지, 휭하니 바람소리를 내고는 멀찌감치 달아나 버려서, 양심이란 청년은 쫓아갈 엄두도 못 내었다.
눈빛이 충혈 되었고, 손이 먼저 움직였다.
종아리가 반가웠다.
가만히 슬어 올리며, 무릎께로 옮아갔다.
무릎이 까진 것같았다.
“여기가 아퍼?”
무릎을 조심스럽게 만지며 물었다.
“으응, 아퍼. 아퍼 죽겠어.”
엄살이 다분히 섞인 목소리였다.
무릎이 까진걸, 우리가 어디, 한 두번 경험했던가...시치미를 떼고,“으음, 많이 아프겠는데..”
장단을 맞추어줬더니, 몸짓까지 섞어가며 호들갑을 떨더니,“아이, 아파라. 많이 다쳤나봐!”
“응, 그래. 내가 살펴볼게.”
순진누나의 몸을 살짝 들어 옆으로 뉘였다.
풋풋한 여자의 냄새가 코를 벌렁이게 했다.
본능적으로 스커트를 끌어내리곤 했지만, 그것으로 맛깔스러운 다리를 다 가릴 수는 없었다.
허연 허벅지를 그대로 가려 버린다는 것은, 내게 있어서는 죄악이었다.
무릎과 허벅지 안쪽의 통증을 살펴본다는 핑계로, 이내 활짝 걷혀지고 말았다.
허벅지 안 쪽에 상처가 나 있었다.
핏자국이, 하얀 허벅지를 조그맣게 붓질해 놓았다.
“여기서 피가 나네, 누나 가만히 있어.”
스커트를 허리까지 걷어 올렸다.
동그란 둔부가 들썩이며 숨쉬고 있었다.
작은 둔덕도 숨죽이고 있었다.
살포시 볼록한 모양을 하고는, 진한 처녀의 내음을 뿜고 있었다.
어쩌면, 싱그런 풀냄새와도 비슷한 내음이었다.
하얀 팬티는 요염하게 빛나고 있었다.
거뭇한 그림자는, 아마도 음모이리라..허벅지를 만지며, 다리를 조금 벌려보았다.
아까와는 다른, 신음이 묘한 뉘앙스를 풍겨왔다.
그것은, 통증을 호소해 냈던, 신음소리와는 다른 것이었다.
부끄러운 곳을 들켜버렸다는 수치스러움을 나타내는 본능의 표출이었다.
아아, 정말 먹음직스런 엉덩이였다.
작은 언덕도 수줍은 듯, 고개를 숙이며 내숭으로 유혹하고 있었다.
허연 허벅지에 입술을 댔다.
흠칫하며, 다리가 떨었다.
상처난 곳에 입술을 대고, 조심스럽게 핥았다.
“아야! 아이, 쓰려!”
엉덩이를 옴츠리며, 호들갑이었다.
“가만있어, 누나. 상처를 빨아야해. 움직이지마!”
혀끝이 감기 시작했다.
엉덩이가 자꾸 흔들리며, 몸이 뒤틀렸다.
“아이, 우영아 안돼! 나 일으켜 줘!”
그러나, 나는 아까부터 이미 눈치채고 있었다.
허벅지가 맞닿는, 삼각주에는 작은 눈물이 이미 배었다는 것을..허벅지의 상처와 그녀의 가장 깊은 곳은 한 뼘도 안되었다.
상처를 핥으며, 내 머리가 가끔씩 그곳을 툭툭 건드렸다.
그럴 때는, 몸이 꼬이고 가쁜 숨을 삼키며 내 손을 꽈악 움켜잡았다.
쓰라렸던 상처는, 이제 달뜬 쾌감으로 변해버렸다.
점점, 깊은 곳으로 혀끝이 부드럽게 쓸어갔다.
윗몸이 일어서려는 것을 지그시 눌렀다.
다리가 모아졌으나, 벌써부터 내 얼굴을 삼각주를 노리며 입맛을 다시고 있었다.
혀끝에 팬티가 닿았다.
그리고, 얼룩진 곳을 공손히 방문했다.
아주 점잔은 신사는 꽃다발을 한아름 안고, 부드럽게 노크하고 있었다.
점잔은 신사를 물리칠 숙녀는 이미 힘이 빠져버렸다.
축축한 느낌이 혀끝을 타고 왔다.
이어서, 커다란 지진이 얼굴을 감고 요동했다.
두툼한 둔덕을 살짝 깨물었다.
비음 섞인 가쁜 숨이 터지며, 팬티가 젖어들었다.
