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챠리의 고백글 38
ssams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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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나는 마스터나 마마의 반응이 마음에 걸렸는데, 과연 밤의 세계를 살아가는 사람들다웠다.
" 신축이니까. 둘이서 가 보 시지요? 앗 위험하지! 아하하. "
라고, 마스터가 말하자,
" 때로는 젊은 남자도 좋지요 ? "
하고, 마마도 즉각 어머니를 놀려댔다.
이미 충분히 알콜끼가 돌아있는 어머니는 기분이 좋은 듯, 윤이 나는 눈으로 나를 응시했다.
" 누군가와 가보지? "
나는 어머니에게 할인권을 떠맡기듯이 하며 말했다.
어머니는 다시 한 번 할인권을 요모조모 뜯어보고 있었다.
" 어머니, 욕구불만 아냐? "
어느 틈엔 지 마마가 내 옆에 앉아, 손을 잡고 있었다.
" 엣,? 모르는데요. "
" 할아버지만 상대로 하니까...."
상대로 한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는 알고 있다.
" 임원과? "
내 물음에, 마마는 일부러인 듯 크게 끄덕였다.
나는 그런 남자들에게 번롱 당하고 있는 어머니가 몹시 사랑스러워졌다.
그후는 가라오케에서 노래를 한다든지, 마마의 춤 상대를 해준다든지 했다.
마마는 자신이 피곤해지면, 어머니를 대역으로 나와 춤추게 했다.
마마와는 다르게, 어머니의 자연스런 향수 냄새가 기분을 고양시켰다.
이 가게는 어머니의 비밀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니, 안심 감이 생겼다.
어머니에 몸을 밀착시켜, 서투른 춤을 계속했다.
다른 손님이 돌아가서 조용하게 되자, 마마는 다시 한번 나와 추고 싶다고 말했다.
둘이서 조용히 음악에 몸을 맞기는 듯이 몸을 흔들었다.
어머니가 앉아 있는 카운터에서 제일 멀리 떨어져 있는 장소이어서, 마마는 내 귓바퀴에 대고
이것저것 속삭이며 내 일을 알아내려고 질문을 했다.
외설적인 말을 해 나를 유혹하고 있는 것 같을 때도 있었다.
"다음에는 혼자서 오세요. "
음악이 끝나자 마마는 나에게 들러붙어서 까불어댔다.
" 아아, 재미 좋았다! 즐겁게 되었어요! "
고개에 다시 한번 매달리더니, 어머니에 보이지 않게 내 귀를 핥듯이 키스를 했다.
어머니 옆 좌석으로 돌아오자, 마마는 약간 당황한 듯이, 손수건으로 내 귀를 닦았다.
" 왜 그래? "
라며, 어머니가 반대쪽의 내 귀를 들여다보려고 했다.
" 별일 아니에요.... "
" 잠깐만요~ "
마마는 손수건으로 캄프라지하며, 내 귀를 만지고 쓰다듬고 하며 자기의 의지를 전하려고 하였다.
어머니와 별로 나이가 틀리지 않을 마마의 손가락 놀림은 절묘하였다.
고간에 부르르 하고 느낌이 왔다.
' 이 사람, 연상을 좋아하는가 보네. "
라고, 어머니가 마마의 흥미를 부채질하듯 말했다.
" 정말! 그래도 어머니 앞에서는 유혹할 수는 없지요! "
나는 일순 어머니가 싫어졌다.
술 때문인가 어머니는 말이 많았다.
" 내 보디가드를 유혹하지 말도록! "
말하는 것에 맥락이 없었다.
" 한번 부탁하고 싶네요. "
" 무엇을 ? "
마마는 나의 바보 같은 대답에 등을 퍅하고 두들겨 왔다.
어머니는 내 머리를 스적스적 쓰다듬고 있었다.
" 혹시.....마더 콤플렉스 같은 걸.... "
다시 마마는 눈을 크게 뜨고 내 얼굴을 들여다본다.
나는 얼굴에는 웃음을 띄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경멸을 당하고있는 심경이었다.
" 그래도 마더 콤플렉스란 것 좋은 거야! 어머니에게 잘하잖아. 안 그래요! "
그 말을 듣고 어머니도 내 얼굴을 들여다본다.
" 정말로 잘해주는 거네. 서로 사랑하는 거네. "
라고, 일부러 과장해서 말해 보인다.
" 아하! 그러면 근친상간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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