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이프)길들이기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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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나는 갈등했다.
분명히 뭔가 2%가 빠졌다...
나는 반차를 불렀다.
“그래...? 너... 그냥... 울 가게 가끔 놀러오기만 해라... 최인규나 박경주도 볼겸... 아참 글고... 송희 씨랑 송미 씨도 함께 델구 와봐...”
“고년들을 왜?”
“걍... 바람이나 쐬라고... 흐흐ㅅ...”
“알았다...”
그러고보니 문득 최인규나 박경주가 궁금해졌다.
지금 쯤은 어떤 모습일까...
“어서 오십시오.”
<제이콥>의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건 나는 깜 짝 놀라고 말았다.
첫 인사로 고개를 꾸벅 숙이며 환영하는 사람은 다름 아닌 최인규였다.
“어? 최인규 씨...”
“네, 형님, 제가 지배인입니다.”
어이가 없었다.
최인규가 지배인이라니...?
“반차님께 조교 받고나서... 취직했습니다... 지배인으로...”
최인규가 자랑스럽게 내뱉었다.
“뭐? 지배인? 회사는? 회사는 어떡하고...?”
“때려쳤습니다. 아무래도 적성이 안 맞고... 우리 부부가 함께 일하는 것도 즐겁고...”
그러고보니 박경주는 플레이보이 의상을 입은 채 여기저기 테이블을 오가는 중이었다.
머리에 토끼 귀만 달랑 걸친 채... 속옷과 가터 차림으로 부지런히 테이블 사이를 오가고 있었다.
나는 할말이 없었다.
반차 녀석이 귀신은 귀신이라더니... 어느 틈에 두 사람을 이렇게 만들고 말았구나....
나는 헛웃음이 나왔다.
“이봐, 뭐해! 일루 와 봐.”
최인규가 박경주를 불렀다.
“오, 오머나! 주인님...”
박경주가 놀라운 듯 달려오더니 내 발밑에 무릎을 조아리며 구두 끝에 입맞춤을 했다.
“어, 안 그래도 돼...”
그러나 놀란 건 송미와 송희였다.
“야, 너, 왜 그래?”
질투에 상기된 얼굴을 하고 송미가 소리쳤다.
“네... 여왕님... 여왕님께도...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박경주가 고개를 돌리더니 송미 발 끝에 입을 맞췄다.
“이년들은... 하참...”
송희가 고개를 저었다.
“이리로... 사장님께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최인규가 우리를 별실로 안내했다. 박경주 역시 다소곳한 표정으로 뒤따랐다.
“놀랐지?”
반차의 첫 마디였다.
“그래... 이거야 원...”
나는 고개를 흔들었다.
술상은 이미 차려진 채였다.
양주와 과일 안주... 아이스크림이 듬뿍 얹혀진 샐러드...
“나도 이렇게까지 될 줄은 몰랐다... 하지만... 얘들이... 너무 잘해... 후훗... 얘들이 홀 서빙 맡은 후로 매상이 두 배는 뛰었다...”
“뭐?”
“그래... 최인규 저넘... 보기보다 괜찮은 넘이야. 척 보면 손님 성향 파악한다... 지가 오지랖 넓게 오입질 하고 다녀서인지... 금방 보면 척 알드라... 게다가 박경주 저년... 여기서 이름은 ‘크리스티나’다. 저년... 남자 홀리는데는 타고났드라... 큿...”
“하... 그래...”
“둘이서... 아주 우리 가게 손님들을 갖고 논다, 갖고 놀아. 하핫... 쟤들이 요즘 나 먹여 살린다...”
“....”
나는 할말이 없었다.
최인규와 박경주의 놀라운 변화였다.
“그건 그렇고... 명진이 너 요즘 너무 심심하지? 흐흣...”
“그래... 넘 재미없다... 별지랄 다 해봤는데도... 뭔가 2%가 부족해...”
“하하하... 침체기에 빠졌구나. 다들 그러지... 네토건 에셈이건... 어느 정도 하고 나면 어느 날 문득 싱겁게 느껴지게 마련이다. 그래서 잠시 휴식기가 찾아오지. 그러다가 다시 언젠가부터 스멀스멀 욕망이 살아나기 시작하고... 다시 옛날의 쾌락으로 회귀하게 되는 거지... 그게 우리들 변태의 숙명이다. 하하핫...”
“네 말이 맞는 것같다. 난 웬지 요즘 모든 것이 시들해... 예전의 짜릿함이 다 시들어버렸다...”
“너... 내가 왜 송미 씨하고 송희 씨 함께 오라고 했는지 아니?”
“글세...?”
“송미 씬 모르겠지만... 송희 씨는...”
반차가 송희를 쳐다보았다.
“네? 저는...요...?”
송희가 뭔가를 떠올린 듯 얼굴을 붉혔다.
“송희 씨... 솔직히 말씀해 보세요. 지난 번 우리 가게에 왔을 때... 크리스티나를 보고... 송희 씨도 그런 거 당해보고 싶었죠? 그렇죠?”
지난 번이라면... 경주, 아니 크리스티나가 온몸을 결박당한 채 허공에 매달려 있었을 때였다.
나는 힐끗 송희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라 있었다.
“저, 저는...”
송희가 안절부절 못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어머, 송희야. 너 진짜 그래?”
송미가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물었다.
“어때요, 송희 씨... 내 말이 맞지요?”
송희가 섭 기질이 있다니... 나는 정말이지 호기심이 생겼다.
밧줄에 결박당한 채 다른 남자에게 강간당하는 송희의 모습이 벌써부터 눈앞에 그려졌다.
그것만으로도 나는 문득 자지가 불뚝 치솟아 오르는 걸 깨달았다.
“별실로 가자.”
나는 누구에랄 것 없이 말하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출처] 아내(와이프)길들이기 22 ( 야설 | 은꼴사 | 성인사이트 | 성인썰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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