여진이 다시 숨막히게 얼굴을 감았다.
이번에는, 무성한 음모를 물었다.
고개를 빼며 잡아당기자, 얼굴을 찡그리며 엉덩이가 따라오며 들렸다.
하얀 팬티는 이미 축축하게 젖어버렸고, 입술이 벌어진 채 할딱이고 있었다.
쪼꼬만 배꼽의 돌기가 앙증맞게 긴장하고 있었다.
흐느낌 소리가 들려왔다.
“우영아, 흐응.. 그만 해, 응? 흐흑.. 난 몰라..”
그렇다고 지금 물러선다면, 내 몸의 온갖 세포가 들고 일어설 것이 분명했다.
이미, 사령관의 통제를 잃어버린 본능중대 소대원들 일 뿐이었다.
돌격명령을 기다릴 만큼 한가한 상황은 아니었다.
적진으로 돌진하기 시작했다.
일(입)소대는, 낮은 포복으로 언덕을 샅샅이 훑으며 진군했다.
이(귀)소대는, 적진의 혼란스런 상황을 듣고 함락의 적기임을 알렸다.
삼(손)소대는, 후방의 두 봉오리를 완전히 장악했고,육(肉)직할소대는, 대포를 앞세우고 맹렬한 돌격을 감행했다.
적진은 지리멸멸하며 우왕좌왕했고, 이미 저항능력을 상실해 버렸다.
장애물(팬티)을 제거하고, 빽빽한 수풀 속의 적군을 무장해제 시킨 뒤, 포화로 녹아버린 벌개진 계곡의 능선을 따라 대포를 겨냥했다.
이윽고, 포탄을 가득 장전한 대포가 동굴을 향해 발사되었다.
이제 20을 갖넘은 처녀의 동굴은 달랐다.
연희엄마처럼 수없이 남자를 받아 들였던 동굴과는 우선 진입에서부터도 많이 달랐다.
전인미답인지는 몰라도, 우악스런 대가리가 여간해서 잘 들어가지가 않았다.
여러 번을 시도한 끝에야 간신히 밀어 넣을 수가 있었다.
뻑뻑한 동굴이 서서히 열리기 시작했다.
고통을 호소하는 순진이 누나의 엉덩이를 슬슬 찍어대기 시작했다.
꽉 다물었던 아랫입술은 조금씩 벌어지며, 내 물건을 결국 다 받아 들였다.
본격적으로 진퇴가 시작됐다.
힘찬 율동이 하얀 엉덩이를 연신 찍었다.
순진누나는 고통에서 서서히 해방되어, 내 목에 찰싹 매달리며 가쁜 숨을 몰아쉬며 할딱이고 있었다.
팽팽했던 젖가슴도 짓눌린 채, 숨가빠하고있었다.
벌어진 입술도, 오만했던 콧날도, 건방졌던 눈빛까지도 오로지 내가 힘차게 찔러주는 율동에 따라 헉헉대고 있을 뿐이었다.
주인을 잃은 빨간 책은 저만치 팽개쳐진 채, 능글맞게 웃고 있었다.
전혀 예상 밖의 수확(?)을 올린 나는, 순미네 집에만 가면, 기세가 등등했다.
그렇게도 도도했던 순진이 누나를 깔아 누인 뒤로는, 자못 건방을 떨었던 나였다.
그래도, 누구 한사람 나를 나무라는 사람은 없었다.
그런 생각이 들었던 것은 그 때 였다.
참으로 맹랑했던 생각이었지만, 그 만큼 기고만장했었던 참이었다.
'흐음, 순옥누나 그리고 순진누나, 다음은 누구를 따먹지..'음흉한 생각을 굴리며, 다음의 대상자를 물색했다.
사실, 순미정도는 언제든지 마음대로 할 수가 있었다.
내가 무슨 말만해도, 까르르 웃거나, 조금이라도 짓궂게 장난이라도 칠 양이면, 얼굴이 발개져서 고개를 들지 못했다.
순미는, 맨 나중에 하기로 했다.
쉽기도 했지만, 어쩐지 젖비린내가 나는 듯 했기 때문이었다.
그 해의 여름방학은 내게 있어서는 꽤나 바빴었다.
순옥, 그리고 순진누나를 가끔씩 찾아야 했기 때문이었다.
어떤 날은 둘을 다 눌러주어야 했던 날도 있었다.
또, 같은 날에 연희엄마를 3번씩이나 눌렀던 날도 있었다.
순옥누나는 촉촉한 눈빛으로 나만 볼 때마다, 눈을 가늘게 뜨고 30대의 원숙함으로 유혹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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